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19

사설 : 전당이 학습을 강화하자

주체108(2019)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정치실무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회, 강연회를 비롯한 집체학습에 빠짐없이 성실히 참가하고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며 학습을 게을리하거나 방해하는 현상을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

전당이 학습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것은 우리 당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우리 당은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이다.당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당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당원들은 학습을 통하여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과 죽어도 변치 않는 혁명신념,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시련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혁명적락관주의를 백배하게 된다.당원들의 학습열도이자 당의 혁명성이고 전투력이다.

전당의 사상적일색화를 철저히 실현하고 당대렬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학습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당원들이 수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하여야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숨쉬고 한결같이 움직이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강화해나갈수 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기풍이 당풍으로 확립된 당은 어떤 시련속에서도 탈선을 모르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게 된다.

전당이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우리는 당의 령도따라 비상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온갖 시련을 박차며 과감히 전진해나가고있다.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오늘의 거창한 창조투쟁, 돌격투쟁에서 승리의 열쇠는 일군들과 당원들이 높은 실력으로 혁명대오를 이끌어나가는데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초소에는 다 우리 당의 핵심이며 선봉투사인 당원들이 있다.당원들이 높은 정치적식견과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고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천만대중이 분발하여 일떠서게 되고 휘황한 미래에로 향한 우리의 혁명적진군이 더욱 빨라지게 된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계신다.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높은 투쟁목표를 제시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전사가 된다는것은 그이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실력가, 실천가가 된다는것이다.당원들이 학습하고 또 학습하여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겸비할 때 당에서 어떤 과업을 맡겨주어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완벽하게 해제낄수 있으며 당의 구상과 결심이 과학이고 승리이라는것을 실천으로 립증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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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사복무를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당풍으로

주체108(2019)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가는 어머니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6)

 

 

자기의 탄생을 알린 그때로부터 언제나 인민과 함께, 인민을 이끌어 장장 70여년의 행로우에 백승만을 아로새겨온 위대한 조선로동당!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당을 우러러 인민은 그 얼마나 많은 부름들을 혁명의 년대기에 새겨왔던가.

주체형의 혁명적당, 강철의 당, 불패의 당, 로숙하고 세련된 당, 위대한 향도의 당…

이 모든 부름과 더불어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진 친근하고 정다운 부름이 있으니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아 행복을 주고 영광을 주며 운명을 끝까지 보살펴주는 따사로운 그 품을 인민은 어제도 오늘도 어머니당이라 부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전당이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며 인민에게 의거하여 투쟁해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온 나라 인민이 스스럼없이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위대한 당!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참모습이 비껴있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우리 당은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을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당원들의 가슴속에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시였으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당풍으로 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민족대국상의 나날 온 나라 강산을 울려주던 위대한 어머니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잃은 상실의 아픔이 그 누구보다 크시였건만 오히려 조의식장을 찾는 인민들을 념려하시여 일군들에게 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여기에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건설과 당활동의 근본리념으로 내세우시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조선로동당의 확고한 당풍으로 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었다.

몇해전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선언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인민을 하늘처럼 숭배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사람이 바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입니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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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주체108(2019)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가는 어머니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6)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령도하시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전반에 일관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각급 당조직들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전당과 온 사회에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되였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당의 구호를 심장에 새기고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앞장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갈것이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것으로써 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갈것입니다.》

위대한 인민을 위해 당조직이 있고 우리 당일군들이 있다.

멸사복무의 나날 전당의 당일군들의 심장마다에는 이런 불같은 맹세가 신념으로 자리잡혔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애민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갈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웠다.

이 땅에 자연의 그늘은 있어도 우리 당의 따사로운 해빛은 심심산골 그 어느 외진 곳까지도 한점의 그늘이 없이 비쳐주는 위대한 사랑의 해빛이다. 태양의 빛발이 되여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우자.

이런 철석의 의지를 안고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걸어온 헌신의 자욱은 과연 얼마였던가.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투쟁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몇해전 시당위원회에서는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장마철을 앞두고 일부 주민들의 살림집을 시급히 보수할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토의가 진행되였다.

시당책임일군의 절절한 이야기가 일군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새겨볼수록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그는 말했다.

과연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위대한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왔는가 심각히 반성해보지 않을수 없었다. 인민들이 불편을 느낄세라 사소한 문제에까지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머지않아 장마철도 다가오는데 비새는 집이 없는지 다시한번 따져보고 철저한 대책을 세워주자.

지난 기간 인민들의 먹는물문제, 승강기문제, 려객운수문제를 풀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시당일군들이였다. 그런 그들이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또다시 떨쳐나섰다.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수도당위원회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 일본새는 당조직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였다.

지난해 2월 례년에 보기 드문 강추위로 읍지구의 수도관이 얼었을 때 결사전을 벌려 3일동안에 읍지구 주민세대들에 맑은 물이 흘러들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든 세포군당위원회 일군들, 수십동의 아빠트를 건설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설계가, 시공주가 되여 일떠세운 성천군당위원회 일군들…

하다면 무엇이 우리 당일군들로 하여금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묵묵히 걸을수 있게 하였는가.

