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30th, 202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진행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가 9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가하시였다.

정치국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부장들과 국가방역부문 성원들을 비롯한 해당 인원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악성비루스의 전파위협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일련의 부족점들을 지적하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시행할데 대한 해당 문제들이 심도있게 연구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확산형세에 대한 보고에 이어 방역부문에서의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우리 식대로, 우리 지혜로 방역대책을 더욱 철저히 강구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고조시켜 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를 확고히 견지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진행한 당 및 국가적사업들과 재해복구정형에 대하여 점검하였으며 이 사업들의 성공적보장을 위한 해당한 조직적대책들을 제기하고 토의결정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또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는 전례없는 재앙과 재해위기속에서도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전인민적인 경사로 성대히 경축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마감하는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나라와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사수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다 -금천군 강북리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금천군 강북리의 소재지마을을 마주하고있다.

벼이삭 무르익는 농장벌을 배경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아담한 소층살림집들과 단층살림집들, 금시라도 농장원들의 행복넘친 노래소리가 들려올것만 같은 멋쟁이문화회관, 도시부럽지 않게 손색없이 꾸려진 학교와 유치원…

한폭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보는것만 같아 이윽토록 눈길을 뗄수가 없다.

과연 예가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자연의 재앙으로 페허처럼 되였던 강북리가 옳단 말인가.

새집들이경사로 온 마을이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던 그날 마치도 꿈을 꾸는가싶어 몇번이고 살을 꼬집어보았다는 이 고장 사람들의 진정의 목소리가 아담한 살림집이며 학교창가마다에서 울려오는것만 같아 우리의 가슴은 크나큰 흥분으로 설레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로인이 며칠밤을 뜬눈으로 새웠다는 이야기도 뜨겁게 되새겨진다.

이 고장에 태를 묻고 자란 사람들조차 길을 헛갈리지 않았는가 하여 때로 자기 눈을 의심하군 한다는 강북리, 자애로운 어버이의 하늘같은 은덕이 력력히 깃들어있는 이곳에서 우리가 사무치게 절감한것은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따사로운 해빛이 유난히도 밝게 비치던 지난 9월 14일이였다.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희한하게 전변된 마을의 모습이 황홀해서인가 제비들이 집집의 처마를 스치고 까치들도 앞을 다투어 목청을 돋구던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일떠선 강북리 소재지마을을 찾으시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천사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자나깨나 그리던 그이를 몸가까이 뵈옵는 순간 인민군부대 지휘성원들은 우리 원수님께서 아직 태풍피해의 흔적이 남아있는 그 험한 길을 헤쳐 강북리로 오시였다는 생각에 저도모르게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조감도를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어 문화회관으로 향하시였다.

새로 일떠선 문화회관을 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화회관이 정말 잘되였다고, 리소재지가 한폭의 예술작품같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이의 과분한 치하에 인민군부대 지휘성원들은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정녕 어떻게 이룩된 강북리의 천지개벽이던가.

뜻밖에 재난을 당한 강북리의 실태를 보고받으시고 즉시 리소재지의 건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리의 면모를 일신시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는 한편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즉석에서 풀어주신 우리 원수님의 손길아래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친 강북리였다.

강북리에 펼쳐진 아름다운 전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을 숭엄히 우러르는 인민군부대 지휘성원들의 가슴가슴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그이의 천만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와 뜨겁게 젖어들었다.

자식을 위한 부모의 사랑은 대가를 모른다지만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인민의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단 말인가.(전문 보기)

 

 

[Korea Info]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리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투를 더욱 힘있게 벌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떨치자

 

홍원군의 피해지역이 몰라보게 전변되였다.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피해복구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얼마 안되였지만 살림집들이 빠른 속도로 일떠서고 지금은 주변지대정리를 비롯한 마감공사가 진척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하루하루가 열흘, 백날맞잡이로 흘러간 격전의 그 나날 제1수도당원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온 웨침이 있다.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자!

이런 일념을 안고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에 이어 기초공사에 돌입하였을 때였다.

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예견했던것보다 기초를 더 깊게 파야 하는것으로 하여 기초콩크리트치기를 계획된 날자에 끝내기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만경대구역과 형제산구역, 강동군대대를 비롯한 모든 대대에서는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립체전을 들이대여 기초공사를 앞당겨 결속하였다.

