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충성의 일편단심 -내 조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전하며(5)-

주체111(2022)년 3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신념으로 되는 동시에 량심으로, 도덕의리로 되여야 진실하고 열렬한것으로 될수 있습니다.》

북변에서 시작된 우리의 취재길은 충성의 대하를 따라 계속 이어졌다.

취재수첩에 적은 이름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되새겨보느라니 한두마디로 표현할수 없는 격정이 갈마들었다.

조국의 지도에 참으로 깨끗하고 결곡한 보답과 의리의 이야기들을 가득 채운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지도로 되리라는 생각을 가다듬으며 우리의 로정은 나라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이르렀다.

 

황남의 대지는 뜨겁다

 

황해남도의 소재지 해주시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눈앞에 안겨오는것이 황해남도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정히 새긴 명제비이다.

나라의 제일 큰 쌀독을 책임지고있는 황해남도, 농사일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비오는 날에도 오시고 바람부는 날에도 오시며 포전길 끝없이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의 로고를 목메여 전하는 땅, 수령님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오신 길 또 오시여 사랑만 베푸시네라는 노래구절이 인민의 눈물젖은 목소리로 울리는 곳이 바로 여기 황해남도이다.우리는 이곳에서 땅처럼 진실하고 변함없는 보답의 마음, 지심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샘처럼 참으로 맑고 깨끗한 진정의 분출을 체감할수 있었다.

해주시에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근 10년간 언제나 아름다운 꽃송이를 드려온 자매를 만나게 되였다.언니는 김현정, 해주시 양사소학교 교원, 동생은 김수정, 해주시 해청고급중학교 학생이다.

꽃대끝을 자그마한 물주머니로 감싸 오래동안 꽃송이가 시들지 않게 한 《물주머니꽃》, 생각할수록 그 기특한 마음에 절로 머리가 숙어짐을 어쩔수 없다.유치원시절부터 시작된 그 《물주머니꽃》에 대한 사연을 묻는 우리앞에 그들의 어머니 안정녀녀성은 언니인 김현정동무가 학창시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렸던 충성의 글작품집을 펼쳐들었다.

《비닐물주머니》라는 제목을 단 한편의 동시가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일년 삼백예순다섯날 하루도 빠짐없이 나란히 함께 걷는 우리 집 비닐물주머니는 비록 작아도 진달래 철쭉 란초 국화 수만송이 꽃송이 담고담았다는 어린 주인공의 남다른 긍지가 구절마다에 깃든 동시에서 우리는 그들자매의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봄이면 산과 들에 피여나는 진달래로부터 마가을의 국화에 이르기까지 매일과 같이 제일 생신한 꽃송이를 골라 꽃대끝에 물주머니를 실로 꽁꽁 동여매군 했다는 이야기며 겨울이면 물주머니가 얼세라 온갖 정성을 다하던 감동깊은 사연들, 집뜨락에 자그마하게 지은 온실의 온도를 보장하느라 무수히 지새군 했다는 그 많은 밤들에 대해 우리는 여기에 다 전하지 못한다.철따라 갖가지 향기를 풍기는 꽃들이 근 10년간 무려 수천송이나 이어져 단 한순간도 시들줄 몰랐으니 진정 자연의 꽃은 피고져도 순결한 마음에 뿌리내린 충성의 꽃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다는 고귀한 진리를 우리는 이 《물주머니꽃》에서 새겨안을수 있었다.

사람들은 생활에서 많은 아름다움을 목격하게 된다.

하다면 그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것은 무엇인가.

이른새벽 제일먼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이 나라 새벽문을 제일먼저 여시던 우리 수령님들의 로고를 생각한다는 황해남도 해주소년단야영소 로동자 김혜정동무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조국보위초소에 선 언니의 몫까지 합쳐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에 지성을 다 바쳐가는 해주시 석미고급중학교 초급반 설룡별학생의 모습을 보아도,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자란 자기의 기억속에 새겨진 아버지의 모습은 학원을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라고, 그래서 아버지의 품을 찾는 심정으로 매일같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찾아뵙는다고 심중을 터놓은 정정희녀성의 고백을 통해서도 우리는 그 대답을 찾을수 있었다.

