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4th, 2020

김정일  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자 -청년절 5돐에 즈음하여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기관지 《청년전위》에 준 담화 1996년 8월 24일-

주체109(2020)년 8월 24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우리의 전체 청년들은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위업을 이어가는 청년전위의 높은 긍지와 영예를 안고 승리의 신심에 넘쳐 청년절 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청년절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청년운동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며 당의 령도밑에 청년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 우리 청년들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혁명적인 명절입니다.

혁명의 장래운명과 나라와 민족의 전도는 새로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 미래를 대표하는 청년들이 어떻게 교양육성되며 준비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조선청년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과 혁명을 위한 영광스러운 투쟁과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주체의 청년운동의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하여왔습니다.

오늘 주체의 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청년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밝혀주신 주체의 한길로 전진하는 여기에 조선청년운동의 불패의 위력과 양양한 전도가 있고 우리 청년들의 영예와 행복, 휘황한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남녀청년들은 우리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청년전위, 혁명의 계승자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빛나게 수행함으로써 조선청년들의 영예와 혁명적기개를 더욱 높이 떨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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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주체의 조선청년운동의 개척자이시고 령도자이십니다.

우리 나라에서 청년운동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새 기원이 열리고 가장 옳바른 길을 따라 줄기차게 발전하여왔습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청년문제를 혁명의 성패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청년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혁명위업수행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새롭게 밝히시고 청년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시였으며 그것을 우리 나라 청년운동에 빛나게 구현하시였습니다.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주체의 청년운동은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며 청년들을 혁명과 건설의 전위투사로, 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키워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청년운동입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의 원리에서 출발하여 청년들을 혁명의 주체를 이루는 참신하고 전투적인 부대로,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위력한 력량으로 규정하시였습니다. 청년들은 새것을 지향하고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며 하자고 결심하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내는 투지와 패기를 가지고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기질로 하여 청년들은 사회를 변혁하고 자연을 정복하는 투쟁에서 가장 진취적이고 활력있는 부대로 되며 혁명과 건설에서 적극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청년들을 혁명위업의 계승자로 보시고 대를 이어 혁명을 계속하여야 할 영예로운 사명이 청년들에게 맡겨져있다는것을 밝히시였습니다. 청년들은 미래를 대표하는 새 세대들입니다. 혁명위업의 명맥을 잇고 그 장래를 걸머질 담당자는 다름아닌 청년들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수행되는 혁명위업을 중단없이 줄기차게 전진시키고 완성해나가자면 새 세대 청년들이 전세대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선행세대가 이룩한 투쟁업적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을 청년문제해결의 관건적고리로 보시고 이 사업을 청년운동의 기본으로 내세우시였습니다.

청년들은 사상정신적으로 성숙과정에 있는 세대들이며 청년시기는 세계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청년들이 어떻게 발전하며 청년운동이 어떤 길을 걷는가 하는것은 청년들이 어떤 지도를 받으며 어떻게 교양육성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청년들은 옳바른 지도를 받고 혁명적으로 교양육성될 때 혁명적인 세대로 준비될수 있으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사회발전을 저애하는 반동의 길, 부패타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우리 시대 청년운동이 혁명적인 운동으로 되자면 로동계급의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아야 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복무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의 당과 수령의 령도와 혁명적교양을 떠나서 청년들이 의식화, 조직화될수 없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위력한 혁명력량으로 될수 없으며 혁명적인 세대로서의 역할을 할수 없습니다. 로동계급의 당이 청년사업을 틀어쥐고 청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할데 대한 사상은 청년문제해결에서 근본핵으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히신 주체의 청년운동에 관한 사상과 리론은 자주시대 청년운동발전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입니다. 주체의 청년운동에 관한 사상과 리론은 청년학생들의 역할을 대중을 계몽하여 혁명운동에 안내하는 교량자적역할에 국한시키고 청년들을 혁명의 보조적력량으로 보던 선행리론과 구별되는 새로운 사상리론입니다. 김일성동지께서 청년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심으로써 청년운동이 각계각층의 광범한 청년들을 망라한 대중적운동으로 발전하게 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위업의 위력한 구성부분으로서 자기 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위대한 당을 따라 용진 또 용진!