골조공사도 결코 유리한 조건에서 진행된것이 아니다.작업량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에 공정별공사기일은 긴박해졌고 어려운 기술적문제들도 적지 않게 제기되였다.

각 대대의 기술중대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건설기능을 합쳐가며 혁신적인 공법들을 련이어 창안도입하였다.

새로운 건설공법도입으로 벽체축조공사가 단 하루만에 결속되고 벽체미장도 립체적으로 벌어져 전반적인 공사실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뛰여올랐다.

지난 15일 련속공격전으로 새날을 맞이한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전투원들모두의 심장은 세찬 격정으로 설레였다.

홍원땅에서도 피해복구전투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하루빨리 울릴 맹세가 가슴마다에 차고넘쳤다.

각 대대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당원사단의 투쟁소식을 기다리고계신다는 비상한 자각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과감한 전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더욱 드세차게 벌려나갔다.

그 과정에 공사장에서는 단계별협동작전, 립체전이 더욱 맹렬하게 전개되였다.층막콩크리트치기로부터 지붕공사까지의 전 과정이 순간도 중단됨이 없이 치차처럼 맞물려 진척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매일매일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건설장의 전경을 놀라움속에 바라보며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 대한 감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흘러가고있는 격전의 낮과 밤이다.그 나날 맡은 살림집공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해 헌신분투한 전투원들의 투쟁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태풍피해의 흔적이 력력하던 여기 홍원땅에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새 마을, 새 살림집들은 그들의 위훈을 말없이 전해주고있다.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자!

당중앙의 친위대오,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맡겨진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마지막돌격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광의 땅 원화리에 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 새집들이경사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 수백세대의 아담한 농촌문화주택이 또다시 훌륭히 일떠섰다.

새로 건설된 농촌살림집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보람찬 삶을 누리게 하려는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원화협동농장을 여러차례나 찾으시고 농장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몸소 명예농장원이 되시여 농장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과 혈연의 정을 맺고 사는 원화리인민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받들고 평안남도에서는 세멘트, 강재, 목재를 비롯한 국가적인 자재보장대책이 철저히 세워진데 맞게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하고 공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영광의 땅 원화리를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킬 애국의 마음 안고 건설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기초콩크리트치기와 벽체축조, 내외부미장을 비롯한 방대한 공사과제를 앞당겨 수행하였다.

또한 탁아소, 진료소를 비롯한 공공건물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웠으며 지대정리, 강하천제방보수도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꼈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아담하게 건설된 살림집들에는 여러칸의 살림방과 부엌 등이 생활상편리에 맞게 꾸려졌으며 집주변에 과일나무들이 뿌리내려 마을의 풍치를 한껏 돋구고있다.

29일 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축하속에 이곳 농업근로자들이 흥겨운 노래와 춤판을 펼치면서 새집들이를 하였다.

새 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은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며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력사를 대를 이어 길이 빛내여갈 불타는 열의로 가슴 불태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 일군들이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을 강도높이 벌려나가는데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홍원군에서 비상방역사업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더욱 짜고들고있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에서는 피해복구전투가 진행되고있는 실정에 맞게 작업장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고있다.

우선 작업현장들에 방송선전기재들을 전개하고 피해복구에 참가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비상방역규정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것, 만일 방역규정을 지키지 않아 악성전염병이 침습하면 그 피해는 자연재해와 비길수 없으며 자기자신만이 아닌 온 나라가 큰 재난을 겪게 된다는것을 더욱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가는것과 함께 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작업장들을 돌면서 경제선동활동과 함께 위생선전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군에서는 피해복구현장들에 소독수생산설비들을 갖추어놓고 많은 량의 소독수를 생산하여 건설자들에 대한 손소독과 해당 대상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의료일군들과 방역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건설자들에 대한 검병검진과 수질검사, 먹는물소독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

피해복구전투가 낮과 밤을 이어 벌어지고 인원들과 륜전기재류동이 많은 조건에 맞게 방역초소력량을 더욱 보강하고 검병검진과 소독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해나가고있다.

군일군들은 매일 피해복구현장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정형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사소한 빈틈이 없는가를 면밀히 따져가며 예견성있는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조항별로 면밀히 따져가며

 

명천군의 일군들이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철통같이 다져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위생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가고있다.

