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6th, 2020

론설 : 조국수호정신은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사상정신적재부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에 준엄한 난국을 격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총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도전과 난관의 근원을 뿌리채 제거해버리고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하자면 전체 인민이 전승세대가 창조한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참으로 힘겨운 싸움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은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세워주고 자기들을 나라의 어엿한 주인으로 내세워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함으로써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원쑤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조국번영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돌진해올수 있었다.조국수호정신은 영웅조선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정치, 경제, 군사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우리가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이 지녔던 조국수호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다.전체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 청년들을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철저히 준비시키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가 있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에서 근본핵은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수령결사옹위는 우리 인민의 제일생명이다.혁명전사들에게 있어서 자기를 키워주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준 수령을 충성다해 모시고 결사옹위하는것은 마땅한 본분이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위하여,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관철하기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그들은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고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였고 《김일성장군 만세!》를 웨치며 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였다.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하고 수령님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여기에 전쟁의 승리가 있다는것이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확고한 신념이였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수령옹위전이다 .지금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세대는 여러번 바뀌였지만 1950년대의 그때처럼 전체 인민이 수령에 대한 충성을 제일생명으로, 최대의 사명, 최고의 영예로 간직하고있기에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하루하루가 수령결사옹위전으로 수놓아지고있는것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에서 중요한것은 조국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결사의 의지로 지키는 애국의 정신이다.

애국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아끼고 사랑하는것으로부터 싹트고 자라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애국중의 최대의 애국은 조국보위이다.

조국해방전쟁은 제국주의자들과의 사상의 대결, 정신력의 대결이였다.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힘으로 돈에 팔린 제국주의고용병무리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기였다.4문의 포를 가진 1개 해안포병중대와 보병 1개 중대의 력량이 약 1 000대의 비행기와 수백척의 함선, 5만여명의 대병력과 맞서싸운 월미도방어전투, 적들의 야만적인 폭격과 포격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속에서 하루에도 수십차례의 공격을 물리치며 조국의 한치한치 땅을 피로써 사수한 1211고지방어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에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애국심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적들이 떠벌이던 《공중우세론》, 《함선우세론》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산산이 부서져나갔다.1950년대에 세계를 놀래운 전승신화야말로 조선인민의 불같은 애국심이 떠올린 군사적기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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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들에게 드리는 인민의 경의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새 조국건설로 약동하던 이 땅우에 준엄한 전쟁의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70년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후방인민들은 청소한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짓부시며 조국의 자유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결사수호하고 세인이 경탄하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들의 위훈은 위대한 승리의 년대와 더불어 끝없이 빛나고있다.

6월 25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은 수도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인민군렬사추모탑앞에 꽃송이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하늘높이 솟구쳐오른 백승의 총대, 나붓기는 공화국기발에 새겨진 금별메달을 바라보며 그들은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야말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적으로 싸운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정신력의 승리이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영웅들의 넋이 살아숨쉬는 군상들과 《한치의 땅도 내주지 말라!》, 《조국을 위하여!》라는 글발들앞에서 그들은 전세대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견결한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를 고귀한 정신적유산으로 간직하였다.

그들은 금별로 빛나는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조국청사에 값높이 새겨주는 우리 당의 한없이 숭고한 사랑과 의리에 떠받들려 영생하는 렬사들의 모습을 위대한 전승세대의 모습으로 소중히 새겨안았다.

개성시와 사리원, 신의주, 함흥, 청진, 원산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 있는 인민군렬사묘들과 추모탑 등에도 각계층 군중의 물결이 끝없이 이어졌다.

전쟁로병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은 전화의 영웅들이 지녔던 고귀한 혁명정신을 본받아 위대한 승리전통의 력사를 길이 빛내여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펼치고-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청소년과외교육교양의 최고전당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어느덧 8년세월이 흘렀다.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은 시시각각 앞길을 막아나섰지만 희망찬 미래를 향해 곧바로만 줄달음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추억속에 제일먼저 강렬하게 안겨오는것은 무엇인가.

