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당비서대회장에 펼쳐진 뜻깊은 화폭

주체111(2022)년 3월 11일 로동신문

 

전당의 당일군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이 격정속에 우러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을 주석단에 부르시여 몸소 표창장을 수여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에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은 이번 대회의 정신과 제시된 과업을 항상 자각하면서 비상한 각오와 불같은 열정, 완강한 투지로 자신들의 어깨에 지워진 중임을 감당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과 뜻과 발걸음을 같이하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를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전당의 초급당비서들,

그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은 참으로 각별하시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초급당비서대회가 진행되던 그 뜻깊은 대회장에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을 표창하시면서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대시기에 당정책집행의 기본전투단위를 책임진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심혼을 깡그리 바치는 훌륭한 당일군들, 성실한 인민의 심부름군들을 찾아낸것을 하늘의 별을 따온것보다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그리고 어려온다.

초급당비서들이 당중앙과 인민의 기대를 천금만금으로 무겁게 새겨안고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는 참된 혁명가, 공산주의자가 되리라는 믿음을 표명하시면서 전당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표창을 받는 당비서들을 열렬한 마음으로, 뜨거운 박수로 축하해주자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심중도.

하늘의 별을 따온것보다 더 기쁘다!

참된 혁명가, 공산주의자!

세상에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디 있으랴.

한사람한사람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따뜻이 손잡아주실 때 이 세상의 영광을 다 받아안은것만 같은 행복감으로 가슴을 진정하지 못한 그들이다.

얼마나 초급당사업을 중시하시면, 초급당을 강화하여 우리 당 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실 의지가 얼마나 불같으시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귀중한 혁명시간을 바쳐가시며 대회를 지도해주시고 수십명이나 되는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 매 사람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해주시였으랴.

대회장에 그렇듯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진 시간은 길지 않았다.허나 천백마디의 말이나 장문의 글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초급당비서들의 심장속에 흘러든 참으로 잊을수 없는 시간이였다.

그날의 감격을 삼지연시 중흥리당비서 최성복동무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별로 한일도 없는 저도 영광의 그 자리에 섰댔습니다.지금도 돌이켜보면 눈물부터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표창장을 수여받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앞에 섰을 때였습니다.표창장을 수여해주시고 나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신 그이께서 글쎄 저에게 우리 중흥농장이 농기계도입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도록 할데 대한 문제와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된 주인들로 키울데 대한 문제를 강조해주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저는 온 세상의 행복과 영광을 한몸에 받아안은것만 같아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흥농장지구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고 감자농사를 잘 짓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최성복동무였다.

그런데 또다시 력사적인 대회장에서 그에게 각별한 관심과 정을 기울이시며 그의 토론도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까지 주시니 그의 심정이 어떠했으랴.

이를 어찌 최성복동무 한사람만이 받아안은 영광이라고 하랴.

전당의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된 력사적인 대회에서 첫 토론을 한 만경대혁명사적관 초급당비서 박성진동무, 사상의 힘, 집단주의위력을 끊임없이 높여 석회석생산에서 비약을 일으키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한 상원의 한 당일군, 초급당조직이 당중앙결사옹위의 성새라면 당세포는 그 성새를 떠받드는 초석이고 성돌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당세포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간 황철의 한 초급당비서…

그들 매 사람이 터친 진정넘친 목소리에도 초급당비서들이 우리 당의 기본전투단위를 책임진 야전지휘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따뜻이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넘치고있다.

아마도 우리당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떠받들려 영광의 단상에 오르던 그 시각 그들은 되새겨보았으리라.

재생을 갈망하면서도 잘못 산 지난날때문에 고민하는 청춘남녀를 혈육처럼 품어주고 옳은 길을 가도록 이끌어준 한 초급당일군의 소행을 두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정말 고맙다고 뜨거운 정을 담아 한자한자 쓰신 그날의 뜻깊은 친필이며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친정집,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한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며 삼지연군당위원회(당시) 일군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자애로운 모습을.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장에 펼쳐진 숭고한 화폭, 여기에는 다 담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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