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3rd, 2019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 결속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장에서-

주체108(2019)년 8월 23일 로동신문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위한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를 결속함으로써 수천정보의 새땅을 얻어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종합기업소의 일군들은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갔다.

현장지휘부에서는 여러 지구에서 공사가 동시에 벌어지는 조건에 맞게 작업조직과 지휘를 능동적으로 하면서 모든 시공단위들에서 매일 맡은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혁신의 불길은 2호제방이 시작되는 자리도에서 세차게 타올랐다.장송간석지건설분사업소와 로하간석지건설분사업소, 리수복청년돌격대의 전투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발파를 련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한 막돌과 흙을 원만히 보장하여 1 590여m의 구간에 대한 물막이를 진행하였다.

막돌수송을 맡은 련관부문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도 륜전설비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짜고들면서 돌격전을 벌리였다.

접도를 타고앉은 단위들에서도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

석화간석지건설분사업소, 다사간석지건설분사업소, 선박분사업소, 장송간석지건설분사업소, 다사기계화분사업소의 돌격대원들은 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찾으시여 자기들을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돌격전을 벌려 1 770여m의 1차물막이공사를 진행하였다.

1호제방장석공사를 맡은 곽산간석지건설분사업소와 신의주간석지부재분공장, 청강기계화분사업소의 돌격대원들은 한여름의 폭염속에서도 줄기찬 투쟁을 벌려 5만여㎡의 장석공사를 해제끼였다.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이곳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기한전에 끝낼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총매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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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으리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빛나는 철령을 넘으며(2)-

주체108(2019)년 8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선군장정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삿갓봉을 떠나 다시금 령길을 재촉하느라니 도로량옆에 세운 띠모양의 위험방지구조물을 볼수 있었다.그 어느 산턱에도 의지한데가 없는것으로 하여 도로의 량옆이 다 벼랑쪽으로 개방되여있었다.이쪽에도 천길벼랑, 저쪽에도 아찔한 낭떠러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18차례의 철령행이 얼마나 간고하고 위험천만한 길이였는지, 그이께서 선군의 길에서 얼마나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헤치시였는지 사무치도록 절감하게 하는 철령이였다.

주체85(1996)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직접 운전대를 잡으시고 차를 몰아 전선으로 달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관이 전선길을 알자면 직접 차를 몰아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의 만류를 밀막으시였다.

때늦은 진눈이 많이 내린 뒤여서 차에는 흙탕물이 튀여 형체조차 분간하기 어렵게 되였고 진창길에 차바퀴가 지치기까지 하였다.그날의 철령길은 정녕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의 련속이였다.

선군장정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게 철령을 넘고 또 넘으시였다.

진달래가 다투어피는 봄날에도 넘으시였고 무더위에 소뿔도 휘여진다는 삼복철에도 넘으시였으며 사나운 비바람과 무릎치는 눈길을 헤치면서도 넘으시였다.한해에 네차례 넘으신적도 있고 또 언제인가는 한달동안에 두번이나 넘으시였으며 이틀동안 련이어 넘으신적도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철령에 울리신 야전차의 동음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승리를 향해 전진해가는 우리 조국의 숨결이고 맥박이였다.

오늘의 철령도로에는 하얀 석비레가 두텁게 깔리고 옹벽과 위험방지구조물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그 옛날 땅이 너무 질어 《진고산》이라 불리우던 때의 모습도, 가슴을 섬찍하게 하는 그런 차바퀴흔적도 찾을 길이 없다.하지만 우리 장군님께서 철령에 남기신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은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비가 멎은지 얼마 안되여 령길에는 도로관리에 떨쳐나선 고산군인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하였다.이 령길을 10년가까이 넘어다닌다는 한 운전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철령도로관리에 정성을 바쳐가는 고산군인민들의 마음은 어느때 보아도 한결같다고, 한겨울에도 이길에는 눈이 쌓일새가 없다고 감동어린 목소리로 말하는것이였다.

인적드문 곳이라고 생각했던 령길에 펼쳐진 인파, 철령도로관리에 떨쳐나선 사람들의 그 끝간데없는 행렬이 결사옹위의 성벽처럼 안겨와 가슴이 뜨거워났다.

