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3th, 2021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는 일군이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주체110(2021)년 9월 13일 로동신문

 

일군들 누구나 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볼것이다.

나는 당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그에 대한 대답에 앞서 일군들은 자기의 사업과정을 랭철하게 돌이켜보게 된다.

당성단련을 순간이나마 게을리하지는 않았는가.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가.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라고 할수 있는가.…

주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일군들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되고있다.

그 모든것과 함께 일군들의 충실성을 검증하는 또 하나의 시금석이 있다.바로 과학기술인재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다.

과학과 기술을 무시하고 외면하며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 일군은 당에 충실하다고 말할수 없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뼈속깊이 새겨야 할 당의 의도이며 시대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의 충실성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어떻게 접수하고 받들어나가는가 하는데서 표현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라고 가르쳐주시였다.인재들을 중시하고 그들의 주도적역할을 높여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려는것이 당의 뜻이다.

우리의 재부는 황금이 아니라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첨단과학기술로 준비된 인재이다.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생산을 활성화하자고 하여도,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과학기술인재들의 핵심적역할을 높여야 한다.더우기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남들의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주되는 힘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

하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는것을 5개년계획의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제시하였으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기 분야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며 경제지도일군들이 자기 부문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모색하는데서 인재들을 먼저 찾아내고 그들에게 의거하는것을 중요한 방법론으로 틀어쥘데 대하여 밝히였다.

과학기술을 차요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제동을 거는 행위로 되며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

지금 우리 혁명에는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드는 일군들이 필요하다.

해방직후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로선을 말로써 받들지 않았다.기술인재가 금싸래기처럼 귀하던 그 시기 한명한명의 인재들을 찾아 험한 길에도 주저없이 나서고 지어 목숨까지도 바치면서 그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건국의 대들보로 억세게 키워주었다.

지금이야말로 그때처럼 인재가 귀중한 때이며 인재들의 역할을 높여 부강조국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일군들이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충직하게 받든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인재들을 찾고 키우고 내세워주는것으로써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힘있게 떠밀어야 할 때이다.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드는 일군이 오늘날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이 시작된 때로부터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다.한날한시에 출발을 떼였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단위들의 전진과 발전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생기였다.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끄떡없이 자력갱생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신심드높이 내달리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이러저러한 애로에 발목이 묶이워 제자리걸음을 하는 단위들도 있다.

해당 단위 기술자, 기능공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 차이가 어디에 기인되는가를 명백히 알수 있다.

우리 공장에서는 인재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모른다.일군들이 인재들을 한명한명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기술혁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힘껏 밀어준다.기술자, 기능공들을 우대해주고 생활상애로가 있을세라 극진히 보살펴주니 긍지가 생기고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결심이 굳어진다.…

이것은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단위들에서 듣게 되는 과학기술인재들의 솔직한 토로이다.

그러나 일부 단위들에서는 상반되는 목소리가 울려나온다.

현행생산을 구실로 새 기술도입을 위한 사업이 차요시되여 과학자, 연구사들이 애써 완성한 연구성과들이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는가 하면 연구사, 설계원들을 타사업에 동원시켜 연구과제수행과 설계작성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는것이다.

일군들이여, 돌이켜보자.

자신은 과연 과학기술인재들을 금싸래기처럼 아끼고있는가.자기 단위 종업원들로부터 만족한 평가를 받고있는가.

이것은 일군의 자격을 론하는 심각한 문제로 된다.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떠나 단위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떳떳이 책임지지 못하는 일군은 사실상 존재가치가 없다.결국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 일군은 자기 사업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부를 놓치고있는것이며 말로만 혁명을 웨치는것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낀다는것은 그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자기의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적극 떠밀어준다는것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아무리 훌륭한 인재들이 있어도 그들의 재능을 활짝 꽃피워줄수 있는 활무대가 없다면 무용지물로 되고만다.그 활무대를 마련해주는것이 다름아닌 일군의 몫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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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원 새로 개발한 장거리순항미싸일시험발사 진행

주체110(2021)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싸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김정식동지, 전일호동지와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과 과학자들이 시험발사에 참가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 중점목표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략무기인 장거리순항미싸일개발사업은 지난 2년간 과학적이며 믿음직한 무기체계개발공정에 따라 추진되여왔으며 이 과정에 세부적인 부분시험들과 수십차례의 발동기지상분출시험, 각이한 비행시험, 조종유도시험, 전투부위력시험 등을 성과적으로 마쳤다.

