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2th, 2022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진행

주체111(2022)년 5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석하시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국가비상방역부문 일군들과 일부 국방성 지휘성원들이 방청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정치국은 먼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2022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중상황에 대한 중간총화를 진행하고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6월상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정치국은 다음으로 나라앞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정치국은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

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수도의 어느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엄격한 유전자배렬분석결과를 심의하고 최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2》와 일치하다고 결론하였다.

회의에서는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통보되고 금후 방역전에서 전략적주도권을 쥐기 위한 긴급대책들이 상정심의되였다.

정치국은 우리 나라 주변지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각종 변이비루스감염자가 늘어나는 보건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한 방역부문의 무경각과 해이, 무책임과 무능을 비판하였다.

정치국은 조성된 현 상황에 대처하여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는것이 필요하다는데 대하여 인정하였다.

각급 당, 행정, 경제기관들, 안전, 보위, 국방부문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기관, 모든 부문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는데 맞게 사업체계를 똑바로 세워 국가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제반조치들이 강구되였다.

회의에서는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를 결속하시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철저히 견지해야 할 원칙과 과업들을 제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재 우리 나라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하여 개괄분석하시고 이번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기본목적은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자는데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기때문에 부닥치는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여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치료전투를 시급히 조직전개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당과 정부가 지금과 같은 비상시를 예견하여 비축해놓은 의료품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조치를 가동하기로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과 비상방역부문에서는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을 엄격히 진행하며 의학적감시와 적극적인 치료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사업공간, 작업공간,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강화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차단, 소멸할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과 해당 단위들에서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는데 맞게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도, 지휘를 더욱 빈틈없이 하여 당면한 영농사업, 중요공업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의 생산을 최대한 다그치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당 및 정권기관들에서 강도높은 봉쇄상황하에서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며 사소한 부정적현상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국가방위의 전초선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방역대전의 승리를 무력으로 담보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전선과 국경, 해상, 공중에서 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며 국방에서 안전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이번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실천으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신심을 굳게 하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여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우리의 신념, 우리의 의지, 우리의 단결로써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과 미래를 끝까지 지켜내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지시문과 내각 비상지시문을 심의승인하고 하달하도록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확대회의 진행

주체111(2022)년 5월 12일 로동신문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확대회의가 화상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위원회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위원들과 세계각국의 정계, 사회계인사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 일군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축전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다미안 오그본나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지난 1월 7일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공보문이 발표되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인류공동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년초부터 활발히 벌어졌으며 주요기념일들을 맞으며 세계도처에서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이 국제행사들과 함께 광범히 진행된데 대하여 총화하였다.

인류력사에서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10년간 륭성번영의 최전성기를 안아오시고 조선을 세계정치의 중심에 우뚝 올려세우신 김정은각하는 세인이 우러르는 또 한분의 위인이시라고 격찬하면서 그는 올해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10돐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국제경축기간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열기가 더욱 고조된 사실을 언급하였다.

그는 이번 국제행사들을 특색있고 의의있게 조직진행하는 과정에 축전조직위원회가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거둔데 대해 지적하고 앙양된 경축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며 절세위인들을 칭송하고 조선의 현실을 소개선전하는 활동과 함께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가 새로 구성되였다.

공동위원장들로 마다브 꾸마르 네팔 네팔공산당(통일된 사회주의) 위원장, 헤쑤스 안또니오 까를로스 에르난데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다미안 오그본나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 피터 우즈 도시 및 지방정부련합 아시아태평양지역 대사, 윅또르 뻬뜨로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위원장, 야흐야 자카리야 헤이룰라 에짚트자유사회주의자당 부위원장, 히모리 후미히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의장, 크리스테르 룬드그렌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도구 페린체크 뛰르끼예조국당 위원장, 서호원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 위원장이, 부위원장들로 씨.피.마이날리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니가투 다그나체우 에티오피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더모트 하드슨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리따 로하스 뻬루인민녀성동맹 국제관계비서가, 부위원장 겸 서기장으로 박경일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되였다.

회의에서는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행동강령이 채택되였다.

강령은 자주시대의 개척자, 향도자이시며 인류해방위업의 탁월한 령도자들이신 조선의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전해가는데서 2022년은 력사적인 분수령의 해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태양절 및 광명성절경축 국제행사들을 통하여 절세위인들에 대한 인류의 열화같은 흠모심을 느낄수 있었으며 이를 중단없이 이어나가야 할 사명감을 다시금 굳게 자각하게 되였다고 강령은 밝혔다.