인민의 마음을 그렇듯 소중히 간직하시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그 누가 감히 건드릴수 없게,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것 아니던가.

문득 주체87(1998)년 5월 어느날의 줴기밥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날 이른새벽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철령을 넘으시여 최전연의 인민군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령도업적단위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놓고-

주체108(2019)년 8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기본요구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조건이다.》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는 생산규모로 보나 능력에 있어서 우리 나라 식료공업을 주도해나가는 굴지의 련합기업소이다.

최근 련합기업소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체의 힘으로 산하단위 모든 공장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많은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는 몇해사이에만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천지개벽된 공장들에 여러차례나 모시고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다.

련합기업소가 이룩한 이 모든 성과는 령도업적단위들이 견인기가 되여 힘차게 내달릴 때 시대의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늘 격동하는 현실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기관차가 되여 우리 당의 구상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갈것을 절실히 바라고있다.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가 산하단위 공장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고있는것은 이곳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 지향시키고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결사관철해온데 그 바탕을 두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당의 높은 신임을 받아안고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으로 사업하게 된 황인성당위원장의 생각은 깊어졌다.

(내가 과연 맡은 책임을 다할수 있을가?…)

저도모르게 갈마드는 이런 생각은 산하단위 공장들을 돌아보는 과정에 더 깊어졌다.그가 돌아보는 어느 공장이나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로고를 다 바쳐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어 발자욱을 쉽게 뗄수 없었고 그럴수록 마음속생각은 무거웠다.

더우기 그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든것은 시대는 발전하고 인민들의 식생활수준과 요구는 나날이 높아가고있는데 비해 산하단위 공장들이 고난의 행군의 후과를 가시지 못하고 낡은 설비에 매달려 몇가지 품종만 생산하면서 계획이나 겨우 맞추고있는 안타까운 실태였다.

문제는 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해당 단위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였다.일군들속에 만연하고있는 이런 무책임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바로잡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

그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산하단위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집행정형을 건별로 하나하나 따져보며 집행한것과 미진된것,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갈것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최단기일안에 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 현실성있는 방도들을 모색하도록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특히 모든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의 전과정이 수령의 유훈관철에로 이어지도록 이끌어주었다.이 과정에 련합기업소와 산하단위 모든 일군들이 조건에 빙자하면서 동면하던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새로운 각오를 안고 일떠섰다.

이렇게 되니 련합기업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순결한 량심과 깨끗한 마음을 안고 수령의 유훈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여기서 련합기업소당위원회가 잘한 점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인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한것이다.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시작한 현대화과정부터 놓고보자.

련합기업소에서는 진지한 토론끝에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산하단위 공장현대화의 본보기로 꾸릴것을 결심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이 단위를 선택한것은 위대한 생애의 나날에 평범한 농가를 찾으시거나 공장의 합숙식당을 찾으실 때마다 몸소 된장과 간장맛까지 보아주시며 인민들의 기초식품문제로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고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우리 나라 기초식품공장의 본보기로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기어이 관철할 숭고한 도덕의리와 량심에서부터였다.이렇게 되여 평양기초식품공장현대화가 련합기업소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였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평양기초식품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평양곡산공장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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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리용호 외무상의 담화

주체108(2019)년 8월 23일 조선중앙통신

 

8월 21일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미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북조선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력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유지하면서 비핵화가 옳은 길임을 확인할수 있도록 할것이라는 망발을 줴쳐댔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역시 폼페오는 갈데 올데 없는 미국외교의 독초이다.

지난 4월 24일에도 폼페오는 미국언론과의 인터뷰라는데서 그 무슨 《경로변경》을 운운하였다가 된매를 맞은바 있다.

세계도처에서 미중앙정보국의 가장 사악한 수법들을 외교수단으로 써먹고있는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있는 폼페오가 바른 소리를 할리 만무하지만 조미대화가 한창 물망에 오르고있는 때에 그것도 미국협상팀을 지휘한다고 하는 그의 입에서 이러한 망발이 거듭 튀여나오고있는것은 무심히 스쳐보낼 일이 아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폼페오가 인간의 초보적인 의리도,외교수장으로서의 체면도 다 줴버리고 우리에 대한 악설을 쏟아낸 이상 나 역시 그와 같은 수준에서 맞대응 해줄수 있다.