당중앙의 특별한 관심속에 중핵적인 사업으로 완강히 추진되여온 이 무기체계의 개발은 우리 국가의 안전을 더욱 억척같이 보장하고 적대적인 세력들의 반공화국군사적준동을 강력하게 제압하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억제수단을 보유한다는 전략적의의를 가진다.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싸일들은 우리 국가의 령토와 령해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비행궤도를 따라 7, 580초를 비행하여 1, 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하였다.

시험발사를 통하여 새로 개발한 타빈송풍식발동기의 추진력을 비롯한 기술적지표들과 미싸일의 비행조종성, 복합유도결합방식에 의한 말기유도명중정확성이 설계상요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총평 무기체계운영의 효과성과 실용성이 우수하게 확증되였다.

박정천동지는 당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장거리순항미싸일의 성공적인 개발을 이루어낸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에게 열렬한 축하와 감사를 전하였다.

박정천동지는 오늘의 이 성과는 우리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이 안아온 빛나는 결과이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국방부문에서 이룩한 획기적인 성과이라고 하면서 우리 나라의 국방과학기술과 군수공업의 무진장한 능력에 대한 또 하나의 일대 과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국방과학부문에서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분투하여 우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하고 전망적인 전쟁억제력목표달성에서 계속되는 성과들을 쟁취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어렵고 힘들수록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주체110(2021)년 9월 13일 로동신문

 

애국자라는 칭호는 바란다고 하여 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지는것이 아니다.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것을 위함이라면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며 그 길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사람만이 애국자로 불리울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시련과 난관은 애국의 진가를 검증하는 시금석이다.나라가 곤난을 겪게 되면 그 모든 시련은 어김없이 매 가정, 매 사람들에게 그대로 미치게 된다.조국에 대한 사랑이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시련의 시기에 나라일보다 자기 가정, 자기자신만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한 사람, 진짜배기애국자만이 어렵고 힘들수록 자기가 당하는 아픔보다 다른 사람의 고통, 국가가 겪는 곤난을 먼저 생각하며 변함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겨갈수 있다.

나라가 편안해야 가정도 편안할수 있다.그러므로 가정의 안녕과 자식들의 행복을 지키자면 조국을 지켜야 하며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국력을 강화하여야 한다.가사우에 국사를 놓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쳐가는 바로 여기에 애국자의 높은 정신세계가 있고 그가 지닌 사랑의 폭과 깊이, 열도가 있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전체 인민이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고 향유의 권리보다 헌신의 의무를 먼저 생각하는 참다운 애국자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만약 사람들이 눈앞의 어려움만 생각하면서 나라일을 외면하고 저 하나의 리익만을 추구한다면 더 혹독한 도전과 난관들이 전진도상에 가로놓이게 될것이며 우리가 지금껏 간고분투하여 마련한 소중한 성과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전체 인민이 비상한 애국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해 헌신분투해나갈 때 오늘의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어렵고 힘들수록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를 변함없이 지켜가는 성실한 사람이다.

애국심, 애국적행동은 결코 특출한 위훈으로만 표현되는것이 아니다.우리 나라에서는 그 어느 초소나 일터도 다 사회주의조국을 떠받드는 주추인것만큼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들은 모두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생활안정향상에 이바지하는 애국자들이다.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은 하나로 결합되여있으며 자기 직무에 충실하는것은 곧 조국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으로 된다.직업애이자 조국애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자기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그들가운데는 수천척지하막장에서 평양의 불빛, 사회주의의 불빛을 지켜가는 탄부들도 있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인 농업전선을 지켜선 농업근로자들도 있으며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혁명가들도 있다.비록 남들의 눈에 뜨이지 않는 초소라 할지라도 부강조국건설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터임을 자각하고 쉬임없이 줄기에 영양소를 주는 뿌리처럼, 한몸을 깡그리 태우며 어둠을 밝히는 초불처럼 자기를 묵묵히 바쳐가는 참된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어 우리 조국은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의 시대에는 누구든지 남들이 창조한 행복을 누리려고만 할것이 아니라 더운 피와 땀으로 값진 사회주의재부를 늘여나가야 한다.일하는 사람,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사람이 따로 있고 앉아서 걱정이나 하는 사람, 현실을 관망이나 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의 창조적로동의 그늘밑에서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을 일떠세울수 없다.전체 인민이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 국가에 리익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는 진정한 애국자가 될 때 우리의 국력은 더욱 배가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앙양이 일어나게 된다.

