Archive for 8月 20th, 2019

백두삼천리벌에서 밀보리가을 한창 -대홍단군에서-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승리의 신심드높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하자

 

백두삼천리벌에서 밀보리가을이 한창이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백두삼천리벌에 흐뭇한 농사작황을 마련한 대홍단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한결같이 떨쳐나 밀보리수확을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에서는 밀보리가을에 앞서 농장별로 밀보리종합수확기들의 출동식을 진행한데 이어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군5호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농장들에서 애써 지어놓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한 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것을 어김없이 집행하도록 경제조직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경영위원회일군들은 성능이 좋고 현대적인 종합수확기들로 기동대를 조직하고 면적이 넓은 포전들에 집중하여 밀보리가을을 와닥닥 해제끼도록 하고있다.

농장들에서는 밀보리가을일정계획을 포전별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종합수확기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운전공들은 낟알털기, 고르기 및 짚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확공정이 기술적요구에 맞게 자동적으로 수행되도록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군농기계작업소에서는 능력있는 기능공들로 이동수리조를 조직하고 그들을 들끓는 현장에 내려보내여 종합수확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도록 하고있다.

농장들에서는 종합수확기부속품보장과 함께 건조장보수, 정선기수리대책을 철저히 세우고있다.

군에서는 매일 150여정보에 달하는 면적의 밀보리가을을 해제끼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려는 불타는 열의에 충만된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공화국창건기념일전으로 밀보리수확을 끝낼 목표밑에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위대한 조선인민의 힘을 보라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군건설에서 발휘되고있는 우리 인민의 지극한 충정과 영웅적위훈을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며-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삼지연! 이 나라 인민이면 누구나 마음의 태를 묻고 피줄처럼 잇고 사는 위대한 혁명의 성지여, 어느때나 그러하였지만 오늘의 삼지연은 온 세계가 시선모아 바라보는 용감한 조선의 모습, 이 시대의 가장 격렬하고 눈부신 전구로 력사우에 장엄히 떠오르고있다.

분명 보았다.삼지연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전체 조선인민의 하나의 큰 심장과 같다.눈으로 볼수도 없고 손으로 만져볼수도 없는 인민의 심장을 우리는 여기에서 그 거대한 크기와 억세인 박동으로 시시각각 보고 다 느끼였다.우리의 모든 마음, 모든 길들이 무수한 혈류처럼 여기로 뻗어오고 이 성스러운 땅은 시대를 호흡하는 하나의 큰 심장처럼 높뛰는 숨결과 무한대의 활력을 온 나라에 뿜어주고있다.

그대가 조선사람이라면, 진정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자라난 이 땅의 아들딸이라면 이 피더운 성지에 와보시라.조선이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있으며 어떤 힘으로 력사의 준령을 줄기차게 타고넘는지, 어떤 슬기와 꿈으로 자기의 아름다운 미래를 당겨오고있는지 부디 알고싶다면 세계여 조선의 삼지연을 보라.우주의 모든 위성들은 여기 백두대지를 박차고 태여나는 삼지연의 천지개벽신화를 생생히 찍어 세계에 널리 알리라.

그것은 실로 이 나라의 진짜본태와 피가 어떤것이고 조선사람의 힘과 정신이 얼마나 놀라운것인가를 다시한번 가르쳐주는 시대의 해설문이며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용용한 전진과 불굴의 신념을 소리높이 성명하는 가슴후련한 화폭이다.

 

삼지연의 붉은 노을

 

우리는 베개봉의 전망대에 올라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이를데없이 아름답고 눈이 부시게 솟아오르는 삼지연군의 새 모습을 바라보고있다.백두산을 머리에 이고 아득한 천고의 밀림을 울바자로 두르고 전설속의 무릉도원같이 황홀한 웅자를 드러낸 하늘아래의 첫 동네,

한해전 8월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삼지연군 읍지구를 산간지대의 고유한 특성과 우리 인민의 민족성이 잘 살아나는 산간문화도시로 건설하라고 하였는데 이제는 그 륜곽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고, 내가 속으로 그려보았던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였으랴.