지금으로부터 6년전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가는 어머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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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조선의 웃음

주체108(2019)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세계는 각이한 표정으로 가득차있다.인류에게 차례지는 시간의 흐름은 꼭같지만 대세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모습은 나라마다 다르다.

모순과 혼돈속에 갈길을 찾지 못해 신음하는 모습, 류혈과 참극에 지칠대로 지쳐 눈물마저 말라버린 모습, 집에 뛰여든 강도때문에 격분과 아우성이 떠날줄 모르는 모습도 있고 대세의 기본흐름에서 밀려나 순종과 우연에 운명을 내맡긴 모습도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 불안과 초조, 갈망과 애원에 찬 수많은 나라들의 표정은 방황하는 세계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내비치고있다.

그러나 인류가 겪고있는 동란과 우여곡절속에서도 떠오르는 아침해처럼 눈부시게 웃는 나라가 있다.

우리 인민은 이미 수십년간이나 남들같으면 도저히 견딜수 없는 시련을 겪고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웃는다.일터에서도 웃고 가정에서도 웃으며 길을 걷다가 귀여운 아이들을 보면서도 웃고 유쾌한 말 한마디에도 즐거운 미소를 담는다.

우리에게 있어서는 례사로운 생활이지만 이것은 세계가 믿기 힘들어하는 또 하나의 조선신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우리 인민의 웃음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참다운 동지적관계로 결합되여 따뜻한 사랑과 믿음을 주고받으며 사는 화목한 대가정의 향기, 주체의 사회주의제도가 펼친 아름다운 인간서정의 꽃바다이다.

어느 한 중앙기관에서 근무하고있는 한 녀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이름처럼 얼굴도 곱고 마음도 고와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살던 그 젊은 녀인이 지난해 금이야 옥이야 귀해하던 어린 자식을 뜻밖의 일로 잃었다.그를 두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마을사람들도 자기 일처럼 여기며 슬픔을 나누었다.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은 아픔속에서도 그 녀성은 자기를 두고 늘 왼심을 쓰면서 힘을 주고 마음의 상처를 건드릴가봐 조심스러워하는 동지들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자기 일로 해서 집단에 드리운 자그마한 그늘을 깨끗이 가셔주고싶었다.그래서 올해 광명성절을 맞으며 진행되는 종업원들의 예술소품공연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그는 국립교예단의 요술배우들을 찾아가 며칠간이나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기 딱 막힌 환상요술을 배웠다.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무대에 나와 사람이 들어있는 요술지함을 빙빙 돌리며 공중에 떠올리는 그의 출연은 종업원모두를 환한 웃음속에 잠기게 하였다.

티 한점 없이 밝은 모습을 지으며 그가 펼치는 무언의 요술세계에 얼마나 뜨거운 진정과 고마움의 인사가 담겨있는것인지 누군들 몰랐겠는가.

사람들은 계획에도 없었던 특등상과 함께 그의 소중한 마음에 따뜻한 축복도 함께 얹어주었다.

이런 실례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다.

그런 기특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고 강선땅의 《처녀어머니》 장정화가 부모없는 아이들의 얼굴에 맑은 웃음을 피웠고 대동강구역 릉라소학교의 처녀교원이였던 리정화가 외진 섬마을아이들의 그늘없는 웃음을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갔다.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길에서 희생적으로 싸운 영예군인들의 안해가 되여주고 남편이 되여준 고마운 사람들, 한목숨을 바쳐 동지들과 인민들을 구원한 훌륭한 인간들이 우리 사회에는 얼마나 많은가.

겨울이 아무리 사나와도 봄을 이기지 못하는것처럼 시련의 광풍이 몰아쳐도 이처럼 아름답고 고상한 인간륜리의 세계에서 웃음을 거둘수 없다.

우리 인민의 웃음은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지니지 못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의지에서 나오는 강자들의 랑만이다.

최악의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이 웃고 떠드는 모습은 세상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풀기 힘든 이 수수께끼의 한가지 답을 찾자면 우리 인민이 오늘도 즐겨 탐독하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와 같은 도서들을 보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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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증액을 강요하는 미국을 비난

주체108(2019)년 10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21일 《방위비분담금협상, 미국의 억지에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미국이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2차협상을 앞두고 남조선이 양보해야 한다고 압박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미국이 지금까지 남조선《정부》에 미군유지비의 많은 몫을 떠맡겼을뿐아니라 이제는 전세계를 상대로 한 작전비용까지 남조선이 부담할것을 강요하고있다고 사설은 규탄하였다.

사설은 1차협상때 미국이 지금보다 5배이상의 유지비를 내라고 한것은 턱없이 지나치고 억지스러운 요구라고 비난하였다.

