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st,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존경하는 총서기동지,
나는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총서기동지에게 그리고 총서기동지를 통하여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전체 중국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피어린 중국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인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중국인민의 운명개척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어놓은 거대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지난 70년간 슬기롭고 근면한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의 위대한 령도밑에 완강한 투쟁을 벌려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중화의 대지우에 세기적인 전변을 안아왔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국제적권위는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특히 중국공산당 제18차대회이후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건설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의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하고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걸어온 장엄한 투쟁력사는 사회주의야말로 중국인민의 가장 정확하고 필연적인 선택이며 중국공산당의 령도는 중국인민이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승리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는 근본요인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총서기동지와 중국공산당의 령도가 있고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이 있기에 형제적중국인민이 《두개 백년》목표를 점령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장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나라의 안정과 핵심리익을 수호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한길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것입니다.
나는 총서기동지와의 여러차례 상봉에서 이룩된 중요한 합의정신에 따라 조중친선협조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념원에 맞게 날로 활력있게 발전할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존경하는 총서기동지가 건강하고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합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중국인민이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8(2019)년 10월 1일 평양
사설 :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자 전인민적대진군의 활력이다
10월의 푸른 하늘가에 주체의 붉은 당기가 세차게 휘날리고있다.
나는 당기발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라면 마땅히 이 시대적물음앞에 떳떳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주체의 당기는 우리 혁명의 승리의 기치로, 우리 인민의 존엄과 영광의 상징으로 되고있다.우리 당의 성스러운 기발에는 백승의 력사가 깃들어있고 당의 혁명위업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한 유명무명의 무수한 당원들의 고귀한 피땀이 스며있으며 무궁번영할 조국의 래일이 비껴있다.언제 어디서나 당기를 우러르며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생명처럼 간직하고 지켜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원들의 혁명적풍모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비상히 강화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전진발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당원들을 믿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거창한 작전을 련이어 펼치고있다.우리 조국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가장 큰 예비, 가장 큰 힘은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우리 당원들이 남먼저 자리를 차고 일어나 선봉적,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모든 단위가 강해지고 온 나라에 드높은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도 배가되게 된다.
조선로동당은 일단 결심하면 어떤 역경속에서도 반드시 거창한 현실로 전변시켜나가는 전투력있고 실천력이 강한 당이다.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이 군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천만대중이 당의 사상관철전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워나간다면 그것은 그대로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립증으로 되고 우리 국가의 강대성에 대한 시위로 될것이다.
모든 당원들은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발휘된 투쟁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오늘의 전인민적인 대진군에서 용감무쌍한 선봉투사로 맹활약하여야 한다.
당원들은 당중앙을 맨 앞장에서 옹위하고 받드는 결사대가 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존엄높고 보람찬 삶과 가정과 후대들의 행복한 미래도 있다는것을 자나깨나 되새기며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가야 한다.투철한 혁명신념을 지니고 그 어떤 정세와 환경속에서도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한다.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투쟁으로 당의 위업을 받드는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모든 문제를 당적원칙에서 예리하게 분석판단하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에 어긋나거나 일심단결을 저애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에서 제일기수, 혁신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을 떠나서 당원의 그 어떤 삶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며 당적량심을 론할수 없다.
당원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제일 어렵고 힘든 전구에는 다름아닌 자기자신들이 서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책적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남보다 더 많이 사색하고 더 많이 걸으며 헌신분투하여야 한다.당정책을 집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 자력갱생의 초행길을 남먼저 걷겠다는 개척정신,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려는 왕성한 일욕심이 당원들의 심장마다에 꽉 차넘쳐야 한다.(전문 보기)
영원한 승리의 기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주체104(2015)년 10월 4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전적로작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전로정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필승불패성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완벽하게 밝힌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며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이 지난 기간 사회주의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백전백승의 자랑찬 력사를 아로새겨온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력사적사명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김일성–김정일주의는 조선로동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우리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가리키는 주체의 한길로 변함없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여 우리 천만군민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필승의 보검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력사는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온 당이라 하더라도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옳게 계승하지 못하면 당이 변질되고 결국에는 혁명의 좌절을 가져오게 된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기였다.
우리 당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모시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대를 이어 확고히 계승하는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며 불패의 당으로 더욱 높은 존엄과 권위를 지니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한다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뜻대로 당건설과 당활동을 조직진행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바로 여기에는 우리 당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의지대로 강화발전시키며 당의 전투력과 위력을 백방으로 높여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이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백전백승하는 혁명의 참모부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진정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온 지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가는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다는것을 페부로 더욱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주체의 당건설의 위대한 새 력사를 펼치시여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1)-
위대한 우리 당이 자기의 탄생을 엄숙히 선포한 때로부터 일흔네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시고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당의 몇백년 앞날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여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을 가장 강위력한 령도적정치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우리 당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중 가장 위대한 업적이다.