주체109(2020)년 8월 24일 로동신문

 

저 멀리 험한 령을 넘어 이어온 조선혁명의 려정우에 또 하나의 분수령이 다가오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지금 천만의 심장은 위대한 당이 내세운 이 뜻깊은 리정표를 향해 고동치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마음, 그것이 온 나라 강산을 더욱 뜨겁게 휩싸안는 열기이고 민심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용진 또 용진!

바로 이것이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앞에서도 더욱 억세여지고 열렬해지는 조선의 숨결이고 의지이며 위대한 향도의 기치따라 승리에서 승리에로 용기백배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기상이고 신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잊지 못할 사연들로 이어지는 류다른 이해의 여름이다.

폭염과 더불어 대지를 달구는것은 비단 자연의 열기만이던가.

위대한 우리 당, 한없이 고맙고 소중한 어머니의 품, 누구나 깊은 생각에 잠겨 자신들이 안겨사는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그 품에 대해 한없는 격정을 안고 새겨보는 우리 인민이다.

어제는 개성시인민들속에서,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 간 은파군 대청리와 큰물피해를 가시며 힘차게 일떠서는 조국땅 곳곳에서 온 나라 인민이 뜨겁게 안아보는 위대한 당에 대한 한없는 격정이 오늘 또 하나의 부름과 함께 천만의 가슴을 파고든다.

당 제8차대회소집, 이 소식에 접한 이 나라 강산은 이름할수 없는 환희로 끓고있다.아직 여름이 한창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벌써 당 제8차대회가 열리게 될 뜻깊은 1월에로 달리고있다.

북방의 철의 기지로부터 나라의 한끝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 그 어디에나, 그 누구의 마음속에나 의미깊이 새겨지며 세찬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는 우리 당 제8차대회소집과 관련한 소식,

세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고 수많은 나라와 인민이 있다.하지만 당대회소식에 접하여 이처럼 온 나라가 설레이는 감명깊은 현실은 오직 우리 조국땅에서만 볼수 있을것이다.

무엇으로 하여 인민의 마음은 그처럼 뜨겁게 끓고있는가.

여기에는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지지와 신뢰가 있고 불패의 향도자, 백전백승의 기치인 우리 당만이 지니고있는 특출한 위력이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당은 무엇인가.복잡다단한 이 세상에서 인민이 나아갈 가장 정확한 진로를 밝혀주고 영광과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는 백승의 등대, 향도의 기치이다.그 손길 따르면 천만시련도 두렵지 않고 천만산악도 웃으며 헤쳐갈 운명의 품, 우리의 삶과 미래의 전부이다. 위대한 당이 있어 우리에게는 영광넘친 어제와 오늘이 있고 희망찬 래일이 있다.그처럼 존엄높고 위대한 우리 당의 력사에서 당대회들은 그 전진과 도약의 뜻깊은 분수령들이였다.

우리 조국력사에 추억깊은 해로 새겨진 1956년에 소집되였던 당 제3차대회, 도시와 농촌에서 사회주의적개조를 끝내고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할데 대한 력사적인 혁명과업을 완수한 승리자의 기쁨 안고 열리였던 당 제4차대회,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제를 빛나게 실현한 기세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전진의 기발을 들었던 당 제5차대회,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휘황한 전망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해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망속에 성대히 열리였던 당 제6차대회…(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두리에 일심으로 뭉친 우리 힘 무한하다

주체109(2020)년 8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온 나라가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계속혁신, 계속전진, 계속상승하는것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혁명열을 얼마나 가슴후련하게 터쳐주는 부름인가.

출퇴근길의 뻐스나 지하전동차안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과 관련한 소식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활기에 넘친 모습을 볼수 있고 어느 공장, 기업소, 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 일념에 넘쳐있는 불같은 열의를 느낄수 있다.

