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이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언제나 당의 손길이 제일먼저 가닿고있다

주체111(2022)년 7월 4일 로동신문

 

지금도 지난 6월 16일 해주시 룡당1동의 어느한 집에서 목격한 사실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그날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황해남도 해주시 인민들을 위해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여 보내주신 사랑의 약품을 안고 앓고있는 주민들을 찾아가는 해주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과 동행하게 되였다.

어느한 집에 들어서니 고열로 신음하던 녀인이 가까스로 일어서려고 하였다.그러는 그를 그곳 동사무장이 제지시켰다.

시당일군은 약봉투를 들고 녀인의 곁에 앉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해주시주민들이 급성장내성전염병으로 앓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이렇게 가정에서 몸소 마련하신 약품을 보내주시였습니다.》

누워있던 녀인이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벌떡 일어나앉았다.그의 눈에서는 뜨거운것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전 그런것도 모르고…》

그는 홀로 살고있는 녀인이였다.

동사무장은 손에 쥐고있던 당보를 그 녀인의 손에 들려주었다.

《옥숙동무, 어서 봐.우리 원수님께서 동무를 비롯한 우리 시의 주민들을 생각하시며 이렇게 가정에서 약품들을 하나하나 정히 마련하여 보내주시였어.》

녀인도 우리도 당보에 모셔져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러보았다.

침상에 누워있는 해주시인민들을 그려보시며 시름을 놓지 못하시는 어버이의 심정,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그들의 아픔을 가셔주시려는 열화같은 진정이 약품을 세심히 살펴보시는 그이의 영상에서 눈물겹게 안겨왔다.

격정에 흐느끼던 녀인은 더 세차게 어깨를 떨며 얼굴을 싸쥐였다.

정녕 눈물이 없이는 대할수 없는 광경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고있습니다.》

자식의 아픔과 걱정을 제일먼저 아는것은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자식의 고충을 가셔주기 위해 궂은비 내리는 밤길도, 찬이슬 내리는 새벽길과 험한 가시밭도 헤치며 온갖 시련을 강인하게 이겨낸다.그래서 녀인은 연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도 있는것이다.바로 이런 어머니의 모습으로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진 위대한 우리 당이다.

뜻하지 않은 방역위기상황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억척으로 사수할 의지를 안으시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절절히 말씀하시였던가.

사실 지금 우리 인민들이 불안해할수 있다고, 늙은이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다 불안해하지만 특히 어린 자식을 가진 젊은 부모들이 더 무서워할것이라고, 그들은 자기가 병에 걸리는것보다 자식들이 병에 걸리는것을 더 무서워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악성전염병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간곡히 이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지난 5월 15일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만년약국 판매원 김미경동무는 눈시울을 적시며 이야기했다.

《꿈결에도 그리던 우리 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제일먼저 갈마든 생각이 무엇인지 아십니까.그이의 모습은 앓는 자식을 두고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꼭같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김미경동무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약국을 찾으신 그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의 생명안전을 기어이 지키시려는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장생약국을 찾으시여서는 판매원 김은경동무의 기침소리에서 열병을 앓고난 그의 몸상태도 헤아려보시고 건강도 다심히 념려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 순간 김은경동무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생각나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야말았다.

(어머니! 열병에 걸렸을 때 제일 보고싶은분은 어머니였어요.어머니의 따뜻한 약손이 그 어떤 약보다 더 그리웠어요.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뜨겁고 크나큰 정을 한꺼번에 다 안겨주셨어요.)

사랑의 격류는 그렇듯 뜨거운 격정의 파도를 일으키며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흘러들었다.

원수님의 따스한 체취가 어려있는 의약품을 다름아닌 우리가 받아안았다고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원수님 만세를 목청껏 터치던 농업도의 평범한 근로자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과 식료품, 생활용품을 받아안고 감격에 목메여 울던 황해남도와 강원도인민들…

사동구역 송화2동 28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은희녀성은 말했다.

《나라앞에 별로 한 일도 없는 우리 부부에게 당에서는 훌륭한 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었습니다.그런데 집에서 열병에 시달릴 때에는 무슨 약이 필요한가, 부식물이 떨어지지 않았는가고 늘 걱정하며 보살펴주는 손길이 우리 집 초인종을 정답게 울려주었습니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인민에게 더 따스히 와닿은 우리 당의 손길이였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엄숙히 피력하시던 우리의 어버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그 숭고한 뜻을 새길수록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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