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 그 승패가 새겨주는 철리

주체111(2022)년 7월 12일 로동신문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신생공화국과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련합세력사이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 사실상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승리의 축포를 올린것은 청소한 나라 조선이였고 패배의 치욕을 당한것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였다.세계의 수많은 력사가들은 오늘도 이를 영웅조선이 안아온 기적이라고 찬양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코대를 꺾어놓고 그 〈강대성〉에 대한 신화를 산산이 깨뜨려버렸으며 미제국주의자들이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았습니다.》

전쟁은 힘과 힘의 대결이다.다시말하여 교전쌍방의 병력수와 무장장비, 경제력에 의하여 전쟁의 승패가 결정된다는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조선전쟁이 일어날 당시 우리 나라는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나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지 5년, 정규무력을 건설한지 2년밖에 안되였고 군수공업은 첫걸음을 뗀데 불과하였다.

반면에 우리에게 접어든 미제는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지고 숱한 추종국가들을 거느리고있는데다가 원자탄까지 보유하여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제국주의괴수였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 전쟁은 실로 포악한 강적과의 힘겨운 싸움이였다.인류는 조선의 운명에 대하여 심심한 우려와 동정을 표시하였다.

바로 이 전쟁에서 때리면 두들겨맞고 싸우면 패하는 미제의 수치스러운 력사가 시작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다.

미제는 제2차 세계대전후 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험장으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결전장으로 규정하고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20세기 《십자군원정》을 바로 조선에서부터 개시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에 당시 저들이 동원할수 있는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투입한것도, 하나의 공격목표를 위하여 한개 사단이 하루에 화물자동차 1 500대분의 탄약을 소모하는것과 같은 《돈의 싸움》을 벌린것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중요한 교두보인 조선반도를 무조건 장악하기 위해서였다.

미제는 저들의 승리를 믿어의심치 않았다.그만큼 양키제국은 막강한 경제력과 함께 그에 의거한 군대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보유한 나라였던것이다.

그래서 조선전쟁을 도발하면서 미제는 저들의 방대한 군사력앞에서 보병총으로 무장한 작은 나라, 청소한 조선이 쉽게 정복될것이라고 어리석게 생각하였다.그러나 그것은 망상에 불과하였다.

혁명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은 무장장비의 우세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의 탁월한 령도와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자각한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있다.

작은 나라라 하더라도 자기 힘을 믿고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생결단의 각오로 싸운다면 그 어떤 강적도 능히 타승하고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지난 세기 50년대의 가렬처절한 전쟁은 웅변으로 실증해주었다.

일찌기 10대에 항일대전을 선포하시고 20성상의 피어린 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였기에 우리는 처음부터 승리한 전쟁을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은 우리가 전쟁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고 승리만을 떨칠수 있게 한 결정적요인이였다.

즉시적인 반공격전과 포위섬멸전, 적극적인 진지방어전, 비행기사냥군조운동과 땅크사냥군조운동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전략과 전술, 전법들은 미제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미제의 한다하는 군사가, 책략가들이 고안해낸 각종 《공세》들이 걸음마다 물거품이 되였다.

세계전쟁사에는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로 이름을 날린 명장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군대를 이끌어 강대한 침략세력을 쳐물리치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한 걸출한 령장을 세계는 알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인민군전사들을 조국보위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불비쏟아지는 최전선에까지 나가시여 무한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인민군용사들을 영웅적위훈에로 고무해주신 우리 수령님은 싸우는 조선의 힘이시였고 위대한 승리의 상징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어버이사랑은 우리 인민과 군대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조국애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원쑤격멸의 의지를 백배해주었다.

전쟁은 결코 무장장비의 대결, 물리적힘의 대결만이 아니다.사람의 정신력, 사상의 대결이다.천만대적앞에서도 끄떡없고 만난시련도 맞받아나가는 위대한 령장을 모신 인민은 언제나 백전백승한다.

세계적으로 미국과의 전쟁은 파멸이라는 공포가 유령처럼 배회하던 그때 우리 인민은 위대한 천출명장을 모신 긍지 안고 추호도 두려움없이 침략자들과 완강히 맞서 싸웠다.

그 영웅적기개앞에 미제가 《아시아 제1의 군대》라고 추어주며 내몰았던 괴뢰군의 주력은 서울해방과 함께 괴멸되였고 부르죠아출판물들이 경악을 표시하였듯이 《철화의 불퇴진지를 가을바람이 수수밭을 건너가듯》 하는 조선인민군앞에서 미제의 《상승사단》들이 련이어 포위섬멸되였다.

악에 받친 미제는 핵무기사용까지 기도하였다.그를 보여주는 증거는 수없이 많다.

당시 미극동공군사령관이였던자의 일기를 통해 드러난데 의하더라도 미제는 1950년 9월부터 조선전쟁에서 핵무기를 전술적으로 사용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이에 따라 그해 12월에는 조중국경지역에 원자폭탄을 투하할 계획이였다.일기에는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이 1950년 11월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원자폭탄사용을 적극 검토하고있다.》고 발언한 내용도 기록되여있었다.

하지만 미제는 이런 포악한 핵위협공갈로도 우리 인민을 결코 굴복시킬수 없었다.

미제가 그토록 자랑하던 군사기술적우세가 조선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바다에서는 미제침략군 중순양함이 통쾌하게 수장되고 하늘에서는 《공중우세》를 자랑하던 양키의 공중비적들이 죽음의 천길나락으로 떨어졌으며 땅우에서는 숱한 신형무기들이 파철더미로 화하였다.

여기저기에서 《불퇴의 선》들이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졌으며 《하기공세》, 《추기공세》, 《신공세》따위들도 추풍락엽처럼 흩날렸다.파도처럼 밀려들던 침략의 무리들은 멸망의 함정골에 처박혀 까마귀밥이 되였다.

온 행성이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과로 들썩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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