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통해 본 판이한 현실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어느 나라에나 인민은 있다.

그러나 언제나 《위대한》이라는 부름과 결부되여 불리우는 인민, 당과 국가의 멸사복무에 의해 가장 신성하고 긍지높은 존재로 떠받들리우는 인민은 오직 우리 인민밖에 없다.

이것은 서로 다른 제도에서 재난으로 피해입은 사람들의 운명 하나만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른바 물질번영과 고도의 경제장성을 자랑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계에 비쳐지고있는가를 먼저 보기로 하자.

《민주주의》를 곧잘 표방하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두해전 기록적인 폭우로 여러 지역이 큰물에 잠겨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가 났을 때였다.

그 시각 나라의 정사를 돌본다는 그 나라의 정객들은 한데 모여앉아 먹자판을 벌려놓았다.

사품치며 범람하는 큰물에 의해 숱한 살림집들이 허물어져내리고 사상자와 행방불명자가 적지 않게 났으며 수천명이 한지에 나앉게 되였건만 보기 드문 폭우가 쏟아진다는 통보를 받고도 정객들은 안일과 방탕에 푹 젖어있었다. 그리고는 저들에 대한 비난이 비발치자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발뺌하려들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그 나라의 여러 지역이 태풍피해를 입었건만 그때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외면당하였다.

당시 서방언론들까지 태풍피해를 입은 그 나라의 참혹한 상황을 전하며 리재민들속에서 불안감과 공포감,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계속 커가고있다고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태풍이 지나간 후 여러달이 지났지만 피해지역들에서는 수천명이 렬악한 공공시설들에서 생활하고있었다. 리재민들은 《빨리 정상생활에로 돌아가고싶다.》, 《집이 흙에 묻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하소연하였다고 한다.

이것만 놓고봐도 그 나라에서 피난민들이 겪는 생활상고통, 그들의 비참한 처지를 가늠해볼수 있다.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비낀다고 다른 자본주의나라 피난민들의 처지도 별반 차이가 없다.

세계를 휩쓰는 여러 재난으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실업자로 전락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는가 하면 각종 악페의 희생물로 되여 고통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하다면 올해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우리 나라에서는 어떤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주동적이고 헌신적인 조치에 의해 1분, 1초도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피해지역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생활을 안착시키고 추위가 닥쳐오기 전까지 본래 살던 집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훌륭한 새집을 안겨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치렬하게 전개되여왔다.

이러한 속에 사회주의 내 조국의 피해복구전구들 여기저기서 자랑찬 승전포성이 울리고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자연의 재난을 털고 멋들어지게 솟아난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금천군 강북리의 한 로인은 우리 당의 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워 자기의 격정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돈 한푼 안들이고 이런 희한한 집에서 살게 된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재난당한 사람들이 불행이 아니라 복을 받아안는 이런 별세상을 로동당세월이 아니고서야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 로인 한 사람의 심정뿐이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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