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6th, 2020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적자료들을 새로 보충전시 -량강도혁명사적관에서-
량강도혁명사적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도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천세만세 길이 전해갈 불타는 일념 안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을 력사적으로, 종합적으로 보여줄수 있게 참관호실들을 새로 꾸리고 수많은 자료들을 진렬전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사적관을 잘 꾸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시기 량강도혁명사적관에서는 삼지연지구를 혁명의 성지답게 꾸리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활동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을 여러개의 호실에 년대별로 진렬전시하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적극 벌려왔다.
올해에 들어와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19호 참관호실을 새로 꾸리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사적을 보여주는 20여상의 영상사진문헌과 10여건의 명제를 비롯한 사적자료들을 새로 보충전시하였다.
새로 꾸려진 참관호실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삼지연시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혁명활동을 감동깊게 보여주는 사적자료들이 보충전시되여있다.
참관호실에는 무비의 용맹과 위훈을 떨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몰라보게 변모된 삼지연군(당시)안의 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읍지구의 여러 거리와 구획들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상업봉사망들의 운영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는 사적내용과 인민의 리상향으로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몸소 참가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전시되였다.
또한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전설적기상이 빛발치는 군마행군을 단행하신 화폭과 백두전구에 슴배여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새기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의 력사적중요성과 그를 더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활동자료들도 전시되였다.
량강도혁명사적관에 보충전시된 혁명사적자료들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도록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전문 보기)
복구투쟁도 생활도 혁명적으로
당창건 75돐이 다가온다,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자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제2수도당원사단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수도당위원회의 일군들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모범을 창조하고있다.
대대는 로력이 적은 조건에서도 살림집골조공사를 사단적으로 제일먼저 끝내였으며 지붕공사와 내외부미장공사도 빠른 기간에 결속하였다.
대대지휘관, 전투원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생활기풍은 사단안의 모든 전투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불씨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지들이 현장에 가서 해야 할 주되는 과업은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근로청년들과 군인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는것입니다.》
대대에서는 피해지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살림집건설과 함께 수재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피는데 힘을 넣었다.
성심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들을 안고 수재민들을 찾아간 그들은 오늘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적극 격려하였으며 그들이 신심에 넘쳐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수도당위원회 일군들답게 건설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지휘관들은 살림집건설에서 대대가 앞장서 내달리도록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대대의 력량이 다른 단위에 비해 훨씬 적지만 살림집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빈틈없는 작전을 세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투원들의 열의가 그대로 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임무분담을 세분화하고 여러가지 건설과제들을 립체적으로 내밀었다.
예상치 못했던 난관이 수시로 앞을 가로막았지만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치렬한 철야전을 들이댔다.하여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제일먼저 끝내고 벽체축조공사와 외부미장공사에 진입하였다.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자기 부모형제가 생활할 살림집을 짓는다는 관점과 립장에서 공사의 질보장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립체전의 불길속에 벽체축조공사와 외부미장이 동시에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기게 되였다.
지금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지휘관, 전투원들은 당정책관철의 기수, 선봉대가 되여 내달릴 불같은 열의 안고 살림집마감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우리 원수님 군대가 제일입니다!》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인민군군인들의 당과 인민에 대한 충효심을 전하며-
강북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례성강의 북쪽에 있다 하여 강북리라 불리우는 그 지명과 더불어 예로부터 큰물로 재난도 많던 곳이였다.
바로 그곳을 우리의 원수님께서 찾아가시였다.낮과 밤이 따로없는 충성의 백열전을 벌려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를 번듯하게 새로 일떠세우고 당중앙에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소식을 올린 미더운 병사들을 품에 안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분투하는 용감무쌍한 인민의 군대를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나날이 강대해지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위력에서 새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자신께서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말씀을 새겨보며 우리 인민이 심장에 간직하는 진리는 무엇인가.
병사가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토배기로인들에게도 처음 보는 일이였다.
처음엔 보기 드문 큰 우박이 사정없이 땅을 태쳤다.그다음은 사나운 폭우와 강풍이 땅우의 모든것을 들어 마구 내동댕이쳤다.
불과 몇십분사이에 익어가던 밀보리며 감자는 죽탕이 되고 뽕나무들은 푸른빛을 잃어버렸다.