본사편집국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련재기사를 내보내게 된다.
*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이며 조선혁명의 참모부입니다.》
당의 위대성이자 수령의 위대성이며 수령의 위대성은 곧 사상의 위대성이다.누리를 비치는 태양과도 같이 인민이 나아갈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고 불변의 궤도를 마련해주는 위인만이 당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갈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내세우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지금도 잊지 못할 그 나날을 되새기느라면 격정을 금할수 없다.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오고있던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당대표자회를 통하여 수령님의 후손들이며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자기 수령을 받들어모시고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떻게 떨쳐나섰는가를 뚜렷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격정의 파도가 굽이치는 속에 조선로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이라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우리 당의 최고강령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장내에 울려퍼졌다.새로운 주체100년대 당의 강화발전의 불변의 진로가 제시되는 력사적인 시각이였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은 조선인민이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제재와 전대미문의 군사적압살책동을 어떻게 이겨내는가를 온 세계가 주시하고있던 그때 우리 당이 어느 길로 가야 하고 당의 근본사명이 어디에 있으며 전략적목표가 무엇인가를 명철하게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 정력적인 사색과 탐구로 우리 당건설과 강화발전의 불멸의 대강을 마련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끝없는 환희로 끓어번졌다.
이날에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담화가 바로 우리 인민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이다.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새로운 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당의 지도사상과 위대한 투쟁강령을 새롭게 정식화한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한 특기할 사변이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다.
온 나라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승리의 신심과 미래에 대한 락관으로 가슴들먹이며 당중앙위원회청사로 마음달리던 그날의 감격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때로부터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비상히 발전풍부화하시고 그 견인력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양되도록 하시였으며 정력적인 령도로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리론활동은 정녕 전무후무한것이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당안에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전문 보기)
무궁무진한 사상의 위력으로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혁명의 한길에서 그 어떤 좌절이나 실패도 없이 언제나 승리의 한길만을 힘차게 걸어왔다.
이렇듯 긍지스러운 력사를 수놓게 한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사상의 힘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인 사상!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뜻깊은 연설을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영상이 삼삼히 어려온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으며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습니다.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한자한자 새겨볼수록 사상사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기간 사상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고, 백두밀림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은 우리가 시종일관 사상을 중시하여왔기때문이라고, 사상이 탈색되면 붉은기가 퇴색되게 된다고,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사상이 발휘하는 힘, 인민대중의 정신력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시여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내세우시고 사상중시를 사회주의정치실현의 근본리념, 근본원칙으로 견지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하기에 그이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발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이라고 강조하시면서 인민들의 정신력을 발양시키는데 최우선적인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라는 구호밑에 온 나라에 사상전의 포성이 높이 울리고 기적창조의 열풍이 강산을 진감해온 나날 우리 인민이 절감한것은 무엇이던가.
위대한 혁명사상으로 무장되고 불굴의 정신력을 안고 떨쳐나선 인민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 불변의 철리였다.
그렇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위대한 사상을 지닌 인민이 발휘하는 높은 정신력에 의하여 전진하는 혁명은 승승장구하기마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사상으로 존엄높고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비약하는 우리 조국은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원산시당위원회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당풍
인민을 위해 우리가 있다
인민을 위해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일군들속에는 원산시당위원회 일군들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지니고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내세우며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얼마전 우리는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일군들의 사명과 본분에 대한 문제를 놓고 이곳 시당위원회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현시기 우리 당일군들이 자기앞에 지닌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견해를 듣고싶다.
시당위원장 최광일:무엇보다도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에 대하여 잘 알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어머니당이다.
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우리 당일군들의 사업전반은 마땅히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일관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다.
올해 시당위원회에서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모든 일군들이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사업을 작전하고 실천해나가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그 과정에 시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일련의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가장 큰 성과는 시당위원회안에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는 기풍이 확립되게 된것이라고 볼수 있다.
일군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하자면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 인생관화하여야 한다.
부장 김성철: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사업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으며 특히 난관이 겹쌓인 시기에는 더욱 어렵다.
한마디로 일군들이 자기를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겠다는 각오가 없으면 자그마한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실례로 적천천제방공사와 장림천제방공사를 들수 있다.
