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31st, 2021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 정치일군강습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습회를 지도하시였다

주체110(2021)년 7월 31일 웹 우리 동포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 정치일군강습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습회를 지도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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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은 당의 권위와 잇닿아있다

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시종일관 중시하고 추진하여온 간부혁명은 우리 혁명의 현 국면에 맞게 더욱 강도높이, 선차적으로 심화시켜나가야 할 전당적인 중대과업이라고 언명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이 간부혁명에서 특별히 주목을 돌리는것은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군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알고 신중하고 례의있게 하여 집단안에 건전하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흐르게 하여야 합니다.》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은 다같이 일군의 수준과 준비정도, 됨됨을 특징짓는 중요한 척도이다.물론 조직전개력과 기술실무능력, 완강성과 대담성도 일군을 평가하는 요인으로 된다.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높고 능력이 있다고 해도 사업작풍이 거칠고 도덕이 없는 일군은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없으며 지휘성원의 자격도 상실하게 된다.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직위가 높아지고 권한이 커질수록 더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면서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대중을 존중하여야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 될수 있다.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그들의 성격과 인격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간부로 등용된것만큼 그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는 그대로 당의 권위가 실리게 된다.그러므로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는것은 당의 사상으로 숨쉬고 당의 존엄을 생명으로 간직한 진짜배기충신이 되기 위하여 순간도 소홀히 하거나 방관시할수 없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이 당의 권위, 존망과 잇닿아있다는것은 사회주의운동사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집권당이 붕괴되게 된것은 결코 당원수가 적거나 력사가 짧아서가 아니다.그것은 당의 핵심이며 골간인 간부들이 관료화되고 도덕적으로 부패되여 혁명적당의 본태가 흐려지고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잃었기때문이다.

당의 원칙과 당풍에 성실하며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하는것, 이것이 우리 일군들의 몸에 배여있어야 할 공통된 사업작풍이고 도덕품성이다.일군들이 일하는 과정에 감정을 상하는 일도 생길수 있고 분별을 잃을 정도의 피치 못할 정황에 부닥칠수도 있다.하지만 그 순간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들고 스승으로 섬긴 그 위대한 인민이 바로 자기앞에 있다는것을 먼저 생각하고 대중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아 자기를 비쳐보는 일군은 절대로 실수하지도 탈선하지도 않는다.설사 타고난 성격과 성미라 해도 그리고 좋지 못한 인상이라고 해도 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의식적으로 고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것이 참된 일군의 자세이다.

일군들이 인민적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는것은 당과 대중의 혈연적뉴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권위는 곧 인민들의 신뢰심의 높이이다.뿌리가 든든한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듯이 당도 인민의 지지와 신뢰가 굳건해야 불패의 당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칠수 있다.당이 민심을 얻는것은 천하를 얻는것이나 같고 민심을 잃는것은 당자체를 잃는것이나 같다.

당과 대중의 련계는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당에 대한 군중의 지지와 신뢰는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많이 달려있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일군들을 통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알게 되고 일군들의 일거일동에서 당의 숨결을 느끼게 된다.일군들이 옳은 사업작풍을 소유하고 군중과의 관계에서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이 밝아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철저히 구현되게 되며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더욱 굳건해질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과 혈연적으로 굳게 결합되여있으며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루고있다.이것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당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조선로동당특유의 참모습이다.여기에는 사상최악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가 깃들어있다.일군이라면 응당 뜨거운 인정과 밝은 모습, 례절있는 언행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

간부로 임명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게 되는것은 아니다.사업작풍과 도덕품성문제는 일군들의 의식적이며 꾸준한 수양과 노력에 의해서만 해결될수 있다.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지 않았는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한것은 없었는가를 항상 돌이켜보며 자기를 부단히 채찍질해나가는 일군만이 당을 따르는 인민의 소중한 마음을 지킬수 있고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백방으로 다져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인민적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는것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견인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당의 권위보위전이며 그 승리의 열쇠는 대중동원, 군중발동에 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워도 생산과 건설의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만 불러일으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대중이 일떠서는것만큼 혁명이 전진하고 당의 위력이 과시되게 된다는것은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쳐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묘술은 다름아닌 진심이고 진정이다.사람들은 호통이나 치고 기분주의적으로 사업하는 일군, 주관과 독단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일군, 대중을 깔보고 하대하는 일군에게는 속을 주지 않는다.늘 군중과 어울리면서 대중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군, 사람들의 고충과 고민을 들어주고 풀어주는 일군, 웃는 얼굴로 군중을 대하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업하는 일군의 호소는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지금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단위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누구나 일터에 대한 애착과 직업에 대한 긍지를 안고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강요나 직권으로가 아니라 군중과 어울리고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킬줄 아는 일군이 진짜 능력있는 일군이고 실천가형의 지휘성원이다.