집들이 통채로 주저앉은것도 아뜩했지만 강북리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것은 형체를 찾아볼수없이 피해입은 논과 밭이였다.
때는 5월 중순이라 작물의 피해복구는 사실 어려운것이였다.
그때 맥을 놓았던 강북리사람들을 일으켜준 힘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 군대가 온다!》
지축을 울리는 힘찬 발구름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가슴을 꽉 채웠던 먹장구름은 순간에 사라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주신 인민군대를 맞이한 인민들은 너나없이 감격에 흐느꼈다.
리소재지의 건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새로 건설하여 리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한 그이의 전투명령에는 진정 얼마나 뜨거운 어버이사랑이 흐르고있는것인가.
하루한시라도 빨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리고싶은 군인들의 심정은 불같았다.하지만 그들은 포전으로 먼저 달려나갔다.
우리가 힘은 몇곱절 더 들더라도 농작물피해부터 가시자.
강북리건설도 강북리농사도 우리가 다 맡자!
군인들은 모판을 갈아엎고 새로 모를 부었다.엉망이 된 밀보리밭을 옥답으로 만들어 씨앗을 다시 뿌렸다.땅이 너무 척박해서 해마다 가을이 되도록 진흙투성이의 밭고랑이 보인다고 하여 붉은 등판으로 불리우는 땅을 기름지게 걸구어 푸른 등판의 새 모습을 가꾸어나갔다.
불과 며칠사이에 완전히 일신된 논과 밭을 보면서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누구나 생각했다.
(우리가 군인들의 저 정신으로 일한다면 무엇인들 못해내겠는가.)
단숨에 낡은 집들을 헐어 터전을 다지며 군인들이 무엇보다 관심한것은 철거주민들의 생활문제였다.황해북도와 금천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이 불편이 있을세라 철거주민들의 생활을 돌봐주었건만 군인들은 또 그들대로 마음을 놓지 못했다.
어느날 철거주민들을 찾아갔던 군당책임일군은 온 골안을 가득 채운 구수한 고기국냄새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얼마전에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가득 안겨주더니 이번에는 또 매 가정에 갖가지 부식물을 공급해주고 말없이 떠나간 군인들을 생각하니 군당책임일군의 눈굽은 절로 달아올랐다.밥먹는 시간마저 아까와 따끈한 국 한그릇도 없이 질통을 진채로 주먹밥을 들고는 부리나케 달리던 그들의 모습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군인들에게 보내오는 후방물자의 많은 몫을 곧바로 철거주민들에게로 직송하군 하는 그 후더운 지성이 눈물겹도록 고마울수록 더이상 절대로 받을수 없다는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전문 보기)
전선과 후방은 하나의 숨결 -피해복구전구에 마음을 얹고 사는 인민들의 생활에서-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리는 오늘 우리의 시간은 무엇을 향하여 줄달음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며칠전 평양신발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공장구내에 들어서면서부터 비상히 앙양된 전투적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공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얼마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수천컬레의 신발을 보내주었으며 지금도 더 많은 신발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종업원들이 분초를 다투며 일하고있다고 한다.
우리가 새 제품작업반현장에 이르렀을 때 하나의 속보가 눈길을 끌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한전호에서 피해지역 살림집완공의 그날을 앞당기는 심정으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새 제품작업반원들을 열렬히 축하!》
우리와 만난 작업반장 리미령동무는 공장에서도 10여명의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 되여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떠났다고, 비록 전투원이 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모두가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심정으로 일하고있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방금전에도 공장에서 피해복구전구로 떠나간 전투원들의 소식을 받았는데 그 소식은 자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고, 전투원들의 위훈을 전해듣는 시간을 제일 기다리게 된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제일 기다리는 시간,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였다.
요즘은 어디 가나 피해복구전투에 대한 이야기뿐이다.누구나 피해복구전선의 소식을 제일 기다리고 승리를 앞당기는 심정으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평천구역 봉남동에 살고있는 리선호동무의 가정에서 저녁시간은 의례히 텔레비죤화면앞에서 흐른다.
아마도 평천구역종합양복점에서 일하고있는 딸 리은혜동무가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 되여 떠나간 다음부터 그의 가정의 즐거운 일과로 된지도 모른다.