조국땅 어디서나 높이 울려퍼진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이다.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하시며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이 땅에는 얼마나 위대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새 력사가 펼쳐졌던가.

《사랑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사랑을 담아, 열화같은 정을 담아 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음성은 거창한 기적과 사변으로 흐른 내 조국의 8년세월 언제 한번 멎어본적이 없는 우리 당의 따뜻한 목소리가 아니였던가.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사회주의조선이 미래를 향하여 억세게 나아간다는것을 온 세상에 알린 힘찬 선언이였고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후대들의 랑랑한 글소리, 명랑한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한 무한한 원천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어버이사랑,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억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불같은 진정으로 혁명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령도따라 성스러운 력사의 진군길을 보무당당히 걸으면서 우리 인민이 자기의 피더운 심장의 박동처럼, 뜨거운 숨결과도 같이 매일, 매 시각 가슴에 새겨안은것이 있다.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영원한 행복의 찬가로 이 땅을 진감하리라는 고귀한 철리이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을 지닌 위인만이 민족만대까지 책임지는 정치를 펼수 있다.

5년전 11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로동당시대의 멋쟁이건축물로 웅장화려하게 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이 숭엄히 어리여온다.후대들에게 물려줄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가 마련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시종 환한 미소속에 궁전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메아리되여 울려온다.

《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입니다.》

얼마나 고결하고 숭고한 위인의 세계인가.

우리 혁명이 다름아닌 미래를 개척하는 성스러운 위업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아이들을 왕으로 떠받드는 인민의 나라라는 불변의 신념을 지니신 우리 원수님이시여서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마땅한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시고 아이들과 조국의 미래를 하나로 이어놓으시는것이다.

후대들을 위하여!

우리 원수님의 거룩한 혁명실록은 이 신성한 목적으로 시작되고 엮어졌으며 그 성스러운 사명과 실천으로 하여 우리 조국의 8년이 영광의 세월을 이루었다.자나깨나, 앉으나서나 미래를 안고 사시는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열과 정의 세계가 이 부름에 비껴있고 위대한 혁명가의 특출한 후대관, 미래관이 여기서 맥박친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결과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조국의 미래를 가꾸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기 위해 오성산의 까칠봉전호가에도,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위인, 아이들의 랑랑한 노래소리를 들으시며 온갖 피로가 가셔지신듯 환히 웃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바다한복판 섬초소를 찾으시여서도 후대들의 명랑하고 씩씩한 모습이 보고싶으시여 아이들을 먼저 품에 안아주시는 인민의 령도자가 우리 원수님이시다.

주체101(2012)년 5월 신문과 방송, 텔레비죤을 통하여 조선소년단창립 66돐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축전으로 경축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 세계가 깜짝 놀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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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와 재생산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흥하는 일터 -재자원화체계를 확립하여 덕을 보는 맹산군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를 절약하여 둘, 셋의 실리를 얻는 일터!

이것은 맹산군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에 대한 취재길에 오르면서 우리가 가진 표상이였다.

채벌로부터 제품완성까지의 전 공정에 정연한 재자원화체계 확립, 부산물로 목탄가스화를 실현하여 자체발전능력을 조성, 전국의 여러 중요대상에 수십종에 수천점의 각종 가구를 생산보장…

산골군의 크지 않은 협동조합에서 거둔 성과는 우리를 무척 흥분시켰다.

맹산땅을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호기심은 더 강렬해졌다.

 

한쪼각의 목재도 허실없이

 

인포청년탄광을 벗어나 산길로 30분가량 달리니 깎아지른 절벽을 옆에 끼고 흐르는 골개강이 나지고 맹산군 읍지구의 전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소재지중심에 위치한 군인민위원회에서 우리는 마침 맹산군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의 생산부원을 만나게 되였다.우리가 찾아오게 된 사연을 듣고난 그는 반색을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선 채벌장부터 가봅시다.아마 그곳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읍에서 수십리 떨어진 채벌장에 도착하니 채벌작업반 로동자들이 작업과제수행에 여념이 없었다.

