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4th, 2021

사설 : 시, 군의 일군들은 자기 지역발전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추진함에 있어서 각 도, 시, 군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 특히 시, 군당조직들과 정권기관 일군들로 하여금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지역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켜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 국가의 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사업은 시, 군들의 역할과 직결되여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전투적려정에서 우리 당은 시, 군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올해에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는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인 시, 군강화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고 당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전국의 시, 군들이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무기들을 틀어쥐고 지역발전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제는 모든것이 시, 군자체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있으며 여기서 시, 군책임일군들의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시, 군책임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략적거점들을 맡고있는 우리 당의 핵심이고 인민들과 제일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들의 생명과 생활을 돌보는 막중한 책임을 걸머진 야전지휘관이다.모든 시, 군들을 자체로 인민생활문제를 풀어나가는 자립적인 시, 군으로,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문명하며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시, 군책임일군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시, 군책임일군들이 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급속한 전진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발전을 책임지고 주도해나가는것은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굳건히 보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발전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것은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서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이다.

자기 지역, 자기 고장을 인민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꾸리고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인민들의 먹는 문제, 소비품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은 현시기 시, 군강화에서 나서는 최우선적인 과제이다.이것은 시, 군일군들이 인민들의 정치적생명의 보호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구실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국토관리사업과 지방공업발전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평안남도 성천군과 평안북도 운산군을 비롯한 시, 군들의 경험은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오늘날 우리 당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인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생활을 향상시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나라의 한개 지역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살며 일해야 한다.모든 시, 군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좌우명으로 삼고 자기 지역, 자기 고장을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에도 끄떡없는 억척의 보루로, 인민들의 웃음과 행복이 꽃펴나는 보금자리로 튼튼히 다지는 여기에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발전을 강력히 견인해나가는것은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인 목표로 내세웠다.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분야의 발전과 함께 전반적지역의 발전을 동시에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

시, 군일군들의 혁신적안목,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이자 시, 군의 발전이며 우리 국가의 부흥이다.모든 시, 군의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자기 얼굴이 살아나는 문명하고 부유한 고장을 일떠세울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여 일떠선다면 그만큼 나라의 전반적지역이 변모되고 나아가서 우리 식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과 난관은 엄혹하며 점령해야 할 목표는 방대하다.하지만 시련이 중첩되고 애로가 많다고 주저하거나 동요한다면 언제 가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없다.지금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책무를 담당한 시, 군일군들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 어깨우에 걸머지고 하나라도 풀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할 때이다.시, 군일군들이 각성분발하여 자기 지역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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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상교양의 신속성, 실효성이자 시대의 숨결이고 보폭이다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위업은 새로운 력동의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온 나라는 앙양한 기세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모진 도전과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하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교양사업을 혁명과업수행에 기본을 두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현실성있게 진행하여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스스로 공감하고 그것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상교양을 신속하면서도 실효성있게 진행한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제때에 정확히 대중에게 전달침투하는것과 함께 전체 인민이 당정책관철전에서 정신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가도록 사상사업을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단위의 특성에 맞게 진행해나가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대중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이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를 똑바로 인식시켜야 그들모두가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동원되게 된다.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이자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의 분출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다.

사상교양의 신속성은 온 사회에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맥박치게 하는데서 나서는 선차적문제이다.

당의 사상과 정책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업과 생활의 유일한 지침이다.당과 혁명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제때에 정확히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옳바른 기준을 가지고 사업하고 생활해나갈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명맥을 지켜나갈수 있다.

현시기 우리앞에는 류례없는 격난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당의 구상과 의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온 나라 구석구석까지 즉시에 전달되는가, 모든 초소와 일터들이 당의 사상과 숨결로 높뛰는가 하는것은 사상교양사업을 얼마나 공세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충직한 인민이다.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다.오늘 전체 인민은 당결정결사관철의 혁명적의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그 수행에 총매진하고있다.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당정책이 제때에 사람들에게 가닿아야 대중이 난관을 과감히 딛고 일떠설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사상교양사업에서는 계기와 공정이 따로 있을수 없다.당의 새로운 로선과 방침, 정책이 제시되면 생산현장과 건설장, 포전을 비롯하여 대중이 있는 곳마다에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신속히 전달침투하여야 한다.그래야 대중이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모든 문제를 당정책에 립각하여 풀어나갈수 있으며 온 나라에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세차게 맥박치게 된다.