당창건 75돐을 앞둔 때에 전해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소집소식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혁명열, 애국열로 피끓이며 주체조선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려는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달구어주고있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시대와 혁명발전을 인도하는 가장 옳바른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명철하게 제시해주는 조선로동당,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력사적인 결정을 채택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소식에서 국가의 장래를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감으로써 인민들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려는 우리 당의 강렬한 의지와 엄숙한 맹세를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가장 로숙하고 현명한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언제나 승리만이 있다는것을 억척의 신념으로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당 제8차대회에서는 올해의 사업정형과 함께 총결기간 당중앙위원회의 사업을 총화하고 다음해의 사업방향을 포함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제시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내적잠재력과 발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과 올해에 진행된 당정치국회의들에서 제시된 중요과업들을 다같이 힘있게 내밀어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호소를 받아안고 당 제8차대회를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으로 뜻깊게 맞이할 불타는 열망, 충천한 사기로 총진군대오가 활화산처럼 끓고있다.

당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천만이 한모습으로 살고 한본새로 들고일어나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혼연일체의 위대한 중심으로 높이 모신 내 조국의 앞날과 우리 혁명의 전도가 얼마나 양양한가를 웅변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얼마나 뜻깊은 우리 당의 력사적인 대회합인가.

4년전 당 제7차대회장에서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터치던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소집에 관한 소식과 더불어 이 땅에 더더욱 크나큰 메아리를 울리고있다.

우리 당의 전투적행로에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으로 아로새겨질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야말로 걸출한 위인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우리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을 그 어느때보다도 긍지높이 시위하게 될 영광의 대회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소집,

그것은 우리 혁명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념원인 사회주의강국을 이 땅우에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가 안아올리는 력사의 사변이다.우리 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며 시대와 혁명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이 여기에 깃들어있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을 받들어 충성의 한길만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거기에 담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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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 제8차대회가 가지는 중대한 의의

주체109(2020)년 8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지금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것은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안고 당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당대회는 새롭고 중요한 로선과 정책적문제들을 토의결정하는 당의 최고지도기관이다.당대회를 정상적으로 소집하여 당과 혁명앞에 나서는 투쟁방략을 제시하고 그 관철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는것은 우리 당의 령도방식이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와 투쟁강령을 제시한 력사적인 대회였다.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전체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지난 4년간 부국강병의 대업실현에서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오늘의 혁명정세는 4년전과는 크게 달라졌다.이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혁명발전과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기초하여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당 제8차대회를 소집할것을 결정하였다.

당 제8차대회는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고 우리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상승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된다.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지난 4년간의 투쟁과정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당건설과 당활동에서는 커다란 전환이 이룩되였으며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 더욱 강화되였다.반면에 혹독한 대내외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겹쳐드는데 맞게 경제사업을 개선하지 못하여 계획하였던 국가경제장성목표들이 미진되고 인민생활이 눈에 뜨이게 향상되지 못한 결함도 나타났다.

이번 당대회에서는 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나타난 편향과 결함들을 전면적으로, 립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당과 정부앞에 새로운 전략적투쟁과업을 제시하게 된다.당 제8차대회를 투쟁하는 대회, 일하는 대회로 만들어 좋은 성과는 적극 장려하고 확대발전시키며 결함은 속히 극복하고 시정대책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혁명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당 제8차대회는 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고 이미 이룩한 승리를 보다 큰 새로운 승리에로 이어나갈수 있게 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될것이다.

당 제8차대회는 당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우리 당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분수령으로 된다.

오늘 우리 당조직들앞에는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는 력사적시기의 요구에 맞게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더욱 심화시키는 문제,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것으로 개선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중대하고 절박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이번 당대회를 통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지침이 마련되고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의 집행을 담보할수 있게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이 한층 높아지게 될것이다.때문에 당 제8차대회는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영광의 대회로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며 우리 혁명은 당이 펼친 설계도따라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당 제8차대회는 당과 인민이 한덩어리가 되여 억세게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을 힘있게 과시하는 뜻깊은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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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직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주체109(2020)년 8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우리 혁명발전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될 당 제8차대회소집에 관한 력사적결정은 온 나라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모든 당조직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때 력사적인 당대회를 뜻깊게 맞이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하겠습니다.》

당은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이며 당의 사상과 령도는 당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된다.각급 당조직들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 때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것은 당이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정적담보로 된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력사가 실증하여준 진리이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70일전투를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은 한마음한뜻으로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세월을 주름잡는 경이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이것은 천만심장에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며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한 당조직들의 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 온 나라를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대중의 심장속에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과 위대성을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철석의 신념을 안고 당대회를 향한 진군의 보폭을 신심드높이 내짚도록 하여야 한다.