어렵고 힘들수록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는 헌신적인 근로자이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추궁이나 받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일하거나 대가나 보수를 바라며 열성을 부리는 사람은 애국자라고 말할수 없다.순간을 살아도 조국번영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사람,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백배로 분투하는 사람이 진짜배기애국자이다.

올해초에 우리는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섰다.시작도 함께 하고 조건과 환경도 비슷했지만 오늘날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모범적인 근로자들이 있는 반면에 뒤떨어진 사람도 있다.이것은 나라의 주인이라는 자각과 책임감, 난관을 딛고 일어서려는 각오와 열의가 부족한데서부터 산생된 결과이다.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 나라에 손을 내밀거나 나약하게 주저앉아 조건과 환경이 유리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없고 실적도 올릴수 없는 법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이 발휘하는 비상한 헌신성과 투신력에 의하여 추동된다.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오늘의 시련은 우리가 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 힘을 분출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로는 봉착한 난관을 주동적으로 헤칠수 없으며 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려는 당의 구상과 의도도 실현할수 없다.모든 공민들이 진함없는 애국심을 안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을 발휘하여야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 밝은 래일이 앞당겨지게 된다.

일군들은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작전하고 설계하며 실천해나가는 지휘성원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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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

주체110(2021)년 9월 1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우리가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는 길은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끝까지 싸워나가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의 승리와 미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해야 어떤 곤난속에서도 두려움없이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내세우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할수 있습니다.》

필승의 신념은 혁명가들이 간고하고도 장구한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혁명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피어린 사선의 언덕도 넘어야 하고 무수한 시련의 고비도 헤쳐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이다.겹쌓이는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해나가자면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지가 있어야 한다.필승의 신념, 결사의 각오와 의지를 지닐 때만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길을 곧바로 걸어갈수 있다.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

필승의 신념은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근본바탕을 두고있다.

필승의 신념이란 본질에 있어서 혁명의 수령을 믿고 따르는 마음이다.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수령에 의하여 혁명이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한 사람만이 절해고도에서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킬수 있다.

백두에서 개척된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실현하고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다.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혁명적인 자주의 길,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우리 인민은 그 누가 시켜서 걷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우리 인민스스로가 선택한 길이며 오직 이 길에서만 인간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꽃펴나고 자자손손 복락할 삶의 터전이 마련되게 된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였기때문이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투쟁의 력사, 영광넘친 백승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이 이끄는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가장 정당한 위업이며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혁명의 승리가 이룩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우리 인민이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고 해방된 조국땅에서 참다운 삶과 행복을 마음껏 누릴수 있은것도, 자기 운명의 주인, 강한 자주정신의 체현자가 되여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나라,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강대한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수령은 모든 승리와 영광, 존엄의 상징이며 기치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가 내세운 투쟁과업은 방대하다.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가장 절대적인 진리로, 전진과 혁신, 실천의 무기로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가고있다.혁명의 앞길에 만난시련이 가로놓여도 한치도 물러서거나 절대로 에돌아가지 않으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필승의 신념은 자기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기초하고있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자각과 제힘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를 간직한데로부터 가지게 되는 사상감정이다.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체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신념의 강자들은 언제나 승리를 락관하며 배심든든히 앞으로만 전진한다.자기 힘을 믿으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리를 내다보는 배짱과 담력이 나오지만 자기 힘을 믿지 못하면 자그마한 난관앞에도 쉽게 주저앉는다.자기를 믿는 사람은 강자가 되고 남을 믿는 사람은 약자가 된다.