강령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선의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빛나는 업적을 소개선전하는 다양한 형식의 정치문화행사들이 세계 모든 나라와 지역에서 널리 진행되도록 하여 반제자주위업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그분들에 대한 만민의 끝없는 흠모심을 더욱 분출시켜나갈것이다.

조선의 절세위인들을 높이 칭송하고 영원토록 따르는것은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는 조선의 주요명절들을 맞으며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에 대한 뜨거운 경모심과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각하에 대한 열렬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올리는것을 정례화할것이다.

조선의 절세위인들을 칭송하고 조선인민과의 련대성운동을 적극화하며 위원회의 활동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나갈것이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는 자기의 숭고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조선의 절세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한 특색있는 국제적 및 지역적활동들을 발기하고 성과적으로 주도해나갈것이며 위원회 웨브싸이트를 조선인민을 지지하는 세계인민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경험을 교환하는 보다 광범위한 공간으로 되도록 할것이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는 본 조직성원들과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국제민주단체, 진보적인사들의 올해의 모든 활동을 긴밀한 협력속에 성과적으로 조정할것이다.

또한 국제경축기간에 거둔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조선의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전하고 빛내이며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성원하기 위한 진보적인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올해 2022년의 전 행정에서 끊임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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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용사들의 불굴의 의지, 과감한 진군기상

주체111(2022)년 5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굴지의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가 용을 쓰며 전진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전력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 과학기술의 힘으로 뚫고나가며 매일 높은 전력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영예로운 그 부름앞에 떳떳하리

 

북창용사!

이것은 우리 당이 북창의 전력생산자들에게 안겨준 값높은 부름이다.

그가 북창의 대동력기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름에 실린 무게를 무겁게 자각하고있다.그래서 이들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전초병답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더욱 용감하게, 더욱 대담하게 그리고 더욱 기세차게 나아갈 충성의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지난 5월초 운탄1직장에서 있은 일이다.그날 9시경 기운차게 돌아가던 2단계 5호벨트콘베아 가선이 그만 가동을 멈추었다.벨트가 끊어졌던것이다.직장에서는 즉시 예비기대인 나선을 돌려 여러 호기의 보이라들에 대한 연료공급을 중단없이 진행하기로 하였다.한편으로는 끊어진 가선의 벨트를 잇기 위한 사업이 립체적으로 전개되였다.그러나 얼마쯤 지나서 나선의 벨트마저 끊어져나갔다.

뜻밖의 정황앞에서 누구나 한순간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였다.만일 벨트콘베아를 한시바삐 돌리지 못한다면 보이라들에 연료를 공급할수 없게 되며 나아가서 발전기들의 동음을 멈추어야 하였다.

그때였다.

우리들의 심장이 뛰는한 절대로 전력생산을 중단할수 없다!

이렇게 웨치며 담당기사 리영만동무가 가선의 끊어진 벨트 한쪽끝이 말려들어간 석탄저장통안으로 서슴없이 뛰여들었다.북창용사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그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발전기들의 동음만은 계속 울려야 한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이 길을 택하였던것이다.그는 삽으로 석탄을 퍼내고 끊어진 벨트의 한쪽끝을 찾아쥔 다음 바줄을 련결하기 시작하였다.석탄저장통밖에서는 직장장의 지휘에 따라 끊어진 벨트의 한쪽끝을 끌어올려 다시 련결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였다.

한편 부직장장이 지휘하는 다른 작업조는 석탄저장통들에 쌓여있는 연료를 보이라들에 계속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었다.그러나 앞으로 3시간이 지나면 저장통들에 있는 연료마저 바닥이 날수 있었다.그렇게 되면 보이라들에 더이상 연료를 공급할수 없었다.어떻게 하나 3시간안으로 끊어진 벨트를 이어야 하였다.

이것을 잘 알고있는 보수1, 2작업반과 전복기보수작업반의 로동자들이 분발해나섰다.그들은 혁신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마침내 2단계 5호벨트콘베아 가선을 복구하는 사업을 2시간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이어 그들은 2단계 5호벨트콘베아 나선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에 지체없이 달라붙었다.보이라들에 연료를 공급하는 가선의 가락맞는 동음을 들으며 기세가 더욱 충천해진 보수공들은 나선의 벨트를 잇기 위한 작업을 빠른 시간에 질적으로 끝냈다.

