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계선을 넘어선 전쟁준비책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3월 2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군국화의 위험한 걸음을 또 한발자국 내짚었다.

얼마전 일본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다음세대 전투기 개발 및 배비계획에 따라 미쯔비시중공업 등 8개 일본기업이 공동설계에 착수하였다고 뻐젓이 공개하였다.

최신스텔스성능을 갖추게 될 다음세대 전투기는 명백히 선제공격용으로서 현행 일본헌법의 《전수방위》원칙에도 정면배치되는 침략전쟁장비이다.

본격화되는 일본의 군사력증강책동은 《자위대》의 타격력을 한층 높여 해외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무분별한 행태이다.

더우기 전투기개발에 악질전범기업을 주축으로 내세우고 그 무슨 《국내방위산업의 기술력유지》에 대해 떠드는것은 지난 세기 일본에 의해 불행과 고통을 당한 우리 나라와 아시아나라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며 전쟁준비를 더욱 다그치겠다는 공공연한 선포나 다름없다.

지금 섬나라는 스가정권발족이후 군국화의 길로 맹질주하고있다.

군사비를 대폭 늘이면서 공격형무장장비의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2021년도 군사비로 력대 최대규모의 5조 3 422억¥을 할당하고 다음세대 전투기 개발에도 많은 자금을 들이밀고있다.

엄중한것은 일본의 무력증강행위가 하늘과 땅,바다는 물론 우주와 싸이버공간 등 모든 방면에서 동시적으로 그리고 선제타격능력을 높이는 방향에서 급속히 강행추진되고있는 사실이다.

이지스체계를 탑재한 2척의 신형함선건조와 국내산 장거리순항미싸일개발이 결정되고 3월에만도 함체가 소형화되고 운용체계가 집약화된 호위함과 소리수집능력이 수백km의 범위에까지 미치는 음향측정함 등이 새로 진수되거나 취역하였다.

사거리가 500㎞이상인 초음속미싸일개발이 추진되고있으며 차량에 레이자무기를 탑재하여 상대측의 무인기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되고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지난해 발족한 《우주작전대》를 리용하여 2023년부터 우주령역에서 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우주공간감시체계를 운영하려 하고있다. 최근에는 륙상《자위대》에 최신식 《네트워크전자전체계》를 갖춘 전자전부대까지 내왔다.

이런 섬나라반동들의 무분별한 무력증강소동을 두고 외신들은 일본의 해상무력이 구일본군의 해군을 닮아가고있다,《자위대》의 군사력은 《세계 5위》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경계심을 표시하고있다.

더욱 놀라운것은 일본의 군국주의광신자들이 저들의 대대적인 무력현대화소동이 주변대국들에 대한 군사적제압에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있는것이다.

제반 사실은 패망후 수십년세월이 흘러 년대와 세기가 바뀌여도 일본반동들의 재침야망과 《대동아공영권》망상은 변하지 않았으며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제사회앞에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인정하고 그에 대해 통절히 사죄,배상할 대신 기어코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되기 위해 길길이 날뛰는 일본이야말로 지역과 세계평화의 주되는 적이다.

지금처럼 세상사람들의 눈밖에 나는짓만 골라하다가는 반드시 파멸의 쓴맛을 보게 된다는것을 일본은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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