사설은 미국이 2002년 신효순, 심미선학살사건후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을 가득 채웠던 반미초불시위를 잊었다면 그것은 커다란 실수로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민중공동행동과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19일 서울의 종로구에서 집회를 가지고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이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를 대폭 인상하기 위한 협상을 올해안에 끝낼것을 압박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전략자산들의 전개와 사용에 필요한 비용까지 미군유지비항목으로 책정하였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평화를 위협하는데 드는 비용을 미군유지비예산으로 포함시키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를 반대하여 계속 투쟁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재정주권 강탈이다!》, 《혈세강탈 막아내자.》, 《단 한푼도 줄수 없다, 돈 뜯어가는 미국을 규탄한다.》, 《미군기지 몰아내고 한미동맹 해체하라!》 등의 프랑카드와 손구호판들을 들고 《방위비분담금인상 저지, 재정주권 지켜내자!》, 《〈F-35A〉전투기도입을 규탄한다!》는 구호를 웨치며 시위행진을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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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으로 부흥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전인민적인 대진군속에서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이 드디여 완공단계에 이르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장금철동지,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유진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인민무력성 부상 륙군중장 김정관동지를 비롯한 건설지휘부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지휘부 책임일군들로부터 공사진행정형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시고 실내온천장과 야외온천장, 스키장을 비롯하여 치료 및 료양구역들과 다기능체육문화지구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8월말에 이곳을 돌아본 후 불과 50여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짧은 기간에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이 훌륭하게 완공되여가고있는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체육문화휴식기지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관광지구를 보시며 관광지구가 지대적특성과 자연환경에 잘 어울리게 건설되였다고, 특히 건축군이 조화롭게 형성되고 건물들사이의 호상결합성이 아주 잘 보장되였다고, 이것은 건축에서 하나의 비약이라고, 우리 건축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온천관광지구의 봉사건물들을 보시면서 정말 특색이 있다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봉사단위 종업원들의 살림집들도 고급한 별장같다고, 온천관광지구주변의 농촌마을들은 농촌마을건설의 본보기가 되였다고, 이것이 우리 식, 조선식건설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라가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보란듯이 제힘으로 일떠세운 온천관광지구는 물질적재부이면서도 정신적재부이라고 하시면서 온천관광지구를 인민군대가 건설하였는데 건설에 동원된 부대는 싸움준비도 잘하고 건설도 멋들어지게 잘한다고, 군인건설자들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의 미래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정말 보람있는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는 건축형식과 내용이 새롭고 독특할뿐아니라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앞으로도 건축에서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고 조화성, 독창성, 다양성을 보장하면서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을 견지할뿐아니라 그에 못지 않게 건축물을 해당 자연지대와 친숙하게 배치하며 색갈과 형태도 환경과 분위기에 맞게 잘 형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야외온천장으로 가는 보행통로에 난방관을 묻고 온천퇴수를 리용하여 겨울철에 눈이 와도 얼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면서 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는것만큼 앞으로 운영에서 계절적으로 기후조건이 주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온천지구를 리용하는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세부적인 문제에까지 관심을 돌려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마감공사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지금 진행하고있는 관광지구의 도로포장에서도 주먹치기, 경험주의에 매달리지 말고 력학적, 공학적계산을 선행하고 철저히 공법의 요구,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에 새로 건설한 철길주변에 옹벽도 든든히 쌓고 경사면에는 잔디도 심으며 산림조성계획을 전망적으로 세우고 꾸준히 내밀어 가까운 몇해어간에 주변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에 원림록화를 특히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지금 침엽수들을 많이 심었는데 봇나무림도 조성하고 단풍나무들도 많이 심을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실내온천장을 돌아보시면서 온천장에 관상용으로 열대식물을 놓았는데 우리 인민들의 감정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시고 내부형성을 고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장에 채광창을 더 내여 자연채광을 보장하며 건물들사이 내정에 있는 인공못들도 자연미를 살려 다시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와 직맹조직들의 과업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10월 25일-

주체108(2019)년 10월 25일 웹 우리 동포

 

전당, 전군, 전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혁명적앙양의 시기에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가 열리였습니다.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는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로동계급의 단결된 위력과 필승의 기상을 온 세계에 과시하고 직맹조직들의 기능과 전투력을 더욱 높여 로동계급과 전체 직맹원들을 새시대의 만리마진군에로 총궐기시키는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나는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며 대회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와 크나큰 믿음속에 창립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온 당에 충실한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위력한 전투부대입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로동계급의 지위와 역할을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당을 창건하신데 이어 광범한 로동계급을 망라하는 유일적인 정치조직인 북조선로동조합총련맹을 결성하시였으며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직업동맹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로동계급이 혁명의 전위부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의 근로단체건설사상에 기초하여 직업동맹을 당의 믿음직한 방조자, 옹호자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지침을 마련하여주시고 직맹조직들이 정치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몸소 대중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시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시였습니다.

