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1st, 2020

《로동신문》, 《근로자》 공동론설 :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조성된 난국을 정면돌파하자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는 우리 혁명의 거창하고도 줄기찬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혁명적로선을 제시하였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다.

우리가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백두산공격정신, 여기에 가장 혹독한 도전과 위험천만한 격난을 맞받아 헤치며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 조선혁명사가 함축되여있고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우리는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용감무쌍히 돌진하여 혁명앞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진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위한 투쟁과 전진의 기치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군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들어섰다.이 길에서 굴종은 자멸이고 기다림은 투항이다.오직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야만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뿌리채 제거해버리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을수 있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장애와 난관을 맞받아 돌파해나가는 완강한 돌격정신이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자기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정신이며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혁명을 끊임없는 비약상승에로 추동하는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정신이다.조선이 전진한다는것은 백두의 공격기상으로 돌진한다는것이며 조선이 이긴다는것은 백두산정신이 승리한다는것이다.

백두산정신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고있다.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담대한 신념과 의지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서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높이 떨치게 한 추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백두산공격정신을 창조하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혁명방식을 그대로 계승하시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우리 인민이 제국주의강적들과의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두차례의 복구건설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강국건설시대에 이르는 전 로정에서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공격형의 위인들을 수령으로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면 식민지노예의 운명에 처하였던 인민도 강대국의 주인의 지위에 올라서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백승을 떨칠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가 뼈에 새긴 철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우리 혁명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백두의 공격사상, 공격방식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야만 승리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일 때마다 백두산에 오르시여 새로운 결심과 의지를 다지시고 빨찌산식강행군으로 강국건설전역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백두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나라에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시였다.백두산공격정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인격, 예지와 풍모의 모든 면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이다.

오늘 우리 당이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이 장구한 혁명로정에서 체질화하고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공격방식으로 조성된 난국을 과감히 뚫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백승을 떨치려는 철의 신념과 의지의 과시로 된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게 하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곧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압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지금 적들은 우리의 귀중한 모든것을 짓밟고 빼앗으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미국은 앞에서는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고 뒤돌아앉아서는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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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우리의 전진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강자가 되는것은 우리 삶의 목표이다.그만큼 우리의 힘에 대한 욕구는 강렬하다.

힘, 모든것이 여기에 달려있다.

장구한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도 그렇지만 우리가 오늘 단행하고있는 정면돌파전 또한 이것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기필코 억천만배로 강대해져야 다시는 도전할 엄두조차 못내게 제국주의를 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넣을수 있다.

오직 그것만이 우리의 모든 꿈과 리상실현의 가장 빠른 직선주로로 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들의 필사적인 제재책동은 궁지에 빠진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며 이것은 우리 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음을 립증해줄뿐입니다.》

또다시 우리는 간고한 투쟁의 길에 용약 떨쳐나섰다.

정면돌파전, 이 길은 끊임없는 시련과 난관의 련속이다.

뚫고헤칠 격난과 돌풍이 없다면 왜서 부디 돌파전이라 부르겠는가.온갖 꽃 만발한 화창한 봄길이라면 어찌하여 그렇듯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매겠는가.

엄혹한 빙설천지와 천고의 밀림, 불타는 전호가와 육박의 돌격전에 뿌려진 후더운 선혈, 빈터와 재더미속에서도 복구건설의 기적창조를 추동한 애국의 땀방울들과 남들의 수백년을 14년으로 비약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 고난속에서 더욱 백배해진 사회주의에 대한 억센 신념과 의지로써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혁명의 길,

근 한세기동안 세대와 세대를 이어 순간도 멈춤없이, 굴함없이 달려온 그 길에 오늘도 붉은기는 세차게 나붓기고있다.

악랄하게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정면돌파전으로 짓뭉개버릴 천만의 드높은 각오와 열의인듯 승리의 붉은 기폭이 펄펄 날리고있다.