군에서는 방역초소들을 강화하고 방역성원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자들을 원만히 보장해주면서 류동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 손소독, 륜전기재소독을 비상방역규정대로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소독사업을 부단히 개선강화하고있다.

언제인가 군안의 비상방역사업에서 공간이나 허점이 없겠는가를 면밀히 따져보던 군책임일군들은 주민지구들의 소독사업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일군들은 주민지구들에서의 소독사업을 개선하는것을 군의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중요한 고리로 보고 여기에 큰 힘을 넣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과학탐구의 숫눈길에 새겨가는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자욱 -평양기계대학 기계설계연구소 소장 최동일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에 도전하며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포부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의 나날을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빛내여가고있는 미더운 과학자들,

그 자랑스러운 대오의 앞장에 우리의 주인공이 서있다.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년세월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높은 실력, 불타는 열정을 안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지혜로 인민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여러가지 첨단기계설비들을 만들어냄으로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린 평양기계대학 기계설계연구소 소장 최동일동무,

그의 값높은 삶은 자력으로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우리 시대 과학자들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귀중한 대답으로 된다.

 

당과 수령이 바라는것이라면

 

세번째로 반복되는 물음이였다.

《정말 자신있소?》

교원의 얼굴에 비낀 미심쩍은 기색도 아랑곳없이 대학생은 또다시 거침없이 대답했다.

《해내겠습니다.》

짧은 침묵이 흐른 뒤였다.마침내 《좋소.론문을 꼭 성공시키기요.》라고 말하며 교원은 그의 손을 힘있게 틀어잡았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최동일동무가 평양기계대학졸업을 앞두고있던 시기였다.졸업론문의 주제를 직기의 고속도화로 확정지은 그날 밤 최동일동무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었지만 쉬이 잠들수 없었다.대학생으로서는 쉽지 않은 연구과제를 맡았다는 흥분으로 가슴이 부풀었고 대학으로 떠나던 날 아버지가 하던 당부가 다시금 되새겨졌다.

《나라의 덕으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응당 그 은혜를 갚을줄 알아야 한다.보답이라는게 뭐겠니.우리 수령님께서 바라시는것을 해내는게 바로 보답이 아니겠냐.네가 기계를 전공하는것만큼 앞으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 훌륭한 기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피타게 배워야 한다.》

1960년대의 김책공업대학(당시) 졸업생이며 옹진군에 첫 전주대를 세운 전기기술자들중의 한사람이였던 아버지의 당부는 최동일동무의 심장에 좌우명마냥 깊이 새겨졌다.

그의 어린시절은 옹진군과 강령군에서 흘러갔다.1970년대 우리 조국은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한 기세로 새로운 천리마의 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리고있었다.농업분야에서도 공업의 높은 수준을 따라서기 위한 기술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었다.하기에 중학시절 황금이삭 물결치는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정경을 바라볼 때마다 최동일동무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짐하군 했다.

(배우고 또 배워 고향땅을 기계화가 실현된 현대적인 문화농촌으로 전변시키리라!)

그는 분과 초를 쪼개가며 이악하게 공부했다.하여 도적으로 진행되는 중학교부문 학과경연마다에는 언제나 강령군을 대표하여 최동일동무가 있었고 전국적인 학과경연에서도 늘 순위권안에 들군 했다.

중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평양기계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그의 향학열은 조금도 식을줄 몰랐다.그가 대학생이 된 이듬해 수도 평양에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인민대학습당이 일떠섰다.

그는 강의가 끝난 뒤면 그곳에 붙어살다싶이 했다.

전공과목인 방직기계분야를 깊이있게 파고들고 그 부문의 세계적추세를 환히 꿰들기 위해 밤잠을 잊어가며 애썼고 방학기간이면 우리 나라 방직기계공업실태를 파악하느라 늘 생산현장에서 로동자들과 고락을 함께 하군 했다.

그러던 어느날 최동일동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방직기계의 고속도화를 실현함으로써 인민들에게 더 많은 천을 생산공급할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되였다.

방직기계의 고속도화!

그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갈 열의가 20대 청춘의 심장속에서 펄펄 끓어번졌다.