사상교양의 실효성은 대중이 높은 정치적자각을 안고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설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인민대중에게 파악되지 못한 로선과 방침은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다.당정책을 대중이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여야 사상교양에서 실효를 거두었다고 말할수 있다.

사상교양사업에서 형식주의와 도식주의는 최대의 금물이다.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아무러한 사전준비도 없이 제강을 줄줄 읽어주는 식으로 해가지고서는 사상사업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고 대중교양, 군중발동의 힘있는 수단으로 될수 없다.대중에게 공감과 믿음을 주지 못하고 요진통을 명중하지 못하는 사상교양사업은 겉치레에 불과하며 그런 사상사업은 열백번을 해도 실천에서 아무런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사상교양사업의 실효성이자 당정책관철의 열도이다.

사상교양의 실효는 시간이나 건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내용과 방법에 있다.현 실태와 조성된 환경, 당에서 강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도를 직선적으로 명백히 알려주어야 대중이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분기하게 된다.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누구나 즐겨쓰는 어휘와 문체로 눈으로 보는것처럼 방불하게 펼치고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할 때 대중속에서 큰 감화를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사상사업에서 공식화된 방법,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각이한 성격과 수준의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분발시키는 사업을 몇가지 방법으로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사람의 병상태에 맞게 약을 써야 하듯이 신념이 나약한 사람에게는 혁명전통을 심어주고 자기 직업, 자기 고향에 대한 애착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애국심을 북돋아주며 수입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자력갱생교양을 들이대야 한다.그래야 하나하나의 사상교양이 말그대로 명중포탄, 명약이 될수 있으며 온 나라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계속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

오늘 대중을 사상적으로 교양각성시켜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사람들의 정신상태와 생활형편 등을 환히 꿰들고 그에 맞게 사상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교양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교양방법이다.당조직들은 당원들부터 당에 대한 충실성과 열렬한 애국심, 백두의 혁명정신과 투철한 반제계급의식,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그들이 뒤떨어진 사람들을 맡아 진정을 바쳐 교양하고 이끌어주도록 하여야 한다.수백만 당원들이 한사람씩만 맡아 교양개조한다면 모든 사회성원들이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일하는 성실한 근로자로 될것이며 당정책관철에서는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되게 될것이다.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의 집행자, 결속자이며 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불러일으키는 교양자, 선도자이다.일군들의 역할에 의하여 대중이 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되고 당의 구상을 현실로 펼쳐놓기 위한 투쟁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된다.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대중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잡음없는 증폭기,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 당정책박사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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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땅은 위대한 어버이사랑을 노래한다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복받은 고장이여, 절세위인의 그 은정 세세년년 전해가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신 1돐을 맞으며

금천군 강북리!

어제날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이 고장이 오늘은 온 나라가 다 아는 행복의 고장이 되였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손길아래 희한하게 천지개벽되여 그 이름도 강북리가 아니라 《강복리》로 불리우는 영광의 땅,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피해복구한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시였던 잊지 못할 1년전 그날에로 마음달리는 우리의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 고장인가.

뜻밖의 자연재해로 하여 페허처럼 되여버린 강북리의 실태를 보고받으시고는 최단기간내에 리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전투명령을 인민군부대들에 하달하시고 그를 위한 은정어린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우리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강북리가 얼마나 소중히 자리잡고있는줄을 미처 몰랐다.

따사로운 해빛이 유난히도 밝게 비치던 지난해 9월 14일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새로 일떠선 강북리 소재지마을을 찾으시였다.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조감도를 보시고 문화회관으로 향하시던 그이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무너졌던 회관자리가 여기인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강북리가 자연재해를 입었을 때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구체적인 피해정형과 이에 대해 찍은 사진도 함께 보고드리였다.