강력한 선전선동공세로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댐으로써 일터마다 혁신으로 끓어번지고 사람마다 만짐을 지고 뛰게 하여야 한다.현실에 발을 붙인 참신한 사상사업으로 대중을 감화시켜 그들스스로가 각성분발하여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내적잠재력과 발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과 올해에 진행된 당정치국회의들에서 제시된 중요과업들을 다같이 힘있게 내밀기 위한 사업에서 정책적지도를 잘하여야 한다.

당의 구상과 의도가 무엇이고 그 실현에서 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과 방도가 무엇인가를 깊이 연구하고 주도세밀하게 작전하여야 한다.지난 기간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나타난 결함들을 심각히 분석총화하고 앞으로의 투쟁에서 실제적인 성과가 이룩될수 있도록 투쟁목표와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며 임무분담을 명백히 하여야 한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 일군들과 당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9(2020)년 8월 24일 로동신문

 

8월 24일은 력사에 대참사로 기록된 일제침략군수송선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이 발생한지 75년이 되는 날이다.

이 사건으로 하여 수천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이 억울한 죽음을 강요당하였다.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일제는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모집》, 《관알선》, 《징용》, 《징병》 등의 명목으로 무려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징발하여 전쟁판에 총알받이로 내몰고 고역장들에 끌어가 가혹한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100여만명을 무참히 학살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다.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한 《우끼시마마루》사건도 간악한 일제가 패망의 앙갚음으로 일본땅 각지에서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치떨리는 조선인집단학살만행들중의 하나였다.

해방의 기쁨을 안고 꿈결에도 그리운 부모처자, 형제들을 얼싸안을 그 순간을 눈앞에 그려보며 귀향길인줄로만 알고 배에 몸을 실었던 조선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죽음을 당해야만 했으니 이보다 원통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지금도 귀를 기울이면 마이즈루만의 검푸른 바다에 울려퍼지던 피해자들의 아우성소리가 파도에 실려 들려오고 피맺힌 이 원한을 잊지 말고 천백배로 복수해달라고 부르짖는 령혼들의 분노의 함성이 메아리쳐오는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75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뻔뻔스럽게 이 사건을 우발적인 사고로 묘사하면서 저들의 범죄를 은페하기 위하여 갖은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우끼시마마루》사건의 진상을 해명하기 위한 민간급의 연구조사과정에 밝혀진 모든 자료들과 목격자들의 증언은 이 사건이 당시 일본당국의 비호밑에 주도세밀하게 조직되고 계획적으로 감행된 일대 모략극, 극악한 조선인학살범죄라는것을 여지없이 증명해주고있다.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는 지난날 총칼을 휘둘러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 련행하고 악착하게 부려먹다 못해 패전의 화풀이로 단꺼번에 수천명씩이나 바다에 수장하고서도 그에 대한 책임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는 일본당국과 반동들의 망동을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일본당국이 천인공노할 조선인집단학살만행을 극구 부인하고 그 진상을 은페하면 할수록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추악성만 드러낼뿐이며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를 더욱 배가해줄뿐이다.

우리는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을 비롯한 일제가 저지른 미증유의 조선인대학살범죄들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일본의 과거범죄를 결산하고 그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일본당국은 피로 얼룩진 과거를 정당화할수도 묻어버릴수도 없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우끼시마마루》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며 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철저히 사죄하고 배상하여야 할것이다.

주체109(2020)년 8월 24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령혼들은 천백배의 복수를 부른다

주체109(2020)년 8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적사실은 그 무엇으로도 감출수 없고 지워버릴수도 없다.