화려하지도 않고 크지도 않건만 너무도 많은 사연을 안고있기에, 너무도 귀중한것을 엄숙히 깨우쳐주기에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현장을 찾으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건설장에 나붓기는 붉은기들을 바라보시며 바람이 불어야 기발이 날리는것은 당연한 리치라고, 적대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구김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것이라고 그렇듯 힘주어 말씀하신것 아니랴.

역풍이 불어올수록 붉은기는 더 힘차게 날린다!

너무도 의미심장한 금언이여서 우리의 심장 세차게 고동친다.적들의 발악적책동이 증대될수록 혁명은 더 힘있게 전진한다는 고귀한 철리가 가슴에 파고들어 무한한 힘과 용맹이 솟구친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철두철미 시련의 역풍을 맞받아 용진해온 정면돌파전이였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라고 웨치며 발톱까지 무장한 강대한 원쑤와 정면으로 맞서싸운 항일무장투쟁과 원자탄을 거머쥔 침략의 괴수를 보병총으로 때려눕힌 조국해방전쟁, 그것은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대비조차 할수 없는 제국주의강적들과의 사생결단의 치렬한 정면대결이였다.

그렇듯 험난한 시련의 시기에도 우리는 단 한치의 후퇴나 탈선, 단 한번의 양보나 타협도 몰랐다.모든 발악과 도전들을 정면에서 무자비하게 쳐갈기며 붉은기높이 오직 앞으로 용진 또 용진하였다.

피하거나 에돌아간다는 그자체를 우리 혁명은 시종일관 전면부정하였다.외나무다리와도 같아 물러서거나 비켜서려 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것이 바로 혁명의 길이기때문이다.전진하면 승리하고 물러서면 죽음인 이 길에서는 오직 하나 불굴의 용진으로써만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

원쑤의 허장성세앞에 겁을 먹고 붉은기를 내린 대가가 어떤것인가를 사회주의건설의 피어린 력사는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으며 제국주의의 압박과 회유에 넘어가 자위적힘을 포기한것이 어떤 쓰라린 고통과 불행으로 이어지고있는가를 오늘의 세계는 자기의 비극적현실로 낱낱이 보여주고있다.

이 력사적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자못 비상하다.순간도 잊지 말고 심장속에 더 깊숙이 쪼아박아야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력사의 종을 울려 엄숙히 깨우쳐주고있다.

승냥이는 오직 정면에서 때려잡아야 한다.이 포악한 야수는 어느 틈에라도 방심하거나 동요하는 기미가 엿보이면 더욱 악착스럽게 날뛴다.피투성이가 되면서까지 검질기게 달려드는 그놈을 쓰러뜨리는 길은 오직 하나 용감하게 맞받아나가 쳐갈기는것이다.행성에 인간의 탈을 쓴 승냥이무리가 존재하는 한, 그로 하여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도전이 끊임없이 가증되는 한 이 준엄한 혁명의 철리는 시시각각 우리를 각성분발시켜줄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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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보검-일심단결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여 천만군민이 떨쳐나섰다.

올해에도 당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드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새해의 첫 기슭에서 올해의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이 높뛰는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고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

하나의 못 잊을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몇해전 인민군대의 한 수산사업소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로공가족들이 물고기가공작업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시고 대단히 기뻐하시였다.

당과 숨결을 같이하는 그들, 당의 수산정책관철의 전초병인 남편들과 한전호에 선 그들이 못내 대견하시였던것이다.

어로공가족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말 수고한다고,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라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기쁨과 감격으로 하여 눈시울을 적시며 만세의 환호성을 올리는 이곳 종업원들과 가족들, 그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포구에서 울리는 만세소리가 곧 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깊은 뜻이 담긴 가르치심이였다.

언제인가 일군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와 우렁찬 혁명가요가 울리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면 그것은 당에 큰 힘으로 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력사에 없는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있었기에 엄혹한 자연재해가 휩쓸었던 북부피해지역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지 않았던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이 있어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만복의 열매가 주렁지고 향유의 기쁨속에 인민이 터치는 만세소리는 조국강산에 메아리쳤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이 땅우에 끝없이 메아리치는 만세소리, 정녕 그것은 자기 령도자와 뜻도 운명도 함께 하려는 신념의 메아리이며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돌우에 꽃을 피워서라도 기어이 해내고야말 불같은 맹세의 메아리이다.