일군들이 인민적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는것은 우리 당의 강국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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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관철의 정신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주타격전방 -가물과의 투쟁에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이 떨쳐나 가물과의 투쟁을 벌리고있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결사관철의 정신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성, 중앙기관과 각 도, 시, 군의 기관, 공장, 기업소에서 협동벌에 달려나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고 농작물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드세차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현재 가물이 지속되고있는 조건에서 그 피해를 막는 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진행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가물에 대처한 방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리도록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 조직정치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현시기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인 농사를 잘 짓는데서 가물피해를 막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새겨안고 백배의 분발력을 발휘하고있다.

황해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농업전선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도록 하는데 한몸 다 바칠 열의밑에 완강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가물피해막이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데 이어 기관, 공장, 기업소들에서 농촌에 대한 로력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해주시안의 지원자들이 불같은 열정을 바치고있다.얼마전 시주변의 여러 농장에 나간 이들은 하루동안에 적지 않은 굴포와 우물, 물주머니를 환원복구하였으며 각종 륜전기재로 물을 운반한 다음 양수설비를 동원하여 고랑관수를 진행하였다.

도안의 농촌들에 나간 여러 단위 지원자들의 기세도 높다.당의 뜻대로 5개년계획의 첫해 농사를 잘 지어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지자면 자기 도에서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해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이들은 일각일초를 다투며 물주기를 긴장하게 하고있다.단위일군들이 물차를 타고다니며 운반회수를 늘이는것과 동시에 고랑관수, 구뎅이를 파고 물주기 등 실정에 맞는 방법으로 농작물에 생명수를 부어주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 자원개발성, 체육성을 비롯하여 도에 나온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 대해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지려는 각오를 안고 이들은 현지에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본 후 물차를 처음보다 더 동원하는가 하면 박막과 관을 마련하여 포전가까이에 물주머니를 만들고 고랑관수도 하면서 가물피해막이에 한몸 내대고있다.농장의 양수설비운영에 필요한 부속품과 전기선 등을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양수공들을 위한 후방사업도 하면서 진심을 바치는 이들의 성의에 고무된 농업근로자들은 더 분발하여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

황해북도의 농촌들이 지원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도급기관 일군들부터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고있다.대중의 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포전정치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이 전화의 나날 불비속에서 식량증산투쟁을 벌리던 애국농민들처럼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며 물주기성과를 날마다 확대하도록 하고있다.

공장, 기업소들의 지원자들은 쌀은 곧 사회주의라는 신념을 만장약하고 물운반수단과 양수설비를 모두 동원하여 가물을 타거나 탈수 있는 포전들에 집중적으로 물을 주고있다.

정보산업성과 수산성을 비롯하여 도안의 농촌들에 나온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푸는데 자신들이 응당 앞장서야 한다는 관점에서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이들은 물운반능력이 큰 륜전기재를 동원하여 물주기를 본때있게 하는것과 함께 농장들에 여러가지 영농물자를 지원해주면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막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바치고있다.

집단주의의 위력을 떨치며 농촌지원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는 평안남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가물에 강력히 대처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의 일군들은 들끓는 협동벌에 나가 격렬한 전방에 좌지를 정하고 가물피해막이와 관련한 조직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앞채를 메고 헌신분투하고있다.

농장들을 맡고나간 각 단위 지원자들은 가물피해막이를 사회주의수호와 자기자신의 운명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설사 래일 비가 내린다고 해도 오늘 24시까지는 물주기를 해야 한다는 립장에서 결사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물을 준 포전에 청풀깔기를 하는 등 농업기술적대책도 세우면서 굴함없는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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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영원히 우리의것

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우리는 당을 따라 언제나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왔다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여러달이 흘렀다.

력사의 모진 광풍은 사납게 불어와도 이 땅에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억센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눈부시게 펼쳐가는 백두산기슭,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고있는 보통강강안과 송신, 송화지구, 혁명적당군의 노도와 같은 기상에 떠받들려 솟아오르고있는 검덕의 산악협곡도시,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의 승전고를 울리고야말 일념으로 충만되여있는 조국의 푸른 전야…

그 어디서나 사상초유의 도전과 시련들이 첩첩히 놓여있어도 당이 가리킨 진군로따라 힘차게 나아갈 강의한 의지가 굽이치고있다.

