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의 당부

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랑의 억센 힘에 떠받들려 위대한 인민이 전진하고있다.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새날을 맞이하시고 한밤을 지새우시며 정력적인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1년, 10년 맞잡이로 분투함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들이 행복을 누리게 될 사회주의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지금도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는 뜻깊은 메아리가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일군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

모든 일군들이 높은 자각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를 전면적으로, 세부적으로 료해한데 따라 소비품생산과 공급을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조직하고 생활필수품생산과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한다.

중앙과 지방의 모든 일군들이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결정과 지시집행에서 불굴의 정신력과 투신력,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구절구절 인민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 뜨거운 말씀들은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며 생활을 안정시키는데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당부였다.

그 당부를 새길수록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그이의 거룩한 헌신의 세계가 눈물겹게 어려온다.

몇해전 맵짠 추위속에서 삼지연시의 여러곳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인민들이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할수 있도록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그 눈보라강행군길이 눈앞에 밟히여오고 3년전 기온이 40℃에 달하는 폭염속에서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시며 걸으시던 그 삼복철강행군길도 우리의 가슴속에 세찬 격랑을 일으킨다.

이 땅에 사상초유의 격난들이 겹쳐들던 지난해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의 험한 길도 몸소 밟으시며 온 나라를 피해복구전투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함경남도의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던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거운 당부가 어린 공개서한을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시였다.

당중앙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진정넘친 그이의 당부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인민을 위한 그이의 헌신의 보폭에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수도의 충직한 당원들이 떨쳐나서고 그들의 뒤를 따라 온 나라가 일떠섰다.

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세계는 일군들과 당원들을 분발시키고 온 나라를 끓어번지게 하여 그토록 엄혹한 시기에 그처럼 기적적인 사랑의 대격전이 벌어지게 한것이였다.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는분이시기에 그이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사랑의 당부를 많이도 하시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고 하시며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하는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일군들에게 한가지 일을 하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는가 하는것을 먼저 따져보고 모든 사업을 전개하고 내밀어야 한다고 말씀하군 하신다.

인민들이 리용할 의자도 그들이 즐겨 애용하고 먼저 찾는것으로 될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그이의 당부를 심장으로 받아안았기에 우리의 일군들은 인민이 요구하지 않는 상품은 백만개, 천만개를 생산해도 소용이 없다는 철리를 새기며 인민들이 실지로 덕을 보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올수 있었다.

이 나날에는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일군들에게 생산정상화의 개념을 새롭게 깨우쳐주신 잊지 못할 사연도 있다.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공장을 돌아보시며 일군들에게 생산정상화는 생산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계획 대 실적이나 수자상으로 맞추어놓는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라고, 인민들의 기호에 맞지 않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지 못하는 제품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필요가 없다고, 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는 자기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적극 선호하고 애호하며 제일먼저 찾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되여야 한다고 그토록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설비들을 만가동시키는 그자체가 생산정상화가 아니라 인민들이 먼저 찾는 제품을 만들어야 생산정상화이라는 그이의 깊은 뜻은 일군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부는 언제나 인민을 제일로 여기시고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는 인민의 어버이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할수 없는 간곡한 당부인것이다.

우리의 어버이께서는 여러 단위에서 삼가 올린 충성의 편지들을 보아주실 때에도 회답서한을 한자한자 몸소 써주시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자는 간곡한 당부를 담으시였다.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려 수산사업소들을 찾으실 때에도 일군들과 어로공들에게 어떻게 하나 물고기를 많이 잡아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떨구지 말고 먹여야 한다고, 이것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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