어렵고 방대한 혁명과업이 나설 때마다 제일먼저 로동계급을 찾으시고 로동계급에게 의거하여 혁명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 현명한 령도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억세게 키우고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직업동맹이 그 어떤 변색도 모르고 오로지 충정의 한길을 걸어오게 한 은혜로운 손길이였습니다.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혁명적의리를 지니고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며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왔습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전후 짧은 기간에 재더미만 남았던 이 땅우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보란듯이 일떠세웠으며 고난의 행군과 반미대결전의 엄혹한 시기에도 사생결단의 각오와 의지로 투쟁하여 자위적국방공업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지금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이룩되고있는 세상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과 전화위복의 기적들에는 인민군군인들과 어깨겯고 당의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애국충정의 피와 땀이 뜨겁게 슴배여있습니다.

나는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당과 수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애국의 열정과 지혜를 다 바쳐온 전국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 직맹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 노도와 같이 일떠섰습니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조선로동계급에게 영웅적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었습니다.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부름에는 로동계급을 전렬에 내세워 거창한 사회력사적변혁들을 이룩하고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로동계급중시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계승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와 결심이 어리여있으며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로동계급이 수령님의 로동계급, 장군님의 로동계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는 커다란 믿음과 기대가 응축되여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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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를 명시한 강령적로작

주체108(2019)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돌격전, 총결사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와 직맹조직들의 과업》을 발표하신 3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105(2016)년 10월 2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며 거창한 사회력사적변혁들을 이룩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로동계급중시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계승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조선로동계급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총진군대오를 앞장에서 이끄는 기관차가 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것이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로동계급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고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인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 당조직들의 역할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의 과학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자랑스러운 행로이다.오늘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일군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더없는 행운과 영광에 대하여 심장깊이 절감하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로작은 우리 로동계급이 수령의 로동계급,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서의 혁명적본태를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

수령결사옹위는 조선로동계급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우리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혁명적의리를 지니고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하시며 부모의 뜻을 맏자식이 먼저 알고 따르듯이 당의 의도와 요구를 나라의 맏아들인 로동계급이 앞장에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밝히시였다.로작의 구절구절에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우리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의 로동계급, 위대한 장군님의 로동계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응축되여있다.

어제나 오늘에나 래일에나 변함없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려는것은 우리 전체 로동계급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오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기를 굳게 잇고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고있다.자기들이 지켜선 초소를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초선으로 여기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몸바치는 로동계급의 선봉적역할이 있기에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날을 따라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수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훌륭한 로동계급을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필승불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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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끝내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배제한 일본정부의 처사가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을 최대로 격화시키고있다.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배제한것도 모자라 유치반어린이들에 대한 보육지원마저 완전거부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비인도적폭거이다.

지금껏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비렬한 행위가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번과 같이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란도질한 극악한 망동은 일찌기 없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만행은 재일동포들을 통채로 민족배타의 도가니속에 몰아넣고 민족성을 기어이 말살해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우리 민족성원인 재일조선인들을 탄압말살하려드는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결코 용서치 않는다는 우리의 립장에는 추호도 드팀이 없다.

아베정권은 《조건부없는 대화》를 입버릇처럼 외워도 대세에 역행하는 못된짓만 골라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한 우리 공화국의 문턱을 절대로 넘어설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10월 24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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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사상사업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사상사업은 각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진행하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틀에 매여 판에 박힌 소리, 뜬소리나 하여서는 사상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

사상사업이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명중포화가 되자면 대중의 심리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하고 구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만명의 종업원이 있다고 해도 매 사람의 머리속을 손금보듯이 들여다보아야 하며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사업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은 곧 사람과의 사업이며 구체적으로는 사람의 마음과의 사업이다.그런것만큼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성격과 수준, 습관과 취미, 생각과 요구, 괴로움과 맺혀있는 문제 등 매 사람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파악하여야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다.당에서 당일군들이 열길 물속은 몰라도 한길 사람의 속은 볼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들의 진속을 안다고 하여 사상사업이 얼음우에 박밀듯이 척척 되는것은 아니다.같은 병도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른 약을 써야 고칠수 있는것처럼 사상사업에서도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 사상동향에 기초하여 사상적병집을 명확히 찾아 과녁을 바로 정하고 알맞는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여야 효과를 볼수 있다.사상사업에서 유일처방, 만병통치약이란 있을수 없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무겁고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도 많다.시련을 박차고 당의 의도대로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한으로 발동하는것보다 더 훌륭한 방책은 없다.생산장성의 예비도 대중의 심장속에 있고 새로운 비약의 원동력도 대중의 창조적열의와 적극성에 있다.지금이야말로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고조시켜 조성된 난국을 뚫고 자력부강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사상사업의 실효성이자 자력갱생의 불길이고 사회주의건설의 활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상사업에서 주관주의와 형식주의는 최대의 금물이다.지금의 우리 인민은 지난 시기의 인민이 아니다.전후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도 반세기가 넘게 살았으며 주변세계를 다 목격하고 들을것도 다 들은 인민이다.이런 인민에게 똑똑한 내용이 없이 일반적인 강조나 호소를 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를 한다면 사상교양사업이 실지 은을 낼수 없다.허공에 뜬 소리는 한쪽귀로 들어가고 다른쪽귀로 다 나가는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대중의 혁명성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상일군들이 오늘의 현실에 맞게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자면 무엇보다 명의와 같이 적중한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약을 제때에 쓰는것이 필수적이다.의사가 육체적생명의 기사라면 당일군은 정치적생명의 기사이다.

