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속명절-추석

주체109(2020)년 10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속명절인 추석이다.

추석은 오곡이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즐긴데서 생겨난 풍속으로서 가을저녁이라는 뜻을 담고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의하면 우리 인민은 삼국시기에 벌써 추석을 가위날이라고 하면서 쇠였다.

예로부터 전하여오는 추석맞이풍습에는 조상을 위한 의례, 철음식, 민속놀이 등이 서로 밀접히 결합되여있었다.

대대로 내려오는 추석날의 첫 의례는 조상의 무덤을 돌아보는것이다.

먼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은 추석날에 조상의 무덤을 찾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전통적인 풍습으로 여겨왔다.

이날 사람들은 명절옷차림을 하고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제사를 지냈다.

추석날 저녁에는 달구경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사람들은 집주변의 높은 산에 올라가 떠오르는 달을 구경하기도 하고 마당에 멍석을 펴고 달을 바라보며 즐기였다.이런 달구경풍습에는 다정다감하고 정서가 깊은 우리 민족의 내면세계가 잘 반영되여있다.

추석명절을 뜻깊고 즐겁게 보내기 위하여 가정들에서는 전날에 음식준비를 잘하는 풍습도 있다.

추석을 상징할수 있으리만큼 빠져서는 안되는 음식은 송편이다.

추석의 평양지방특산음식은 노치이다.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생활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발전시켜나가는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민속명절 추석은 시대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적풍모, 민족적풍습에 맞게 더욱 아름답게 이어지고있다.

어느해인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추석날에는 햇곡식으로 떡을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조상을 찾아가 조의를 표시하군 하였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추석날에 조상의 묘를 찾아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민족성을 살려나가는 아주 좋은 풍습이라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민족적풍습을 잘 살려 우리 인민들이 추석을 비롯한 민속명절을 뜻깊게 보내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속전통을 귀중히 여기시고 적극 내세워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이런 다심한 은정이 있어 해마다 찾아오는 추석날과 더불어 이 땅에는 민족적향취와 정서가 더욱 짙게 풍기고있다.

오늘 추석은 단순히 조상들에게 지성을 표시하는 날로만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이 당과 수령을 받드는 길에서 먼저 간 혁명선배들과 동지들 그리고 부모형제, 친척, 친우들을 가슴뜨겁게 추억하는 뜻깊은 계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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