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남짓한 기간에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공사를 완공한 건설자들

주체110(2021)년 7월 22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가 우리앞에 도래하였다.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선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답을 주는 자랑스러운 모습들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온다.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더 빨리 나아가려는 비상한 혁명적열정에 넘쳐 대중적영웅주의의 위력으로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불사르며 우리의 경제건설력사에서 전설적인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시대 사람들,

그들속에는 반년 남짓한 기간에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공사를 빛나게 수행한 철도건설자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주체52(1963)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람도 공산주의적인 새 인간으로 개조되고 도시도 새 도시로, 농촌도 새 농촌으로 변모되고있는데 철도만은 낡은 상태로 남아있다고 하시면서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를 완성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접한 교통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공사장에 달려나간 철도전기화건설련대 전투원들과 각 철도국 및 철도건설사업소 일군들로 조직된 각 대대 전투원들, 각 도 지원청년돌격대원들은 첫날부터 모진 추위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그들은 짧은 기간에 로반정리를 위한 18만㎥의 토량작업과 4개의 곡선완화공사, 6개의 구조물보강공사를 해제꼈으며 공사를 빠른 속도로 진척시킬수 있는 준비를 원만히 갖추어놓았다.

어느 한 차굴방수공사를 맡은 전투원들은 억수로 쏟아지는 석수를 맞아 고드름이 달린 옷을 입고도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일손을 다그쳐 자기들앞에 맡겨진 과업을 600%이상 해제꼈다.

변전소건설을 맡은 강호영영웅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전투원들, 자강도와 남포시의 지원청년돌격대원들은 공사기일을 하루빨리 앞당길 일념으로 기술혁신소조를 뭇고 쌍주식기중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창안제작하고 기중기를 합리적으로 개조하여 제일먼저 변전소건축조립공사를 끝내였다.

전철련대의 전투원들은 전주 한대를 불과 2분 50초만에 세우는 놀라운 새 기록을 창조하였다.

가는 곳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신기록을 세우기 위한 경쟁바람이 일어 다른 모든 전투원들도 기중기를 개조하고 조립식비중을 높이며 많은 건설자재들을 회수리용하는 등 비상한 창의창발성을 발휘하여 하루평균 수백%를 수행하지 못하면 잠자리에 들념을 하지 않았다.

령하 15℃의 추위가 계속될 때 어느 한 가설다리공사장과 옹벽보강공사장에서는 얼음을 까고 수중굴착을 해야 할 작업과제가 제기되였다.

작업을 맡은 제5대대 5중대 대원들과 제6대대 4중대 대원들은 저저마다 앞을 다투어 얼음을 까고 찬물속에 뛰여들어 수중굴착작업을 진행하였다.살을 에이는듯 한 물속에서 일을 하다가 강기슭에 피워놓은 모닥불곁으로 뛰여나오면 또 다른 동무들이 그들과 교대하여 물속으로 뛰여들었다.작업은 한순간도 지체되지 않았고 잠시도 중단되지 않았다.오히려 공사장은 건설자들의 충천한 기세와 랑만으로 들끓었다.

《나가자 나가자 싸우러 나가자》 하고 물속에 들어서는 동무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모닥불곁에 서있는 동무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화답하였다.

《용감한 기세로 어서빨리 나가자》…

찬바람이 몰아치는 강변에서는 밤에도 모닥불이 꺼지지 않았고 건설자들의 노래소리 또한 그칠줄 몰랐다.

오늘 나는 얼마만한 일을 했는가.부끄럽지 않은가.더 할수 있는 일을 못한것은 없는가.

건설자들은 스스로 이런 량심의 물음을 제기하며 일손을 다그쳤다.

하기에 공사에 참가하였던 한 돌격대원은 자기의 수첩에 이런 글을 남겼다.

《사람들의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것이 무엇이겠는가.그것은 하루바삐 우리 조국을 부강케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잘살게 하는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혁명을 끝까지 수행하는것이다.조국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오늘도 마음껏, 힘껏 일했지만 래일도 모레도 마음껏, 힘껏 일하자.》

이렇듯 날마다, 시간마다 많은 일을 하면 할수록 거기서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던 철도건설자들이였다.

토량공사를 맡은 건설자들의 투쟁은 얼마나 사람들을 감동시켰던가.

6만산토량처리를 맡은 제5대대의 전투원들은 짧은 겨울해가 서산을 넘어서고 눈보라가 기승을 부렸으나 이끼돋은 바위를 벽으로 삼아 림시숙소를 꾸리였다.대대장과 기술자들은 희미한 등잔불밑에서 입김으로 손을 녹여가며 설계도면을 그리였고 날이 밝기 바쁘게 가시덤불을 헤치며 현지료해를 구체적으로 진행하였다.

한명의 로력도 더 받지 않고 방대한 공사를 두달도 못되는 짧은 기일내에 해치운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은 이 공사를 하루라도 더 빨리, 더 잘하려는 일념으로 어려운 일을 솔선 맡아나섰고 많은 일을 하고도 더 많은 일을 하려고 애썼다.발파구멍을 뚫기 위해 굴속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지휘관들이 골머리를 앓은적은 그 얼마였던가.

처음에는 70번씩 하던 메질을 700번씩 하고서야 메를 다음동무에게 넘겨주는 힘장수들이 김창걸영웅청년돌격대에 꼬리를 물고 늘어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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