의사는 병의 근원이 무엇인가 하는 정확한 진단에 기초하여 처방을 내고 거기에 맞는 약을 쓰며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그 약이 말을 듣지 않으면 다시 적중한 약을 쓰게 한다.사상사업도 마찬가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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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정신력으로 쌓아올린 팔향언제 -함경북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

주체108(2019)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어랑천을 가로지르며 승리의 언제가 어떻게 솟아올랐는가를 우리는 지난 8월의 7일동안에 있은 하나의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8월 16일 0시 팔향언제건설자들앞에 준엄한 시련의 시각이 닥쳐왔다.

근 열흘동안 그칠줄 모르고 내린 무더기비로 팔향저수지의 물이 시시각각으로 불어나면서 완공을 앞둔 언제를 위협하였던것이다.이제 몇시간후이면 채 쌓지 못한 언제우로 물이 넘어날수 있었다.그러면 혼합물생산장이 통채로 없어지는것은 물론이고 어랑천저수지의 토사언제가 흔적도 없이 무너져내릴수 있었다.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당앞에 결의한 날자에 팔향언제를 완공할수 없다는 바로 이것이였다.

이제 남은 언제콩크리트치기량은 3 000여㎥, 시간당 15cm의 속도로 차오르는 수위.

모두가 가슴을 쳤다.어떻게 쌓은 언제인가.

령하 수십℃의 강추위속에서도 한치한치 쌓아올리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련속식혼합장을 꾸려 매일 1 000여㎥의 콩크리트치기를 하면서 일떠세운 언제가 아니였던가.한치한치의 언제에는 건설자들의 열정과 헌신의 땀방울이 그대로 슴배여있었다.

횡포한 자연앞에 과연 우리가 물러서야 하겠는가.

이 물음앞에 건설자들은 한결같이 대답했다.

절대로 물러설수 없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물과의 대결전, 자연과의 치렬한 격전이 벌어졌다.건설자들은 콩크리트혼합물과 한덩어리가 되여 언제를 한치한치 쌓아나갔다.물이 시시각각 불어나 쌓은 언제우에 올라오면 건설자들은 그우에 또 한차례의 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하였다.언제기중기의 한쪽바퀴들이 물에 잠기기 시작하여 움직일 때마다 물갈기를 일으켰지만 건설자들은 콩크리트치기를 중단하지 않았다.

혼합물생산장에서 생산된 콩크리트혼합물로 언제를 쌓기 위한 전투가 벌어질 때 다른쪽에서는 도안의 녀맹돌격대원들이 우등불을 지피고 언제우에 쌓을 모래마대를 준비하였다.

이들만이 아니였다.

도당책임일군이 건설장으로 달려왔고 도인민위원회와 도검찰소의 일군들이 현지에 도착하였다.이들은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자연과의 대결전을 벌리였다.

비는 비록 멎었지만 골짜기의 여기저기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수위는 계속 높아졌다.이제는 언제기중기의 한쪽바퀴들이 완전히 잠겨 보이지 않았고 더는 가동을 계속할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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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

주체108(2019)년 10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우리 나라를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법치국가로 만들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의도를 철저히 관철해나가자면 주체의 사회주의법치국가의 본질적내용을 잘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사회주의준법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전체 인민이 높은 준법의식을 가지고 국가의 법을 존엄있게 대하고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하며 법기관들의 역할을 높이고 법집행에서 이중규률을 허용하지 말며 법적용에서 과학성과 객관성, 공정성과 신중성을 철저히 견지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법치국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법치란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것을 말한다.

《사람에 의한 지배》가 아니라 공정한 법에 기초한 통치를 해야 한다는 법치사상은 이미 고대시기에 나왔으며 근대시기를 거쳐 자본주의시대에 들어와 널리 제창되였다.그러나 착취계급사회에서의 법치는 그것이 어떤 양상을 띠고 어떻게 표방되든간에 다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특권계급의 지배와 착취를 합리화하고 착취제도를 미화분식하기 위한 사상적도구로 리용되였다.

참다운 법치, 인민을 위한 법치는 오직 인민이 국가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국가에서만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세상, 주체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였으며 참다운 사회주의법치국가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정히 받들어 우리 나라를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법치국가로 만들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계신다.

