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려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제2편 새시대의 탄생

 

10년은 기나긴 력사에서 순간과도 같다.하지만 이 길지 않은 세월은 세기와 맞먹는, 목격하고 체감해온 우리들자신도 놀라운 기적들을 무수히 창출하였다.

우리는 그것을 새시대의 탄생으로 이름짓는다.

우리 국가가 올라선 절대적지위와 강대한 힘에 있어서나, 날마다, 시간마다 일어나는 천지개벽에 있어서나, 조국의 비상한 전진속도와 기백에 있어서나, 인민의 높아지는 리상과 창조력, 달라지는 문명의 경지에 있어서나 우리는 분명 새시대에 살고있다.10년을 력사의 분화구로 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

장구한 인류사를 조명해보면 새로운 한 시대의 탄생에는 오랜 세월 지어 몇세기라는 잉태기, 과도기가 필요하였다.하나의 년대에 해당되는 10년에 가장 위대하고 력동적인 새시대가 탄생하였다는것은 동서고금에 전무후무한 사변이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정말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로운 한 시대를 한편의 글에 다 담는다는것은 불가능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지도에 담아 이 위대하고 거창한 시대의 모습을 일각이나마 그려보려 한다.

우리는 인민의 리상향인 삼지연시에서부터 첫붓을 찍는다.불과 4년전의 옛 모습은 어느 하나도 찾아볼수 없게 소재지는 더 말할것 없고 10여개 동, 리들이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이 전혀 새롭게 일떠선 삼지연시, 누구에게나 우리 당이 펼쳐가는 천지개벽의 참뜻을 다시 알게 하는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된 삼지연시는 전체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새로운 변혁의 시발을 열어놓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첫 주소이다.

우리는 백학이 날아와앉은것같은 라선시 선봉구역 만복동과 푸른 바다와 온실남새바다가 잇닿아있는 중평지구에 동해천리의 리정표들을 세우고 새 모습을 드러내는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도시를 지나 함경남북도의 연연히 늘어선 선경마을들에 점과 선을 잇는다.황홀한 전경을 펼치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철령아래 사과바다로 유명한 고산과수종합농장과 소떼흐르는 복받은 대지 세포등판, 마식령스키장, 황금해의 이채어경을 펼친 포구들을 비롯한 강원땅의 많고많은 10년의 새 지명들을 벅찬 가슴을 안고 표기해본다.새 문명의 별천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거쳐 전화위복의 전설들이 꽃펴난 은파군 대청리와 금천군 강북리를 다시 채색하며 서해지구로 화살표를 그어보니 금산포의 새 선경, 천도개벽의 《복섬》들이 점점이 반짝인다.

수도 평양은 10년지도의 중심축이다.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을 따라 새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섰다.릉라인민유원지와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와 평양육아원, 애육원, 평양양로원, 인민야외빙상장과 류경원, 종합봉사선 《무지개》호와 과학기술전당 그리고 황홀한 새 거리들… 그 하많은 새 이름과 새 모습들을 하나의 화폭으로 집약하면 문명발전의 대로천전람관을 이룬다.

임의의 어느 도, 어느 시, 어느 군을 새로 표기하자고 해도 수많은 새 지명, 새 주소, 새 부호들을 다시 정하지 않을수 없을만큼 시대는 달라져도 완전히 달라져가고있다.모든 지도에는 축척이 있지만 아무리 함축한다고 해도 다 담을수 없을만큼 거창한 변혁들이 이 땅에 ㎡당, ㎥당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누가 지도에는 시간을 표기할수 없다고 했는가.어제날 창전거리의 45층으로부터 미래과학자거리의 53층살림집, 려명거리의 70층살림집에 이어 지금은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그보다 더 높은 초고층살림집을 일떠세우고있다.

해마다 창조의 폭과 심도가 다르고 리상의 높이와 기준이 다르다.우리의 10년지도에는 반드시 시간과 속도를 첨부하는 새로운 표기법이 있어야 한다.오늘도 놀랍지만 래일에는 더더욱 눈부시게 변천될 우리 시대의 문명지도에는 사실상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

시대어는 그 시대를 들여다보는 맑은 창문과도 같다.하나의 언어가 태여나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그러나 미증유의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난 우리의 새시대에는 미처 사전에 올리기조차 숨가쁠 정도로 시대를 상징하는 력사의 금언들이 시간을 앞당기며 속출되였다.이것은 그 자체로서도 가장 활력있고 약동하는 새시대의 장엄한 표출로 된다.

《백두산대학》 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가려는 천만의 신념을 읽을수 있고 우리 국가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조국이 올라선 존엄과 힘의 높이가 비껴있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이라고 불러보면 우리 당이 내세운 멸사복무의 혁명적당풍이 느껴지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의 어머니라는 뜻깊은 부름들을 새겨보면 과학과 교육으로 전진해온 10년의 억센 나래가 보인다.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우리의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온 나라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의 새로운 전환기를 안아왔으며 심심두메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교육조건과 환경이 일신된 현대적인 대학과 학교들을 일떠세우고 교육혁명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게 하였다.

자강력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시련속에 백배로 강해진 자립경제건설의 전진행로가 굽이쳐오고 다수확열풍이라는 말만 들어도 혁명보위의 최전방에 피와 땀을 뿌려온 이 나라 농민들의 백옥같은 마음에 가슴후더워오른다.

마식령속도, 조선속도, 새로운 평양속도, 려명신화 등 이 모든 전설같은 속도들에 10년이라는 세월을 곱하면 새시대가 솟구친 힘과 도약의 높이가 된다.

혁명의 매 단계마다 중요당회의들이 열리고 새로운 로선과 정책들이 적시적으로 제시되여 당결정관철로 전당과 온 사회가 부글부글 끓고 당대회를 비롯하여 중요정치행사들이 매번 특색있게 진행되여 도식과 경직을 깨고 참신하고 혁신적인 경지를 부단히 개척하였다.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매번 또 다른 완전히 새롭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일신되였다.전투복장과 장구류, 무장장비들에 이르는 모든것이 제노라 하는 군사강국들도 무색케 할만큼 첨단수준으로 급상승하였다.

전세계를 한꺼번에 조선의 강군충격으로 뒤번지게 한 《심야열병식》, 상상을 초월하는 황홀함과 독특함, 절묘함과 격세지감으로 우리도 놀라고 세계도 매혹케 하였던 그 여운은 지금도 잦아들줄 모르고있다.올해 9월의 특색있는 열병식, 10월의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등 진행한것마다가 다 새롭고 대담한 혁신과 도약의 련속이였다.따라서기도 가슴벅차고 아무리 훌륭한 말로 표현하자고 해도 부족하기만한 빠르고 환희롭고 끝없이 높아지는 멋있는 시대, 눈부신 시대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1年12月
« 11月   1月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