우리에게는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온 자랑스러운 력사가 있다, 이 위대한 력사를 빛나게 이어가며 영원히 승리만을 떨치리라!

이것이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심장의 웨침이며 내 조국의 드높은 숨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정세가 엄혹하고 도전과 난관이 클수록 필승의 신심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가지고 용감히 맞받아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천만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뜻깊은 이 가르치심,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식대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우리 혁명을 줄기찬 전진과 앙양에로 이끌어나가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가.

돌이켜보면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는 혁명과 건설에서 난관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불러일으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온 영웅서사시적행로로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45(1956)년 12월 강선제강소(당시)에 펼쳐졌던 화폭이 다시금 되새겨진다.

당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 그에 편승하여 당안에 숨어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도 당에 도전해나섰으며 전쟁의 후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다.

그 준엄한 때에 강선의 로동계급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복잡한 국제국내정세와 나라가 처한 형편에 대하여 그대로 다 알려주시고나서 우리는 로동계급과 인민들밖에는 믿을데가 없기때문에 당신들을 찾아왔다, 우리는 오직 우리 혁명의 주력부대인 로동계급을 믿고있으며 당신들밖에 의지할데가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1만t의 강재증산을 호소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로동자들은 앞을 다투어 일어섰다.

위대한 수령님께 1만t이 아니라 2만t, 3만t이라도 더 생산하겠다고, 종파놈들을 강선에 보내달라고, 그러면 전기로에 처넣고말겠다고 주먹을 쥐고 말씀드린 강선로동계급,

산악이라도 옮길듯 한 이 기세, 쇠물같이 펄펄 끓는 로동계급의 이 열정이야말로 무한한 정신력을 낳는 힘이였으니 그들은 년간 6만t밖에 생산할수 없다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생산하는것으로써 수령의 믿음에 보답하였다.강선에 타오른 혁명적대고조의 불길과 더불어 우리앞을 가로막았던 역경이 부서져나가고 조국땅 어디서나 세기적인 전변이 이룩되였다.

당이 있고 정권이 있고 인민과 군대가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무비의 담력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며 승리만을 떨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믿으며 당과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는 백승의 력사가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인민이 언제나 기적을 창조하는 자주적인민, 영웅인민으로 존엄떨칠수 있은것 아니던가.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어버이수령님 그대로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이였다.

형언할수 없는 참혹한 고난이 이 땅을 휩쓸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잊을수 없다.

전대미문의 고난이 겹쳐들던 그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로동계급과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나날 그이께서 넘고 헤치신 험한 령길과 눈보라길은 그 얼마이던가.

저런 인민들과는 하늘땅 끝까지라도 함께 갈수 있다고 하시며, 인민들과 말없는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면서 이어가신 사연깊은 장강군의 눈보라길, 이제부터 나를 따라다닐 기질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따라서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헤치신 얼음길…(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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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책임지고 적극 떠밀어주자

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지역의 교육발전은 도,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수도의 교육을 전국의 표준, 본보기로

 

수도의 교육사업을 전국의 표준, 본보기가 되게 하자.

이것은 우리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확고한 의지이며 드높은 열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은 우리 혁명의 심장이며 조국의 얼굴입니다.》

혁명의 수도 평양은 우리 당의 불멸의 교육건설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나라의 교육중심이다.

시당위원회는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수도의 교육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담한 작전을 펼치였다.

시당위원회는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틀어쥐고 구현해야 할 종자와 원칙, 요구와 방도를 명백히 규정하고 이 사업을 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내밀고있다.

교육을 최대중대사로 내세우는것을 종자로 틀어쥐고 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해야 할 일이 많아도 교육에 선차적으로 투자하는 원칙을 견지하며 수도의 교육을 전국의 표준, 본보기로 만드는것을 기본요구로 내세우고 시안의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교육사업을 자기 몫으로 안고 발이 닳도록 뛰게 하고있다.

시당위원회 책임일군들과 구역, 군당책임비서들이 교육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앞채를 메고나서니 시안의 모든 일군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관점과 태도가 달라지고 그것은 교육사업성과로 이어지고있다.

물론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 교육의 질개선과 본보기학교꾸리기를 비롯한 교육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된것은 귀중한 성과이다.

