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채 1964년 2월 25일-

주체110(2021)년 2월 25일 웹 우리 동포

 

맑스-레닌주의창시자들은 농민문제, 농업문제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였으며 이 문제의 해결에 깊은 관심을 돌렸다. 특히 레닌은 농민문제를 혁명의 기본적인 전략적문제로 내세웠으며 농촌문제를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건설의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인정하였다. 레닌은 농민문제의 정확한 해결과 로농동맹의 강화가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로 된다는것을 가르쳤으며 사회주의혁명단계에서의 농촌문제해결의 명확한 방도와 농촌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길을 제시하였다.

농촌문제는 지난날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예속밑에 있었거나 아직도 그 예속밑에 있는 여러 나라들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 나라들에서 농민문제, 농업문제의 성과적해결여부는 혁명의 승패와 사회적진보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되고있다.

도시와 농촌에서의 사회주의혁명의 승리는 농민문제, 농업문제의 해결에서 력사적전환으로 된다.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한 다음에도 농촌문제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건설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농민은 로동계급의 믿음직한 동맹자이며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력량이다. 로동계급의 령도밑에 로농동맹을 부단히 강화하여야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건설을 힘있게 추진시킬수 있다.

농업은 공업과 함께 인민경제의 2대부문의 하나이며 그것은 주민들에게 식량을 보장하고 경공업에 원료를 공급한다.

공업을 발전시키고 그 지도적역할을 부단히 높이는 동시에 농촌경리를 공업의 발전에 따라세워야만 전체 인민경제의 빠른 발전을 바랄수 있으며 인민생활의 체계적인 향상을 보장할수 있다.

농민문제, 농업문제는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계급적차이를 없애야만 종국적으로 해결된다.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고 농민들을 공산주의사회까지 이끌고가는것은 공산주의자들과 로동계급의 숭고한 임무이다.

맑스-레닌주의당은 사회주의제도가 승리한 다음 혁명을 계속하며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전체 근로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기 위하여 농촌문제의 해결에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

 

Ⅰ. 사회주의하에서의 농촌문제해결의 기본원칙

 

농촌문제는 혁명발전의 각이한 단계에서 각이하게 제기된다.

반제반봉건적민주주의혁명단계에 있어서의 농민문제와 농업문제는 농촌에서 봉건적토지소유관계를 청산함으로써 농민들을 지주의 착취와 예속에서 해방하며 농업생산력을 봉건적생산관계의 질곡에서 해방하는데 있었다. 우리는 지주의 토지를 무상으로 몰수하여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여하는 원칙에서 토지개혁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이 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였다.

사회주의혁명단계에 있어서의 농민문제와 농업문제는 농촌에서 자본주의요소를 청산하고 개인농민경리를 사회주의적집단경리로 개조함으로써 농민들을 온갖 형태의 착취와 압박에서 영원히 해방하며 농업생산력을 사적소유에 기초한 낡은 생산관계의 구속에서 완전히 해방하는데 있었다. 우리는 실물교육과 자원성의 원칙에 의하여, 당과 국가의 강력한 지도와 방조에 의거하여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협동화를 실현함으로써 이 문제를 훌륭히 해결하였다.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는 개인농민경리에 비해서나 자본주의농촌경리제도에 비하여 결정적인 우월성을 가지고있다. 그것은 농업생산력의 발전에 광활한 길을 열어주며 농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빨리 높일수 있는 가능성을 지어준다.

문제는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농촌사업을 어떻게 하며 농촌경리를 어떻게 발전시키는가에 있다.

도시와 농촌에서 사회주의제도가 승리한 다음에는 농촌문제가 그 이전시기와는 근본적으로 달리 제기된다.

사회주의하에서의 농민문제와 농업문제는 농촌에 수립된 사회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화하는 기초우에서 농업생산력을 고도로 발전시키고 농민들의 생활을 넉넉하게 하며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농촌의 락후성을 없애고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점차적으로 없애는데 있다.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면서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점차 없애는것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며 공산주의에로의 이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의 하나이다. 이것은 오랜 기간의 꾸준한 투쟁과 노력에 의해서만 완전히 해결될수 있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업이다.

사회주의적개조의 완성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 이 과업은 이미 제기되였다. 우리의 농촌사업은 응당 이 과업을 해결하는 방향에서 진행되여야 한다.

사회주의하에서의 농민문제와 농업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농촌사업에서 반드시 세개의 기본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첫째로, 농촌에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 사상혁명을 철저히 수행하여야 하며,

둘째로, 농민에 대한 로동계급의 지도, 농업에 대한 공업의 방조, 농촌에 대한 도시의 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하며,

셋째로,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공업의 선진적인 기업관리수준에 끊임없이 접근시키며 전인민적소유와 협동적소유의 련계를 강화하고 협동적소유를 전인민적소유에 부단히 접근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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