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해설] : 자본주의의 쇠퇴몰락은 극도의 개인주의에 의해 초래되는 필연적귀결

주체110(2021)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수세기동안 인민의 피땀을 착취하며 인류사상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로 악명떨쳐온 자본주의가 날이 갈수록 쇠퇴의 심연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사회적모순과 대립이 극도에 달하고 인간의 도덕적부패와 정신적타락이 걷잡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정치경제적위기가 끊임없이 심화되고있다.한때 사회주의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영원성》을 떠들던 자본가계급은 시대의 변천속에서 저들의 몰락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다.

자본주의의 쇠퇴몰락의 운명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비인간적이며 반인민적인 개인주의로부터 초래되는 필연적귀결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개인주의는 필연적으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옵니다.》

개인의 리익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설교하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사회와 인간을 종국적인 파멸에로 몰아가는 무서운 사상적독소이다.

개인주의는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합리화하는 반인민적인 사상으로서 사회적불평등과 모순을 조장격화시키고 자본주의사회의 파멸을 촉진시키고있다.

개인주의는 사적소유에 기초한 낡은 사회제도의 산물로서 남을 착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수 없는 지배계급의 사상으로 인류사회에 출현하였다.력사적으로 개인주의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몰아왔으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가혹한 착취와 압박을 정당화하여왔다.

자본주의하에서 개인주의는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되고 근로대중에 대한 자본가계급의 착취는 더욱 로골적이며 횡포한 수법으로 감행되고있다.자본주의기업들에서 대대적으로 도입되고있는 《산업공학》은 그것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기계설비를 기술공학적으로 관리하듯이 로동자들의 작업과정을 기술공학적으로 관리한다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 사이비학문은 본질에 있어서 인간의 로동력을 최대로 짜내기 위한 자본주의적착취의 도구이다.

자본주의적착취가 강화되는데 따라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간의 모순은 더욱 격화되게 된다.

자본주의사회제도는 극소수 자본가계급이 국가주권과 모든 생산수단을 독차지하고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악랄하게 짓밟는 최후의 착취제도이다.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생산력이 장성하는데 따라 계급적모순이 해소되는듯이 광고하고있지만 그것은 언어도단이다.자본가들이 과학기술을 경쟁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은 더 많은 리윤을 긁어모으려는 탐욕으로부터 출발한것으로서 과학기술의 발전이 결코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해소할수는 없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자본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며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의 불치의 병을 더욱 악화시킬뿐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최근년간 《1% 대 99%》의 거꾸로 된 사회구도를 반대하는 대중적시위가 자본주의세계에서 자주 일어나고있는데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빈부차이는 사실 그이상으로 계속 심화되고있는 형편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1%의 대부호들이 보유한 자산은 세계인구 69억명의 재산을 합친것의 2배이상이나 된다.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사회적수입의 불균형을 나타내는 《지니곁수》가 위험수치를 넘어섰으며 세계적인 불평등은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자본주의가 산생시킨 사회적불평등과 모순은 극도에 달하고 인민들속에서 반동적인 착취제도에 대한 항거의 기운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으며 서방의 경제전문가들속에서조차 《자본주의제도가 우리 세계에 더는 적합치 않은것》이라는 비명이 터져나오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의 종착점이 어디인가를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개인주의는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인간의 량심과 리성을 침식시키며 사회를 헤여나올수 없는 부패와 타락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각자의 리익을 실현하는것이 최고의 목적으로 되고 《사람은 사람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이 지배하고있다.이것은 사회전반에 약자를 희생시켜 자기의 탐욕을 충족시키는 비인간적이며 강도적인 생활풍조를 만연시키고있다.통치배들은 권세를 휘두르며 인민들을 가혹하게 억압하고 억대의 재부를 틀어쥔 자본가들은 근로자들을 악착하게 착취하면서 그들을 실업과 죽음의 낭떠러지에로 내몰고있다.사람들사이에 량심과 도덕에 기초한 인간관계는 그림자도 찾을길이 없고 오로지 서로 속이고 빼앗고 억누르고 짓밟는것이 일상사로 되고있다.동물세계나 다름없는 그 험악한 판에서 녀성과 어린이, 로인과 같은 사회적약자들은 무시무시한 생존경쟁의 희생물이 되는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있다.누구인가 말한것처럼 《자본주의는 야수들의 세계이며 사자가 판을 치고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동물세계》이다.

자본주의사회의 온갖 모순과 사회악을 산생시키는 온상이 바로 개인주의이다.

사람이 개인주의에 물젖으면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리익을 짓밟고 해치는 야수로, 인간의 리성과 초보적인 도리마저 저버리고 물질적욕망과 동물적쾌락만을 추구하는 정신적불구자로 되고만다.

개인주의의 해독성은 사람들을 저 하나만의 리익을 위하여 살아가는 극도의 리기적인 존재, 물질적욕망에 의하여 지배되는 돈의 노예로 만든다는데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개인주의에 쩌들대로 쩌든 인간들은 일개인의 리익과 향락을 추구하면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있으며 사회에 극도의 무질서와 혼란을 조장하고있다.자본주의사회가 정신적기형아들의 활무대, 살인, 강탈, 매음, 마약범죄 등이 판을 치는 악의 소굴로 되고있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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