해주시, 여기가 바로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는 국보적명곡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태여난 곳이다.그래서인지 해주시에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이 노래에 류다른 애착을 품고있었다.가요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천리마 나래펴는 내 조국

백화가 만발하였네

실로 수양산기슭에서 우리는 백화만발한 화원을 보았다.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인간들이 꽃송이마냥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러 무수히 피여있었다.

여기는 스치는 바람결조차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의 로고를 목메여 전하는 연백벌, 이곳에 서면 농사일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던 우리 수령님들의 태양의 영상을 뵈옵는것만 같아 마냥 가슴후더워오름을 금할수 없다.

이른새벽 배천군 수원농장에서 만났던 한 농장원의 모습이 되새겨진다.

새벽안개가 감도는 이른아침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작품앞에서 자기의 지성을 다 바쳐가는 그를 만났을 때 손에는 향기로운 꽃다발이 들려있었다.감동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그 농장원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가을에는 꼭 알알이 잘 여문 벼단을 안고 찾아뵙겠습니다.》

그는 나직하게 한마디하고는 더이상 대답을 하지 않았다.땅처럼 말이 없고 진실한 그 모습에서 우리는 쌀로써 우리 수령님들의 평생소원을 풀어드릴 일념이 꽉 들어차있는 연백벌농민들의 진정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를 정히 세운 포전에 이르렀다.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벌, 그날의 사연을 속삭이는듯 불어오는 바람도 훈훈하게만 느껴졌다.

쉴참이면 농장원들 누구나 멀리서도 이 표식비를 뜨거운 눈길로 바라본다.그때마다 정보당 10t을 냈는가고 어버이수령님께서 물어주시는것만 같아 다시 일손을 잡는다는 농장원들의 목소리는 눈물에 젖어있었다.

말없이 오곡백과를 자래우는 대지처럼 한없이 웅심깊은 연백벌농민들의 눈물, 그것이 말해주는바는 크다.땅은 천년이 흘러도, 만년이 흘러도 그대로 땅이다.땅처럼 가식이 없고 땅처럼 순박하고 진실한 연백벌농민들의 충성심은 뜨겁고도 변함이 없는것이였고 그들이 흘리는 눈물은 지심깊은 곳에서 분출하는 용암과도 같이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이 뿜어올리는 보답의 일념이였다.해볕에 그을은 소박한 얼굴들, 한사람한사람의 가슴을 헤쳐보면 무엇이 있는지, 비내리는 포전길을 걸어갈 때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이 땅에 첫씨를 뿌릴 때 그들이 소원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

허나 이것만은 명백히 알수 있었다.이 땅에서는 곡식만 자라는것이 아니였다.이 땅에서는 애국과 량심이 자라고있었고 보답과 의리가 자라고있었다.연백벌의 황금이삭은 자연의 혜택만이 아니라 황남의 농업근로자들의 뜨거운 보답의 마음으로 무르익는것이다.

받아안은 사랑에 천백분의 일도 보답하지 못했건만 사랑은 대를 이어 더해만 가니 정녕 보답의 길은 천리런가, 만리런가.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5개년계획기간에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황해남도에 힘을 집중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배려는 이해에도 황남의 전야마다에 생명수처럼 흘러들고있다.실로 황남의 전야는 끝이 있어도 보답의 길은 대를 이어 걸어도 끝이 없는것이였다.

어디에라 할것없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자욱자욱이 어려있는 력사의 땅 황해남도, 풍년든 농장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실 일념이 가슴마다에 불타는 황남인민이다.

그것이 곧 이 나라 인민의 마음이다.한 인간의 륜리로만이 아니라 인민의 의리, 인민의 의지로 간직된 보답의 맹세, 시내물이 모여 대하를 이루듯 매 사람의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져 거대한 충성의 대하를 이룬 우리 조국의 일편단심,

조국의 황남은 진정 일편단심의 바다였다.끝없이 굽이치는 보답의 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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