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

주체109(2020)년 4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선거판이 날이 갈수록 가관이다.

력대 남조선정치사에는 물론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비례정당싸움이 맹렬히 벌어지고있기때문이다.

가관은 이런 기이하고도 해괴한 《진풍경》을 펼쳐놓은 장본인인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이 얼마전 그 무슨 《3무공천》에 대해 력설하며 이번 《총선》이 《위선과 변칙의 세력 대 정직과 원칙세력간의 결전》이라고 떠벌인것이다.

말하자면 저들이 이번 《총선》기간은 물론 지난 시기에도 《정직》과 《원칙》을 대변하는 세력이라는것이다.

실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수 없다.

사실 황교안패당은 그 무슨 《정직》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도, 체면도 없는자들이다.

20대《국회》를 《식물국회》, 《동물국회》로 만든 《미래통합당》패거리들의 죄악에 찬 과거행적은 둘째치고라도 최근 남조선에서 론난이 되고있는 비례정당싸움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원래 《미래통합당》것들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조작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선거법개정안》의 취지가 유명무실해지고 선거가 란장판으로 화하지 않았을것이다.

위성정당을 창당한 황교안패당의 목적은 군소정당들의 비례의석수를 모두 강탈해서라도 어떻게 하나 이번 《총선》에서 원내1당의 지위를 차지함으로써 재집권야망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데 있었다.

이런데로부터 《미래통합당》것들은 위성정당을 조작하였고 이것을 도화선으로 하여 여야사이의 비례정당싸움이 번져진것이다.

한마디로 황교안이 줴쳐댄 《정직》과 《원칙》이라는것은 군소정당들이 가지게 되여있던 의석수를 모두 강탈하여서라도 제 배를 불리겠다는 날강도의 《정직》과 《원칙》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참으로 황교안이야말로 제 권력욕을 위해서는 그 어떤 짓도 서슴지 않은 《정치날강도》, 자기의 추태를 가리워보려고 백주에 거짓말도 꺼리지 않는 인면수심의 정치추물임이 분명하다.

자고로 민심은 천심이라고 일러왔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미래통합당》에 《의석수도적놈이 정직?, 어이없는 일이다.》, 《저런것들이 있으니 <국회>가 란장판으로 될수밖에.》, 《이제는 보기만 해도 역겹기 그지없다.》, 《이번에 단단히 혼쌀내야 한다.》 등으로 저주와 규탄을 보내고있다.

최근에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결과를 보아도 민심이 보수패당에게 더욱더 등을 돌리고있음을 알수 있다.

황교안과 《미래통합당》이 막을수 없는 이 대세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고 하는 무모함은 수레바퀴에 달려드는 버마재비의 만용을 찜쪄먹는것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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