우리 공화국의 70여년의 력사는 우리 인민이 자기 힘으로 륭성번영의 길을 개척하고 세월을 주름잡아 비약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이다.세기적인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우리 조국이 세계가 공인하는 막강한 정치군사적힘과 경제적잠재력을 가진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위용떨칠수 있은 근본비결은 철두철미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간고분투한데 있다.력사와 현실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영원한 승리의 길이라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세계는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제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은 자기 힘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고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에 의하여 추동되는 공격전이다.혁명의 큰 산들을 줄기차게 넘어오는 나날에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난관을 이기는 법을 배운 우리 인민은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은 더욱 강해지고있으며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도, 적들의 온갖 책동도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대중의 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나아가는 길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하고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 총매진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을 가슴깊이 새긴다.

-함경북도혁명사적관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조건이 아니라 책임성에 관한 문제이다 -올해의 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정형을 놓고-

주체110(2021)년 9월 13일 로동신문

 

당의 원대한 국토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졌다.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봄철국토관리총동원계획에 반영된 강하천정리와 도로기술개건 등의 지표별과제를 책임적으로 해제끼면서 거리와 마을, 일터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국토환경보호사업은 우리 당이 해방직후부터 일관하게 강조하고있고 최근년간 더욱 중요하게 추진하고있는 정책과제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는 국토건설과 생태환경보호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옴으로써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더 훌륭히 변모시키는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는것을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수행하여야 할 국토부문앞의 과업으로 제시하였다.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도, 시, 군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이 현시기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 당중앙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당의 국토관리정책실현에 총발동되여야 한다.특히 일군들부터가 누구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갈 때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

올해의 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에서 실적을 낸 단위들의 현실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자강도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여러 대상공사를 힘있게 내밀면서 수십km의 도로기술개건과 강하천정리, 다리건설 및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보수 등을 통이 크게 하여 국토관리사업전반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결코 남들보다 조건이 특별히 좋거나 경제적밑천이 많아서 이룩된 결실이 아니다.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품고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시작부터 마감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이악하게 실천해나간 결과이다.

이러한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주인다운 일본새는 평안북도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았지만 도에서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수십개 대상에 대한 큰물피해막이공사와 다른 건설과제를 다같이 추진시켜 좋은 결실을 보았다.

운산군만 놓고보아도 지난 시기 강하천정리에서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는 보다 큰 힘을 넣어 수십정보의 새땅까지 찾아내는 결과를 안아왔으며 염주군에서는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염주청년양어장을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꾸리는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였다.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국토관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앞장에서 헌신한데 있다.

집체적토의를 거쳐 목표와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운 다음에는 임무분담을 정확히 하고 그 집행정형에 대한 총화평가를 실속있게 하면서 일단 포치한 문제는 기어이 끝장을 보고야마는 일본새,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솔선 앞채를 메고나선 일군들의 투신력은 대중을 분발시켰으며 결과 국토관리사업전반에서는 혁신이 일어날수 있었다.

부닥치는 난관앞에서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완강히 돌진해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불가능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다.

황해남도의 경우가 그렇다고 볼수 있다.

비록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았으며 해야 할 일감도 적지 않았지만 도의 책임일군들은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켜 강하천정리와 관련한 모든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게 작전하며 이악하게 실천해나갔다.그리하여 많은 면적의 농경지에서 알곡생산의 안전성을 담보할수 있게 하였다.

이 단위들만이 아니다.

올해 수안군에서 수십km구간에 대한 바닥파기와 제방장석공사로 중소하천들의 물통과능력을 높이고 도로건설과 다리보수도 질적으로 진행하여 교통의 편리성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한것도, 통천군과 명천군에서 도로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옹벽공사와 물도랑대보수, 도로안전시설물들의 제작설치에서 실적을 낼수 있은것도 그 밑바탕에는 당정책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려는 해당 지역 일군들의 높은 책임감과 강한 투신력이 깔려있다.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수산성, 정보산업성, 대흥무역지도국, 경공업성, 무역은행에서는 도, 시, 군들에서의 국토관리사업을 자기 단위의 일처럼 도와주었으며 단천지구광업총국에서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침전지언제와 배수갱확장공사를 총국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내밀어 큰물피해를 막을수 있게 하였다.