삼지연군이 훌륭히 꾸려지면 창성이 변했소라는 창성군에 대한 노래가 나온것처럼 삼지연군에 대한 좋은 노래가 나올수 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삼지연군이 해마다 변하게 할 결심이라고 무한한 희열에 넘치시였던 우리 원수님,

그때로부터도 또 수많은 날과 달이 흘렀으니 지금의 삼지연충격은 우리 나라가 이렇게도 빨리 달라질수 있는가 하는 상상밖의 격세지감과 함께 우리자신이 새로운 시대에 태여나고있는듯 한 환희로 하여 가슴이 뻐근해진다.

광활한 백두대지가 정히 내여드린 명당자리에 위대한 당의 구상과 우리 식 문명의 높이가 응축된 리상향으로 나날이 일신되고있는 삼지연은 평양사람들도 부러워할만큼, 세계의 손꼽히는 어느 산간명소나 유명관광지도 무색해질만큼 누구나 경탄의 눈길을 뗄수 없다.이미 보았던 몇해전의 삼지연표상은 전혀 찾아보기 힘들다.어제날에는 특색있게 보이던 건물이 지금은 너무 평범하여 선뜻 일별하기 힘들다.읍지구가 방대한 규모로 확장되고 현대적인 거리들과 산간특색의 새 건축물들이 들어차 이 고장에 사는 사람들조차 한동안은 건설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집을 찾아가야 했다.

베개봉을 내려 우리는 지금 백두산하늘의 조화인듯 황홀하게 변모되는 이 별천지의 거리와 거리를 발목이 시도록 걷고있다.읍의 한가운데로 넓고 시원한 도로들이 뻗어가고 량옆으로는 걸음길과 자전거길이 새파란 잔디와 하얀 봇나무로 장식되는 원림록화와 동시에 완성되여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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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발전의 근본열쇠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자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창조기풍과 일본새는 모든 단위가 발전전략을 바로세우고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추동하는 훌륭한 본보기로 된다.그것은 바로 이들이 자체의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두뇌와 지혜, 기술에 의거하여 단위의 힘을 부단히 강화하며 단위발전에서 혁신을 가져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이 단위발전의 생명이라면 그 생명에 활력을 부어주고 생기가 넘쳐나게 하는것은 인재이다.인재가 그쯘하면 마음먹은대로 자기식의 발전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지만 인재가 없으면 불피코 남을 넘겨다보거나 남에게 비굴하게 굽신거릴수밖에 없다.혁신하지 못하고 비약하지 못하는 단위의 불행은 자금과 자재의 부족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인재의 부족,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 미약한데서 온다.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은 높은 실력가들이다.그러나 독불장군이라고 혼자서는 아무리 욕망이 커도 큰일을 할수 없다.이들이 자신뿐아니라 단위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낼수 있게 한것은 자기 단위를 실력있는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기관차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관한 사상의 제일관철자들이 바로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이다.

해야 할 사업이 많고 어려운 과업이 나설수록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은 그 해결책을 다른데서가 아니라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동하는데서 찾았다.거기에서 기본이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는것이였다.아무리 대중의 열성이 높다고 해도 자기 사업에 정통하지 않고서는 높은 실적을 낼수 없고 전문분야의 지식과 기술이 없이는 단위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날수 없다는것이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지론이다.하기에 이들은 자기 단위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사업에 정통한 유능한 전문가, 기술자로 자라나도록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으며 이끌어주고 떠밀어주었다.미래를 내다보고 키운 이런 기술력량이 있었기에 단위발전을 촉진할수 있었으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비약이 일어날수 있었다.인재선행, 바로 여기에 자력으로 부흥의 활로를 열고 단위사업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근본열쇠가 있다.