이때부터 최동일동무의 사색은 직기의 고속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탐구하는데로 지향되였고 졸업을 앞둔 때에는 대학졸업론문의 주제도 그것으로 정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관평] : 해빛처럼 따뜻한 정 새겨안고 인민은 충성의 한길을 가고가리 -노래《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에 비낀 전인민적사상감정에 대하여-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지금 이 땅은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복구전투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과연 무슨 힘이 재난속에서도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게 다지게 하고 인민들을 산악같이 일떠서게 하는것인가.

그에 대한 해답을 노래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는 절절하면서도 뜻이 깊은 형상을 통하여 명백히 주고있다.

그 품이 없인 하루한시도 못사는 우리 맘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는 그리움 끝없습니다

원수님곁에는 정으로 사는 인민이 있습니다

원수님 한분만 우러러보며 끝없이 따릅니다

력사의 폭풍우를 뚫고 새로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소중한것이 간직되여있다.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과 맺어진 혈연의 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보살펴주시고 지켜주신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정은 우주와도 같이 무한하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게 되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조국의 북변도시 만포땅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으로 인민들은 압록강기슭에 새로 훌륭히 일떠선 수백세대 살림집에 입사하게 되였다.꿈만 같은 경사를 맞이한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만포시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모심사업에 참가한 군인들에게 보내줄 흰쌀 100t을 알알이 골라 준비하였다.

이곳 인민들의 진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뜻깊은 친필을 보내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그들이 제기하는 백옥같은 흰쌀을 장군님의 사랑으로 시안의 인민들, 어린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주었으면 한다고 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을 받아안고 사람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가 헤쳐온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원쑤들의 광란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은 가증되였고 온갖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길을 가로막았다.허나 우리 인민은 절망과 비관을 몰랐으며 마음속엔 신념의 기둥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다.나라와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은 다함없는 그리움에 휩싸이였고 원수님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었다.

그 나날에 경애하는 원수님과 인민사이의 혈연의 정은 더욱더 깊어지고 용암처럼 뜨거워지지 않았던가.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정은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욱 뜨겁게 흘러들었다.

주체104(2015)년 신년사를 마치신 길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이런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설을 함께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이애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하여 더 굳게 확신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온 나라 가정에 기쁨을 주고 따뜻한 정을 가득 채워주었다.

해빛같이 따뜻한 정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은 반석같이 다져졌다.

노래는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관계를 생활적으로 반영하고 깊이있게 형상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고있다.

《인민을 위해 하늘의 별도 다 주는 어버이품에 운명의 피줄 더 굳게 잇고 꿈에도 안겨듭니다》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내 나라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거창한 전변의 서사시가 엮어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가요 :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YouTube]

 

 

[Korea Info]

 

정치송장의 단말마적발악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이 군국화책동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병고를 구실로 수상직을 사임한 아베가 한주일도 안되여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전격적으로 참배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트위터에 《오늘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 수상직에서 퇴임했다는것을 영령에게 보고했다.》는 망발까지 뻐젓이 올리였다.

이것은 군국주의광신자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놓은것으로서 일본을 변함없는 재침책동에로 부추기는 발악적망동이다.

조상으로부터 파시즘부활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아베는 집권기간 그 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한편 자기의 음흉한 속심을 가리우기 위해 갖은 술책을 다 부려왔다.

수상벙거지를 쓴 때로부터 1년이 되는 2013년 12월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가 안팎으로부터 얻어맞게 되자 직접적인 참배를 자제하는 대신 례물봉납과 같은 교활한 방법으로 일본사회에 국수주의를 계속 고취해왔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법정비와 전대미문의 무력증강,해외팽창책동에 매달리면서도 그것을 《동맹자보호》와 《주변국 위협에 따른것》,《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적극적평화주의》로 파렴치하게 광고해댔다.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을 감출수 없듯이 이번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아베는 자기의 극우익적인 정체와 재임기간 해온 책동의 침략적인 면모를 세계앞에 명백히 각인시키였다.

아베가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을 무릅쓰고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데는 재임기간 이루지 못한 헌법개악책동에 계속 입김을 불어넣으려는 흉심도 깔려있다.