각지 피해복구전구들에서 들어온 소식이 방영되는 텔레비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리선호동무에게 어느날 그의 안해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원, 텔레비죤에서 우리 은혜가 나올가 해서 그렇게 정신없이 들여다보는가요?》
《글쎄, 우리 딸이 일을 잘해서 텔레비죤에 나오면 더 좋은거구.하지만 피해복구전투장들에 나간 사람들모두가 다 장하지 않소.》
그날 밤 리선호동무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한자두자 써나갔다.
《사랑하는 내 딸 은혜야,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오빠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의 가족이라는것으로 해서 얼마나 긍지스러운지 모르겠다.…
우리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가 피해복구전투에서 승리할 그날만을 그려본다는것을 명심하고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야 한다.》
모란봉구역 긴마을1동의 로인들이 제일 기다리는 시간은 우편통신원이 오는 시간이다.어떤 로인들은 창문밖을 내다보다가 우편통신원의 모습이 보이면 한달음에 달려가 신문을 받아들기도 했다.
《우리 수도당원들이 역시 다르구만.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간것이 얼마전인데 벌써 살림집들의 자태가 다 드러났다는구만.》
《그뿐인줄 아오.다른 피해복구현장들에서도 살림집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오.》(전문 보기)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실천과 행동의 구호-《나를 따라 앞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단성있는 실천을 요구한다.
일군들의 실천력에 따라 단위발전이 좌우되는 현실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더우기 지금 우리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공격전에 들어섰다.
누구나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는 이 시각, 일군이라면 마땅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과연 나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어떠한가.내가 맡은 단위를 나는 과연 어떻게 이끌어나가고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함에 있어서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힘차게 내달릴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우리가 맞고보내는 하루하루는 난관을 뚫고 오르는 하나하나의 새로운 계단과 같다.우리앞에는 세계보건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비상방역전과 예상치 않게 들이닥친 자연재해라는 두개의 도전과 싸워야 할 난관과 함께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나게 장식하고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 시각 일군이라면 누구나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앞장에서 웨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
《나를 따라 앞으로!》, 이는 오늘날 일군들이 자기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기준으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된다.
최근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으로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전투원들은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의 자부와 긍지를 안고 폭풍과도 같은 기상으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가고있다.
뿐만아니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강원도와 검덕지구를 비롯한 여러 피해지역에 급파된 인민군군인들도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에서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우리는 여기서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지휘관들의 불같은 실천력을 목격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지휘관과 대원의 모습을 분간하기 힘들다.대원들속에 언제나 지휘관이 있고 지휘관이 있는 곳은 언제나 들끓는 전투현장이다.
이들의 말을 빌어 말한다면 대중발동의 묘리도, 난관극복의 방법도, 기적창조의 강한 동력도 바로 지휘관들의 이신작칙에서부터 마련된다는것이다.
결론은 무엇인가.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그들과 숨결을 함께 하고 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때 어려운 조건이나 난관이 결코 문제로 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와 반대로 조건에 빙자하며 아직도 우는소리를 하면서 자리지킴, 현상유지나 하고있는 일군들이 우리 주위에는 과연 없는가.
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결정되고있는 오늘날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일부 단위의 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나가자》의 구령소리높이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나갈 대신 아직까지도 《나가라》만 하고있다.
현실과 뒤떨어진 일군들의 이런 낡은 일본새가 오늘날 시대의 앞장에 선 단위와 뒤전에 선 단위를 명백히 갈라주고있다.(전문 보기)
조국은 우리 삶의 전부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인 로력영웅 전옥화녀성이 들려준 이야기-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어머니이며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얼마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인 로력영웅 전옥화녀성이 우리에게 들려준 해방전 생활이야기는 나라를 잃으면 어떤 비참한 운명을 겪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의 하나로 된다.
전옥화녀성의 유년시절은 굶주림과 추위, 모진 학대와 박해속에서 흘렀다.
평안북도 정주군(당시)에서 그가 태여난 해는 1937년이였다.침략전쟁확대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제의 책동이 보다 악랄하게 감행되던 시기였다.
