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혁명의 불길속에서 성장한 우리 인민

주체110(2021)년 12월 6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용진 또 용진하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세폭의 붉은기가 펄펄 휘날리고있다.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이후 전국적으로 2 400여개 단위가 3중3대혁명붉은기, 2중3대혁명붉은기, 3대혁명붉은기 쟁취!

이 하나의 사실자료를 통해서도 3대혁명의 거대한 생활력을 직감할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의 온갖 도전을 3대혁명의 거세찬 불길로 태워버리면서 전진 또 전진해온 지난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으며 앞으로도 그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올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적으로 가장 짧은 기간에 사람도 자연도 사회도 근본적으로 일신시킨 주체조선의 위대한 변혁은 철두철미 3대혁명으로 이룩한것이며 세인을 경탄시킨 우리 국가의 모든 기적은 다름아닌 3대혁명로선의 승리입니다.》

건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건국사상총동원운동과 증산경쟁운동, 문맹퇴치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온갖 낡은것을 짓부셔버리며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새 조선의 영웅적인민으로 성장하였다.

누구나, 어디서나 인간개조의 선구자, 집단적혁신의 주인공이 되여 전후 빈터우에서도 기적의 천리마를 타고 단 14년만에 남들이 걸어온 몇세기를 도약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안아왔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타오른 3대혁명의 불길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던 사대주의와 교조주의, 형식주의뿐만이 아니라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도 불살라버렸고 온갖 문화적락후성도 활활 태워버렸다.

그처럼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으로 가득찼던 천리마시대를 안아온 전세대들에 대한 추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뽑을 때 김철의 로동계급이 19만t능력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한 그 위훈의 시대를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기양의 로동계급은 뜨락또르를, 덕천의 로동계급은 자동차를 만들어내며 도처에서 혁신의 새 소식으로 강산을 뒤흔들었다.주체49(1960)년 12월 31일부 《로동신문》에는 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에 의해 끊임없이 새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던 당시의 시대상에 대한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천리마의 집단속에서는 소극분자가 적극분자로 되고 뒤떨어진 사람도 삽시간에 선진대렬에 들어선다.매일, 매 시각 새로운 풍모를 가진 새형의 인간들이 탄생한다.

1만 9천 7백여개의 작업반이 일떠섰다.…한해에만도 30여만명이 천리마작업반운동에 떨쳐나섰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그들은 누구나 이렇게 힘주어 웨치고있다.…

천리마기수들은 개인의 향락도, 공명도 모른다.그들은 집단과 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희생할줄 안다.…락후한 작업반으로 한번쯤 옮겨간것은 자랑할바가 안된다.…》

천리마기수들의 뒤를 이어 위대한 당이 키운 1970년대의 3대혁명선구자들도 사상, 기술, 문화혁명수행에서 또다시 비약과 전진을 안아오며 질풍같이 내달렸다.검덕과 청산리가 끓고 동서해의 어장이 끓어번졌으며 지하막장에서도 그리고 심심산골에서도 혁신의 기상이 강산을 진감시켰다.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3대혁명선구자들이 일터마다에서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불러일으키며 힘차게 용진한 대고조열풍속에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6개년인민경제계획은 1년 4개월이나 앞당겨 완수되였다.

문화분야에서도 계속전진의 기풍속에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는 120여일동안에, 혁명가극 《당의 참된 딸》, 《밀림아 이야기하라》, 《금강산의 노래》는 2년 남짓한 기간에 창조되여 5대혁명가극의 탄생을 세상에 알리였다.

정녕 1970년대는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백배, 천배로 분출시킨 사상전의 능수들,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신념과 의지로 위대한 창조와 번영의 력사를 써나간 새 기술의 개척자들, 문화혁명수행의 선봉에서 내달리며 20세기 문예부흥을 안아온 당의 참된 문예전사들이 수많이 배출된 격동의 년대였다.

80년대속도창조로 들끓던 시대에도, 고난을 겪던 1990년대에도 그리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서도 우리 인민은 세폭의 붉은기를 휘날리며 줄기차게 전진해왔다.최근 10년사이에만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정신력으로 소중한 우리의 창조물들을 끊임없이 일떠세우며 우리 인민은 또다시 몰라보게 성장하였다.(전문 보기)

 

당의 뜻을 받들어 사상, 기술, 문화혁명에 힘있게 떨쳐나선 전세대 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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