지금 일본내에서는 《방위력》증강을 비롯한 반인민적이며 침략적인 책동으로 극심한 사회적불안을 몰아온 이전 집권자에 대한 비난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그런가 하면 자민당과 련립정권을 운영하고있는 공명당내에서까지 아베의 《적기지공격능력》보유주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아베가 진쟈참배와 같은 발악적인 책동으로 일본의 군국주의침로를 유지해보려고 날뛰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전 일본군병사들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시아인민들에게 커다란 참해를 입혔다,그래서 파멸했던 우리들이였다라고 고백하였다.

침략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는것을 깨우치는 심각한 교훈이다.

만일 일본반동들이 이를 망각하고 끝까지 군국주의길로 나간다면 다시는 소생할수 없는 비참한 패배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세치 혀가 화근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한 고대철학가는 잘못 놀린 혀가 제몸에 독이 된다면 남을 해치려고 함부로 놀린 혀바닥은 제목을 베는 칼이 되여버린다고 말하였다.

우리를 헐뜯는 대결망발들을 늘어놓은 남조선의 신임군부우두머리들이 새겨들어야 할 참으로 교훈적인 성구라 하겠다.

얼마전 국방부 장관 서욱은 취임을 앞두고 《국회》에서 케케묵은 《주적론》을 다시 꺼내들었는가 하면 《북핵위협》을 떠들며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도 입에 담았다. 지어 《나토식 핵공유》를 떠들며 주제넘게 놀아대기까지 하였다.

이에 짝질세라 합동참모본부 의장 원인철도 지난 18일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은 … 북의 의도적인 군사도발》, 《전쟁억제 및 전승보장을 위한 〈전시작전통제권〉반환추진》을 고아대며 대결흉심을 드러냈다.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이 《국회》인사청문회라는데서 혀가 돌아가는대로 내뱉은 망발들은 이자들의 머리속에 동족대결과 북침야망만이 꽉 들어차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이것을 통해 지금껏 남조선군부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창해온 《주적》개념삭제와 《평화공존》구호가 완전한 허위이고 기만이라는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해마다 막대한 혈세를 상전에게 섬겨바치며 첨단전쟁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끌어들이고 동족을 겨냥한 전쟁불장난놀음을 쉴새없이 벌려놓고있는 호전광들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가관은 군사주권을 외세에 내맡긴 미국의 식민지고용병, 전쟁대포밥인 주제에 《초전무력화》니, 《압도》니, 《나토식 핵공유방안》이니 하며 허세를 피우는 꼴이다. 그야말로 저들의 가련한 처지도 모르고 들까부는 얼간이들의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은 지금과 같이 민충이 쑥대에 올라선것처럼 기고만장하여 날뛰다가는 세치 짧은 혀가 긴 목을 베는 칼이 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외세의존이 낳은 비극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의 친일굴종적처사가 온 겨레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앉은데 대해 기대를 품고 그 무슨 《선린우호관계》니, 《관계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니 하는따위를 떠들어대면서 대화와 협력을 간청하는 놀음을 벌렸다.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천하의 망신거리로서 이것은 곧 외세의존이 낳은 비극이라 해야 할것이다.

아베패당을 그대로 빼닮은 일본의 새 내각에 관계개선을 구걸하는것은 민족의 넋도 자존심도 줴버린 친일굴종적인 추태이며 천년숙적의 과거죄악을 기어이 결산하려는 초불민심에 대한 용납못할 배신행위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들과는 《동맹》이요, 《안정적관계》요 하면서도 남조선만은 쓴외보듯 하고있다.

구걸하는 사람은 수치를 모른다더니 이런 멸시와 랭대를 받으면서도 《과거사문제의 슬기로운 해결》이니, 《미래지향적인 전진》이니 하며 주접스럽게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이 참으로 가련하기 짝이 없다.

현행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정하지 못한것을 두고 《장이 끊어지는 심정》이라고 독을 쓴 아베의 반동정책을 그대로 답습하여 조선반도재침,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겠다는 섬나라 날강도들과 《선린우호관계》를 맺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일본의 새 내각을 대상하여 해야 할것은 관계개선구걸이 아니라 온 민족의 강력한 요구대로 일제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며 사악한 쪽발이들의 군국주의광기를 짓눌러놓는것이다.

남조선 각계층은 일본반동들의 강도적본성과 재침야망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명심하고 천년숙적들을 추호도 용납치 말아야 하며 민족의 수치인 친일굴종세력들을 단호히 축출해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0年9月
« 8月   10月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