이처럼 운탄1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연료공급계통의 정상가동을 위해 분투하고있을 때 2직장의 전력생산자들은 8호기보이라 스크류감속기의 과부하를 퇴치하기 위한 전투를 맹렬히 벌리였다.

만일 8호기보이라의 착화과정에 생긴 슬라크들을 제때에 제거하지 않고 저장통에 계속 쌓아두면 스크류감속기에 부하가 걸려 귀중한 설비가 못쓰게 될수 있었다.

바로 그 시각 슬라크저장통으로 나는듯이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반장 김춘섭동무를 비롯한 운영6작업반의 로동자들이였다.그들은 슬라크저장통의 밀페문을 열어제끼고 고온속에서 슬라크를 퍼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글거리는 불덩이와도 같은 슬라크를 퍼내느라 방열복을 입은 온몸은 땀으로 미역감듯했으나 누구도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그들의 모습은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포탄이 우박치는 불비속에서 조국의 한치의 땅을 피로써 사수한 인민군용사들의 모습그대로였다.

6명의 작업반원들이 교대로 여러 시간동안 진행한 작업은 성과적으로 끝났다.드디여 스크류감속기가 기운차게 돌아갈 때 그들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북창용사, 당이 준 이 영예로운 부름앞에 언제나 떳떳하기 위해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오늘도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전력증산투쟁에 매진하고있다.

 

자력갱생투사만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지난해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전력생산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어느때보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속에서도 이들이 거둔 자랑찬 성과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였다.하다면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강뽈문제를 자체로 해결한 주강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이 그에 대답을 주고있다.

운영직장들에서 강뽈의 질개선은 미분탄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초미의 문제이다.하지만 지난 기간 주강직장에서 생산한 강뽈들은 질이 높지 못하였다.그러다나니 강뽈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현저히 많았다.질이 낮은 강뽈을 생산한 결과 선철과 전력소비량이 늘어나고 많은 로력이 랑비되였다.무엇보다 안타까운것은 강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운영직장들에서 미분탄생산량을 늘이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미분탄생산량이자 보이라의 열효률이고 나아가서 전력생산량이라고 할 때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전력공업성의 일군들도 그렇고 련합기업소의 일군들도 어떻게 하나 강뽈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여간만 애를 쓰지 않았다.전문과학연구기관과의 련계도 긴밀히 하고 자체의 기술력량을 발동하기도 하였다.그러나 주인은 어디까지나 생산자대중이였다.

주강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용해공정을 개조하고 현장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용해방법을 받아들임으로써 강뽈의 질을 훨씬 높이였다.뿐만아니라 강뽈의 세기를 측정할수 있는 충격기를 자체의 힘으로 제작함으로써 운영직장들에 공급되는 하나하나의 강뽈들의 질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게 하였다.

새것의 창조는 반드시 진통을 겪기마련이다.이 나날 그들이 지새운 밤은 얼마이며 실패의 쓴맛을 본적은 또 몇번인지 모른다.

자력갱생투사는 누구나 되는것이 아니다.오직 자기 힘만을 굳게 믿는 사람, 당이 바라고 혁명이 요구하는것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을 체질화한 사람만이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오늘 직장에 꾸려진 강뽈생산기지는 련합기업소의 전력생산을 떠미는 믿음직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이전에는 강뽈부족으로 애를 먹던 운영직장들이 지금은 그것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미분탄생산을 꽝꽝 내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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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주체111(2022)년 5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사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가지고있다.

단칸짜리라도 온전한 내집을 가지는것, 크지 않은 소박한 소원이건만 부동산가격의 련이은 폭등은 그 꿈이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내집마련이 말그대로 꿈일따름이다.

그러나 정반대로 지금 마음나는대로 집을 손에 넣는 작자가 있으니 다름아닌 윤석열이다.

얼마전 윤석열은 남조선외교부 장관공관을 《대통령》관저로 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한때 《대통령》사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옮기는데 따라 륙군참모총장의 공관을 림시《대통령》관저로 리용하겠다고 흰소리치던 그가 이제는 그것도 눈에 차지 않는지 외교부 장관공관까지 기어코 강탈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윤석열은 그 구실로 외교부 장관공관이 보수비용도 적게 들고 《대통령》사무실과의 거리도 가깝기때문이라는것을 내들고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전혀 가당치 않다.

