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수님의 기쁨
며칠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찾으신 혁명활동소식은 오늘도 커다란 여운으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랭동저장고들에 가득 들어찬 물고기를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이 자꾸만 어려와 지금도 눈시울 뜨거워지는 우리 인민이다.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강렬하시면, 물고기가 산같이 쌓인 그 광경이 얼마나 반갑고 흐뭇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찬 기운 서린 저장고를 오래도록 돌아보시며 그 차디찬 물고기랭동블로크를 들어보기까지 하시였으랴.
그날의 우리 원수님의 격정어린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동무들, 내가 이미전에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보고 금괴를 올려쌓은것 같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이상 적중한 비유가 없을것 같소.
금괴!
새길수록 가슴뭉클 젖어든다.
과연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가 물고기를 금에 비기며 그렇듯 귀중히 여긴적 있었던가.
돌이켜보면 결코 이날만이 아니였다.
4년전 11월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는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3년전 12월 조선인민군 15호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지난해 11월말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랭동저장고에 꽉 들어찬 물고기블로크들을 손수 쓸어보시고 들어보신 우리 원수님,
세상에 그보다 더 귀한것은 없으신듯 보물산이라고, 금괴같다고 하시며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사람들 누구나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다.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는 그 물고기들이 그렇듯 소중히 여겨지신것이며 물고기풍년이 든 그 광경이 이 세상 더없이 훌륭한 화폭으로 안겨든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줄 알아야 하며 그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제3차 수산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에서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동지들을 만나니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넉넉히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우리 수령님, 우리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 경제부문 일군협의회에서 제시하신 과업의 하나도 고기배를 대대적으로 무어 물고기를 많이 잡을데 대한 문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시기 몇시간전에 마지막으로 친필비준하여주신 문건도 바로 평양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해줄데 대한 문건이였다.지금도 금수산태양궁전에 보존되여있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리용하시던 야전렬차의 집무탁우에는 그 문건이 그대로 놓여있다.나는 물고기라는 말만 나와도 우리 수령님, 장군님 생각이 나서 눈앞이 흐려지고 목이 메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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