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31st, 2020

론설 : 당정책은 일관하게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주체109(2020)년 8월 31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당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를 집행하는데서 첫시작도 잘 떼야 하지만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것이 더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합니다.》

혁명의 전진과정은 당의 로선과 결정, 지시가 관철되는 과정이다.그러므로 혁명가라면 마땅히 당의 로선과 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결사의 투쟁으로 그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여야 한다.당정책관철로 시작되고 당정책관철로 줄기차게 이어지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우리 당은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있다.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철저한 집행에 의하여 립증되고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당정책은 어느 하나도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일관하게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끝장을 볼 때까지 박력있게 내미는 기질을 지니는것이다.

우리 나라 속담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이 있다.이것은 일단 시작한 일은 끝까지 내밀어야 훌륭한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이르는 말이다.완강한 기질의 체현자들은 아무리 어렵고 생소한 과업이라고 하여도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며 성과를 계속 확대하여 끝을 보고야만다.이런 사람들에게서는 오분열도, 조건타발, 거충다짐식이 나올수 없다.

우렝이유기농법을 적극 도입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전국의 본보기군으로 자랑떨치고있는 염주군의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거듭되는 실패도 있었고 곤난도 많았지만 염주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은 10여년세월 악전고투하여 끝끝내 간석지농장을 포함한 군안의 모든 농장들에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을 도입하였으며 오늘은 다수확군으로 온 나라에 소문났다.당정책은 조건과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관철해야 한다는것이 염주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적각오이고 립장이다.누구나 이들처럼 당정책을 신념과 량심으로 받들고 완강한 투쟁으로 옹호관철해나갈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이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

당정책관철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조건이 어렵고 애로가 있다고 하여, 새로운 당의 방침과 정책들이 제시되였다고 하여 하던 일을 중도반단하면 당의 구상이 실현될수 없고 인민들이 그 덕을 볼수 없다.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일단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장을 보고야마는것이 당정책을 대하는 혁명가의 자세이다.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중심고리를 찾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는것이다.

지금 당정책을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가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시작은 요란한데 끝을 보지 못하는 단위들도 있다.처음에는 벅적 떠들다가 인차 식어버리는 현상은 중심고리를 똑바로 틀어쥐지 못한데도 기인된다.중심고리를 놓치고 력량을 분산시키면 산만성과 완만성, 중도반단을 피할수 없고 응당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둘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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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

주체109(2020)년 8월 31일 로동신문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태풍과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신데 이어 몸소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모든 힘을 집중하여 태풍피해를 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것, 이것은 현시기 우리앞에 나선 선차적인 과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최근 농업부문에서 많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적지 않은 농경지가 매몰, 침수되고 농작물들이 넘어졌다.오늘 농작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는것은 순간도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로 되고있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할 때이다.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은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고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올해에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농사에 필요한 모든것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으며 농업부문을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도록 조치도 취하였다.

8월에 련이어 있은 재해성폭우와 태풍은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농작물들에 적지 않은 피해를 가져왔다.성실한 땀과 깨끗한 량심을 묻으며 마련한 농사작황이 이제 어떤 결실을 가져오는가 하는것이 바로 농작물피해복구사업에 달려있다.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권위와 국가의 존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멀지 않아 우리는 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된다.어머니당의 생일을 다수확성과로 성대히 경축하고 커다란 로력적선물을 안고 당 제8차대회장으로 들어서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실성과 헌신성이 농작물피해복구사업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여야 한다.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다.우리가 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식량이 넉넉해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은 농업생산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전체 인민의 자력갱생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해주고 인민생활문제를 하루빨리 풀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데 있다.알곡증산이자 우리 국가의 전진발전속도이다.

세계적으로 보건위기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예상치 못했던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농업생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우리가 그 어떤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견인해나가자면 농업생산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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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주체109(2020)년 8월 31일 로동신문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담아싣고 주체의 붉은 당기가 내 나라의 하늘가에 세차게 펄럭인다.

그 힘찬 퍼덕임과 더불어 우리 당은 얼마나 멀고먼 혁명의 길을 헤쳐왔던가.

