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전당, 전국이 농업전선을 백방으로 계속 힘있게 지원하자

주체110(2021)년 7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어렵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전반적인 농사일이 일정대로 진척되고있다.이 성과속에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성실한 땀방울과 함께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지원한 전체 인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농업근로자들과 어깨겯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섰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고 지원열기를 고조시켜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에 시달된 주요국가정책집행에서 제일중대사는 농사를 잘 짓는것이다.농업전선에서 승전포성이 높이 울려야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들이 개변된 실상을 체감할수 있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힘있게 과시될수 있다.

사회주의전야를 가꾸고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것은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만 국한된 사업이 아니다.이 땅에서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농사를 잘 짓는것을 자기자신과 자식들의 운명, 나라의 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여야 한다.

앞으로 가을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남아있다.지금까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전체 인민이 떨쳐나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였지만 우리는 결코 여기에 만족하여서는 안된다.농사를 잘 짓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이다.농촌에 대한 지원과 방조를 계속 강화해나갈 때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확신성있게 내다볼수 있다.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는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은 농촌지원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지난해 장마철전까지는 농사작황이 괜찮았다.그러나 벼와 강냉이이삭이 여물기 시작하는 8월부터 가을하는 10월까지의 기간에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으로 하여 농업부문이 심한 피해를 입었고 알곡생산량이 많이 감소되였다.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자연재해가 들이닥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지금 폭염과 고온현상이 지속되고있다.현실은 농사일을 두고 순간도 각성을 늦추거나 방심할수 없음을 시사해주고있다.지난해 농사의 교훈으로 보나, 올해 농사의 중요성으로 보아도 농촌지원은 농사를 결속할 때까지 중단없이 계속해야 할 책임적인 사업이다.

농업전선을 돕는것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기도 하다.

당대회결정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이다.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줄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확실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당대회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올해 농사가 가지는 의의는 자못 크다.전당, 전민이 이악하게 달라붙어 농사를 잘 지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놓으면 그 어떤 위기가 닥쳐와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우리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신심있게 나아갈수 있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의 농사에서 찾게 되는 경험은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여도 전체 인민이 떨쳐나 농업전선을 진심으로 도와준다면 얼마든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달성할수 있다는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농사에 힘을 총집중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의제로 토의되고 실무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농촌을 각 방면으로 계속 힘있게 지원함으로써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인민들이 식탁에서부터 개변된 실상을 느끼게 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에게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혁명을 새 승리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는 투쟁방략이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농촌지원사업을 계속 힘있게 벌려야 한다.

전체 인민이 불타는 애국심과 높은 사상적각오를 안고 농촌을 성심성의껏 지원하여야 한다.

올해 농사는 그저 되면 되고 말면 마는 식으로 대할 사업이 아니며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 소홀히 하고 외면할 사업은 더욱 아니다.오늘날 농사를 위하여 애쓰는 사람, 알곡증산에 필요한것이라면 농촌에 서슴없이 보내주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전체 인민이 농사의 주인이라는 관점,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에서 농촌지원사업에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농사일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고 관심하며 올해 농사가 결속될 때까지 농촌에 대한 지원열기, 지원열풍을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촌지원사업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회복할수 없다.시기를 다투는 농사의 특성에 맞게 영농물자들을 최적기에 무조건 보장하여야 한다.

비료와 농기계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탄약이며 무장장비이다.비료공장들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화학비료를 계획대로 생산공급하며 뜨락또르부속품공장, 농기계공장들에서 부속품생산을 늘이고 질을 높여 협동벌마다에서 농기계들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퍼지도록 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농업부문에 필요한 전기를 충분히 보장하여야 한다.련관부문에서 농촌을 물질기술적으로 적극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실속있게 세우고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농사에 필요한 영농기구와 자재들을 보내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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