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심장에 언제나 안고 살자,《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오늘의 총진군에서 수도당원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자
어제런듯 눈앞에 선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 접하고 온 평양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던 한해전의 그 나날이.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에 의하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입은 많은 피해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한시도 지체하면 안되는 이 긴박한 상황에서 당중앙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아닌 수도의 당원동지들에게 터놓기로 하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공개서한의 글줄을 격정속에 새기고 또 새기며 수도의 당원들 누구나 앞을 다투어 탄원해나섰다.
그들속에는 일군들도 있었고 교육자도 로동자도 있었다.제대군인들이며 어제날의 돌격대원들이 저마끔 경력과 건설경험을 자랑하며 열렬히 탄원해나섰고 평범한 가정주부들까지도 탄원을 제기하였다.전투원들에게 밥도 해줄수 있고 신발수리도 자신있으니 수도당원사단에 꼭 받아달라고 하는 명예당원부부도 있었고 피해복구전투장에 가서 노래라도 불러주고싶다고 토로하는 특류영예군인도 있었다.이렇듯 드높은 탄원열기속에 단 하루동안에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조직되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충성의 맹세를 다진 그길로 피해복구전구에로 용약 진출하는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불덩이마냥 간직된것은 정녕 무엇이였던가.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불같은 호소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무한한 힘과 열정과 용맹을 안겨준 원동력이였다.그 호소를 돌격명령으로 새겨안고 그들은 대줄기같은 비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끊어져나간 도로들을 한치한치 복구하며 전투현장에로의 전진의 발걸음을 순간도 멈추지 않았고 무릎까지 빠져드는 진창속에서 잠시 말뚝잠을 자다가도 소스라쳐 깨여나 또다시 결사전을 벌리군 하였다.그렇게 자기들이 차지한 최전선에 승리의 기발을 꽂고서도 정든 집이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또다시 시련과 난관이 기다리는 피해복구전구로 스스로 달려나갈 때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심장을 용암마냥 끓게 한것은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라는 위대한 어버이의 믿음어린 호소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수도당원, 그 부름의 참뜻을 누구나 다시금 새기였다.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시고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절절히 하신 말씀, 우리 당원들, 수도의 당원들은 우리 당의 걱정, 나라의 곤난한 사정을 알면 반드시 산악같이 일떠날것이라고 하신 그 뜨거운 말씀을 천만근의 무게로 가슴속에 간직하며 수도당원이라는 말의 고귀함을 똑똑히 깨달았다.
그것은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이라는 말이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별동대, 선봉대라는 뜻이며 당이 바란다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결사대, 돌격대라는 의미이다.
혁명전사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시각에 수령이 제일먼저 부르는 영광의 대오속에 있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행복이 또 어디에 있으랴.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공개서한의 그 구절은 수도당원들에게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자신들이 서야 할 위치를 깨우쳐주고 투쟁방식과 일본새를 가르쳐주며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전진 또 전진하도록 힘있게 고무하여주는 투쟁의 기치, 위훈의 기발이다.
그 기발을 마음속에 펄펄 휘날리며,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을 매일, 매 시각 소중히 되새기며 수도의 당원들은 한해의 날과 달들을 충성으로 수놓아왔다.
송전선건설사업소 당원들의 투쟁이야기가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이 시작된 지난 1월 어느 한 작업반에는 긴장한 정황이 조성되였다.용접봉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자면 애로와 난관이 너무도 많았기에 당원들모두가 초조감을 금치 못하고있었다.바로 이러한 때 당세포비서는 작업반장에게 힘주어 말하였다.
《반장동무야 수도당원사단출신이 아닙니까.》
수도당원사단출신!
그 말이 비상한 의미로 작업반장의 뇌리를 쳤다.당원들과 무릎을 마주한 그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시절의 체험담을 들려주었다.길이 험하여 자재를 싣고오던 자동차가 멈춰서면 너나없이 달려가 서슴없이 어깨를 들이대던 일이며 숙소로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현장에서 주먹밥으로 끼니를 에우던 일, 그러면서도 일정계획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내세우고 완공의 날을 향해 내달리던 가슴벅찬 투쟁이야기는 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
우리도 수도당원답게 살며 일하자!
월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
이렇게 당원들모두가 궐기해나섰다.
이것이 어찌 송전선건설사업소에서만 꽃펴난 이야기이랴.
생산의 동음 드높은 그 어느 공장에 가보아도, 탐구의 불빛 꺼질줄 모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 가보아도 당결정관철의 선봉에서 내달리는 당원들의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아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살며 일할것을 열렬히 호소하는 일군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