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업부문 일군들이여, 대담성과 적극성을 발휘하여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무조건 관철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는 금속공업부문에서 철강재생산을 늘일데 대하여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지금 금속공업부문앞에는 현존생산공정을 기술적으로 완비하고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다그치면서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 절박한 시대적과제를 완수하자면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이 대담성과 적극성을 발휘하며 최대로 분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자립경제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의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첫째도 둘째도 철강재가 많아야 한다.
금속공업은 경제건설의 1211고지이다.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군용사들이 1211고지를 사수하여 평양과 잇닿은 길을 굳건히 지켜내고 전반적전선에서의 승리를 공고히 한것처럼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를 꽝꽝 생산보장하여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당대회가 제시한대로 경제발전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금속공업부문 일군들은 자신들이 바로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화선지휘관이라는 자각을 안고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오늘의 조건이 어렵다 해도 전후 빈터우에서 복구건설을 하던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천리마시대의 금속공업부문 일군들은 당의 부름을 받들고 들끓는 생산현장마다에서 비상한 열정과 굴함없는 의지로 철강재증산투쟁을 능숙하게 조직지휘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사에 빛나는 위훈을 아로새기였다.
지금도 누구나 잊지 못해하는 리재천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전후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를 준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11월 15일 강선제강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시 제강소 기사장이였던 그를 허물없이 곁에 앉히시고 나라에 조성된 정세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서 믿을데는 강선밖에 없다고, 그래서 협의회를 중단하고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강선에서 해내지 못하겠는가고 안타까우신 어조로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에 얼마나 무거운 짐이 쌓여있는가를 알게 된 그는 그 자리에서 념려마십시오, 우리 로동자들이 꼭 해내겠습니다라고 힘있게 말씀드리였다.
그해 12월말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을 또다시 찾으시여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절절히 호소하시였을 때에도 그는 이렇게 말씀올리였다.
《수상님, 1만t을 우리 강선제강소에서 해보겠습니다.아직 구체적인 타산은 못해보았지만 최대한으로 증산해보겠습니다.》
그의 가슴속에는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신념이 꽉 차있었다.
바로 이것이 천리마시대 강철전선을 지켜섰던 일군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이런 일군들이 로동계급의 앞장에서 자력갱생의 불길,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기에 그때 강선에서는 쇠물용해시간을 종전의 20시간에서 6시간 25분으로 줄이고 련속두대치기압연방법을 창안도입하여 공칭능력을 타파하고 12만t의 철강재를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오늘 우리 당은 금속공업이 조국의 50년, 100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는 국가경제의 믿음직한 기둥공업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한t의 철강재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모르고 우리 식 주체철생산체계를 더욱 완비하기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들이 금속공업부문의 일터마다에서 맹활약을 해야 할 때이다.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고귀한 투쟁정신과 불굴의 투쟁전통을 꿋꿋이 이어 자립경제발전에 필요한 철강재를 원만히 생산보장함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
당에서 일단 결론한 문제, 당앞에 다진 맹세를 그 어떤 조건에서도 기어이 관철하는 결사의 실천력과 무조건성의 정신을 체질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실제적인 변화와 성과에 대해 말로만 외울 때가 아니다.
상반년기간 금속공업부문의 일부 단위에서는 자재, 자금의 부족을 운운하며 설비들을 계획적으로 정비보수하지 못하고 생산능력확장공사도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등 일련의 편향이 나타났다.그 원인은 결코 불리한 객관적조건에만 있지 않다.
일군들부터가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하고 주춤거리면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완강하게 해나가지 못한데 있다.
사업실천에서 발로되는 일군들의 무능력과 무책임성, 보신주의와 책임회피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내세워준 당의 신임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의리심,당앞에 다진 맹세를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지키겠다는 신념이 부족한데로부터 산생된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저절로 해소되는것이 아니다.오직 일군들이 맡은 임무를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개척해나가려는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백배로 분발할 때에만 지금의 난국을 성과적으로 타개하고 철강재증산을 이룩할수 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오늘날 다른 그 누가 아닌 바로 자신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맨 앞장에서 실천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과 불타는 충성심을 체질화하고 당면한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철강재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을 앞장에서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