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시였다

주체110(2021)년 5월 2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인 대진군길에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적기세가 더욱 충천해지고있는 속에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가 25일과 26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는 우리 당의 직업동맹건설사상과 리론,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전 동맹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 동맹사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대회에서는 총결기간 직업동맹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동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단결력과 직업동맹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과업과 실천방도들을 토의하였다.

대회에는 각급 직맹조직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하였다.

당, 행정, 무력기관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와 직총중앙위원회 집행위원들, 도직맹위원장들, 무력기관에서 직맹사업을 맡아보는 일군들, 모범적인 직맹일군들과 직맹초급일군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대회에서는 집행부와 서기부를 선거하였다.

대회는 다음과 같은 의정을 승인하였다.

1.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2. 조선직업총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3. 조선직업총동맹규약개정에 대하여

4.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지도기관 선거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서한《직업동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위부대가 되자》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가 전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이번 대회가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 새 생활을 향해 더 빨리 내달리려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한결같은 열망에 부응하여 동맹사업에서 혁신과 발전을 가져오는 전환적인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하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5년간의 투쟁행정에서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고귀한 칭호를 안겨준 당중앙의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비상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는데서 특출한 공헌을 한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나라의 경제를 정비보강하여 정상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새 단계의 목표를 제시한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우리앞에 도래한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는 창조와 건설의 주역인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체 직맹원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들고일어나 전투력을 최대로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경제건설력사에서 전설적인 기적을 창조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로동계급의 그 정신과 기백을 오늘의 혁명적진군에서 그대로 이어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현 단계에서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당중앙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온 자랑찬 전통을 이어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열기 위한 오늘의 진군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시는 총비서동지의 커다란 기대가 담긴 서한의 구절구절은 대회참가자들을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앞장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본태와 전투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해갈 신심드높이 폭풍같은 《만세!》의 함성과 신념의 구호들을 터쳐올리였다.

대회에서는 첫째 의정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에 대한 보고를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력사적시기에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된데는 직업동맹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정력적인 령도와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직업동맹이 혁명의 전위부대, 골간부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직맹조직들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심으로써 모든 직맹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 계급의 전위투사, 고상한 도덕품성의 체현자들로 준비시키는데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업동맹이 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각급 직맹조직들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혁명적인 조직으로 만들도록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직맹조직들에서 《전 동맹이 초급단체를 도와주자!》라는 구호를 들고 일군들이 아래에 정상적으로 내려가 초급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여주며 책임적으로 도와주는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충성의 모범초급단체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널리 조직진행하도록 해주신것은 직맹초급조직들의 조직력과 단결력, 전투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근로단체건설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근로단체련합회의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며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세우는데서 근로단체조직들의 전투적위력과 역할을 높여나가도록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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