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조선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8돐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경축하는 뜻깊은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또다시 보내주신 2억 1 660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류례없이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시기를 거쳐 올해까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무려 166차에 일본돈으로 486억 6 033만 390¥의 거액에 달하고있으니 저희들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에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격정으로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더우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책동을 자립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도 치렬하게 벌어지고있고 전인류적인 대재앙으로 번져진 비루스감염증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불가능한 환경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간고한 시기에 또다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사랑, 후대사랑이 담겨져있는 귀중한 자금을 받아안고보니 송구스러움을 억제할수 없고 북받쳐오르는 감격에 뜨거운 눈물을 금할수 없습니다.

진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으로 애족애국운동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크게 고무추동하는 힘의 원천이며 총련의 민족교육을 지켜주는 강위력한 보검이고 한없이 귀중한 생명수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청소년학생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당이 제시한 로정과 시간표에 따라 조성된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는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고수하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올해는 백두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승리의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력사적대진군의 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쪼아박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조직건설과 민족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욱 빛내여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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