오늘 인재가 많아야 나라가 흥한다는 진리는 누구나 알고있다.그러나 인재는 하늘에서 저절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며 우에서 보내주기만을 기다리는것은 품을 들이지도 않고 알찬 열매가 달리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일이다.지금 일부 단위들에서 자재와 자금이 없다고 우는소리를 하면서도 자체의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튼튼히 꾸리는것을 홀시하는것은 근시안적인 태도이며 패배주의, 보신주의의 집중적발현이다.자체의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면 단위가 일떠서고 증산의 동음이 높아지지만 이것을 소홀히 하면 단위가 주저앉고 전도가 없게 된다.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야말로 단위발전의 제일밑천, 제일명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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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자녀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비렬한 탄압말살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성명-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과의 그 무슨 《조건부없는 대화》를 운운하며 너스레를 떨던 일본이 가증스러운 본색을 드러내놓고 또다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말살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일본당국은 지난 5월 10일 국회에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를 내용으로 한 《아이키우기지원법》이 성립된데 따라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 등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3살부터 5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 비용을 《무상화》하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한다.

문제는 일본당국이 이 지원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의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이며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이다.

일본당국은 국회에서 《아이키우기지원법》이 채택되기 한달전인 4월 5일에 벌써 조선학교를 비롯한 외국인학교 유아교육, 보육시설을 《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한다는것을 각 지방자치체들에 하달하였으며 지방자치체들이 각종 학교의 보육시설허가신청을 접수하지 않도록 지시를 내리였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를 맡아본다고 하는 일본 내각부가 지난 5월 30일에 지방자치체의 담당자들에게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집행하라고 강박한것이다.

지시가 내려오기 바쁘게 일본의 지방자치체들이 조선학교들에서 제기한 보육시설허가신청을 부결하고 더우기 이미 신청을 접수한다는 통지문을 보내였던 도꾜도가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에 보육시설신청서류를 취소하므로 통지문을 반환하라고 독촉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이것은 명백히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과녁으로 삼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은 일본반동들이 국가권력을 총동원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온갖 탄압을 가하다 못해 이제는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민족적차별과 박해를 감행해나선데 대하여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책동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재일동포사회를 지리멸렬시키려는 악랄한 적대행위,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제외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책동에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을 파탄시키고 동포사회의 장래발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보려는 간특하고 음흉한 정치적기도가 깔려있다.

아베당국이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내용》을 운운하며 노리는것은 학령전어린이들을 가진 재일동포가정들에 막중한 재정적부담을 들씌움으로써 자녀들을 조선학교에 보내는것을 포기하게 만들며 궁극적으로는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거세말살하자는데 있다.

일본반동들이 민족교육이 실시된 첫날부터 조선학교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재일동포자녀들의 신성한 배움터를 없애버리려고 별의별 규제와 탄압책동을 다해왔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만 하여도 일본반동들은 조선학교들에 대한 교육보조금의 지원을 중지하거나 삭감시키였으며 2010년부터 실시한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도 유독 조선고급학교만 완전히 배제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하지만 극심한 차별과 박해, 압박속에서도 조선학교의 창가마다에서 동포자녀들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자 일본반동들이 이번에는 민족교육의 첫 공정인 조선학교 유치반에 공격의 예봉을 돌려 학령전어린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더러운 마수를 뻗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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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する日本当局を峻烈に断罪糾弾する -朝鮮海外同胞援護委員会 声明-

チュチェ108(2019)年 8月 20日 労働新聞

 

在外朝鮮同胞の権利擁護を担当する朝鮮海外同胞援護委員会は19日、日本政府が朝鮮との「条件のない対話」を云々しながら、幼保無償化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を糾弾する声明を発表した。(以下全文)

わが国との「条件なしの対話」を云々していた日本が卑劣な本性をむき出しにし、またも朝鮮総聯と在日同胞に対する弾圧・抹殺策動に狂奔している。

既報のように、日本当局は5月10日、国会で「幼児教育・保育の無償化」を内容とする「子育て支援法」が成立したことを受けて、10月1日から幼稚園、保育所などの幼児教育・保育施設に通う3歳から5歳までのすべての子供を対象にその費用を「無償化」する措置を実施するという。

問題は、日本当局がこの支援制度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する意図を露骨に表し悪らつに策動していることである。

日本当局は、国会で「子育て支援法」が採択される一ヵ月前の4月5日、すでに朝鮮学校をはじめとする外国人学校の幼児教育・保育施設を「無償化」の対象から除くことを各地方自治体に通達し、地方自治体が各種学校の保育施設許可申請を受け付けないよう指示した。さらに看過できないのは、「幼児教育・保育無償化」を担当する内閣府が5月30日に地方自治体の担当者たちに当局の指示を徹底的に実行するよう強迫したことである。