그의 집은 생활형편이 말이 아니였다.푼전이라도 손에 쥐기 위해 밤늦게까지 짚신을 삼던 할아버지, 징용에 끌려간 후 소식 한장 없던 아버지, 하루종일 허리를 펴지 못하고 일을 하면서도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은 할머니와 어머니…
이것은 그의 가정만이 겪은 고통이 아니였다.일제의 학정밑에서 신음하던 이 나라 모든 가정들의 불우한 운명이였다.
전옥화녀성은 자기가 어렸을 때 목격한 왜놈들의 만행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내가 6살쯤 되였을 때라고 생각됩니다.어느날 내가 집안에 있는데 여기저기서 고함치는 소리, 녀자들이 우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무슨 일이 생겼는가 해서 밖을 내다보는데 악착한 왜놈들이 우리 집에도 들이닥치더니 부엌에서 할아버지가 쓰던 놋그릇과 놋수저를 강탈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징용에 끌려가 집에 없었던지라 어머니가 따라가며 사정을 봐달라고 애원했습니다.그런데 왜놈들은 어머니를 밀쳐 쓰러뜨리고 네놈들도 사람이냐고 분노를 터뜨리는 할아버지를 구두발로 차서 일어날수 없게 했습니다.
우리 집뿐이 아니였지요.온 동네가 울고불고 했답니다.
왜놈들은 운신하기 힘든 늙은이가 쓰던 놋요강까지 빼앗았습니다.정말 지독하고 더러운 날강도들이였습니다.》
당시 일제는 침략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보장을 위해 우리 나라의 곳곳에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였다.
우리 나라의 가정들에 있던 놋그릇, 쇠가마, 숟가락은 물론 녀자들이 쓰던 비녀까지 닥치는대로 략탈하여갔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일제는 매일과 같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얼마 안되던 농량마저 깡그리 빼앗아갔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의 집세간만 략탈하지 않았다.부모가 지어준 이름까지 앗아갔다.
다무라 야스꼬, 이것이 왜놈들이 붙여놓은 전옥화녀성의 일본식이름이였다.
집안에서는 그의 이름이 옥화로 불리웠지만 밖에 나가서는 다무라 야스꼬로 불리웠다.그에 불응하면 왜놈들은 사정없이 때렸으며 부모들에게도 혹독한 벌을 주었다고 한다.
어릴 때 그는 옷이 없어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였다.언제인가는 할머니가 도토리나무잎을 따다가 어른이 입던 다 해진 옷에 색을 들여 그에게 맞게 만들어입힌적도 있다고 한다.
어린시절 그의 발은 늘 젖어있었다.할아버지가 어린 그에게 짚신은 해빛에 마르면 인차 못쓰게 되기때문에 물에 적시여 신어야 한다고 말해주군 하였던것이다.귀여운 손녀에게 짚신밖에 신기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가슴은 아프고 쓰리였건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옷 하나 변변히 못 입고 고생속에 살아온 전옥화녀성은 해방이 되여서야 인간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었다.
해방된 조국은 학교라는 말조차 모르던 어제날의 소작농의 딸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다.(전문 보기)
[사진단상] :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껍질》
남조선언론에 한편의 만화가 실렸다.
만화는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국민의힘》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였던 박덕흠이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직권을 람용하여 부당하게 긁어모은 돈이 들추어낼수록 계속 불어나고있다는것을 양파껍질에 비겨 신랄히 풍자조소하고있다.
그뿐아니라 만화속의 박덕흠이 《〈국민의힘〉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죠.》하고 떠벌이는것을 통해 《국민의힘》의원들은 누구나 부정부패범죄자, 전과자라는것과 앞으로도 《국회》의원직권을 람용하여 더 많은 치부를 축적하려는것이 도적패당의 심보임을 적라라하게 까밝히고있다.
지금 《국민의힘》이 박덕흠의 부정축재는 박근혜집권시기때부터 있은것이라고 하면서 저들과는 상관없는듯이 딴전을 피우는가 하면 날로 커가는 범죄의혹을 이자의 탈당선언을 구실로 덮어버리려 하고있지만 민심의 눈초리야 어찌 피할수 있겠는가.
만화를 통해 알수 있듯이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직권람용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묵돈벌기에 미쳐돌아가는 도적당의 악습은 죽어도 못 고치며 《국민의힘》의 부패상은 양파껍질처럼 벗기면 벗길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