주체의 사회주의법치국가는 우선 법이 인민을 지키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

법은 정권을 장악한 계급이 자기의 의사와 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를 통하여 만들어낸 행동준칙이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다.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착취사회의 법은 착취계급의 의사를 반영하였으며 착취계급은 그것을 수단으로 하여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지배를 유지하여왔다.다시말하여 착취사회의 모든 법은 인민을 지키는것이 아니라 지배계급, 착취계급의 탐욕을 철저히 옹호하고 지키는데 복무하였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이 주인된 사회이며 사회주의국가는 인민대중의 리익을 지키고 실현하는 참다운 법치국가가 되여야 한다.사회주의법은 인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제정되고 인민의 리익에 맞게 집행될 때만이 진정으로 인민을 지키는 법으로 될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헌법을 비롯한 모든 법들이 다 우리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여 제정되며 우리 인민들이 실제적으로 누리는 자주적권리를 법적으로 표현하고있다.다시말하여 우리 국가의 법은 인민의 리익과 요구를 집대성하여 작성된 가장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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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어린이들을 상대로 감행한 일본당국의 불법무법의 차별만행은 천추만대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반인륜적범죄이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당국은 우리 공화국과 재일동포들의 정당한 요구와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을 무시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끝내 배제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아동차별과 학대가 례상사로 되고있는 섬나라에서 때늦게나마 《아이키우기지원법》이라는것이 채택되고 유아들에 대한 교육과 보육의 무상화가 실시된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아베당국은 일본말이 아니라 《가갸거겨》를 배워준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천인공노할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일본반동들의 잔악스러운 이번 망동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서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의에 찬 편견과 차별의식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고 그 어떤 경우에도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더우기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나 롱락물이 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우리는 일본당국의 불법무법적인 처사에 대해 루차 경고하였으며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을 비롯한 국제법들과 유엔헌장의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거듭 상기시켜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저들이 한 국제적공약과 국제법상 지켜야 할 의무마저 헌신짝처럼 집어던지고 끝끝내 조선학교 유치반 원아들의 동심에 꺼리낌없이 칼질을 해댔다.

하기야 신성시되여야 할 법전우에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지독스레 얹어놓고 《법치》를 줄창 고아대는 아베정권하에서 무슨 제대로 된 법이 나오고 온전한 시행이 따르겠는가.

허울좋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시행을 통하여 일본당국은 스스로가 국제법적요구도 안중에 없는 무지한 깡패집단, 세계에서 가장 뻔뻔스러운 범죄국가임을 더 분명히 밝힌셈이다.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한 흉악한 정치적목적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것은 재일동포들 특히 젊은 학부모들에게 과중한 재정적부담이 가해지게 함으로써 그들이 부득불 어린 자식들을 일본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자는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자체를 없애버리자는데 있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는 재일조선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와 소중한 꿈을 마구 짓밟은 일본당국의 극악무도한 차별행위를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엄중한 도발로, 국제법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재일조선인자녀들에 대한 교육과 보육지원문제는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를 사죄하는 의미에서 보나 또 국제법상의 요구로 보나 일본당국이 회피할수 없는 도덕적의무이며 책임으로 된다.

재일동포들이 일본의 국민들과 꼭같이 세금납부의무를 리행하고있는 견지에서 보아도 조선학교 유치반들이 무상화대상에서 배제되여야 할 아무런 법적근거나 명분도 없다.

명백히 하건대 재일조선어린이들을 상대로 감행한 일본당국의 불법무법의 차별만행은 천추만대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국가적범죄이다.

학령전 어린이들에게까지 더러운 마수를 뻗쳐 유치하게 놀아대는 일본당국의 행태는 세상사람들에게 과거에 대하여 눈을 감고있는자들이 현재에 얼마나 악독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가 하는것을 상기시켜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2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24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나는 최근 트럼프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조미수뇌들이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다고 또다시 언급하였다는 보도를 주의깊게 읽어보았다.

내가 확인할수 있는것은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와 트럼프대통령사이의 친분관계가 굳건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심이 여전히 유지되고있다는것이다.

며칠전 내가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를 만나뵙고 조미관계문제를 비롯하여 대외사업에서 제기되는 현안들을 보고드리였을 때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는 자신과 트럼프대통령사이의 관계가 각별하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나는 이러한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조미사이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두 나라 관계를 보다 좋은 방향으로 전진시킬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문제는 트럼프대통령의 정치적식견과 의사와는 거리가 멀게 워싱톤정가와 미행정부의 대조선정책작성자들이 아직도 랭전식사고와 이데올로기적편견에 사로잡혀 우리를 덮어놓고 적대시하고있는것이다.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리기마련이다.