과연 그가 평양을 여러차례 방문하여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접견을 받고 비핵화를 애걸하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외워대던 그 폼페오가 맞는가?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어떻게 그가 이런 망발을 함부로 뇌까리는지 정말 뻔뻔스럽기 짝이 없고 이런 사람과 마주앉아 무슨 문제를 해결할수 있겠는지 실망감만 더해줄뿐이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그 해결을 어렵게 하는 장본인이 미국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더우기 6.12조미공동성명채택이후 미국이 한 일이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고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며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것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폼페오가 사실을 오도하며 케케묵은 제재타령을 또다시 늘어놓은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리성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판단력이 결여되여있고 조미협상의 앞길에 어두운 그늘만 던지는 훼방군이 분명하다.

일이 될만 하다가도 폼페오만 끼여들면 일이 꼬이고 결과물이 날아나군 하는데 이것을 보면 그가 미국의 현 대외정책보다 앞으로의 보다 큰 《정치적포부》를 실현하는데 더 큰 관심을 두고있는것이 틀림없다.

우리는 이미 미국측에 알아들으리만큼 설명도 하였고 최대의 인내심을 베풀어 시간도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이 제재로 모든것을 이룰수 있다는 허황한 꿈을 꾸고있다면 저혼자 실컷 꾸게 내버려두든지 아니면 그 꿈을 깨버리는수밖에 없다.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있다.

미국이 대결적자세를 버리지 않고 제재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오래도록 남아있을것이며 미국으로 하여금 비핵화를 위해 그들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깨닫도록 해줄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23일

평 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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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李容浩外相の談話

チュチェ108(2019)年 8月 23日 朝鮮中央通信

 

朝鮮の李容浩外相が23日、米メディアのインタビューに答えたポンペオ米国務長官の発言に対して以下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以下全文)

8月21日、米国務長官・ポンペオが米国の新聞とのインタビューで、「もし北朝鮮が非核化をしないなら米国は歴史上最も強力な制裁を維持しながら、非核化が正しい道であることを確かめられるようにする」という妄言を放った。

犬の尾は三年たってもイタチの毛にならぬというが、やはりポンペオはどうしようもない米国外交の毒草である。4月24日にもポンペオは、米国メディアとのインタビューでいわゆる「経路変更」を云々し、酷いしっぺ返しをうけている。

世界のいたるところでアメリカ中央情報局の最も邪悪な手法を外交手段として用いていることによって、多くの国々ら激しい非難をうけているポンペオが、まともな主張をするはずはまったく無いだろうが、朝米対話がいっそう注目を浴びている時に、それも米国交渉チームを指揮するという彼の口から、このような妄言が次々と放たれていることを無頓着に見過ごすことは出来ない。

因果応報という言葉通りに、ポンペオが人間の初歩的な義理も、外交トップとしての体面もかなぐり捨て、われわれに悪態をついた以上、私もやはりそのようなレベルで対応するしかない。

果たして彼が、ピョンヤンを何度も訪問し、わが国務委員長同志の接見を受け、非核化を哀願し、新しい朝米関係樹立を唱えていたそのポンペオだというのか?

イタチにもメンツがあるというが、どうして彼がそのような妄言をむやみにくどくど吐くのか、本当に厚かましいことこの上なく、このような人物と対座して何の問題を解決できるのかという失望感が増すだけである。

朝鮮半島の核問題を生じさせ、その解決を困難にさせる張本人が米国であるということは、全世界が知っている事実である。

ましてや、6.12朝米共同声明採択以後、米国がやったことといえば、朝鮮半島とその周辺でわれわれに反対する戦争演習を絶え間なくくり広げ、戦略資産を引き入れ、問題をより複雑にしたことだけである。

にもかかわらず、ポンペオが事実を捻じ曲げ、旧態依然の制裁を再び云々しているのを見ると、彼は確実に、理性的思考と合理的な判断力が欠如しており、朝米交渉の前途に暗い陰のみを落とす妨害者だということが明らかである。

仕事がうまくいっている最中に、ポンペオが口を差し挟めば仕事がもつれ、結果が台無しになるのを見れば、彼が米国の現在の対外政策よりも、これからのより大きな「政治的抱負」を実現することに、より大きな関心を持っているに違いない。