운반차에 실린 목재들을 바라보던 우리는 한가지 의문을 품게 되였다.통나무들이 각이한 규격으로 절단되여있었던것이다.의아해하는 우리에게 생산부원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채벌장에서부터 제품규격을 타산해서 절단해보내면 불필요한 목재랑비를 막을수 있습니다.저길 좀 보십시오.》

그가 가리킨쪽을 보니 다른 차적재함에 나무아지가 무드기 쌓여있었다.우리가 땔감인가고 묻자 그는 빙그레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기본자재를 보고 땔감이라니요.오림대감입니다.》

창문유리를 끼울 때뿐아니라 옷장이나 책상, 출입문 등 각종 가구제작에서 오림대는 소홀히 할수 없는 자재이다.

그런데 나무아지로 오림대를 만든다? 그러니 채벌공정에서부터 버릴것이 별로 없는셈이 아닌가.

호기심이 놀라움으로, 그것이 다시 감탄으로 승화되는 속에 우리를 태운 차는 가구제작이 진행되는 생산현장으로 향하였다.

현장에 들어서니 여러가지 모양의 가구며 책걸상, 팔걸이의자 등 다종다양한 제품들이 제작되고있었다.하나하나가 다 산골특유의 멋과 현대미가 잘 결합되여 눈길을 끌어당겼다.

작업장한쪽에는 생산과정에 나오는 나무토막과 판자쪼각 등 각종 자투리가 적지 않게 쌓여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작업반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게 다 가구제작에 효과있게 쓰입니다.사실 여기에 있는 제품들중에 자투리로 만든것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조합자체의 힘으로 제작하였다는 쪽무이이음기에로 우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기에는 자투리로 옷걸이나 공예품같은 작은 제품을 만드는것이 고작이였고 종업원들도 그이상은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였다고 한다.

일군들은 이러한 낡은 관점을 깨버리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찾은 방도의 하나가 바로 제품전시회를 보다 새롭게 진행하는것이였다.조합에서는 이미 여러해전부터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를 목적으로 모든 종업원들이 참가하는 제품전시회를 매달 조직하고있었다.일군들은 그것을 더욱 발전시킨다면 자투리를 가지고 특색있는 제품을 만들수 있는 안들이 적극 나올수 있다고 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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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해방위업의 년대기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지난 20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변혁이 일어난 세기였다.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이 전세계적범위에서 벌어졌으며 많은 나라가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일어난 이런 놀라운 변화는 인류해방위업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지난 세기 후반기 반제민족해방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섰다.세계도처에서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위하여 들고일어났다.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시련과 난관도 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어떻게 해서나 반제민족해방운동을 제압하고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발악적으로 나왔고 여기에 겁을 먹은 투항주의자들은 무장활동은 모험이라고 하면서 민족적독립을 위한 투쟁을 저애하였다.

난관은 이뿐이 아니였다.많은 항쟁투사들이 손에 무장을 들고 투쟁의 길에 나섰지만 자기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한 옳은 전략전술을 찾지 못하여 고충을 겪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반제민족해방운동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사심없는 지원을 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에 고무된 알제리의 애국자들과 인민들이 1954년 민족해방전선을 결성하고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반제반식민주의무장투쟁의 봉화를 추켜들었을 때였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눈치를 보고있었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알제리민족해방전선의 무장투쟁로선을 적극 지지하고 식량을 비롯한 많은 물질적지원을 주도록 하시였다.알제리의 날, 알제리주간 등을 설정하여 이 나라 인민들에게 련대성을 표시하도록 하시였다.

1958년 알제리공화국 림시정부가 수립되였을 때에는 우리 공화국정부가 제일먼저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맺도록 하시였으며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으로 알제리인민들이 시련을 겪을 때마다 무장투쟁을 끝까지 벌려나가도록 힘을 주시였다.

사실 그때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우리에게도 부족하고 모자라는것이 많았다.그러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힘이 좀 들더라도 반제민족해방투쟁의 길에 나선 나라들을 적극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알제리인민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진정어린 지지성원과 련대성은 이 나라만이 아니라 전체 아프리카와 다른 대륙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투쟁에 나선 인민들이 우리의 민족해방투쟁경험을 알고싶어할 때에는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하나하나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군 하시였다.