우리는 미국이 어떻게 이번 년말을 지혜롭게 넘기는가를 보고싶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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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장금철동지,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유진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우리 나라의 명승지들을 다양하고도 특색있게 효과적으로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켜주시기 위하여 끊임없는 사색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예로부터 천하 으뜸가는 절승의 하나로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산중의 명산으로 알려진 금강산을 우리 인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마음껏 즐길수 있는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훌륭히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금강산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측에서 건설한 대상들과 삼일포와 해금강, 구룡연일대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관광지구에 꾸려놓은 봉사건물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건축물들이 민족성이라는것은 전혀 찾아볼수 없고 범벅식이라고, 건물들을 무슨 피해지역의 가설막이나 격리병동처럼 들여앉혀놓았다고, 건축미학적으로 심히 락후할뿐아니라 그것마저 관리가 되지 않아 람루하기 그지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산에 건설장의 가설건물을 방불케 하는 이런 집들을 몇동 꾸려놓고 관광을 하게 한것은 대단히 잘못되였다고, 그전에 건설관계자들이 관광봉사건물들을 보기에도 민망스럽게 건설하여 자연경관에 손해를 주었는데 손쉽게 관광지나 내여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하여 금강산이 10여년간 방치되여 흠이 남았다고, 땅이 아깝다고, 국력이 여릴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되였다고 심각히 비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땅에 건설하는 건축물은 마땅히 민족성이 짙은 우리 식의 건축이여야 하며 우리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창조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모두도 공장, 기업소들에 건설되는 로동자합숙보다도 못한 건물들이 세계적인 명승지에 자리잡고있는것이 정말 꼴불견이라고 하면서 한결같이 철거하고 우리 식으로 꾸리는것이 응당하다고 말씀을 올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 금강산이 마치 북과 남의 공유물처럼, 북남관계의 상징, 축도처럼 되여있고 북남관계가 발전하지 않으면 금강산관광도 하지 못하는것으로 되여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잘못된 인식이라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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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따라 힘차게 나아가자

주체108(2019)년 10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의 의도대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우리 혁명의 전진을 보다 가속화하자면 전체 인민이 자주정신, 자력갱생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심화되고있는 오늘날 주체식, 자력부강의 의미는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전대미문의 압박의 쇠사슬로 우리를 질식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으며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과업은 그 어느때보다 자강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발양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여 전당, 전국, 전민을 자력갱생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으로 재천명하신것은 우리의 힘을 더욱 증대시켜 부강의 활로를 열고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반드시 꽃피우시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로 된다.

전인민적인 대진군속에서 마련된 모든 성과들은 자력갱생의 고귀한 산아이다.올해에 주체적국방공업발전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가 이룩되고 삼지연군꾸리기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비롯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져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저력을 힘있게 시위하였다.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 경공업과 농업발전에서 새로운 전진이 이룩됨으로써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만난시련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인민은 더욱 강해지고 자기가 걸어갈 발전의 길을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으며 시련속에서 언제나 이기는 법을 터득하였다.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자주, 자립의 기치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는데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도, 찬란한 미래도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다시금 뼈속깊이 새긴 진리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우리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운명을 건 판가리대결전이다.누구도 우리를 도와줄수 없으며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다.오늘날 남의 도움을 기대하는것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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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덕과 정

주체108(2019)년 10월 23일 로동신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길을 따라 우리가 가고있다.

사상 최대의 제재와 압박속에서도 순간의 멈춤이나 굴함도 없이 더더욱 자신만만하게 전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 그렇듯 가혹한 환경속에서도 장장 70여년간 인민의 리상향을 이 땅우에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는 그처럼 거대한 힘의 근저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가.

사람들이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게 하고 그들을 도덕적으로 세련시키고 완성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의 목표이라고 하시며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치고 나라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여야 한다고,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대가정, 사회주의화원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여준다.

덕과 정, 비록 말마디는 짧아도 그것이 안고있는 시대적진폭은 크다.여기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에 대한 대답이 있다.고난과 시련을 눌러딛고 승리를 확신하며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을 창조해가는 비결이 이 세상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인민의 모습속에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덕과 정은 삶의 향기이고 행복의 기초이다.얼굴이 곱고 화려한 옷으로 치장했다고 해도 덕과 정이 없으면 숨쉬는 화석과도 같을것이다.덕과 정이 있으면 설사 황량한 페허우에서 산다고 해도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고 행복한 생활을 창조할수 있다.하지만 그것이 없으면 재부가 넘쳐나는 번화가에서도 서로 반목질시하며 불행의 암흑속에서 방황하게 된다.

우리의 덕과 정, 그것은 사회주의의 영원한 이름이며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다.

동지들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박태선, 리창선동지들이며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업고 매일 수십리나 되는 등교길을 오간 룡강군의 김은경교원, 환자의 광명을 위하여 자신의 결막까지 주저없이 바친 황해북도인민병원의 녀의사를 비롯하여 그 모든 미덕의 주인공들을 렬거하기에는 우리의 지면이 너무도 작다.