그러나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이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오늘의 성과를 출발선으로 삼고 비상한 분발력으로 올해에 계획한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

수도의 교육은 나라의 교육을 보는 거울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는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교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수도당조직의 선구자적본때와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겠다.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환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떨쳐나서도록

 

나라의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도당위원회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진 임무는 참으로 무겁고 중대하다.우리가 당의 교육중시정책을 사상적으로 접수하였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한개 도 나아가서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발전이 좌우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교육사업에 발벗고나서야 합니다.》

우리는 최근에 본보기학교건설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하지만 이보다 우리가 더욱 중히 여기는것은 도안의 일군들속에서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교육기관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는 기풍이 확립되여가는것이다.

사실 지난 시기 우리 도의 일부 시, 군일군들속에서는 자기 지역의 교육사업에 품을 넣지 않는 편향들도 없지 않았다.

도당위원회에서는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에 앞서 도의 모든 일군들이 당의 교육중시정책관철을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에 서도록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드세게 들이댔다.

도당일군들부터가 학부형이 된 심정으로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발벗고나섰다.시, 군의 학교들에 직접 나가 해결해야 할 교구비품과 교육설비들을 장악하고 즉시 대책을 세우는것을 하나의 철칙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사업정형을 놓고 총화평가사업도 방법론있게 따라세웠다.

교육사업은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대사이며 우리 도의 장래, 나라와 민족의 장래는 교육발전에 있다는것을 뼈속깊이 자각한 도안의 일군들이 사상적으로 발동되여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였다.이 과정에 도의 교육사업에서는 일정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비추어볼 때 도의 교육사업에서는 성과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더 많다.당 제8차대회이후 교육사업발전을 위해 걸어온 길을 총화하면서 도당일군들은 다시금 새롭게 분발해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도의 교육사업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마음을 놓으실수 있도록 하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도당위원회의 총적목표이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문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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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겁게 휴식

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혁명의 로선배인 전쟁로병들이 건강장수하기를 바라며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각별한 은정속에 제7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전후하여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의 나날을 보내였다.

어머니당의 다심한 사랑의 손길에 받들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온천문명의 희한한 별천지를 찾은 로병들은 휴양의 전기간 귀빈으로 특별한 환대를 받았다.

로병들은 굽이굽이 뻗어오른 외랑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산천경개를 부감하고 온정봉의 푸르른 솔숲에 꾸려진 야외온천장과 금당화욕조, 솔잎욕조, 약쑥욕조 등 수십개의 개별욕조들로 이루어진 실내온천장에서 덕수도 맞고 약온탕도 하였다.

각종 운동기재와 문화오락기재들이 가득찬 종합봉사소, 온천닭알의 별미를 느껴보는 닭알삶는 터 등 휴양지의 곳곳마다는 친절한 편의봉사를 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로병들의 기쁨으로 흥성이였다.

그들은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펼친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어울려 전시가요도 부르고 흥겨운 민요가락에 맞추어 춤도 추었으며 한껏 젊어진 모습을 저저마다 사진에 담기도 하였다.

휴양기간 생일을 맞은 평양시, 신의주시, 강계시, 함흥시, 남포시와 운전군, 풍서군의 전쟁로병들은 봉사자들의 뜨거운 축하속에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가는 당의 은덕을 페부로 절감하며 로병들모두가 청춘을 되찾은것만 같다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로병들과 전승절을 함께 경축하시며 로병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우리 혁명에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열정에 넘치는 축하연설을 해주신 믿음과 사랑만도 하늘같은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이렇듯 즐거운 휴식까지 마련해주신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 전쟁로병들은 번영하는 로동당시대에 복락을 누리며 로당익장하도록 진함없는 열과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제7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은혜를 언제나 잊지 않고 후대들이 1950년대의 영웅정신과 승리의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도록 하는데서 혁명의 2세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이 추억하는 과학자들처럼 이 땅에 생의 흔적을 남기자

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날 생산장성의 가장 큰 예비, 최선의 방략은 기술혁신과 과학기술력제고에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의 무진장한 전략자산인 과학기술,

오늘 우리 당은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에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올해 경제계획완수의 지름길을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전선의 당원들부터가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당을 받들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지울수 없는 생의 흔적을 남긴 전세대 충신들처럼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으로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향해 줄달음칠 때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견인할수 있다는것이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서 조국을 알고 혁명을 알고 인민을 위해 불같이 살 신념을 굳힌 전세대 과학자들,

어떻게 하면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더 잘 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피를 끓인 열혈충신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공적을 쌓고도 그 어떤 평가나 명예를 바라지 않고 탐구의 길을 줄기차게 걸어나간 참된 애국자들인 전세대 과학자들,

세계적인 과학자 리승기선생, 신념이 강한 유전학자 계응상선생, 당에 무한히 충실한 육종학자 김상련선생, 애국심이 높은 식물학자 임록재선생…

오직 당과 혁명을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창조적힘과 지혜와 재능을 아낌없이 바쳐 인민의 사랑을 받았고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전세대 과학자들의 고결한 삶과 투쟁은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과학자들을 고무추동해주는 빛나는 귀감이다.

