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로근리는 절규한다
오늘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군이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일대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한지 71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7월 25일 로근리일대에 몰려든 미군은 주민들을 피난시켜준다는 구실밑에 그 부근의 집들을 발칵 뒤져 마을사람들을 모두 강변에 끌어내고는 맹사격을 퍼부어 모조리 학살하였다.
다음날인 7월 26일에는 사람들을 도로와 철길우에 집결시켜놓고 비행기를 호출하여 무차별폭격을 가하였다. 여기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폭격을 피해 철길밑에 있는 굴다리에 모여들자 미군은 야산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3일동안이나 총탄을 퍼부어 무려 수백명에 달하는 주민들을 죽이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로근리학살사건과 관련한 미륙군 제25사단 사령부의 명령서를 입수하여 공개한 한 외신은 당시 만행현장에 있었던 이전 미군병사들의 증언을 보도하였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미군병사는 《련락병이 달려와 〈몽땅 쏴죽이라. 한사람도 남겨두지 말라.〉는 명령을 전달하였다.》고 말하였으며 다른 한 병사는 《나는 총을 갈겨댔다. 상관에게 더는 물어보지 않고 단지 사격만 하였다. 그야말로 대학살이였다.》고 고백하였다. 또 다른 미군병사는 《사령관의 명령은 움직이는것은 모조리 쏴죽이라는것이였다. 피난민도 거기에 포함되는가고 묻자 그는 〈그렇다. 움직이는 모든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고 실토하였다.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피난민들을 비롯한 목격자들과 체험자들은 《미국놈들은 곤충을 가지고 장난하는 총각애들처럼 우리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지금도 7월이 오면 로근리주민들과 남조선인민들은 그때의 참상을 떠올리며 분노를 금치 못해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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