주체58(1969)년 11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레바논 《알 안와르》신문 기자가 일제를 반대하는 유격전쟁을 승리적으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영광스러운 투쟁경험에 기초하여 아랍유격대원들에게 조언을 주실것을 요청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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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에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을 경축 -모스크바와 주요도시들에서 열병식 진행-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모스크바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에서 24일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서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경축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과 전쟁로병들,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고위인사들이 열병식을 관람하였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연설하였다.

그는 위대한 조국전쟁의 승리가 지구의 수십년간의 미래를 결정하였으며 그 규모와 의의, 정신도덕적높이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승리로 력사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75년전 6월 24일 위대한 조국전쟁의 승리를 기념하여 크레믈리성벽앞에서 전설적인 승리자들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그 열병식은 악을 이긴 선, 전쟁을 이긴 평화, 죽음을 이긴 생명의 경축행사로 력사에 남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파쑈도이췰란드와 그 추종국의 대군이 쏘련인민의 단결력앞에서 무용지물이 되고말았으며 쏘련인민은 나치즘과의 싸움에서 가장 큰 중하를 걸머지고 최후승리의 마지막순간까지 영웅적이고 희생적인 정의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하였다.

바로 여기에 전쟁에 대한 중요하고도 순결하며 그 무엇으로도 흐려놓을수 없는 진실이 있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는 이것을 소중히 여기고 고수하며 우리 자식과 손자, 증손자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의무를 지니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열병식에서는 로씨야국기와 1945년 도이췰란드국회의사당에 꽂혔던 전설적인 승리의 기발을 든 명예위병대 기수들이 붉은광장을 행진하였다.

위대한 조국전쟁시기의 군복을 입고 무기를 든 군인들과 각급 군사학교종대들, 각 군종, 병종의 열병종대들, 조국전쟁시기의 무장장비들과 땅크와 장갑차 그리고 대륙간탄도미싸일, 고사로케트종합체 등 200여대의 군사기술기재가 광장을 지나갔다.

항공우주군의 비행기와 직승기들이 수도의 상공을 비행하였다.

한편 뿌찐대통령이 모스크바의 알렉싼드로브공원에 있는 무명전사묘의 《영원한 불길》앞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이날 전국의 많은 도시들에서 로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전승기념비들을 찾아 꽃송이를 진정하였다.

싼크뜨-뻬쩨르부르그와 깔리닌그라드를 비롯한 주요도시들에서 경축열병식이 진행되였으며 축포가 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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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계획으로 드러난것은

주체109(2020)년 6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의 반미운동단체인 《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추방 부산시민대책위원회》가 남조선강점 미군의 새로운 세균무기실험계획을 폭로하였다.

《센토》라고 명명된 이 계획은 앞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생화학무기들을 대량으로 투하하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는 《쥬피터계획》을 더욱 심화시킨 새로운 생화학전쟁계획이라고 한다.

이로써 민족의 머리우에 무서운 재난을 들씌우려는 미국의 천인공노할 범죄계획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조선반도에서 지속적으로 암암리에 세균실험을 진행하여온 미국을 단죄규탄하는 각종 집회와 기자회견들을 열고 남조선에서 세균무기실험실을 당장 철거하며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우리 인민에게 생화학전참화를 들씌운 특대형범죄의 원흉이다.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세균전에 큰 기대를 건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바쁘게 세균무기연구에 착수하였으며 1946년과 1949년에 벌써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일본뇌염 등을 전파시키는 실험을 감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페스트, 콜레라, 장티브스와 같은 세균무기들과 최루성 및 질식성독가스탄을 비롯한 화학무기를 동원하여 우리 인민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미국의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은 전세계를 경악케 하였다.

전후에도 미국은 각종 생화학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세균연구소, 세균전특수부대까지 운영하면서 남조선전역을 생화학무기시험장, 인체실험장으로 전락시키였으며 북침생화학전쟁도발을 위한 실전훈련을 그칠사이 없이 벌려놓았다.

