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용납못할 범죄행위

주체109(2020)년 10월 24일 《조선의 오늘》

 

지난 15일 남조선강점 미공군이 경기도 수원에 있는 남조선공군 제10전투비행단 탄약고와 오산공군기지에 약 180만발의 렬화우라니움탄을 비축해온 사실이 드러나 남조선각계의 커다란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미국이 렬화우라니움탄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비축하고있다는 사실이 폭로된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5년에도 미국이 만전쟁에서 사용한 렬화우라니움탄의 3.5배, 일본주둔 미군이 가지고있는것의 7배에 달하는 렬화우라니움탄 274만발을 수원, 청주, 오산 등 미군기지들에 보유하고있는 사실이 폭로되여 내외의 강력한 규탄배격을 받았다.

다 아는바와 같이 렬화우라니움탄은 방사능오염도가 높고 인체와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파국적인것으로 하여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이다.

미국이 이렇듯 위험천만한 무기를 남조선에 대량적으로 끌어들여 비축하여놓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우리 민족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는 반인륜적범죄이다.

남조선이 미국의 핵화약고라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미국은 이미 1957년 7월 남조선강점 미군의 핵무장화를 공식 선포하고 1958년 1월부터 1980년대 중엽까지 각종 핵무기를 남조선에 반입하였으며 그후에는 핵무기의 존재를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NCND정책》이라는것을 내들고 세계여론을 우롱하면서 남조선에 핵무기와 핵타격수단들을 계속 끌어들이였다. 그리고도 성차지 않아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렬화우라니움탄까지 남조선에 비축해놓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핵전쟁책동이라는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핵전쟁미치광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짓밟는 악의 제국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미국의 무분별하고 광기어린 북침핵전쟁광란에 의하여 남조선은 세계최대의 핵전초기지, 가장 위험한 핵전쟁의 발원지로 전락되였다.

미국은 그 어떤 변명과 생억지로써도 남조선을 북침전쟁을 위한 핵무기고로 만들고 핵전쟁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숨길수 없다.

더욱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을 묵인비호하는 남조선당국의 행태이다.

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조국강토를 핵화약고, 핵무기시험장, 방사능오염지대로 만드는 용납못할 범죄를 눈감아주다못해 악마의 무리들과 손을 잡고 북침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당국의 행위야말로 우리 민족을 미국의 핵전쟁의 제물로 섬겨바치는 천추에 용납못할 반민족적범죄이다.

미제침략자들은 상식도 리성도 통하지 않으며 국제법도 세계여론도 안중에 없는 날강도무리들이다. 이러한 인간의 탈을 쓴 핵전쟁미치광이들과 그에 추종하는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북침핵전쟁을 수수방관하면 우리 민족이 끔찍한 핵재앙을 입게 되리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남조선각계층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의 수호자가 누구이고 핵전쟁도발자와 사환군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가려보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핵전쟁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해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미제침략군의 폭격훈련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선 남조선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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