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영원히 승리떨치리

주체110(2021)년 3월 29일 로동신문

 

세대를 이어 높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가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과 발전의 근본원리가 구현되여있는 이 구호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는 인간완성의 기치로 빛을 뿌리고있다.

년대와 세기가 바뀌고 우리 혁명이 보다 높은 발전단계에 올라선 오늘에도 구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천만대중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전구마다에서 이 구호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새로운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집단주의위력으로 끊임없는 비약을 일으키는 자랑찬 행로로 이어갈 의지가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세차게 맥동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며 모든 성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에 따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우월한 사회이다.

세상사람들이 탄복해마지 않는 주체조선의 첫째가는 힘은 단결의 힘,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우리 혁명의 각이한 년대들에 발휘된 시대정신에 줄기차게 관통되여있은것은 집단주의였다.주체조선고유의 집단주의기풍은 우리 혁명이 끊임없는 승리만을 아로새기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오랜 세월이 흘러갔지만 잊혀지지 않는 력사의 화폭앞에 우리 서본다.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이끌어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더욱 분발하여 따라서면서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이 땅우에 거창한 세기적전변을 안아온 천리마시대,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라는 시대의 물음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불사르고 사회주의기관차를 억세게 몰아가던 그 시기에 우리 인민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기치높이 대중적영웅서사시를 장엄하게 엮어왔다.

우리 혁명사에 첫 천리마작업반이 탄생하던 나날을 더듬어보자.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를 더욱 세차게 일으키기 위하여 또다시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영상은 오늘도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강선의 로동계급은 서로 돕고 이끌며 작업반본위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마스고 다같이 혁신하고 다같이 전진해나가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져가던 그 나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격동적인 구호가 시대의 기발마냥 나붓겼다.

전후의 어려운 시기 당과 수령을 위하여,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허리띠를 조이고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이 땅의 행복을 하나하나 마련한 세대들, 그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생활도 몹시 곤난하였으나 사리와 공명을 몰랐으며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썼다.국가와 사회재산을 더없이 아끼고 사랑하였으며 못 하나, 벽돌 한장도 무심히 스쳐지나지 않고 모아들여 생산과 건설에 보태였다.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줄수 있는 수십, 수백가지의 창의고안을 하고 새로운 기계설비를 제작하면서도 보수나 명예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았다.당과 수령의 의도를 실현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에 이바지하면 그만이라는것이 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였다.

모두가 마음이 통하고 뜻이 합쳐진 하나의 동지로 되였으며 자신을 서슴없이 바쳐 동지들을 구원하고 사경에 처한 동지를 위해 피와 살을 아낌없이 바치는 미풍이 온 사회에 차넘쳤다.이 나날에 우리의 혁명대오는 정치사상적으로 반석같이 다져졌으며 수령, 당, 대중의 통일단결이 천백배로 강화되였다.

자신만이 아니라 혁명동지들을 모두 함께 이끌어 전진해가는 천리마기수들을 보실 때 우리 수령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영웅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전체 인민이 다 영웅이 되여야 한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빛내일 일념을 안으시고 평범한 사람들의 자그마한 공로나 아름다운 소행도 귀중히 여기시고 알려져있지 않은 위훈도 찾아내시여 그 주인공들의 가슴에 영웅메달이 빛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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