폭풍사나운 혁명의 천만리길에 순간의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조국과 인민을 승리적으로 이끌어 이 땅우에 전변의 새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불패의 조선로동당!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주체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전체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그것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을 곧바른 길을 따라 전진시키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이 선포되고 그 기치밑에 세기적인 변혁들을 이룩하며 번영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지난 세기의 70년대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혁명위업의 탁월한 계승자로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는 끝없는 영광을 지니였다.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 크나큰 환희와 격정에 넘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대건설투쟁에서 천리마조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친 그 나날은 우리 당의 령도력이 비상히 강화되여 그 존엄과 위용이 만천하에 과시된 참으로 긍지높고 격동적인 년대기로 빛나고있다.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당 제5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6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과감한 진군길을 다그치고있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높은 발전단계에 들어선 벅찬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더욱 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인 주체63(1974)년 2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가 열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대건설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그것은 전당과 전체 인민이 총동원되여 사회주의대건설을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림으로써 당창건 30돐까지 6개년계획의 모든 고지들을 앞당겨 점령하고 가까운 앞날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0대전망목표를 향하여 총진군하자는것이였다.그 목표를 점령하면 우리 나라는 인구 한사람당 중요공업품생산에서 발전된 나라들을 따라잡거나 앞설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6개년계획의 기한전완수를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펼쳐주시고 방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0대전망목표를 제시하신것은 그 무슨 기계설비의 공칭능력을 두고 계산된 산수적합이 아니였다.

전원회의후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혁명위업계승문제가 빛나게 해결된것만 보더라도 우리 나라는 정치사상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다고, 바로 이것이 경제건설의 높은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결정적담보라고 말할수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 어버이수령님.

새길수록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 말씀인가.

일찌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계시면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 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는 절대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당사업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부문 사업에서도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통일단결을 이룩한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자로 신뢰하고 높이 칭송하였으며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에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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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조직정치사업 -함경남도당위원회와 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주체109(2020)년 8월 31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에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자

 

당 제8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에 접한 함경남도당위원회와 도안의 당조직들이 당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 대중을 총발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도당위원회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모든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전원회의가 있은 후 화상회의를 열고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하여 세운 결의목표가운데서 집행한것과 집행하지 못한것, 당면하게 힘을 넣어 끝내야 할것들을 구체적으로 분석종합하는 사업부터 진행하도록 포치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도당위원회는 당 제8차대회를 맞으며 완공할 대상들을 확정하고 부부장이상 일군들에게 한 대상씩 맡겨주었으며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제기일에 끝내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그리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토의사업이 일군들을 불러일으키는 사상동원과정, 작전과정, 임무분담과정으로 되게 하였다.

도당위원회는 화학공업이 집중되여있는 도의 실정에 맞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비료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사업,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염화비닐을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도안의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총집중되였다.

도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지난 7월 중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시작된 도안의 시, 군기동예술선동대들과 함흥시안의 구역녀맹예술선동대들의 집중경제선동경연이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화학공업기지들에 달려나간 도안의 작가, 미술가들도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시대의 벅찬 숨결을 함께 호흡하면서 소묘, 벽시창작으로 대중의 혁명열을 북돋아주고있다.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맞으며 완공하게 되여있는 건설대상들을 맡고나간 도당위원회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치밀한 조직정치사업과 헌신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있다.

당에서 중시하는 함흥시 회상구역 회양1동지구의 24동 650여세대 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으며 지난 3월 1단계로 41동 400여세대를 완공한데 이어 시작된 신흥군 인풍지구 2단계 살림집공사도 힘있게 추진되고있다.요덕군의 4개 농촌지역에 새로 건설하는 180여세대의 살림집기초공사는 3일만에 전부 끝났다.

도당위원회는 건설대상이 많은 조건에 맞게 건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함흥건재공장능력확장 및 현대화공사에도 힘을 넣고있다.전개력있는 도당일군을 파견하고 도안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생산능력확장과 현대화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는 도안의 당조직들이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과 수행방도가 무엇인가를 깊이 연구하고 주도세밀하게 작전하며 사상발동을 앞세우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이에 따라 당조직들에서는 높이 세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공격전에로 대중을 총발동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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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의 존함은 세계민족해방투쟁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항일의 전설적영웅의 조국해방업적을 진보적인류가 열렬히 격찬-

주체109(2020)년 8월 31일 로동신문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조국을 찾아주시고 망국노의 설음만 가득차있던 인민의 가슴마다에 해방의 기쁨과 감격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어제날의 식민지약소국이 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고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본보기를 마련하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격찬하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목소리가 조국해방 75돐에 즈음하여 더욱 높이 울려나왔다.

네팔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은 련합성명을, 타이조선친선협회, 민주꽁고-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는 성명들을,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은 담화를 발표하여 조국해방이 가지는 세계사적의의에 대해 밝혔다.

