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불나비는 불에 타죽고 물나비는 물에 빠져죽기마련

주체111(2022)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전쟁광증이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다.

지난달 중순부터만 놓고보더라도 이자들은 불과 1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를 겨냥한 각종 실전훈련들을 10여차례나 감행하였다.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 1 700여명의 병력과 수십대의 상륙돌격장갑차, 함선, 직승기들이 동원된 련합상륙작전훈련, 경기도 파주시와 남조선강원도 철원군일대에서 수많은 무장장비들과 수백명의 병력이 참가한 강도높은 실탄사격훈련, 3주동안 진행된 륙군항공작전사령부의 야외전술훈련…

한편 호전광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의 오끼나와동남쪽해상에서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남조선미국련합해상훈련을 실시하였는가 하면 7일에는 서해공해상에서 미군의 《F-16》전투기 4대와 함께 저들 공군의 《F-35A》, 《F-15K》, 《KF-16》을 비롯한 16대의 전투기를 동원하여 련합공중무력시위비행이라는것까지 강행하였다. 또한 앞으로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벌어지게 될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훈련들에 력대 최대규모의 전력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설쳐대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준비를 숙달, 완성하고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기 위해 감행되는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망동은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와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과거에나 지금에나 평화와 안정은 인류공동의 한결같은 념원이며 그 지향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오직 동족을 해치기 위한 전쟁준비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각종 실전훈련들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집중적으로 벌어진 사실,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훈련들에 력대 최대규모의 전력을 동원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는 사실자료만 놓고보더라도 남조선군부세력의 전쟁광기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명백히 알수 있다.

동족에 대해서는 《주적론》을 제창하면서 대결광기를 고취하는 반면에 미국에 대해서는 그들의 부름이라면 죽을데건 살데건, 지척이건 천리밖이건 가림없이 달려가 불장난에 끼여드는 특등주구들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이번 망동을 통해서도 조선반도정세긴장의 주범,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과 대조선군사적압박공조실현의 돌격대, 평화파괴자로서의 저들의 실체를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든, 남조선의 민생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동족대결과 대미추종에 명운을 걸고 물덤벙술덤벙하며 제 죽을줄도 모르고 미쳐날뛰는 대결광신자들.

이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뿐 아니라 주변정세가 항시적인 긴장상태에 처하고 남조선인민들이 전쟁공포와 불안속에 시달리고있다.

력사는 민심을 등진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불나비는 불에 타죽고 물나비는 물에 빠져죽기마련이다.

외세의 수족이 되여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남조선호전광들에게 차례질것은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 비참한 운명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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