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은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을 철저히 집행하자

주체111(2022)년 6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초급당비서들에게 있어서 인민을 섬기고 성심다해 위해주는 심부름군이 되는것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라는것이 오늘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주는 고정분공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준 고정분공,

이는 70여성상의 우리 당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특례이다.여기에는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당중앙의 각별한 신임과 기대가 어리여있다.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초급당비서들이 자기의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비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고 인민들에게 자기를 깡그리 바쳐야 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당적분공을 받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성을 단련하고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당적분공을 받는 그 자체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으로서 당조직의 믿음속에 살고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표로 된다.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 그것은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최대의 신임의 표시이다.

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이다.

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변함없는 투쟁목표와 리념을 실현함에 있어서 우리 당이 제일 믿고 내세우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들인가.

지금도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식수를 하던 식수절의 추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으리라.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튼튼히 뿌리박은 나무가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넘어지지 않듯이 인민이라는 대지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당은 필승불패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을 근로인민대중속에 억척의 뿌리를 둔 전투력이 강하고 단결된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초급당비서들이 더 노력하고 분발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이여, 자기의 사명을 다시금 새기여보자.

조선로동당이라는 거목이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굳건히 서있도록 떠받드는 한줄기한줄기의 뿌리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바로 초급당비서들이다.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려는 당중앙의 뜻과 정을 자기 단위에 철저히 구현해야 할 책임이 다름아닌 초급당비서들에게 지워져있다.매 초소를 지켜선 초급당비서들이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어머니, 심부름군으로서의 역할을 잘해나갈 때 우리 당은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부름을 영원히 빛내일수 있다.하기에 당중앙은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크나큰 믿음이 어린 고정분공을 준것이다.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을 받아안은것은 초급당비서들이 지닌 최상의 영광이며 특전이다.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라!

그것은 그 어떤 호소나 당부이기 전에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준 영예로운 분공이다.

당적분공은 수행하면 좋고 못하면 할수 없는 일이 아니다.아무리 애로와 난관이 막아서도 무조건 끝까지 수행해야 하는것이 당적분공이다.

초급당조직들마다 당원구성과 맡은 부문, 사업범위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종업원들의 진정한 어머니, 성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할 초급당비서들의 사명은 다를바 없으며 당중앙이 준 분공을 수행함에 있어서 남보다 뒤져도 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것은 초급당비서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하는 뚜렷한 척도로 된다.

하다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은 어떤 사람인가.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연단에 나섰던 초급당비서들의 모습이 어리여온다.

일시적인 충동을 못이겨 우편통신가방을 내동댕이쳤던 한 종업원과 수십리 우편통신길을 함께 걸으며 당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아버지처럼 충성의 길,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도록 일깨워준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

다른 고장에서 헤매이는 리의 한 주민을 찾기 위해 신발을 몇컬레나 갈아대면서 심심산골 막바지에까지 들어가 당에서 배려해준 궁궐같은 새 집이 기다린다며 끝끝내 그를 고향으로 데려온 삼지연시 중흥리당 비서,

자식들을 대바르게 키우기 위해 속도 많이 썩이고 때로는 아픈 매도 드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종업원 한사람한사람의 운명을 지켜 남모르는 마음고생을 많이도 해온 초급당비서들가운데는 남덕청년탄광 초급당비서도 있다.

말썽많은 청년들 몇몇이 없다고 생산에 지장을 받겠는가고 하는 일군들에게 그는 절절히 말하였다.

그 청년들 한명한명이 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살붙이처럼 아끼시는 청년들이다.그들을 자기 자식처럼 여기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찾아다 탄광의 대들보로 키우자. …

그렇게 나선 길이 과연 몇십몇백리였던가.

잘못을 범하고 해당 기관에 단속된 청년을 보증하여 데려다가 동지들의 성의가 어린 식탁앞에 마주앉혔을 때 그는 눈물을 흘리며 맹세다졌다.

탄광을 위해,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인간이 되겠다고.

어머니에게 있어서 자식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몸바칠줄 아는 훌륭한 사람,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도덕과 의리를 지킬줄 아는 참인간이 되는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

그런 어머니의 진실한 사랑으로 종업원들을 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당중앙을 따르는 한방향에서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강자들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을 더없는 보람과 영예로 간주하며 인간의 도리를 귀중히 여기는 고결한 인생관의 체현자들로 키우는 여기에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의 첫째가는 징표가 있다.

종업원들과 늘 함께 일도 하고 담화도 하면서 정을 두터이 하고 그들의 솔직한 목소리, 심장의 호소를 듣기 위해 노력할 때, 종업원모두를 차별없이 대해주며 사람들의 정치적운명과 관련한 문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제기된 내용들을 열번, 스무번 재확인하고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신중히 처리하는것을 체질화할 때, 대중을 교양하기에 앞서 자기의 모양새부터 돌이켜보며 부단히 수양해나갈 때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될수 있다.

초급당비서들의 참모습은 어머니와 같이 사려깊고 다심하며 인민들에게 복리를 가져다주기 위해 혼심을 다하는 심부름군의 자세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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