 

* *

 

아직은 세계의 어느 한 출판물에도 연료위기, 원료위기라는 말이 활자로 찍혀나온적이 없던 주체49(1960)년대초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화학섬유의 공업화를 실현하는 거창한 사업이 벌어지게 되였다.

갈대만이 무성했던 벌에 비날론공장건설의 마치소리가 우렁차던 나날 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승기선생에게 과학원 함흥분원 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듭되는 높은 신임에 리승기선생은 목이 메였고 그럴수록 훌륭한 과학연구성과로써 그 은덕에 보답할 맹세를 다짐하였다.비날론의 공업화를 위한 실험연구가 끝난것과 때를 같이하여 리승기선생과 그의 연구집단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연구과제가 있었다.

화학섬유의 연구가 그러하였던것처럼 주체적립장을 고수해야 하는 그 연구과제수행과정은 리승기선생에게 있어서 단순히 점령하기 어려운 과학요새를 한걸음한걸음 톺아오르는 그러한 탐구만이 아니였다.

생소한 길이였고 어려운 길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끝끝내 중간시험공장을 시운전하게 되였고 새로운 물질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여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는 영광의 날을 맞이할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리승기선생이 걸어온 과학탐구의 길, 이는 열번 해서 안되면 백번을 해서라도 기어이 조국의 모든 자원이 인민의 행복을 위해 빛이 나게 하려는 철두철미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담보하는 주체의 길, 애국의 길이였다.…

진짜애국자, 우리 나라의 보배과학자!

이 부름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미생물학자 유숙근선생에게 안겨주신 고귀한 칭호이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무자비하게 앗아가는 전염병을 모조리 없애버릴 소중한 꿈을 한생의 목표로 내세우고 남들이 선뜻 발을 내짚기 저어하는 미생물의학연구의 길을 택한 녀성과학자였다.

그는 항상 자신을 수천수만에 달하는 인민군군인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용사로 생각하였고 자그마한 실험실을 적들의 세균전을 짓부시는 포성없는 격전장으로 여기고 분투하였다.

매일과 같이 계속되는 적들의 폭격과 수시로 조성되는 위급한 정황들을 이겨나가는 고비들도 힘겨웠지만 예방약의 종자라고 할수 있는 균그루를 얻기 위한 실험 역시 항시적인 생명의 위험을 동반하는 견디기 어려운것이였다.적들의 거듭되는 폭격에 피로써 기록한 연구자료들과 귀중한 실험용동물들을 잃은적은 얼마였으며 실험과정에 무서운 병마에 걸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적은 또 그 얼마였던가.

고열로 입술이 타들고 의식이 흐려졌지만 그는 굳센 의지로 그 모든 고통을 이겨내며 중단없이 연구사업을 밀고나갔다.

이렇게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며 만든 예방약들은 싸우는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뜨겁게 흘러들어 적들의 세균전을 맞받아 이겨내는 억센 힘으로 되였다.

전후복구건설의 나날에도 유숙근선생은 변함없이 미생물의학분야의 과학자로서 과학연구사업에 온넋을 쏟아부어 발진티브스, 장티브스, 일본뇌염, 천연두, 미친개병예방주사약을 비롯한 많은 예방주사약들을 만드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유숙근선생은 무서운 악마의 병을 미리막기 위한 예방약을 하루빨리 만들어내는것이 온갖 전염병으로부터 우리 인민들을 해방시켜 오래오래 살게 하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현실로 꽃피우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인민의 참된 과학자로서의 자기 임무를 다하기 위한 책임적인 일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자기들의 연구성과를 기다리고계신다는 생각으로 거듭되는 실패에도 주저앉지 않고 연구사업의 어려운 고비들을 하나하나 넘겨나갔으며 늙은 어머니와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을 돌볼새도 없이 오직 연구사업에만 고심분투한 그였다.그러한 그의 비상한 열정과 투지에 사람들은 탄복을 금치 못하였고 젊은 연구사들은 새롭게 의지를 가다듬군 하였다.

