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굴종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반미감정이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진보적인 언론들이 《동맹》의 탈을 쓴 미국의 침략적정체를 《3자》와 《3춘》을 빼앗은데 비유하여 폭로비판하였다.

《3자》란 《자존》, 《자유》, 《자본》을 뜻하는 략어로서 력사적으로 미국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남조선의 《자존》, 《자유》, 《자본》을 빼앗았다는것이다.

내용을 보면 8. 15해방직후에는 남조선에서 군정통치를 실시하다가 리승만역도와 함께 북과 남을 분렬시키고 1948년 이를 반대하는 제주도인민봉기를 비롯한 인민들의 투쟁을 진압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갈수 있는 《자존》의 기회를 빼앗았다는것,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때에는 전두환신군부의 무력진압을 묵인하고 지지함으로써 군부독재에 맞선 남조선인민들의 정치적《자유》획득의 기회를 빼앗았다는것,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을 전후하여서는 과거적페를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세울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였으나 《방위비분담금》증액 등을 강박하여 많은 자본을 수탈하고있다는것이다.

한편 《3춘》이란 《광복의 봄》, 《서울의 봄》, 《정치의 봄》을 뜻하는 략어로서 미국이 력사적으로 남조선에 찾아온 봄을 짓밟았다는것이다.

8. 15해방으로 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열망이 활활 타오르던 때에는 친일청산의 기운을 여지없이 억누르고 남녘땅을 다시 친일파들의 세상으로 만들어놓음으로써 《광복의 봄》을 짓밟았으며 1980년 광주인민봉기가 박정희독재《정권》의 몰락과 함께 찾아온 정치적자유와 민주화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항쟁이였으나 전두환신군부를 지원하여 《서울의 봄》을 무참히 짓밟았고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으로 찾아온 《정치의 봄》은 강압적인 자본수탈로 짓밟고있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미국이 남조선의 《자존》, 《자유》, 《자본》을 빼앗으려고 본색을 드러낸 시점들은 하나같이 《춘》(봄)과 관련되여있다, 남쪽땅에 봄이 찾아올 때마다 정치적폭압을 조장하고 경제적수탈을 자행하는 미국은 《동맹》이라고 할수 없다, 이제는 더이상 우리에게 중요한것을 미국에 빼앗길수 없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너무도 당연한 주장이라 하겠다.

70여년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신성한 우리 조국을 둘로 갈라놓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에게 분렬의 고통과 전쟁의 위험을 들씌워왔다.

특히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을 노예로 길들이기 위하여 숭미, 공미주의와 반공, 《반북》의식을 주입시켜 자주의식과 민족의 넋을 빼앗아왔다.

그리고 저들에게 추종하는 친미주구들을 《정권》의 자리에 올려놓고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면서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무참히 짓밟아왔다.

제주도인민봉기와 광주인민봉기를 비롯하여 남조선에서 정의와 민주, 자유를 위한 항쟁이 일어날 때마다 무참하게 진압하도록 파쑈살인마들을 배후조종한 장본인도 바로 미국이다.

지금 미국은 박근혜역도를 탄핵시킨 초불민심을 짓밟으면서 남조선을 저들의 손아귀에 더욱 거머쥐고 미국산 무기판매와 《방위비》명목으로 더 많은 혈세를 빨아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해마다 자연의 봄은 찾아왔건만 미국에 짓밟힌 남녘땅은 언제 한번 진정한 자주의 봄, 민주의 봄이 찾아온적이 없는 식민지동토대의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위정자들은 상전에게 염통에 쓸개까지 다 꺼내 바쳐서라도 구차한 명줄을 부지하겠다고 미군의 영구강점과 《한미동맹》강화를 떠들어대고있다.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정치적지배, 친미굴종의 저주로운 력사에 단호히 종지부를 찍을 때가 왔다.

남조선 각계층, 특히 진보적언론들은 《동맹》의 허울을 쓰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미국의 침략과 략탈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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