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귀곡천계》
요새 《국힘당》의 《대선》후보들속에서 《귀곡천계》라는 신세타령이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귀곡천계》란 고니를 귀하게 여기고 닭을 천하게 여긴다는 뜻으로서 고니는 아무것도 도움을 준것이 없지만 이따금 나타나고 멀리에 있기때문에 귀하게 여기는 대신 닭은 아무리 알을 많이 낳아도 가까이에 있고 흔하기때문에 천하게 여김을 이르는 말이다.
누구의 입에서 먼저 나온 투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기들의 처지를 닭에 비유한것은 참으로 신통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민심이 붙여놓은 《닭근혜당》이라는 딱지도 떼지 못한데다가 당의 중진이였던 전려옥이 《계륵당》(먹을만 한 살이 붙어있지 않는 닭의 갈비뼈와 같은 존재라는 뜻)이라고 지어부를 정도로 닭과 《인연》이 깊으니 응당 그럴만도 하다.
문제는 《귀곡천계》라는 신세타령이 어려울 때나 잘 나갈 때나 꾸준히 《알》을 낳으며 보수와 운명을 같이한 《토배기》들을 당지도부가 성 쌓고 남은 돌, 곰팡내나는 낡은 양복취급을 하는가 하면 될성부른 나물 떡잎부터 안다고 쓴 외 보듯하는데 대한 불만과 앙심으로 번져지고있는것이다.
당지도부가 《8월 <대선>경선렬차 정시출발》이라는 고동을 길게 울리며 저들을 먼저 잡아 링우에 올려놓고는 윤석열을 비롯한 당밖의 어중이떠중이들에게 아직 렬차에 오르지 못한 심정을 리해한다, 볼짱 다 보고 타도 늦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계속 큰 기대를 걸고있으니 울화가 터질수밖에.
허나 어찌하랴.
아무리 《정권교체의 주역》을 떠들며 자화자찬해도 《국민의힘》내의 《대선》후보들은 이미 민심의 랭대와 배척을 받고있는 페물들이 분명한데야 누굴 탓하는것이 가당하기나 한가.
원조친박-김태호와 안상수, 배신의 정치인-류승민, 당에서 쫓겨났던 《막말장수》-홍준표, 바람따라 흔들거리는 갈대-원희룡, 운동권변절자-하태경…
이름만 불러보아도 유효기간이 지났음을 알수 있는 구태인물들이 자기를 모르고 시도 때도 없이 홰를 치는 페닭들처럼 놀아대니 제패당들조차 앞이 안보인다며 도리질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죽어도 권력욕망은 버릴수 없다는 생각이 골수에까지 들어찬 홍준표, 원희룡, 류승민과 같은 권력야심가들은 당밖에서 기회를 점치며 어물거리는 정치햇내기들에게 순순히 길을 내주고 양보하려 하지 않고있다.
굴러온 돌이 배긴 돌을 뽑지 못하게 하겠다, 외부사람에 대한 지지는 자해이니 신중히 처신하라, 쓸만한게 고니인지 닭인지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호시탐탐 《사자의 이발》을 드러내고있다.
《귀곡천계》타령, 이는 결국 권력싸움으로 날과 달을 보내는 《국민의힘》안에서 머지 않아 벌어질 《대선》예비후보들사이의 피터지는 골받이를 예고한 전주곡이라 해야 할것이다.
신기루와 같은 인기에 잔뜩 기고만장하여 멋없이 퍼덕거리는 《고니》들과 해묵은 권력야심을 품고 절치부심하며 목깃을 곤두세우는 《계륵당》의 《페닭》들이 가야할 곳은 닭근혜옆자리뿐이라는것이 남녘민심의 목소리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최 영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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