그때가 바로 5월말경이였다.그런데 온 나라의 크고작은 일을 다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한 농촌마을의 크지 않은 문화회관에 대해서도 그렇듯 깊이 관심하고계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이들이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깊은 사색, 다심한 사랑에 일군들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이뿐이 아니였다.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살림집들의 부엌에도 들리시여 가마뚜껑도 열어보시고 살림방의 천정높이도 가늠해보시며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어주신 우리 어버이,

자연의 대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논벼포전에서 걸음을 멈추시고는 몸소 실태를 료해하시며 벼이삭의 알수까지 세여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재난의 험지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강북리인민들의 쌀독을 걱정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인민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사랑은 그 끝을 알수 없는 무한대이다.

인민군군인들이 강북리에 새로 건설한 고급중학교에 들리시여서는 아이들은 좋은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고, 농사는 한해 식량을 마련하기 위한것이지만 교육사업은 조국의 50년, 100년미래를 가꾸는 인재농사이라는 뜻깊은 가르치심도 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금천군인민들이 자주 외우는 또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강북리에 대한 현지지도를 끝마치시고 차를 달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한 시내가에 이르시여 문득 차를 멈추도록 하시였다.

몇명의 사람들이 신발을 벗어든채 시내물에 들어서고있었던것이다.

큰물로 다리가 무너져내려 길을 에돌아가는 이들이였다.

그들은 내가에 서있는 차를 보면서도 그 차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고계신줄은,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분투하시는 그이께서 자기들이 시내물을 다 건늘 때까지 기다리고계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

한없이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시고 이 나라의 이름없는 시내가에도 인민존중의 불멸의 화폭을 남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된 금천군인민들의 심정이 어떠했는가를 구태여 적지 않는다.

오늘도 꿈만 같은 행복에 겨워 자기들이 사는 고장에 《강복리》라는 새 이름을 달며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목소리를 터치는 인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한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친대도 이 땅에는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리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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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락천적으로 살며 일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이 땅 어디서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내달리는 모습들이 보인다.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녀맹원들의 열정적인 출근길선동과 마을과 거리마다에 활짝 피여나는 꽃관목들,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으로 흥겨운 분위기속에 증산의 동음 높이 울려가는 보람찬 일터들.

시련과 난관이 크고 투쟁이 어려울수록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노래, 승리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더욱 용감하게, 억세게 싸워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혁명방식, 투쟁기풍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은 불바다, 피바다를 헤쳐나가야 하는 그 간고한 나날에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체육경기를 하여 대오가 언제나 혁명적랑만으로 들끓게 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은 불타는 고지에서도 화선악기소리를 높이 울려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다.

재더미우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맨손으로 파괴된 도시와 거리, 공장을 일떠세워야 하는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나날에도 건설장들에서는 북소리와 노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9월의 경축광장에 펼쳐진 열정의 춤물결과 황홀한 축포발사, 경축의 함성을 터치며 힘있게 전진해간 수도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군중시위대렬의 충천한 모습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강대한 우리 조국이 있고 휘황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과 그 어떤 고난앞에도 굴할줄 모르는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뚜렷한 과시이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고 사회주의문명을 창조하는 인민에게서 어찌 신심과 락관의 노래, 행복과 기쁨의 노래가 저절로 울려나오지 않을수 있으랴.

여기에 외국의 한 출판물에 실렸던 글이 있다.

《사람이 신심을 가지면 인생이 성공하고 인민이 신심을 가지면 나라가 승리한다고 하였다.오늘 조선의 현실이 바로 그렇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비약하고있는 수수께끼같은 조선의 현실은 신심이라는 말의 참뜻을 새롭게 부각시키고있다.조선의 신심, 그것은 곧 령도자의 드높은 신심에 박동을 맞춘 인민의 심장의 박동이다.…》

생존권을 요구하여 거리를 누비는 시위자들의 함성과 때없이 울리는 아츠러운 총소리, 가슴을 섬찍하게 하는 비명소리들로 가득찬 사회에서는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언제나 웃음과 노래로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건전한 생활기풍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사회에만 고유한 생활방식이다.

건전하고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칠 때 생활은 흥겨워지고 일에서는 성수가 나게 되며 기백과 열정에 넘쳐 생산과 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누구나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불꽃튀는 전투가 벌어지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들에 가보면 건설의 동음과 함께 전투장 어디서나 울리는 노래소리를 듣게 될것이다.

