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 : 위대한 새 승리에로 고무추동하는 전세대의 숭고한 정신세계 -가요 《복구건설의 노래》를 들으며-
훌륭한 노래는 살아있는 력사라고도 할수 있다.
지나간 시대의 인간들이 세운 위훈과 걸어온 자욱에 대하여 증견하는 자료들이 수없이 많다 하여도 노래처럼 당대 사회의 분위기와 전세대의 사상감정을 생동하게, 진실하게, 직접적으로 후세에 전해주는 문화재보는 많지 않다.
가요 《복구건설의 노래》를 두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이 작품은 우리 인민이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주체42(1953)년에 태여났다.
근 70년의 세월을 지나온 이 작품이 오늘 우리 세대의 심장을 쾅쾅 두드리며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는 무엇인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후복구건설은 단순한 건설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영웅적인 혁명투쟁이였습니다.》
사람들의 기억속에 깊이 간직된 가요 《복구건설의 노래》는 첫 구절에서부터 격동적인 시어와 박력있는 선률형상으로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영웅인민의 기상을 우렁차게 구가한 작품이다.
터전을 다진다 힘차게 다져라
원쑤들이 불사른 내 고향 페허에
…
노래가 안고있는 사상정서의 열도가 얼마나 강렬한지 잠자던 대지도 그 울림에 놀라 벌떡 일어설것만 같고 금시라도 건설자들의 손에 받들려 우후죽순처럼 연해연방 솟구치는 창조물들이 눈앞에 안겨오는듯싶다.
문제는 이처럼 피끓는 열정과 랑만에 넘친 작품이 어떻게 되여 전쟁이 끝난지 한두해가 지난 시점도 아니고 말그대로 재가루만 날리는 페허우에서 창작될수 있었는가 하는것이다.
전쟁을 통하여 나라가 당한 피해보다 먼저 자기의 생활에 남은 상처를 생각하고 앞날에 대하여 걱정하는것이 전쟁을 겪은 나라들에서 보게 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 땅의 그 어느 가정, 어느 사람에게나 전쟁이 가져다준 피해와 슬픔이 있고 더구나 성한 벽돌 한장, 강재 한t도 없었던 참혹한 현실속에서 이처럼 밝고 씩씩한 서정을 가진 노래가 나왔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수 없다.
작품이 가지고있는 이러한 극성을 리해하여야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섰던 우리 전세대들의 사상정신세계를 옳게 리해할수 있다.
기백과 랑만의 감정이란 앞날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는것이다.
자금이나 자원이 풍부하였던것도 아니고 가진것이란 맨주먹밖에 없었던 그 시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앞날에 대한 드높은 확신은 곧 끝없이 경모하고 높이 우러러따르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수령에 대한 믿음이였다.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에 벌써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며 전후복구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진정 빛나는 예지와 강철의 담력을 지니신 전설적영웅이실뿐아니라 창조와 건설의 탁월한 영재, 이 땅의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높이 모신 민족의 태양이시였다.
우리 수령님 계시기에!
포화에 모든것이 불타버려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았던 당시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필승의 힘을 주고 락관의 감정을 안겨주는 부름이 또 어디 있었겠는가.
가요 《복구건설의 노래》에 차넘치는 강용한 인민의 기상에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와 그 추종국가무리를 쳐물리친데 대한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깔려있다.
《미제를 물리치고 이긴 우리들 복구와 건설에로 힘차게 나간다》라는 가요의 후렴구절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