われわれはすでに、米国側に聞き分けられるほど説明もし、最大の忍耐心を施して時間も与えた。

しかし、いまだに米国が制裁ですべてをなし遂げられるという当てにならない夢を見ているなら、勝手に夢を見るように放置するか、さもなければその夢から覚めるようにするしかない。

われわれは、対話にも対決にも、すべて準備ができている。

米国が対決的姿勢を捨てず、制裁などを持ち出して、われわれに立ち向かおうとするなら、それは誤算である。そうであるなら、われわれは、米国の最も大きな「脅威」として長く残るであろうし、米国が非核化のために自らが何をなすべきかを必ず悟るようにす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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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보수패당의 추악한 친일매국적정체를 폭로한다 -조국통일연구원 고발장-

주체108(2019)년 8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남조선에서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과거죄악회피책동과 횡포무도한 경제침략행위를 반대배격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거세차게 벌어지고있다.

그러나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온 남녘땅을 휩쓰는 반일투쟁기세에 역행하여 섬나라족속들과의 《타협》과 《굴종》을 극구 선동하면서 저들의 친일매국적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놓고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조선민족의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반역의 무리, 섬나라오랑캐들의 케케묵은 주구들인 남조선보수패당을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천하역적무리들의 추악한 매국배족적정체와 만고죄악을 만천하에 발가놓기 위해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

 

청산되지 않은 친일매국노들

 

제2차 세계대전후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파쑈전범자들과 함께 민족반역자들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지난날 일제의 앞잡이가 되여 극악한 만행을 저지른 친일파들이 숙청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머리를 쳐들고 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였으니 그들이 바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원조들, 친일매국으로 악명을 떨친 특급반역자들이다.

8.15해방후 조선반도에서 미국의 신식민지정책을 실현할 특등주구로 지목된 리승만역도는 남조선에 기여들자마자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청산될 위기에 처해있던 친일파들의 숨통을 열어주었다.

그리하여 일제의 괴뢰만주국군대에서 복무한 원용덕, 일본헌병대 소좌로 복무한 정일권, 일제 《간도특설대》출신인 백선엽, 일본헌병대에 복무하면서 항일세력을 탄압했던 김창룡, 일제경찰출신의 로덕술 등 친일매국노들이 군부와 《정권》의 요직을 차지하고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애국적진출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리승만역적패당에 의해 해방후 나라의 자주독립과 통일을 주장한 김구, 려운형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인사들과 인민들이 검거, 투옥, 학살되였으며 남조선에서 친일잔재숙청을 위해 조직되였던 반민족행위자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는 해산되였다.

리승만역도는 일제에게 빌붙어 부귀영달을 누리며 나라와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역적죄를 지은 친일매국노들로 《자유한국당》의 시조인 《자유당》을 조작하였다.

《자유당》의 주요당직자들, 핵심당원들은 모두 일제강점시기 시의원, 검사, 판사, 경찰서장, 군수를 해먹은 악질친일파들이였다.

리승만도당은 미국과 함께 도발한 1950년대 조선전쟁에 일제침략군의 잔여분자들을 끌어들이는 극악무도한 매국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남조선보수패당이 《보수의 대부》로 내세우는 박정희역도 역시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에게 복무한 특등매국노였다.

박정희역도는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왜왕에게 멸사봉공하겠다는 《충성혈서》와 함께 참군열망을 피력한 편지를 섬나라족속들에게 섬겨바쳐 괴뢰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졸업후 일본륙군사관학교에 입학하는 《특혜》까지 받았다.

박정희가 얼마나 친일매국에 환장하였는가 하는것은 역도가 다까끼 마사오로 《창씨개명》을 한것도 성차지 않아 오까모도 미노루라는 완전한 일본식이름을 애용한데서 여실히 알수 있다.

하기에 당시 일본륙군사관학교 교장이였던 나구모 쥬이찌는 박정희역도에 대해 《다까끼(박정희)는 태생은 조선일지 몰라도 〈천황〉페하께 바치는 충성심이라는 점에서 보통의 일본인보다 훨씬 일본인다운데가 있다.》고 평하였다.