비용절약을 그렇게도 잘하는 작자가 숱한 혈세를 랑비하며 《대통령》사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옮겨놓은데 이어 각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초호화취임식》까지 벌려놓았겠는가.

실로 제놈의 위세와 치부, 향락추구에만 미친 정치깡패의 망동이며 극단한 민심기만이라 하겠다.

현실은 윤석열이야말로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저 하나의 리속만을 추구하는 속물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묻건대 《대통령》은 그 어디든 마음이 내키면 내집으로 만들수 있고 청년들은 영원히 내집마련을 이룰수 없는 꿈으로만 안고있어야 하는가. 이것이 윤석열이 제창하던 《공정》과 《상식》인가.

강탈과 치부에만 눈이 빨개 돌아치는 윤석열이 앞으로 청년들의 내집마련의 꿈마저 허무한것으로 만들고 깡그리 강탈해버릴것은 자명하다.

허나 뱀은 자기 독에 죽는다는 말이 있다.

윤석열이 지금은 비록 탐욕의 꿈을 이루었다할수도 있겠지만 그 탐욕때문에 임기내내 민심의 항거에 부딪쳐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게 될것이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리속과 탐욕을 채우는데 급급하는 윤석열이 제명을 다 살겠는지…(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날로 격화되는 외교적대결상황

주체111(2022)년 5월 12일 조선외무성

 

최근 우크라이나문제를 발단으로 시작된 로씨야와 미국을 괴수로 하는 서방세력사이의 전면대결전이 국제기구들에까지 번져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4월 27일 미국과 서방의 사촉밑에 세계관광기구가 총회특별회의에서 로씨야의 대우크라이나군사작전이 유엔헌장과 기구의 규약에 위반된다고 하면서 로씨야의 성원국자격정지에 관한 결의를 채택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세계관광기구주재 로씨야대표는 안보문제와 령토완정문제는 기구에서 다룰 문제가 아니며 기구가 한 성원국의 대내외정책을 문제삼아 자격정지를 론하는것자체가 엄연한 차별정책이라고 규탄하면서 자국이 이미 기구탈퇴를 결정하였음을 통보하고 회의장에서 퇴장하였다.

이에 앞서 로씨야외무성은 세계관광기구지도부가 기구활동의 정치화를 묵인하고있으며 로씨야에 대한 차별행위를 지지하고있으므로 기구에서 탈퇴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과 서방은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사상최대의 제재압박을 로씨야에 가하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 완전히 고립시킬 흉심밑에 이미 4월초 로씨야의 유엔인권리사회 성원국자격을 정지시킬데 대한 유엔총회결의를 강압통과시켰으며 유엔안보리사회, G20, 세계무역기구에서도 로씨야를 축출해야 한다고 청을 돋구고있다.

지어 해외대표부들에서 사업하고있는 400여명의 로씨야외교관들을 경쟁적으로 추방하면서 반로씨야대결광증을 극구 고취하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로씨야는 자국공민들의 권리와 자유침해에 가담한 대상들에게 맞대응조치를 취할데 대한 련방법을 발표하였으며 자국외교관들을 추방한 서방나라들에 한하여 해당한 인원수의 외교관들을 추방하는 맞대응조치들을 단행하고있다.

국제언론들은 미국과 서방의 반로씨야조치들이 국제법과 다무주의질서를 파괴하는 일방적인 행위로 되며 국제공동체의 많은 성원국들이 실지로는 《로씨야제명》을 지지하지 않으면서도 미국과 서방의 압력에 눌리워 동조하거나 《침묵》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유엔사무총장대변인은 《로씨야제명》이 국제사회를 더욱 분렬시키는 백해무익하고 위험한 전례로 될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많은 국제문제전문가들도 세계의 면전에서 로씨야를 망신시키고 고립시키려는 미국과 서방의 행위는 시대착오적이며 우크라이나위기가 악화되는 현 상황에서 국제기구들이 해야 할 일은 반목질시가 아니라 련대와 협력강화라고 주장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이 명백히 보여주는것처럼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위기를 리용하여 악랄한 반로씨야고립압박정책에 계속 매여달릴수록 로씨야의 대응은 더욱 강경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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