어려운 문제들이 수시로 제기되였고 조건 또한 불리했다.
오래동안 강바닥파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 섬 아닌 섬들이 여러개나 생겨나 처리하여야 할 토량은 방대하였고 륜전기재도 댈수 없는 조건이였다.하지만 그앞에서 우리는 물러설수 없었다.
인민을 위해 우리 일군들이 있다!
이런 투철한 자세와 립장에서 시당일군들이 대오의 기수가 되여 땀방울을 아낌없이 뿌려나갔기에 방대한 공사과제를 짧은 기간에 끝낼수 있었다.멸사복무의 비상한 각오와 실천이 없었더라면 아마 이 공사는 지금도 끝맺지 못했을것이다.
기자:군중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대하는 문제 역시 인민의 심부름군인 우리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부장 김혁철:옳은 말이다.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것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된다.
이로부터 시당위원회는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걸린 문제들을 손금보듯 료해하는 사업을 짜고들었다.친혈육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듯이 솔직하고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일군들을 대하며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진정을 터놓고있다.(전문 보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당풍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본사기자 장성복 찍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
조미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우리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림할 준비가 되여있다.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
주체108(2019)년 10월 1일
평양
충실성은 혁명인재의 제일생명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의
앞장에 설 불같은 열의
김일성종합대학에서
◇ 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된 뜻깊은 날이다.
새 조국건설의 첫 기슭에서 인민의 첫 대학으로 태여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70여년동안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과학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수많은 혁명인재들을 육성하였다.
당을 따르는 충성의 한길, 애국의 한길에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 당과 국가의 믿음직한 핵심골간들과 여러 분야의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키워냈으며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여왔다.
얼마전에 진행된 제14차 전국교원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토론하는 영예를 지닌 물리학부의 교수 박사 임성진선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김일성종합대학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않고 룡남산의 교단을 한생토록 지키겠습니다.》
이것은 그의 심정만이 아니다.모든 학생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혁명인재로 키워나갈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의 맹세이다.
◇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이것은 혁명인재의 제일생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대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무엇보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이다.물론 인재에게 있어서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도 중요하다.
그러나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이 요구하고 당이 바라는 인재는 결코 지식과 기술만을 알고 이 바람, 저 바람에 인생의 돛을 다는 그런 지식인이 아니다.지식과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혁명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령도자의 참된 전사, 오직 조선로동당기발아래서만 살며 혁명을 하겠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혁명인재이다.
바로 이런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 당과 조국앞에 내세우는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장성강화되여온 김일성종합대학이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혁명인재육성의 본보기대학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 혁명인재육성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과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학생들에 대한 모든 교육교양과정이 그대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혁명인재육성의 본보기로 될수 있게 사업을 보다 짜고들어야 한다.
교육자들과 일군들은 룡남산의 성스러운 교단을 지켜선 영예와 긍지를 안고 자신들부터가 당과 혁명에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신념의 기둥이 없는 교육자는 아무리 높은 실력을 지녔다고 하여도 당과 혁명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없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당의 혁명사상과 리론을 자기의 뼈와 살로, 확고한 신념으로 만들어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한 혁명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을 세계만방에 빛내이는 혁명의 믿음직한 골간이 될 높은 목표를 세우고 학습과 탐구에서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새 국가창건 70돐을 뜻깊게 맞고있는 중국
오늘은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날이다.
지난 세기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오랜 기간에 걸치는 피어린 투쟁을 벌려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고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창건을 선포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중국인민의 력사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획기적인 사변으로서 그때부터 중국인민은 새 생활창조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지난 70년간 중국인민은 중국을 부강번영하는 국가로 일떠세우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최근년간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새시대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위업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얼마전 중국의 습근평주석은 새 중국의 건설과 발전을 위해 공헌을 한 모범인물들에게 국가훈장 등을 수여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진행된 수여식은 선렬들의 투쟁전통을 잊지 않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나가려는 중국당과 정부의 의지의 반영으로 된다.
중국인민이 이룩한 모든 성과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국가관리에 대한 당의 통일적인 령도가 강화되고 대중의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중국공산당은 인민과의 혈연적관계를 유지하며 민심을 흐리게 하는 온갖 부정부패현상을 근절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중국은 수자화된 경제를 건설하는것을 주요목표로 내세우고 여기에 큰 힘을 넣고있다.
중국당과 정부는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를 현대화하고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최근 중국국가통계국은 새 중국창건 70년간의 경제사회발전성과보고서를 발표하여 새 중국창건이래 경제사회의 발전과 함께 인민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국은 군력강화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오늘 중국의 천안문광장에서는 성대한 열병식이 거행된다.