이렇듯 철저한 친일주구였기에 1963년 12월 17일 박정희의 《대통령》취임식에 참가한 일본의 자민당 부총재 오노는 기자회견에서 《박정희와는 부자사이같은 관계로서 〈아들〉의 경축일을 보러 온것은 무엇보다 즐겁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았다.

박정희역도는 집권후 매국적이고 굴종적인 《한일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일제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을 덮어버리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몇푼의 돈에 팔아먹는 희세의 역적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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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당국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차별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국제법적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8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시키려고 비렬하게 획책하고있다.

일본당국은 이미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념두에 두고 각 지방자치체들에 보육시설허가신청을 받지 말며 접수한 신청도 모두 기각하라는 지시를 하달하였다.

앞날의 희망이며 미래의 꽃인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는것은 국제법의 초보적인 요구이다.

유엔에서 채택된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 제28조에는 모든 당사국들은 교육에 관한 어린이의 권리를 인정하며 이 권리를 점진적으로 그리고 평등하게 실현시켜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신성시되여야 할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도 배타주의로 얼룩진 저들의 법률에 맞춰 해석하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으며 《아이키우기지원법》을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던 공약마저 헌신짝처럼 줴버리였다.

바로 이것이 법치를 념불처럼 외워대는 일본의 자화상이다.

일본당국이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내용》을 배제의 론거로 내흔들고있는데도 불순한 정치적기도가 깔려있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나 탁아소, 유치원년령기 아이들에게 주는 교육에서 기본은 모국어교육이다.

너무도 자명한 이 교육원리를 놓고 일본당국이 기준이요 뭐요 하면서 의도적으로 장애를 조성하는 진짜속심은 조선학교 유치반들에서 진행하는 모국어교육, 민족성교육이 비위에 거슬린다는것이다.

재일동포들이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며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는 신성한 권리이다.

일본당국의 후안무치한 행태는 지난 20세기초 조선을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폭언을 줴치며 조선사람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으려고 미쳐날뛰던 군국주의망령들의 부활을 련상케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음흉한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말살하고 재일동포들의 동화, 귀화를 부추김으로써 재일동포사회의 《자연소멸론》을 한시바삐 실천에 옮기자는것이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는 재일조선어린이들을 과녁으로 감행되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차별망동을 인륜을 모독하는 야만행위, 국제법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준렬히 항의규탄한다.

재일조선어린이들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배제하려는 일본당국의 치졸한 처사를 두고 세계법조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나어린 재일동포자녀들의 보육과 교육에까지 더러운 마수를 뻗쳐 민족적차별을 가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횡포무도한 만행은 죄중에서도 가장 큰 죄악이다.

아베당국은 어린이들을 상대로 감행된 범죄는 시효가 없으며 국가적형태의 아동차별과 박해는 천추만대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불법행위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日本当局は在日朝鮮人児童に対する差別行為を直ちに止め、国際法的義務を誠実に履行すべきである -朝鮮民主法律家協会スポークスマン談話-

チュチェ108(2019)年 8月 23日 労働新聞

 

朝鮮民主法律家協会スポークスマンは22日、日本政府が幼児教育・保育無償化制度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に関し以下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全文)

最近、日本当局が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卑劣に画策している。

日本当局は既に朝鮮学校幼稚班を念頭に置いて各地方自治体に、保育施設許可申請を受け付けず、受け付けた申請もすべて棄却しろという指示を下した。

明日の希望であり未来の花である子どもたちに最善の利益、財政的支援を保障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は、国際法の初歩的な要求である。国連で採択されて児童権利に関する条約・第28条は、すべての当事国は教育に関する子どもの権利を認め、この権利を漸進的に、そして平等に実現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規定している。

しかし日本当局は国際法を乱暴に犯し、神聖視されるべき児童権利に関する条約も排他主義が染みついている自らの法律に合わせて解釈しようと愚かに振舞っており、 「子育て支援法」をすべての児童たちに公平に適用するとした公約までも惜しげもなく投げ捨てた。まさしくこれが法治を念仏のように唱える日本の自画像である。

