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후대들을 위한 창조와 헌신에 삶의 보람이 있다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지금 이 땅우에서는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온 나라 전체 근로자들이 떨쳐나선 이 거창한 창조대전은 자신들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해서뿐아니라 후대들의 앞날의 행복을 담보하기 위한 영예롭고도 보람찬 강행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가슴깊이 새기고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변함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있는 삶이 아니다.또 직위가 높고 재산이 많다고 하여 긍지높고 행복한 삶이 아니다.혁명가의 진정한 삶의 보람은 후대들을 위한 헌신적투쟁속에 있다.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되고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끊임없는 창조로 수놓아지며 후대들의 밝은 웃음속에 빛나는것이 혁명가들의 값높은 삶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비록 유족하지는 못하지만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남의 도움을 바라지 않고 자기 힘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며 존엄있는 생활을 누리고있다.이것은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매며 분투한 전세대들의 헌신적인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남들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는 생눈길을 과감히 개척하며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은 참된 애국자, 견결한 투사들이 바로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들이였다.우리가 혁명선배들을 떠받들며 그들의 생애를 귀감으로 삼고 투쟁해나가고있는것은 후대들을 위해 바친 삶, 미래를 귀중히 여기는 사상정신세계가 더없이 고귀하기때문이다.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류례없이 혹독한 도전과 난관들이 가로놓여있다.우리가 조건과 환경을 빗대고 후대들의 래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먼 후날에는 그들이 우리들을 돌아보지 않을것이다.우리가 지금 새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래일의 조국은 더 부강해지고 더 문명해지고 더 아름다와질것이다.후대들에게 더 좋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이야말로 숭고한 미래관, 인생관을 지니고 조선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혁명선렬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후대들에 대한 가장 적극적이고 진실한 사랑은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기술문화적으로, 육체적으로 준비된 혁명인재로 키우는것이다.전세대가 조국의 강대성을 상징하는 물질적재부들을 아무리 많이 창조하여 유산으로 물려주었다고 하여도 새 세대들이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되지 못하면 그 모든것이 빛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피흘려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마저 지켜낼수 없게 된다.사랑하는 자식들, 후대들을 당과 조국, 인민을 알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받드는 훌륭한 혁명인재로 키우는것을 신성한 혁명임무로 여기고 본분을 다하는 사람만이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애국자로 삶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무엇을 하나 건설하고 어떤 사업을 전개하여도 후대들의 앞날, 전망적리익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진실로 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조국의 래일은 어찌되든 개별적단위의 협소하고 당면한 리익만을 추구하거나 거충다짐으로 생산하고 건설한다면 어떻게 후대들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으며 자신을 혁명가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겠는가.

우리 당은 청소년들이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것을 먹고 입고 쓰면서 살아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어릴적부터 남의것을 쓰게 되면 자연히 남에 대한 환상이 생기게 되고 나중에는 자기의 우월한것도 볼줄 모르는 눈뜬 소경이 되고만다.우리들의 고심과 노력이 깃든것, 우리의 손, 우리의 지혜로 창조한것을 후대들에게 안겨주어야 그들의 가슴속에 애국심이 싹트게 되고 자강력이 자라나게 된다.후대들을 사랑하는 참된 인간이란 별다른 사람이 아니다.무엇을 하나 만들고 일떠세워도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고 세계를 당당히 앞서나가는 우리 식의 창조물을 만드는 여기에 참된 혁명가의 진모습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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