작업의 쉴참마다 군인건설자들이 부르는 혁명군가와 쉼없이 울리는 경제선동의 북소리, 노래소리들은 기적창조의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고상한 문화와 높은 사상도덕적기풍으로 사회를 선도하며 애국주의정신을 발양시키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군인가족들이 진행한 예술소조공연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중시하는 군중문화예술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안아온 훌륭한 결실이다.

혁명적인 군중문화예술활동으로 초소와 전투장들을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게 하며 사회주의문명발전을 적극 고무추동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은 힘있는 감화력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위력한 무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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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 박차를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과학기술부문이 비약의 기치를 높이 들고 기세차게 내달리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략적이고 핵심적이며 실리있고 경제적의의가 큰 중요과학기술연구과제와 대상들을 바로 정하고 력량과 자금을 집중함으로써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과학기술이 결정적인 기여를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해당 부서에 종합된데 의하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하기 위해 떨쳐나선 여러 성, 중앙기관과 과학연구단위, 대학, 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현재까지 국가중점대상과제들중 여러건이 결속되고 대부분은 일정계획대로 추진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드는데서 국가중점대상과제를 무조건 수행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는 국가과학원과 교육위원회, 금속공업성, 화학공업성, 전력공업성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 수십개의 연구소와 대학, 공장, 기업소들이 참가하고있다.

농업성과 기계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많은 단위들에서는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경제조직사업과 조건보장사업을 짜고들고 장악 및 총화사업을 드세게 진행하고있다.

삼화철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입을 맡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의 과학자들은 보산제철소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과 긴밀히 협동하여 회전로에 우리 식의 로체송풍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을 훨씬 높여 선철생산목표수행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그리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선철생산공정확립을 위한 기술준비를 전부 끝내였다.

기계공업성의 책임일군들은 문천발브공장이 맡은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감으로써 중요공업에 필요한 발브개발과제수행을 일정계획대로 내밀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맡은 식물내생균의 배양기술개발도입과 관련한 첨단과학기술부문의 과제수행에 필요한 설비 등을 보장해주었다.

사실 해마다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중점대상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연구도입하여도 나라의 경제전반에 큰 활력을 줄수 있다.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는 일군들이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적열정을 최대로 발양시키고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잘해나갈 때 나라의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고 과학기술자체의 진보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현재 국가중점대상과제들중 여러건의 과제는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하여 일정계획을 미달하고있다.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기간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성, 중앙기관들과 해당 단위들에서는 당앞에 결의한대로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무조건 제기일내에 수행하기 위하여 보다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성과는 결코 연구도입사업에 필요한 물질적보장조건이나 과학자, 기술자들의 생활조건만 관심한다고 하여 저절로 나오지 않는다.

일군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고심참담한 탐구의 생눈길을 끝까지 헤쳐나가도록 이끌어주고 고무해주며 책임져주어 그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애국심을 불러일으켜야 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이 끊임없이 사색을 심화시키고 충분히 탐구할수 있는 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어야 한다.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직접 맡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은 그 수행의 성패가 다름아닌 자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애국적인 결사전으로 맡겨진 과제를 다그쳐 끝내야 한다.

그리하여 어머니당에 충성의 보고를 하루빨리 올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진정한 인민의 나라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재중동포들의 다채로운 경축행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들이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다.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9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중조선인녀성협회, 길림지구협회 길림시지부, 재중항일혁명투쟁연고자 황백하가족, 길림지구협회 부회장 홍영순가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제1부의장을 비롯한 총련합회 일군들이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작품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재중조선인녀성협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 료녕지구협회 단동시지부 일군들은 단동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8일 백경현 중남지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와 베이징시지부 일군들은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을 찾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을 맞으며 7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총련합회 회의실에서 경축좌담회를 가지였다.

여기에는 최수봉 제1부의장,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겸 연변지구협회 회장, 리순남부의장, 김영녀부의장을 비롯한 총련합회 일군들과 한성옥회장을 비롯한 재중조선인청년협회 회원들,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부회장들이 참가하였다.