주체54(1965)년 9월 유숙근선생과 그의 연구조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홍역비루스를 분리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홍역예방약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우리 나라의 전염병예방연구에서 실로 큰 의의를 가지는 특기할만 한 성과였다.

온 나라가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남은것은 인체실험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력사적로정 : 조국통일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여

주체110(2021)년 7월 31일 《통일신보》

 

1970년대에 공화국은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하여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음모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공화국은 우선 사회주의나라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리였다.

조선을 방문한 사회주의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들은 그 어떤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조국을 통일하려는 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언제나 조선인민의 편에 서서 조국통일위업을 지지성원할 굳은 결의와 전투적련대성을 표시하였다.

공화국은 자주성에 기초한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접촉과 련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나갔다.

특히 1973년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특사와 조선로동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최고인민회의 대표단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및 유럽의 90여개 나라들을 방문한것을 비롯하여 해마다 공화국의 대표단들이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을 방문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에 있은 회담을 비롯한 일련의 행사들과 그 뒤에 발표된 공동보도들에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정당한 위업에 확고부동한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또한 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신흥세력나라의 지도자들을 비롯하여 세계의 수많은 대표단들이 조선을 방문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들이 늘어나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공화국기발이 휘날리고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은 나날이 확대발전되였다.

공화국은 유엔무대에서의 통일외교활동도 활발히 벌려나갔다.

국제적환경이 공화국에 유리하게 조성되는 가운데 1973년 9월부터 유엔총회 제28차회의가 열리게 되였다.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하여 9월 20일 유엔총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조선문제를 유엔총회 제28차회의 의정으로 포함시켜 토의할것을 총회전원회의에 제기하고 총회 제1위원회에서 토의하기로 결정하였다. 10월 1일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조선문제를 토의할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를 무조건 초청할것을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유엔대표부가 설치되고 유엔에서 공화국대표의 참가밑에 조선문제를 토의하는 새 전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유엔총회 제28차회의 의정에 조선문제가 상정된것과 관련하여 1973년 9월 26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발표한 정부비망록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가 유엔 제28차 총회공식문건으로 회의참가자들에게 배포되였으며 많은 나라 대표들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1973년 11월 14일 유엔총회 제28차회의에 참석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 단장은 제1위원회에서 연설하면서 조선분렬의 근원이 미군의 남조선강점에 있으며 조국통일의 기본장애물이 미국이라는것을 까밝히고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의 해체를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조선의 통일은 반드시 조국통일3대원칙과 5대방침에 기초하여 실현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유엔총회 제28차회의에서 내외분렬주의세력은 《두개 조선》조작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켜보려고 갖은 술책을 다하였다.

그러나 공화국대표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정당한 주장, 수많은 나라 대표들의 지지와 련대성에 의해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음모는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과 배격을 받고 여지없이 분쇄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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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인권유린행위로 비난을 받고있는 남조선군

주체110(2021)년 7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9일 남조선언론 《뉴시스》는 《군인권쎈터》가 제공한 자료에 기초하여 남조선공군 제18전투비행단 공병대대에서 벌어진 야만적인 집단폭행에 대해 상세히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제18전투비행단 공병대대 선임병들은 일과시간이후 피해군인을 부대안에 있는 용접가스보관창고에 가두어넣고 자물쇠를 채운후 《네가 잘못한것이 많아서 갇히는거다.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떠벌이면서 가스가 보관된 창고안으로 종이에 불을 달아 집어던졌다. 이외에도 사무실에서 수시로 피해군인의 군화에 알콜을 뿌린뒤 라이터로 불을 달아놓았으며 그를 토목장비창고에 가둔뒤 밖으로 문을 잠그고는 높이가 2.3m되는 창고벽과 천정사이의 좁은 틈을 통해 기여올라 탈출할것을 강요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지어 선임병들은 《딱밤맞기》라는 기합을 주면서 피해군인의 이마를 수시로 구타하였으며 피해자가 아무리 사정하여도 그만두지 않았을뿐만아니라 오히려 다른 선임병들까지 구타에 합세해나섰다고 한다.

계속하여 언론은 지난 5월말 성추행사건을 폭로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녀성중사의 가슴아픈 소식과 그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회를 경악시키는 또 하나의 야만적인 집단폭행사건이 터진것은 남조선군안의 극심한 인권유린행위를 보여주는것이라고 덧붙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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