남조선에서 태여난지 불과 몇개월밖에 안되는 어린이, 고아원의 백수십명의 어린이들까지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에 끌어가 야만적인 생체실험을 한 인두겁을 쓴 야수들이 바로 미국살인귀들이다.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미국의 귀축같은 만행에 의하여 남조선에서는 1976년 한해에만 하여도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한 악성전염병으로 2만여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참사가 빚어졌다.

생화학전쟁계획인 《쥬피터계획》에 따라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끌어들이고 지카비루스실험을 비밀리에 추진한 사실 등 최근년간에 드러난 미국의 생화학전범죄행위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 드러난 《센토》계획은 인류를 수백번 멸살시키고도 남을 방대한 량의 세균무기, 화학무기를 비축해놓고도 모자라 남조선에서 새로운 생화학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그것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에 적용할 흉계를 꾸미고있는 미국의 침략적, 야수적본성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인류평화의 파괴자, 가장 야만적인 침략의 원흉인 미국과 상전의 생화학전쟁도발흉계에 적극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망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보다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미실무그룹》해체는 남조선민심의 요구

주체109(2020)년 6월 26일 《통일의 메아리》

 

시사해설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한미실무그룹>해체는 남조선민심의 요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조선각계에서 《한미실무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습니다.

여당을 비롯한 남조선정계의 인물들은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한데는 현 당국이 미국의 눈치보기를 하면서 북남선언들과 합의를 리행하지 않고 《한미실무그룹》에 모든것을 의존한데 주요한 원인이 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문제해결의 걸림돌인 《한미실무그룹》은 해체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한편 민주로총, 참여련대를 비롯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속에서도 《한미실무그룹》이 미국의 결재창구인가, 남북관계를 각방으로 차단하고있는 《한미실무그룹》을 없애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이것은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한사코 방해하며 북남관계문제의 해결을 가로막아온 《한미실무그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며 응당한 평가입니다.

아시는것처럼 지난 2018년 10월 미국은 북남관계문제에 개입할 목적에서 남조선당국과 그 무슨 《대북정책》, 《제재리행》, 《남북협력문제》 등을 항시적으로 협의한다는 명목을 걸고 《한미실무그룹》 신설을 정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발표가 나간 후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한미실무그룹》이 《조선총독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남북관계에 방해를 조성할 우려가 있다, 남북관계문제는 남과 북이 풀면 되는것이지 미국은 왜 간섭하려고 하는가고 하면서 기구를 해체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대에 눈이 멀고 굴종이 몸에 푹 배인 남조선당국은 《한미실무그룹》이 《북미협상과정에서 미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신축적인 체계》라고 극구 변명하면서 내외의 비난여론을 무마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미실무그룹》이 조작된 이후 지금까지 한 일을 보면 그것이 본질에 있어서 미국이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틀에 더욱 철저히 얽어매놓고 북남협력사업과 관련한 당국의 움직임을 현지에서 직접 감시, 통제하고 제동을 걸기 위한 수단이였음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남조선당국이 미국에 북남협력과 관련한 여러가지 요청들을 하였다가 외면당하고 《대북제재》 동참을 약속한 대가로 겨우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화상상봉 및 영상편지교환에 필요한 장비들과 물자들의 반출만 승인을 받은것이 그 대표적실례입니다.

결국 《한미실무그룹》에 목이 매여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을 단 한가지도 리행하지 못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압박책동을 정당화해주고 그에 추종하는 꼭두각시노릇을 할수밖에 없었던것입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층이 《한미실무그룹》은 《신조선총독부》, 《한미실무그룹》을 만든것은 최대의 실수라는 비난이 터져나왔겠습니까.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가 파국적위기에 처한 오늘까지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양건너 상전에게 기대여 무엇인가를 얻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는것입니다.

외세의존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민족적의분을 자아내고있습니다.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에 놀아나다가는 북남관계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한치도 전진시킬수 없다는것을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이 민족적수치와 모멸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미국에 비굴하게 추종한다면 차례질것은 온 겨레의 더 큰 비난과 저주뿐일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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