日本当局が「基準に合わない教育内容」を排除の論拠として振りかざしているところにも不純な政治的意図がある。

世界のどの国でも託児所、幼稚園年齢期の子どもたちに与える教育での基本は母国語教育である。

あまりにも自明なこの教育原理をもって、日本当局が基準を云々し意図的に障害をもたらす本心は、朝鮮学校幼稚班で行われている母国語教育、民族性教育が気に食わ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

在日同胞たちが子どもたちに朝鮮語と文字を教えるのは、あまりにも当然であり、誰にも奪うことのできない神聖な権利である。

日本当局の厚顔無恥な態度と行いは、20世紀初頭に朝鮮を不法に占拠し「朝鮮人は日本の法律に服従するか、さもなければ死ぬべきだ」と暴言を吐き、朝鮮人の言葉と文字、姓名までも奪おうと狂騒した軍国主義の亡霊の復活を連想させる。

日本の反動らが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いう陰険な目的が他にあるわけではない。それは、朝鮮総聯の民主主義的民族教育を何としてでも抹殺し、在日同胞らの同化・帰化を促すことにより、在日同胞社会の「自然消滅論」を少しでも早く実践に移そうということである。

朝鮮民主法律家協会は、在日朝鮮人児童を標的にして行われている日本当局の卑劣な差別妄動に対して、人倫を冒涜する野蛮行為、国際法に対する公然な挑戦として厳しく抗議・糾弾する。

在日朝鮮人児童たちを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排除しようとしている日本当局の稚拙な処置に対し、世界の法曹界が深刻な憂慮を示している。(記事全文)

 

[Korea Info]

 

남을 걸고드는 악습을 버리고 과거청산부터 똑바로 해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8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에서 《북조선에 랍치》되였을수 있다던 《특정실종자》들이 계속 발견되고있다.

최근 일본 미야자끼현경찰은 1974년에 행방불명되였던 70대 남성이 발견되였다고 하면서 《조사결과 랍치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발표하였다.

제 나라 땅에서 수십년간 살아온 사람을 두고 우리가 《랍치》했다고 억지쓰던 일본으로서는 입이 열백개라도 할 말이 없을것이다.

이로써 일본이 떠드는 《북의 일본인랍치문제》가 얼마나 황당하기 그지없는 모략날조극인가 하는것이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되였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조소를 자아내는 망신거리이기 전에 이미 거덜이 난 《랍치문제》에 한사코 매달리는 일본의 흉심을 낱낱이 폭로해주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고있다.

《랍치문제》는 일본반동들이 가장 집요하고도 악랄하게 써먹는 반공화국압살수단의 하나이다.

사회악의 필연적산물인 자살자,행방불명자들을 우리와 무작정 결부시켜 《북에 의한 랍치의혹설》부터 내돌리는것은 일본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몇해전 일본 중의원 의원이라는자가 월드컵예선에서 저들이 우리 팀에 패한 분을 삭이지 못해 《만약 일본이 이겼더라면 일본선수들이 랍치되였을것》이라느니,《(랍치를 방지하는데서) 가장 공로있는 사람은 축구감독》이니 하고 망발한 사실은 《랍치》타령의 허황성을 폭로해주고있다.

아베일당의 《랍치문제》소동은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

《랍치문제해결은 최중요과제》라고 력설하며 정부와 국회,민간을 총발동하여 발악하는 한편 그것을 국제화,정치화하려 하고있다.

지어 조미사이의 협상탁에까지 올려놓아보려다가 코를 떼운 일본반동들의 추태는 남을 걸고들어 제 리속을 챙기는데 이골이 난 섬나라 족속들의 간특함의 발로이다.

일본의 오그랑수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일본당국이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걸고들며 세계여론을 오도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우리에게 《테로국가》의 감투를 씌워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고 세계면전에서 《피해자》흉내를 계속 내는것으로써 과거죄악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데 그 더러운 속심이 있다.

국제사회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지난 세기 일제가 감행한 반인륜적죄행들은 시효가 없는 특대형범죄들이다.

특히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특대형랍치범죄행위는 력사의 이끼속에 묻어버릴수 없다.

과거청산은 절대로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책임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일본이 치졸한 《랍치》기만극으로 과거범죄를 덮어보려고 발악할수록 우리 인민들의 대일결산의지는 배가될것이다.

일본은 남을 걸고드는 너절한 악습을 버리고 어지러운 과거청산부터 똑바로 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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