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민심을 저버리는것이 반역이고 매국
주체109(2020)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사람이 일구이언하며 앞뒤가 다르게 행동하면 스스로를 추하게 만든다. 최근 남조선당국의 행태가 이를 잘 말해준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극일》이요, 《반일》이요 하고 떠들 때에는 그래도 자존이라는것이 일말이나마 있어보였다. 그런데 요즘 새로 출현한 일본당국에 《축하서신》을 보낸다, 일본기업가들의 《입국》제한조치를 완화해준다 하며 《관계개선》을 청탁하는 모습은 너무도 딴판이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그 많고많은 일본의 죄악중에는 지난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남조선에 대해 날강도적인 수출규제조치를 취하여 남조선경제에 타격을 가한 사실도 있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은 일본의 경제침략행위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반일투쟁에 떨쳐나섰다.
그런데 일본당국에 응당 해야 할 소리는 못하고 도리여 자세를 낮추며 빌붙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는 그들이 떠들어대던 《극일》, 《반일》이라는것이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연극에 불과하였으며 친일굴종적태도에서는 보수《정권》에 짝지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
때문에 지금 일본은 오히려 더욱 승기가 나서 제멋대로 날치며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의 극우집권층은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의 해결책이 더 시급》하다느니 하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댔는가 하면 특급전범자들의 망령이 떠도는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 봉물을 바치는 등 민족적분노를 야기시키는 행태를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
한걸음 양보하기 시작하면 열걸음 다가들고 그 이상으로 물러설것을 강요하는것이 바로 파렴치한 일본의 심보이다.
결국 남조선당국은 말그대로 절하고 뺨맞은 셈이 되였다.
매국노, 반역자가 다른것이 아니다.
우리 민족에게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천년숙적과 기어이 결산하려는 민심을 저버리고 《관계개선》을 청탁하며 무릎을 꿇는것이 바로 민족반역이고 친일매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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