그렇다.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일심단결이다.

새 조국건설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는 물론이고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우리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영웅조선의 장엄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더욱더 굳건해졌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고 인민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혈연의 관계, 바로 이것이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최강의 무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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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진행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2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만건동지, 박태덕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김일철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고인호동지, 회의참가자들이 공연을 보았다.

노래와 춤 《흥하는 내 나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노래련곡 《포전길 걸을 때면》, 《장군님 따르는 마음》, 《우리 원수님》, 무용 《황금이삭 설레이네》, 녀성독창과 남성합창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 녀성중창과 남성합창 《인민은 일편단심》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전인미답의 길을 헤치시며 농촌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사회주의대지에 전변의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며 만복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열과 정을 다해 풍성한 열매로 가꾸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이 무대배경에 모셔질 때마다 장내에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어번지고 열광적인 박수가 터져올랐다.

민요련곡 《수령님 은덕일세》, 《대홍단 삼천리》, 《미루벌의 종다리》, 《벼가을하러 갈 때》, 《황금산타령》을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당의 손길아래 날로 꽃펴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 모습을 환희롭게 펼쳐보였다.

군민대단결이 밑뿌리가 되여 안아온 풍요한 가을, 사회주의협동벌에 바쳐진 병사들의 애국심을 감명깊게 노래한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네》, 남성4중창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군민일치 노래부르자》도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남성독창 《내 고향》, 노래련곡 《이 강산 하도 좋아》, 《땅과 농민》, 《도시처녀 시집와요》, 《배나무집에 경사났네》, 《분조농사 꽃이 피네》, 《어머니조국에 남아있으리》 등은 성실한 로동의 땀과 진정을 바쳐 이 땅을 오곡백과 무르익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가꾸어가는 근면하고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의 희열과 랑만, 보람찬 생활을 잘 보여주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려있고 우리 원수님 정을 다해 가꾸어가시는 이 땅에서 일편단심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켜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새겨준 공연은 관현악과 남성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끝났다.

공연은 높은 사상예술성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전체 관람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함으로써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풍요한 가을을 기어이 안아올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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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완강하게 돌진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건설전구들에 더 많은 전력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사명감을 자각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힘찬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자기 힘과 래일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걸음걸음 막아서는 난관을 박차며 전력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는 이들의 기백넘친 모습에는 자력으로 경제강국을 건설해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본때가 그대로 비껴있다.

 

높은 책임감을 안고

 

지난 10일 저녁 2직장 로동자들앞에 긴급임무가 나섰다.다음날 아침까지 8호기보이라의 착화를 보장할데 대한 과업이였다.순간 이들의 눈앞에는 멎어있는 보이라의 커다란 동체가 숨막힐듯 안겨들었다.

당시 보이라는 중요한 부분이 파손되여 운영을 할수 없게 되여있었다.그 보수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모두가 잘 알고있었다.덩지큰 구조물을 용접으로 토막토막 해체하고 다시 제작설치해야 하였다.

《래일 새벽까지 무조건 끝내기요.》

작업반장 정동찬동무의 이 한마디 말이 모든 작업조직을 대신하였다.전투명령을 받은 병사들마냥 각자가 일감을 찾아쥐고 지체없이 작업을 개시했다.

한쪽에서 해체를 위한 용접불꽃이 쉬임없이 날릴 때 다른쪽에서는 보수용철판에 대한 제관작업이 분초를 다투며 벌어졌다.시간을 한초라도 당기기 위해 장갑마저 벗어던지고 얼음처럼 차거운 철판을 맨손으로 다루며 맵짠 추위속에서도 후더운 땀으로 작업복을 적신 로동자들…

이렇게 10시간이 흐른 다음날 6시, 드디여 보수를 끝낸 보이라에 불길이 지펴질 때 가슴뿌듯한 희열과 보람에 넘쳐 이들은 누구라없이 이렇게 말하였다.