8월 24일, 지금도 이날이 오면 우리 민족이 분노의 치를 떨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1945년 8월 24일 일제는 일본해군수송선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을 조작하여 해방의 감격과 환희에 휩싸여 귀향길에 올랐던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바다속에 수장시켰다.

지금도 마이즈루앞바다에서 한을 품고 숨진 수많은 령혼들의 피타는 절규가 울려오는듯 싶다.

저주로운 일본땅에 끌려가 노예살이를 하며 짐승보다 못한 온갖 치욕을 강요당한것만도 통분하기 그지없는데 꿈결에도 그려보던 고향에 가보지 못하고 일제에 의해 생죽음을 당하였으니 이 얼마나 절통한 일인가.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은 단순한 침몰사고가 아니라 일제에 의해 조작감행된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조선인집단학살만행이였다.

그것은 우선 일본당국이 직접 나서서 조선사람들을 고향에 보내준다고 꾀여내여 강제로 승선시킨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당시 《우끼시마마루》의 조선인승선과 출항은 일본정부의 허가와 지시밑에 군부에 의하여 이루어진것이였다. 일본은 조선사람들에게 배가 부산으로 가는데 조선으로 가는 배편은 이것밖에 없다고 회유절반, 강박절반으로 사람들을 배에 태웠다. 결과 《우끼시마마루》는 정원을 훨씬 초과하는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을 태우고 오미나또항을 떠나게 되였다. 당시로 말하면 련합군의 명령으로 일본령해에서 100t급이상되는 선박들의 항행이 중지되여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 000t급이 훨씬 넘는 《우끼시마마루》에 대한 승선과 출항이 승인되고 무난하게 이루어졌다. 바로 여기에 일제의 조선인대학살참상의 계획적인 범죄적성격이 있다.

《우끼시마마루》의 항로를 놓고보아도 이 폭침사건의 진상을 똑똑히 알수 있다.

일본인들을 포함한 여러 증언자들의 고발에 의하면 《우끼시마마루》는 처음부터 부산이 목표가 아니라 폭침장소인 마이즈루항 앞바다로 항로를 정하고 떠났다. 1945년 8월 22일 조선사람들을 태우고 군항을 떠난 《우끼시마마루》가 부산으로 간다고 하면서 일본의 서부해안선을 따라 남하하다가 교또부 마이즈루항가까이에 이르러 키를 돌린것은 일본의 말대로 물을 실으려고 한것이 아니였다. 그때 배에는 부산으로 가는데 필요한 연료가 턱없이 부족하였다. 이것은 애당초 배가 부산항까지 갈 계획이 아니였다는것을 명백히 말해준다. 폭발직전에 배에 탔던 일본인들이 부랴부랴 뽀트를 타고 달아난것도 폭침흉계를 사전에 통보받았기때문이였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이 입이 열개라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

일본이 이 사건을 《기뢰에 의한 폭침》으로 주장하는것도 완전한 거짓이며 날조이다.

폭침당일인 8월 24일로 말하면 마이즈루항으로 들어가는 항로의 기뢰해제가 끝난 시점이였고 《우끼시마마루》는 항경비대 신호소로부터 안전신호를 받은 후에야 항으로 들어가게 되였다. 실지 이날 많은 배들이 이 항로를 따라 항행하였지만 사고가 난 배는 오직 《우끼시마마루》 한척뿐이였다. 많은 배들이 지나다녀도 폭발하지 않던 기뢰가 어떻게 되여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간 《우끼시마마루》에 부딪쳐 폭발하였겠는가. 만약 기뢰에 의한 폭발이라면 폭발시 반드시 있어야 할 물기둥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은 어떻게 설명하여야 하는가. 더우기 기뢰는 한번밖에 폭발하지 않는데 이 배의 폭발시에는 여러번의 련속적인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것은 《기뢰에 의한 폭침》설이 과학성과 객관성이 무시된 일본의 뻔뻔스러운 궤변이고 거짓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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