좌담회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이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주권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인민정권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으며 해방후 진정한 인민정권을 세우시고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그들은 자주독립국가건설의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인민의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참된 삶의 요람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재중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을 받드는 애국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고계신다고 하면서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들의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연변지구협회와 목단강지구협회에서도 경축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재로동포들의 경축모임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6일 모스크바에서 경축모임을 진행하였다.

로씨야고통련 일군들과 성원들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영진 모스크바시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의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심으로써 조선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당당한 주인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으로 되였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오늘 우리 조국은 경제건설과 국방력강화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가장 큰 영광을 드린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다른 나라들의 기성리론과 경험에 구애됨이 없이 자주적립장에서 인민의 나라를 세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인민정권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판이한 두 제도의 현실을 통해 본 후대들의 운명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지금 세계는 수많은 난문제에 직면하고있다.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 악성전염병전파로 인한 최악의 보건위기 등 쉽게 해소될수 없는 도전과 시련들이 모든 나라들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것은 자라나는 새세대들과 관련한 문제이다.많은 나라들에서 앞날에 대한 비관과 우려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후대들이 나라와 민족의 훌륭한 역군으로 자라나고있다.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훌륭히 키우는것은 우리 나라에서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되고있다.

우리 당은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도와 사회주의보건제도에서 후대들이 마음껏 배우며 무병무탈하게 자라도록 세심히 보살펴주고 철따라 새 교복과 학용품들을 마련해주는것을 국책으로 정하였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학교와 소년궁전, 소년단야영소들을 일떠세워 어려서부터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는 온갖 조건들을 마련해주었다.

오늘 모든것이 부족하고 하나라도 아껴써야 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후대들을 위한 국가적시책이 계속 늘어나고있는 현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만 앞날의 꿈과 희망을 꽃피울수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겨안고있다.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의 수립, 이것은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이 최중대정책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은혜로운 품속에서 세상에 부러움을 모르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며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우리 사회에 보다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우리 조국은 자기의 위용을 더욱 과시하게 될것이라는것을 확신하는 우리 인민들이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밝은 미래를 안아오는 바로 여기에 자본주의가 모방할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다.

나라의 장래운명은 결코 억대의 재부나 발전된 경제력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다.아무리 《물질문명》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해도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는 앞날이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인간의 운명이 돈에 의해 결정되는 자본주의사회는 사람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없이 순간의 안일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저속한 인간으로 변질타락시키는 썩고 병든 사회이다.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소년로동이 법적으로 허용되고있다.고역에 시달리고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노예로동을 하고있으며 하루 12시간이상 일을 해도 이들에게는 몇푼의 돈밖에 차례지지 않는다.

이것은 어린이들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착취의 대상으로 삼고 돈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아이들의 장래운명은 부모의 돈주머니에 의해 결정된다.

지난 3월 어느날 저녁 일본의 후꾸오까현 다가와시의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안에서 1명의 녀성과 3명의 어린이의 시체가 발견되였다.3명의 어린이는 녀성의 자식들이였다.차안에는 탄가스중독을 일으키는 풍로와 함께 2통의 유서가 있었다.아이키우기와 생활난에 대한 불안을 토로한 유서는 그들을 죽음에로 몰아간 원인이 바로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 그자체에 있다는것을 폭로하고있다.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이 커다란 부담으로 되고 인간의 초보적인 륜리마저 파괴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다.

어느 나라에는 자식을 낳아 버리는것을 허용하는 법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나라에서는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잔인한 《교양방법》이 적용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군마현에서는 한 녀성이 1살밖에 안되는 딸애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하여 애기의 손에 끓는 물을 쏟아부어 화상을 입혔다.애기의 몸에는 이미전에 받은 학대로 숱한 상처가 나있었다고 한다.

이 나라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 가정내에서 감행된 어린이학대행위가 공식 등록된것만도 2만 3 330여건에 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과 글] :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념원이다

주체110(2021)년 9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외세가 없는 통일된 새 세상을 반드시 안아올 굳은 의지에 넘쳐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모습이 담긴 아래의 사진들을 보라.

 

 

사진들은 얼마전 민주로총 22기 중앙통일선봉대(통선대)가 자주,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을 웨치며 투쟁기세를 높이는 장면들이다.