성명, 담화들은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때로부터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피어린 만고의 항쟁사를 승리로 아로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민족이 낳은 불세출의 영웅으로, 탁월한 군사전략가로 칭송하였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로씨야, 중국, 싱가포르, 캄보쟈, 파키스탄, 도이췰란드, 로므니아, 영국, 우크라이나, 체스꼬, 기네, 메히꼬, 브라질, 베네수엘라에서 정계, 사회계인사들의 참가하에 경축모임, 토론회, 강연회,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정치문화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행사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민족의 태양, 해방의 구성으로 우러르는 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심이 뜨겁게 분출되였다.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 모스크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은 짓밟힌 겨레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김일성동지께서는 광범한 군중을 민족대단합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벌리시였다,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제를 타승하고 조선을 해방한 1945년 8월 15일은 세계인민들에게 있어서도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날이다고 언급하였다.

우크라이나 《선군의 보검》 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적인 무력건설사상에 기초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고 간고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그이께서는 항일의 나날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독창적인 빨찌산식전략과 전술을 창조하고 활용하시여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쳐물리치시였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그이를 민족재생의 은인으로, 민족의 구세주로 끝없이 흠모하며 따랐다.

자력갱생연구협회 위원장을 비롯한 파키스탄의 인사들도 외세에게 국권을 통채로 빼앗기고 세계지도에서 빛마저 잃었던 조선을 해방하시였으며 인민이 주인된 새 사회를 건설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항일의 전설적영웅으로 호칭하였다.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 위원장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항일무장투쟁은 동방의 횡포한 침략세력으로 등장한 일본제국주의를 쳐부시고 조선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적위업이였다, 이것은 전세계에서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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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일제의 《한일합병조약》날조는 극악한 조선국권강탈범죄

주체109(2020)년 8월 31일 조선외무성

 

8월 29일은 극악무도한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날조공포한지 110년이 되는 날이다.

20세기초엽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우리 나라의 외교권과 내정권을 박탈한 일제는 형식상 남아있던 조선의 통치권을 완전히 빼앗기 위하여 1910년 8월 22일 《한일합병조약》을 강압적으로 날조하였다.

이 범죄적인 사실이 알려지는 경우 조선인민의 반일투쟁기운이 더욱 고조될수 있다는것을 두려워 한 일제는 1주일이 지난 29일에야 공포하였다.

조약아닌 《조약》을 날조하여 조선을 완전히 병탄한 일제는 40여년간의 강점기간 전대미문의 야만적인 식민지군사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으며 조선의 사회경제발전을 억제하는 등 실로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겨놓았다.

인류력사에 침략과 전쟁이 수없이 많았어도 일본제국주의자들처럼 타민족말살을 위해 그토록 인간살륙을 쾌락으로 여기며 자행하고 사람들의 성과 이름까지 빼앗은 살인강도의 무리는 있어본적이 없다.

일제는 우리 민족의 정기마저 말살하기 위하여 전조선령토의 주요 지맥들에 쇠말뚝까지 박는 미친짓도 서슴지 않았다.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고 한 초대총독 데라우찌의 폭언을 그대로 실천에 옮긴 일제가 조선에서 100여만명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을 강제련행하여 노예적으로 혹사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구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든 죄행만 하여도 국제법상 시효가 없이 처벌해야 할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일제가 조선병탄의 법적구실로 삼은 《한일합병조약》은 무력에 의한 위협과 강요, 온갖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날조해낸 국제법상 아무런 효력도 없는 불법무도한것이였다.

당시 일제는 수천명의 헌병들을 서울일대에 집결시켜 경계태세를 강화하면서 왕궁을 겹겹이 에워싸고 드나드는 관리들을 위협공갈하는 한편 서울시내 곳곳에 헌병, 순사들을 조밀하게 배치해놓고 두사람이상 모여 이야기를 해도 단속하고 심문하였다.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의 최고통치자인 황제의 전권대표임명권한까지 가로채여 《전권위임장》을 제멋대로 조작하였다.

《한일합병조약》은 조선의 최고주권자였던 황제의 비준도 받지 못했다.

이 모든것들은 일제가 조작한 《한일합병조약》의 불법성을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당국자들은 《일본의 조선통치는 조선인에게 <은혜>를 준 면도 있다.》느니, 《한일합병조약》을 비롯한 과거의 《조약》들이 《대등한 립장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체결되였다.》느니, 《조선인의 총의로 일본인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합병이 이루어졌다.》느니 하는 망언들로 력사를 외곡하고 과거범죄를 정당화하여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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