《이만하면 떳떳하게 새날을 맞을수 있지.》

새날을 맞을 권리, 이 짧은 말속에는 조국의 전진을 위해 매일 매 시각 남모르게 헌신하면서도 조국앞에 부끄럼없는가를 순결한 량심으로 돌이켜보는, 오직 당의 뜻을 받드는 투쟁속에서만 삶의 가치와 인생의 행복을 찾는 북창로동계급의 고결한 인생관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이들처럼 혁명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을 우리모두에게 요구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명처방은 자기식

 

지난 8일 5직장현장에 무거운 마음을 안고 모여앉은 사람들이 있었다.종합보수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였다.보이라의 운영과정에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생겨 호기를 세우고 시급히 보수해야 했던것이다.결코 한두시간동안에 퇴치할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그 부분의 관들은 두께가 특별히 얇은데다가 꼬불꼬불하게 구부러진 모양으로 되여있어 제작하기가 몹시 까다로왔다.

두께가 좀 굵은 다른 관을 리용하자는 등 여러가지 안이 제기되였다.허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는 견지에서 볼 때 명처방으로 될만 한것은 없었다.

이때 한 보수공이 일어섰다.그의 나직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하차직장의 한 아바이가 해준 말이 생각납니다.그는 자기가 한숨 돌리느라 쉬는새면 보이라의 밥술이 그만큼 적어진다고 생각하니 담배 한대를 태우는 시간마저 아깝다고 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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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위업의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리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새 세대 동포녀성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이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꿋꿋이 지키면서 총련애국사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동포대중속에서 군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각계층 동포들을 더 많이 묶어세움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하고 끊임없이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의 가장 큰 대중단체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의 70여년력사는 재일동포녀성들을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워온 력사이다.그 성스러운 년대기에는 어머니대회를 통하여 투쟁의 동력을 배가해온 나날들도 새겨져있다.

지난해 9월 일본 도꾜에서는 총련 제11차 중앙어머니대회가 진행되였다.주체51(1962)년 3월에 열리였던 재일조선인어머니대회의 정신을 이은 어머니대회는 주체77(1988)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자녀들을 민족의 넋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키워나갈 어머니들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군 하였다.

지난해의 대회는 《사랑하는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의 구호밑에 진행되였다.일본 각지의 녀맹일군들과 열성자들, 학교어머니회성원들을 비롯한 750명의 대표들이 참가하였다.그들중에는 애기를 업고온 녀성들이 적지 않았다.이를 고려하여 대회준비위원회에서는 림시탁아소를 설치하여 애기어머니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대회사업에 전념하도록 하였다.

대회장에서는 자녀교양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동포사회의 미래와 이어지는 중요한 사업이다, 어머니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나가자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참가자들은 《어머니는 인생의 첫 스승》, 《우리 학교를 생각하다》,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과 민족교육》, 《력사속에서 찾는 미래》 등 5가지 주제로 토론회와 경험교환모임, 강의와 알아맞추기를 진행하였다.민족교육을 지키고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투쟁에서 자신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절감한 동포녀성들은 민족교육지원과 자녀교양문제를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더 좋은 방도를 탐구하기 위해 사색과 토론을 거듭하였다.

비록 조건은 어렵지만 자녀들에게 참된 애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민족교육사업에 발벗고나서자!

애국위업의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어머니들의 이처럼 뜨거운 의지가 차넘친 대회는 총련애국운동을 고무추동한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성노예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여 투쟁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투쟁이 17일 일본 도꾜에 있는 미쯔비시중공업회사앞에서 전개되였다.

여기에는 성노예피해자할머니 량금덕과 남조선과 일본의 시민모임소속 성원들, 일본시민들이 참가하였다.

피해자할머니 량금덕은 과거 성노예범죄에 대해 일본의 사죄를 받고싶다, 일본의 책임을 세계에 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참가자들은 성노예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은 거스를수 없는 세계적흐름이며 회사측이 이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미쯔비시중공업회사측에 들이댔다.

그들은 《아베는 사죄하라.》고 웨치며 일본정부의 부당한 태도에 항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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