자주와 통일을 위해 앞장섰던 애국렬사들의 삶을 이어 통일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우리의 소명인 자주통일을 만드는데 주인된 역할을 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들.

그들이 추켜든 통일선봉대의 기발에는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해나가려는 굳은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우리 민족은 자주정신이 높고 애국심이 강한 민족이다. 이러한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북과 남으로 갈라지고 자주권을 유린당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 아닐수 없다.

애국의 량심을 가진 조선사람이라면 어디에 살든 무슨 일을 하든 민족분렬의 근원인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기어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 겨레가 열망하는 통일대업은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서는 온갖 장애와 도전들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며 투쟁할 때만이 성취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소식 : 천인공노할 악마의 포식 (1)

주체110(2021)년 9월 14일 조선외무성

 

흔히 이웃을 멀리 떨어져있는 사촌보다 낫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피에 사무친 원한의 상처를 헤집는 나라가 우리곁에 있다.

그것은 바로 20세기전반기 평화롭던 우리의 옥토를 강탈하고 대륙을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며 천인공노할 악마의 포식으로 종횡무진한 전범국 일본이다.

현대문명의 시대에 들어선 오늘날에 와서도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정당화하며 덮어버리려는 일본당국의 후안무치한 행태가 계속 로골화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이는 지나간 과거의 일이 아니라 의연히 미해결문제로 남아있다.

 

1920년대경부터 설립된 성노예제도

 

인류력사와 더불어 지배계급들에 의한 침략전쟁은 부단히 계속되였으나 그 어느 전쟁사에서도 수십만명에 달하는 녀성들을 전쟁터에 끌고다니면서 성노예로 삼은 전례는 동서고금에 없었다.

이른바 《정신대》의 명목밑에 강제련행의 방법으로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비롯한 세계의 수많은 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든것과 같은 악행은 오직 대륙침략과 세계제패야망에 혈안이 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일본군국주의자들만이 자행할수 있었던 범죄였다.

자료에 의하면 일제는 란잡한 성행위때문에 성병이 만연되였던 1918년의 《씨비리파병》의 후과로부터 장기적인 침략전쟁수행에서 성병에 의한 전투력감소를 막기 위하여서는 《종군위안부》제도를 내와야 하겠다는것을 의식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1920년대경부터 《황군》내부에 《종군위안소》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시작한 일제는 1930년대에 대륙침략전쟁을 도발하면서 《종군위안부》를 없어서는 안될 하나의 《군수품》으로 리용하는것을 제도화하였으며 그것을 군부가 직접 통제, 관리, 운영하였다.

따라서 《종군위안소》는 조선과 일본본토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타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양군도 등 《황군》이 도사리고있는 모든곳에서 설치운영되였다.

이에 대하여서는 1920년대와 1930년대 성노예로 끌려갔던 체험자들과 강제련행집행자들의 증언, 당시 작성된 비밀자료들, 일본인들의 저서와 증언 등을 통해 여실히 증명되였다.

대표적으로 1992년 1월 10일 쥬오대학의 한 교수가 발굴한 1938년 3월 4일부로 된 군부의 지시내용과 주의사항, 어느 한 국회의원이 방위청(당시) 문서고에서 발굴한 당시 수상 도죠 히데끼가 《위안소》설치에 직접 관여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대만강점 일본군사령관의 1942년 3월 12일부 전시전보, 일본 쇼와대학 교수가 찾아낸 문서들과 일기장들, 일본인이 도서 《종군위안부》에서 집필한 이전 관동군 후방담당참모의 증언, 한 일본녀성이 잡지 《세까이》 1992년 9월호에 기고한 글을 들수 있는데 이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위안부》모집이 민간인에 의한 《자원적》인것이 아니라 엄연히 일본정부와 군부의 지시에 의한 강제련행이였으며 그 주되는 과녁을 조선녀성들로 삼아 충당하는것을 정책으로 실행하였다는것이다.

일제가 조선녀성들을 징집한것은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노예상태에 있었던 녀성들을 징발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 다량으로 끌어갈수 있었을뿐아니라 성병을 막고 군사비밀도 지킬수 있었으며 나아가서는 조선민족말살정책과 결부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수 있었기때문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 다음호에 계속)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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