중국은 세계 여러 나라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힘쓰고있다.
우리 인민은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중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친선적인 인사를 보내며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가일층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침략과 범죄의 소굴을 미화하는 추태
얼마전 남조선외교부 장관이 미국상전들앞에서 낯뜨겁게 놀아댔다.오산과 평택의 미군기지를 돌아치며 미군기지야말로 미국과의 《동맹》을 《지지하고있다는 증거》라느니,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나가야 한다느니 하고 친미사대적언동을 일삼은것이다.남조선외교부 장관의 처사는 미군기지때문에 수난과 고통을 당하고있는 인민들에 대한 우롱이다.
그들이 도처에 틀고앉아있는 미군기지들때문에 지금껏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고 또 얼마나 참기 어려운 치욕과 재난을 들썼는가.남조선에서 살인,강간,폭행 등 미군범죄가 얼마나 성행하고 미군에 의한 환경오염은 또 얼마나 큰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는가.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들은 북침전쟁을 위한 군사적모의와 도발의 온상으로 되고있다.
이 모든것을 외면하고 침략과 략탈,범죄의 소굴인 미군기지를 찬양하고 미화분식하였으니 도대체 제정신이 있는 행동인가.남조선외교당국자는 미군을 몰아내고 미군기지를 하루빨리 되찾으며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려는 인민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에 찬물을 끼얹었다.
남조선외교당국자가 추어올린 미국과의 《동맹》이라는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평등하고 예속적인 《동맹》으로서 미국의 지배와 략탈을 강화하고 남조선을 미국의 침략적리익을 실현하는데 복종시키기 위한 한갖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사실상 남조선미국《동맹》은 예속과 굴종의 올가미이다.지구상의 그 어디에서도 남조선이 미국과 맺고있는 그런 주종관계, 굴종관계를 찾아볼수 없다.
그런것으로 하여 남조선미국관계는 흔히 인형과 조종사의 관계라는 비웃음을 받고있다.언제인가 한 외신은 남조선외교의 기초는 미국과의 《동맹》이며 남조선과 다른 나라의 리해관계가 충돌할 때 남조선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것도 미국과의 관계라고 평하였다.
남조선의 정치시정배들이 쩍하면 미국상전들에게 《같이 갑시다.》라고 노죽을 부리지만 현실적으로 그들은 언제 한번 상전과 나란히 가본적이 없다.따라가고 끌려간것뿐이다.
미국과의 《동맹》이라는 쇠사슬에 칭칭 휘감겨 남조선의 숱한 청장년들이 해외에서 전쟁대포밥으로 내몰리였고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남조선은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빼앗겼다.우리 겨레는 남조선미국《동맹》관계가 심화될수록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더욱 첨예해지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곬이 깊어졌다는것도 잘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외교당국자가 《동맹》이니,《관계강화》니 하며 재앙의 화근인 미군기지를 찬미하고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권리를 서슴없이 짓밟은 상전의 죄악을 정당화하였으니 이야말로 쓸개빠진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의 비굴한 처사는 본질에 있어서 미국과의 《동맹》에서 살길을 찾으려는 어리석은 책동이다.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남조선집권자들이 아무리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대해 떠들어도 미국은 남조선을 한갖 저들의 하수인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력사와 현실이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의 《동맹》을 절대시하는 화석화된 근성, 부끄러운 사대의식을 버려야 한다.
사대와 외세의존의 종착점은 파멸이다.(전문 보기)
말장난으로 진실을 가리울수 없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속에서 교착상태에 처한 북남관계문제를 두고 마치 그 원인이 저들이 아닌 다른데 있는것처럼 여론을 오도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며칠전 통일부당국자가 나서서 《정부가 계속 대화를 제안하였지만 북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다.》고 했는가 하면 국방부 장관도 《북이 단거리탄도미싸일 등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것》이라는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
적반하장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해에 좋게 흐르던 북남관계가 지금과 같은 교착국면에 처하게 된것이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때문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고있는 사실이다.
남조선당국은 입으로는 《선언리행》을 운운하면서도 실지 행동은 그와 정반대로 해왔다. 말끝마다 그 무슨 《제재》와 《비핵화》를 떠들면서 북남선언들의 조항리행을 거부해나선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이다. 뿐만아니라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각종 합동군사연습의 간판이나 바꾸어다는 식으로 상대를 우롱하려 했는가 하면 첨단전쟁장비도입에 발악적으로 매달렸다.
