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근로단체들에서 경축공연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청년중앙예술선전대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14일에 각각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홍철진동지, 청년동맹, 농근맹일군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시안의 청년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경축공연을 관람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 과감하게 떨쳐나선 시기에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이한 관람자들의 격정과 환희가 공연장소들에 차넘치였다.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리》가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서곡 《장군별》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합창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 대화시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 남성중창 《정일봉의 우뢰소리》, 설화와 노래 《전선길에 눈이 내리네》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청년동맹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청년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건설에서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온 우리 청년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시랑송 《장군님과 청년들》, 녀성독창과 방창 《금방석》 등의 종목마다에 어려있었다.
주체적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청춘의 보람찬 삶을 꽃피우는 청년들의 끝없는 영광이 넘쳐나는 속에 녀성2중창 《친근한 우리 원수님》, 녀성중창 《그 품이 제일 좋아》, 혼성중창 《인민의 환희》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녀성4중창과 방창 《조선의 모습》, 하모니카5중주와 남성4중창 《젊음은 급행렬차》,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은 관람자들로 하여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들의 강용한 기상과 전투력을 과시해갈 혁명적열정으로 가슴끓이게 하였다.
당중앙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새 승리를 향하여 꿋꿋이 나아갈 청년전위들의 억척의 신념과 앙양된 기세를 남김없이 보여준 공연은 종곡 《가리라 백두산으로》,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났다.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영원히 믿고 살 운명의 하늘》이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이 차넘치는 공연무대에 설화와 합창 《경축합니다》, 대화시 《장군님과 눈보라》, 녀성3중창 《장군님의 전선길》, 혼성4중창 《흥하는 내 나라》 등의 종목들이 펼쳐졌다.
한평생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며 농촌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고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명깊게 전하는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