언제인가 한 해외동포는 《…나는 마치도 사람의 생명도 구원해내는 진귀한 약초를 캐내기 위해 배낭을 메고 심산유곡을 헤매는 사람처럼 이 땅에서의 미담들을 채집하여 하나씩, 둘씩 나의 배낭을 채워가려 했다.헌데 이것이 웬일인가.깊은 숲속 혹은 들판에 희귀하게 하나씩, 둘씩 숨어있어야 할 미담의 꽃송이들이 조국의 들판에는 마치도 번식력이 강한 풀들인양 온 천지를 뒤덮듯 무수히 피여있지 않는가.》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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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배타주의사상에 고취되여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일본당국은 가련한 외토리신세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조일우호친선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내 배제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배제한데 이어 유치반어린이들에 대한 보육지원마저 완전거부하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있는 일본당국의 이번 행위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적망동이며 용납 못할 비인도적인 폭거이다.

지금까지 일본당국이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죄악을 저질러왔지만 이번과 같이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란도질한 극악한 망동은 일찌기 없었다.

자기 나라의 말과 글, 자기 민족의 력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것은 조선학생들의 응당한 권리이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일본땅에 조선학교가 생겨난 첫날부터 재일조선인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일본학교의 교육내용에 부합되지 않으며 조선학교는 순수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조선의 체제를 뒤받침하기 위한 《사상위주의 학교 및 대일공작기관일 의혹》이 있다는 딱지를 붙이면서 탄압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여왔다.

재일동포들의 미래를 짓밟아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끊임없는 야만적인 폭거로 하여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은 항시 엄중한 위협을 당해왔으며 오늘은 철없는 어린이들까지 무지한 위협의 대상으로 되였다.

일본당국자들에게 묻건대 지난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수백만의 조선인청장년들을 징용, 징병 등으로 강제로 련행하여 일본땅에 끌어간 장본인은 누구이며 세상에 《재일조선인들》이라는 낱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초보적으로 놓고보아도 일본국민들과 똑같이 소비세납부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있는 재일조선인들의 자녀들을 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하는것은 일본법과 국제법에도 배치되는 행위이며 인도주의적견지에서도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민족차별행위이다.

두말할것없이 이번 사태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의적인 차별의식과 편견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의 치졸하고 악착한 조선민족배타주의에 지금 전체 조선민족의 분노는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조일우호친선협회는 일본반동들의 무차별적이며 야만적인 폭거를 단호히 규탄배격하며 다시한번 경고한다.

이제라도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인들과 그 후손들을 우대하고 보호하여야 할 피할수 없는 법적, 도덕적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세계의 진보적인권단체들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도 일본학교와 똑같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으며 그러한 목소리는 량심과 리성을 가진 일본인민들속에서도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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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건설에 참가한 전체 건설자들에게 보내신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 진행

주체108(2019)년 10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받들고 삼지연군꾸리기에 떨쳐나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전체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216사단 현장지휘부와 성, 중앙기관려단, 922건설려단, 618건설려단,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철길건설려단 등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내각부총리 동정호동지, 건설건재공업상 박훈동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박성철동지, 216사단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감사전달사가 있었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해와 올해 여러차례에 걸쳐 삼지연군을 찾으시여 공사를 최단기간에 질적으로 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건설자들에게 돌려주시며 분에 넘치는 감사를 주시는 최상최대의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감사에는 전체 건설자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삼지연군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우리 식 발전과 번영의 길로 더 높이 비약하기를 바라시는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모든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기고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과업을 높이 받들고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용감하게 돌진하여 삼지연군건설을 제기일에 기어이 완공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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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후안무치한 배타주의적망동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성명-

주체108(2019)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끝내 배제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야만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기간 일본당국이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하여 얼마나 악착스러운 규제와 탄압을 일삼아왔는가 하는것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미쳐날뛸 때마다 언제나 첫째가는 과녁이 되여 가장 큰 위협을 받은것은 재일조선학생들이였지만 력대 그 어느 정권도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칼을 빼들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반공화국, 반조선인감정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아베당국은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킨것도 성차지 않아 조선학교 유치반 어린이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지금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후안무치한 배타주의적망동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치솟는 분노를 안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재일조선어린이들의 동심에 꺼리낌없이 칼질을 해댄 일본당국의 야만적인 차별만행을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 인륜을 모독하는 무지막지한 범죄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배격한다.

조선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끝내 배제시킨 아베정권의 오만무례한 처사는 섬나라의 고질적악습인 민족배타주의의 진모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 조선민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악의적인 차별의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시킨 일본당국의 책동은 일본땅에서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자체를 없애버리려는 흉심의 발로인 동시에 가장 졸렬하고 악독한 형태로 감행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그 무슨 독자적인 제재조치의 새로운 연장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에 광분하다 못해 이제는 학령전 동포자녀들의 교육과 보육까지 그 어떤 교섭의 흥정물로 삼으려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행태는 입만 벌리면 《조건부없는 대화》타령을 늘어놓는 아베당국의 추악한 정체를 세계의 면전에서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공화국과 총련의 정당한 요구와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을 무시하고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이미 경고한바 있다.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차별만행을 자행함으로써 가뜩이나 천연강설처럼 얼어붙은 조일관계에 중대한 화근을 남기였다.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눈물이 고이게 한자들은 천벌을 면할수 없다.

우리는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한 응징으로써 값비싼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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