指示が下りるやいなや、日本の地方自治体は、朝鮮学校が出した保育施設許可申請を拒否し,さらに、すでに申請を受理するとの通知文を送っていた東京都が、朝鮮学校の幼稚班に「保育施設申請を取り消すので、通知文を返還するよう」督促するにいたった。これは明らかに、朝鮮学校の幼稚班をターゲットにしていることを物語っている。

現在、国内外の全朝鮮民族は、日本の反動が国家権力を総動員し朝鮮総聯と在日同胞にあらゆる弾圧を加えることに飽き足らず、とうとう天真爛漫な児童たちを対象に民族的差別と迫害を行っていることに対し、こみ上げる憤慨を禁じえないでいる。

朝鮮海外同胞援護委員会は、幼児教育・保育の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する日本当局の卑劣な策動を、誇り高いわが国の海外公民団体である朝鮮総聯と在日同胞社会を支離滅裂にさせようとする悪らつな敵対行為、極悪非道な犯罪行為として烙印し、峻烈に断罪・糾弾する。

幼児教育・保育の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する日本反動層の策動には、在日朝鮮人の民族教育を破たんさせ、同胞社会の将来の発展に暗い影を落とそうとする巧妙で陰険な政治的企図が潜んでいる。

安倍当局が「基準に合わない教育内容」を云々しながら狙っているのは、就学前の子どもを持つ在日同胞家庭に重い財政的負担を負わせることで、子どもたちを朝鮮学校に通わせることを諦めさせ、究極的には在日同胞社会の民族性を抹殺しようということである。

日本の反動が、民族教育が実施された初日から、朝鮮学校を目に刺さったトゲのようにみなし、在日同胞の神聖な学びの場を無くそうとして、あらゆる規制と弾圧策動を駆使してきたことは、すでに世の中に広く知られている事実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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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련합지휘소훈련》의 허울은 벗겨졌다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벌어진 대규모의 합동군사훈련이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으로서의 진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번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련합지휘소훈련》으로 바꾼 호전광들은 지난 11일부터 훈련을 본격적인 단계에로 진입시켰다.스쳐지날수 없는것은 호전광들이 연습에 《점령지역》에서의 《평정 및 치안질서유지, 〈정부〉조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그 무슨 《북안정화작전》이라는것까지 포함시킨것이다.이것은 《련합지휘소훈련》이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련합지휘소훈련》은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에 대해 《실제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는 지휘소훈련》이라고 하면서 구구히 변명하였다.그리고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변경하는 놀음도 벌리였다.

그러나 미사려구나 늘어놓고 간판이나 바꾼다고 하여 《련합지휘소훈련》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이 달라지는것은 결코 아니다.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남조선에서 감행된 《련합지휘소훈련》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불장난이다.남조선언론들은 이번 연습에 《작전계획 5015》가 적용되였다고 보도하였다.《작전계획 5015》는 추구하는 목적과 실행수단, 수행방식으로 볼 때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흉악무도한 침략전쟁각본이다.그것이 적용된 《련합지휘소훈련》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과연 무엇으로 숨길수 있단 말인가.

이번 전쟁연습에는 남조선의 합동참모본부와 륙해공군작전사령부,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미태평양사령부가 투입되였다고 한다.이런 방대한 규모의 침략전쟁연습을 정당화할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더우기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시 가소롭게도 《점령지역》에서의 《평정 및 치안질서유지, 〈정부〉조작》 등을 위한 《북안정화작전》이라는것까지 감행하였다.이것은 《련합지휘소훈련》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공과 압살을 목적으로 한 극히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호전광들이 내외여론을 기만할 목적밑에 《련합지휘소훈련》에 씌웠던 허울은 완전히 벗겨졌다.

