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령토문제를 놓고 지속되는 마찰
지난해 12월 일본당국이 도꾜에서 남부꾸릴렬도의 령유권을 주장하는 전시회를 벌려놓고 혹가이도의 주변수역에서 미국과 공동해상군사연습을 진행한데 대해 로씨야가 강한 경계심을 표시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대변인은 이번 전시회에 일본이 남부꾸릴렬도에 대한 령토청구를 포기한 쌘프랜씨스코강화조약과 이 섬들에 대한 로씨야의 령유권을 고착시킨 유엔헌장이 전시되지 않은데 주목하면서 이것은 명백히 로씨야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또한 혹가이도에서 진행된 일미해상군사연습이 원동지역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잠재적인 위협으로 되며 로씨야는 자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러한 행위들을 예리하게 주시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결과를 부인하면서 파렴치한 령토팽창야망을 버리지 않고있는것으로 하여 남부꾸릴렬도의 령유권을 둘러싼 로일사이의 대립과 모순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있다.
지난해 10월 일본수상은 취임하자마자 《북방령토》의 령유권문제를 다음세대에 넘겨주지 말아야 한다고 력설하였으며 이에 앞서 8월에도 일본외상이 로씨야수상의 남부꾸릴렬도실무방문은 도꾜의 립장에 배치되며 이를 묵인할수 없다고 걸고들었다.
로씨야는 남부꾸릴렬도가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에 따라 쏘련에 소속되고 자국은 쏘련의 계승국이므로 이 섬들의 령유권문제는 더 론의할 여지도 없다는 확고한 립장을 견지하고있다.
력사를 무시하고 세기를 이어가며 변함없이 령토강탈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날뛰는 일본의 행태는 로씨야의 강한 반발과 강력한 대응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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