이상의 사실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높은 자질과 요구성, 강한 집행력과 장악력을 지니고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능히 불리한 조건에서도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일이 다 그러하듯이 국토관리에서의 성과여부도 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다른 사업을 하자고 하여도 바쁜데 언제 올해에 덕을 보지도 못할 치산치수사업까지 하겠는가고 하면서 외면하며 관조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그런 일군이 있는 지역과 단위의 국토관리사업은 언제 가도 개진될수 없다.

이번 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에서 실적을 내지 못한 일부 지역, 단위들의 실태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발전의 필수조건으로 된다.

당에서는 강하천정리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근기있게 내밀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신흥군의 일군들은 요행수를 바라면서 응당 힘을 넣어야 할 강하천정리를 매우 무책임하게 하였다.결국 물관리사업에 지장을 주어 엄중한 결함들이 발로되였다.그 후과는 심각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심을 기만하려는 교활한 술수

주체110(2021)년 9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국민의힘》이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온갖 추태를 다 부리고있다.

최근 《국민의힘》내의 《대선》주자라는자들은 경쟁적으로 광주, 창원, 제주도 등 민주화운동관련지역들에 찾아가 《참배》하는 놀음을 벌려놓고 《광주정신을 새기겠다.》, 《4.3은 민족사의 큰 비극》, 《우리의 아픈 과거가 깃든 곳에 묵상한다.》, 《민주주의를 충실하게 튼튼히 지키겠다.》고 횡설수설하였다. 뿐만아니라 저저마다 무릎꿇는 장면을 연출하며 그것을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공개하도록 청탁, 사촉하였다.

마치도 민주화운동탄압세력의 후예들인 저들의 본태와 근성이 달라지기라도 한것처럼 놀아대는 이자들을 보면 당장 자기 살점이라도 떼줄 기상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지난 시기 광주와 제주도를 비롯한 남조선전역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 학살한 살인악마의 후예라는 오명을 털어버리고 지역주민들, 남조선인민들의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재집권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교활한 술수의 발로이다.

지난 시기 보수패당이 과거 민주화운동탄압에 대한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저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반대해왔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뿐만아니라 사회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민들의 투쟁을 《좌익이 주도한 폭동》, 《공산세력이 일으킨 무장반란》, 《폭도들의 란동》으로 몰아대다못해 희생자유가족들을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으로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며 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티끌만한 죄의식이라도 있다면 저들의 과거죄악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힘》패들은 어떻게 놀아대고있는가.

당대표라는자는 취임후 광주에 내려가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인물들을 강하게 징계하겠다고 흰소리를 쳤지만 오히려 그들을 비호하거나 당의 요직에 올려앉히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한편 한 주요 《대선》주자는 광주인민봉기희생자들의 묘지를 찾아가 남들이 다 밟고지나가는 《전두환기념비》를 밟지 않고 에돌아가는것으로 제스스로가 전두환에 대한 숭배자임을 스스럼없이 보여주었다. 지금도 《국민의힘》패들은 민주화운동을 악랄하게 모독해온자들을 귀물인양 끼고돌아가고있으며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인 전두환역도의 처벌문제에 대해서도 함구무언으로 일관하고있다.

현실은 《국민의힘》패들이 제아무리 《사죄》와 《반성》, 《광주정신》과 《4.3정신》 등을 운운하며 호들갑을 떨어도 그것은 그 어떤 통절한 죄책감에서 출발한것이 아닌 저들에게 불리한 민심을 돌려세우기 위한 한갖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최근에 계속되는 《국민의힘》패들의 민주화운동관련지역들에 대한 《참배》놀음을 두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억지참배이고 삶은 소대가리도 웃길 광대극》, 《사죄와 반성의 화려한 보자기에 감추어진 교활한 술수》, 《대선이라는 먹이감을 놓고 벌리는 선거표따기놀음》 등으로 비난과 조소를 터뜨리고있다.

《국민의힘》이 제아무리 《민족사의 비극》이요, 《광주정신계승》이요 하며 요사를 떨어도 결코 교활한 속심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민심의 심판표적에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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