우리는 조선반도평화흐름에 배치되게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대결소동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의 분별없는 처사에 대해 한두번만 경종을 울리지 않았다.하지만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신무장장비도입에 기승을 부리면서 한편으로는 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며 정세악화를 부추겼다.그것이 이번에는 우리에 대한 극단적인 도발인 《북안정화작전》이 포함된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강행으로 이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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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싸울것을 호소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16일 《8.15를 맞아 다시 광화문에 타오른 초불》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8.15를 계기로 광화문광장에 10만명의 초불시민들이 다시 모인데 대해 전하면서 일본이 아직까지 과거범죄에 대한 반성도 사죄도 없이 경제보복을 계속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으로부터 하루빨리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를 받아내는것이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소망이라고 사설은 지적하였다.

사설은 1965년에 체결된 《한일협정》으로 모든것이 끝났다고 하는 일본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하였다.

사설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싸울것을 호소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대한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를 비롯한 청년단체들이 13일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침략행위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을 통해 단체들은 일본이 과거전범행위에 대해 책임있는 사죄와 반성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러나 일본정부가 현재의 경제보복조치를 계속 강행하면서 조선반도재침야욕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선렬들의 정신을 이어 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단체들은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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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또다시 가해지는 상전의 《방위비분담금》증액압박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계속되는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에 시달리고있다.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협상을 앞두고 상전의 강박이 보다 거칠어지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은 자기들이 오래동안 남조선을 도와주었지만 아무것도 얻은것이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은 미국에 의해 제공되는 《군사방어에 기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남조선으로부터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비용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압력을 가하고있다.얼마전에는 남조선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면서 미국에 대한 지불을 늘이기 위한 협상이 시작되였다고 광고하였다.이런 속에 얼마전 미국무성은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는 미국이 명명백백하게 추진해온 문제들중의 하나이라고 하면서 남조선에서 다른 소리가 나올세라 밀막아버렸다.

이로 하여 지금 남조선당국은 난감한 처지에 빠지였다.미국이 지금껏 옭아낸 막대한 《방위비분담금》으로도 성차지 않아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더 내라고 을러메니 상전의 그 욕심사나운 처사에 골머리를 앓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는 남조선을 한갖 저들의 탐욕을 채워주는 수탈의 대상으로, 제 마음대로 빼앗아내고 부려먹을수 있는 노복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상전의 심보가 얼마나 오만무도하고 날강도적인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지금 남조선경제는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침략행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였다.바로 이런 때에 미국은 남조선에 동정과 위로를 보내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방위비분담금증액청구서》를 연방 들이대고있다.남조선을 얼마나 하찮은 존재로 여겼으면 그런 무리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강행하고있겠는가 하는것이다.현실은 미국이 운운하는 남조선과의 《동맹》이란 오로지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지배와 략탈의 올가미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는 미군이 주둔하는 나라와 지역들에 《방위비》를 대폭 부담시키기 위한 현 미행정부의 구상에 따른것이라고 한다.그 첫 대상으로 남조선이 선택되고 잇달아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가 날로 거세지고있는것은 력대 남조선집권자들의 굴욕적인 대미추종행위가 초래한것이다.

돌이켜보면 력대로 남조선집권자들은 미국과의 《전략적동맹관계》를 떠들어대고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그 무슨 《억제력》으로, 《평화와 안정에 대한 기여》로 묘사하면서 상전에게 별의별 아양을 다 떨었다.또한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애걸하며 상전의 끊임없는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고스란히 받아물었다.나중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방위비분담금》불법축적행위를 비호두둔하고 그것을 《동맹》의 유지, 강화를 위한것으로 정당화하는 쓸개빠진 망동까지 부리였다.그러니 《방위비분담금》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강압과 전횡이 갈수록 심해지지 않을수 있는가.

미국의 비위를 맞추면서 상전의 옷섶에 매달려 권력의 자리를 유지하고 그에 의거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흉악한 계책은 결국 수모와 굴욕밖에 가져다준것이 없다.남조선집권자들이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이 인민들의 막대한 혈세를 침략군에게 섬겨바치며 잔명을 부지하고 동족대결을 심화시킨것은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반역행위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그 전철을 밟고있다.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서울에 날아든 미국방장관을 만나 미국과의 《동맹》강화와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 등을 모의하였다.그에 이어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니, 《지급방식개선》이니 하면서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받아들일 기미를 보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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