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억세게 나아가리
피눈물의 12월에서부터 한돌기한돌기 새겨진 세월의 년륜은 어느덧 10년을 이루었다.
시련의 고비도 많고 승리의 희열도 컸으며 보람과 영광이 넘치는 우리의 10년,
뒤돌아보니 하많은 사연과 추억들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드는 날과 달들이다.그 못잊을 추억중에서 더없이 신성하고 고귀한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당의 두리에 천백배로 뭉치여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온 자욱자욱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며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고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단결하며 오직 우리 당밖에는 모른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장구한 인류력사를 돌이켜보면 단결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은 당이 없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애쓰지 않은 례가 없었다.그것은 산악처럼 뭉치면 승리하고 모래알처럼 흩어지면 패한다는것이 인류사의 피맺힌 교훈이기때문이였다.그러나 전 대오가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공고한 단결을 이룩한 당은 일찌기 없었다.
오로지 탁월한 수령을 대대로 높이 모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만이 단결력의 최고형태인 온 사회의 일심단결의 새 경지를 개척하고 부단히 심화발전시키였다.
주체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 남들은 가지고싶어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조차 없는 이 필승불패의 보검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심장을 울린다.
걸어온 전투적려정에서 인민은 다 듣고 보고 새기였다.당창건 70돐 경축광장에서 불패의 당,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로 높이 울린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에서도, 수도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라고 쓰신 그이의 친필에서도,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연단에서 그이께서 전당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신 일심단결의 참뜻에서도 주체조선의 영원한 생명력에 대하여 페부로 절감하였다.
되새겨보면 조선혁명이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 승리적으로 발전하여올수 있은것도, 오늘 우리가 사상초유의 도전과 시련이 가증되는 혹독한 조건에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면서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도 우리 혁명대오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여 억척같이 일심단결되여있기때문이다.
지난 10년의 혁명려정은 전체 인민이 기쁘나 어려우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믿고 따라온 일심단결의 긍지높은 로정이였다.
일심단결, 그것은 강철의 혈맥이다.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더욱 강해지고 세월의 흐름속에서 날로 공고해졌으며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 숭고한 덕망에 온넋으로 매혹되여 그이와 혼연일체를 이룬 억년성새이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늘 말씀하시는 그이,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말씀을 들으며 천만인민은 그 얼마나 뜨거운 눈물을 쏟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헤쳐온 10년의 려정에는 하나의 강렬한 화폭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팔을 끼고 그이의 두리에 성벽을 이루었던 근위부대의 땅크병들과 차디찬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경애하는 그이를 한마음 따라서던 섬초소의 병사들과 군인가족들, 그이의 품에 어푸러질듯 달려와 안기던 원아들과 소년단원들, 육친의 정을 가득 부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던 과학자들…
온 나라 인민이 그렇게 한결같이 위대한 어버이와 한피줄을 잇고 한식솔이 되였다.세상에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며 내 못다 가면 대를 이어서라도 기어이 가야 하는것이 애국충성의 한길임을 인민은 심장으로 새기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