오늘과 같은 교착국면은 전적으로 앞에서는 《대화》와 《신뢰》를 읊조리고 뒤에 돌아서서는 은페된 적대행위에 집요하게 매달린 남조선당국이 초래한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과 온 겨레는 미국의 눈치만 보면서 북남선언리행을 회피하고 간판을 바꾸어단 각종 합동군사연습과 첨단전쟁장비도입에 매달리는 남측당국의 배신적행위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이러한 때에 얼굴을 쳐들 체면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적반하장격으로 북남관계교착의 책임을 떠넘기는 놀음을 벌려놓은것은 참으로 뻔뻔스러운 일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의 언동은 반공화국대결소동에만 매달리던 이전 보수《정권》패거리들의 파렴치한 망동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지금 남조선당국에게서는 판문점선언을 채택발표하던 당시의 초심과 반성의 기미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다.
말장난으로 진실을 가리워보려는것은 백치들이나 할 어리석은짓이다.
저들의 반민족적망동을 가리워보려고 본말을 전도하는 부질없는 행태에 계속 매달린다고 하여 진실이 달라질수는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
그 누구의 승인이나 동의가 필요없다
지금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방해를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해나갈것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오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남북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것이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현 당국은 미국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남북선언에 명시되여있는대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에 철저히 서야 한다.》, 《더이상 외세의 개입과 간섭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이 주체가 되여야 한다.》, 《자기 운명을 남의 손에 맡길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 남북선언들을 리행하여 미래로 나아가자.》…
이것은 북남관계문제를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풀어나갈것을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요구가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렇다. 민족의 운명과 전도가 달려있는 북남관계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할 민족내부문제로서 여기에는 외세가 끼여들 아무런 자격도, 명분도 없다. 외세가 북남관계문제에 끼여들면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를 실현하는데 난관이 조성되게 된다.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려 하고 그의 지지를 받아 문제해결의 동력을 얻어보려고 하는것은 실로 어리석은 처사이다.
북과 남은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공조하며 협의해결하는 원칙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며 민족문제에 외세를 끌어들이는 화근이다.
외세의존적인 사고를 버리지 못한다면 민족자체로 풀어나가야 할 민족내부문제도 남의 승인이나 동의를 받지 않고서는 해결할수 없는 문제로 여기게 되고 민족적존엄과 자존심도 없이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리게 된다.
남조선 각계층이 북남관계문제에서 외세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개척하여야 한다.
그 누구의 승인이나 동의를 받아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나갈 때 북남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분쟁지역 어린이들이 당하는 참변
지난 9월 11일 유엔아동기금이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 북쪽잔디밭에 《책가방묘비》로 명명한 특이한 예술작품을 전시하였다.
3 758개의 파란색책가방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분쟁지역에서 목숨을 잃은 어린이들을 상징하고있다고 한다.가지런히 놓인 책가방들은 묘비를 련상케 하고있으며 하나하나의 책가방들은 분쟁의 희생물로 된 어린이들을 대표하고있다.
《책가방묘비》는 《반테로전》과 내전으로 사회적혼란이 일어나고있는 나라들에서 생죽음을 강요당하는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에 대한 련민의 정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지금 이 시각도 분쟁지역 나라 어린이들은 항시적으로 생명안전의 위협을 받고있다.
어린이들은 세계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분쟁들에서 주되는 목표로 되거나 인간방패로 리용되고있다.분쟁으로 인하여 식량과 먹는물, 위생 및 보건시설에로의 접근 등 초보적인 봉사가 금지되여있어 수백만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와 질병 등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여러 분쟁지역에서 전투에 말려들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어린이들의 수는 1만 2 000명이상에 달하였다.전선에 끌려간 어린이들의 수는 7 000여명이며 성폭력피해를 입은 어린이도 적지 않다.
지난해 예멘에서는 180만명에 달하는 5살미만 어린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렸다.총포소리가 울부짖는 분쟁지역에서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니는것을 꺼려하고있다.학교가 테로의 표적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 000여개의 학교가 페쇄되여 50만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기회를 빼앗겼다.이 나라에서는 7~17살의 어린이의 약 반수에 해당되는 370만명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있는 상태이다.지난해 말리에서는 827개의 학교가 페쇄되여 24만명이상의 어린이들이 배움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세상에 태여나 누구나 누려야 할 배움의 권리와 삶의 행복대신에 언제 죽을지 모를 불안과 공포속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눈물겨운 참상은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적안정을 보장하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