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의 도리를 다하고싶었을뿐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지난 6월 어느날 토성제약공장 정문으로는 종업원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한대의 자동차가 나서고있었다.
급성장내성전염병으로 고생하는 해주시인민들에게 안겨줄 많은 의약품들을 싣고 떠나는 그 차에는 지배인 김영권동무와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타고있었다.
해주시인민들에게 자기들의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거듭 부탁하던 책임기사 김영무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의 목소리를 되새기는 김영권동무의 마음은 뜨거워올랐다.
그들이 많은 의약품들을 해주시인민들에게 보내줄 결심을 하게 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해주시당위원회에 보내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때부터였다.
격정을 금할수 없게 하는 혁명활동보도가 전해진 날 지배인의 방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공장에서도 해주시인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찾아하자는것이였다.하여 장내성전염병을 예방하는데 좋은 의약품을 생산하여 보내주자는데로 모두의 마음이 합쳐졌다.
그때부터 며칠동안 공장에서는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생산전투가 벌어졌다.
그 나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황해남도인민들을 위해 지성을 바쳐가는 소식들이 련일 전해져 김영권동무와 공장종업원들의 마음을 더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잠시도 생산현장을 뜨지 않고 생산지휘와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따라세운 김영권지배인이며 다리를 상하여 움직이기 힘든 속에서도 해주시인민들에게 보낼 의약품생산이 진행된다는것을 알고 공장에 달려나온 한 녀성종업원을 비롯하여 공장의 모든 종업원들이 해주시인민들에게 보내줄 의약품생산에 뜨거운 마음을 바치였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많은 의약품들이 마련되였으며 지배인이 직접 약품들을 싣고 해주시로 떠나게 되였던것이다.
이런 그들을 황해남도의 책임일군들이 뜨겁게 맞이하며 고마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들에게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공민의 도리를 다하고싶었을뿐입니다.》
그 말속에는 참된 공민의 량심이 비껴있었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후 많은 의약품들을 평천구역안의 인민들에게 보내주어 당에 기쁨을 드린것을 비롯하여 토성제약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적극 찾아한 좋은 일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순결한 마음이 깃들어있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공민의 도리를 자각하고 스스로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을 찾아하는 이런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이 많아 우리 사회에는 언제나 사랑과 정이 차넘치는것이 아니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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