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의 혁명세대들은 헌신의 대가를 바란적 없었다

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입니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의 전승세대는 그토록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도 우리들의 삶의 귀감, 참다운 스승으로 되고있는가.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조국을 지켜싸우던 그들의 투쟁모습이 우렷이 떠오른다.허나 우리의 가슴속에 간직된 전승세대의 모습은 비단 그것만이 아니다.

당대의 제일 엄청난 도전과 위험을 맞받아 불가항력의 강용한 정신적힘을 발휘하여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혁혁한 위훈을 세웠지만 그들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재더미로 변한 공장과 마을을 하루빨리 복구하기 위해 또다시 떨쳐나섰다.

조국을 위하여, 후손들의 삶을 위하여 그토록 빛나는 공훈을 세우고도 우리의 전승세대는 언제 한번 피흘린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오히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생의 더없는 영예로 간주하고 당의 부름에 언제나 맨 선참으로 화답하였다.

심장이 뛰는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가려는 그 투철한 복무정신만이 꽉 들어찬 가슴속에 어찌 그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 자신만을 위한 사심이 깃들수 있겠는가.

한생토록 조국을 위하여 복무하리라, 정녕 이것은 로병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의 인생관이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에 보탬을 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한 전쟁로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천리마구역에 살고있는 박영순전쟁로병은 지금도 많은 작업장갑을 만들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과 대건설전투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에게 보내주고있다.

고령의 나이에 그런 일을 한다는것이 헐치 않았지만 그는 순간도 일손을 멈춘적 없다.마을사람들이 로병동지야 당에서 아끼는 나라의 보배인데 몸을 돌봐야 하지 않겠는가고 걱정할 때면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어제날의 군공이 자기의 인생을 장식해주는 치레거리는 아니라고, 조국을 위해 힘자라는껏 일을 찾아하는데 인생의 더없는 긍지와 보람이 있다고.

전화의 나날에 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운 공훈만으로도 만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여생을 편히 보낼수 있지만 스스로 나라위한 일을 찾아하는 그의 인생관은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그 무슨 대가를 바라고 걷는 길이라면 거기에 바쳐진 진정이 그토록 깨끗하고 열렬할수 있으랴.그것은 정녕 조국과 자신을 하나로 잇고 사는 애국충정의 진함없는 분출이였다.

3년간의 가렬처절한 전쟁을 통하여 조국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체감한 그들이기에 조국을 떠난 삶, 자신만을 위한 인생에 대하여서는 순간도 생각할수 없었다.하기에 그들은 언제 한번 자기들이 세운 위훈에 대하여 내색하지 않았으며 그 어떤 특전과 특혜에 대해서는 더우기 바라지 않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배출된 영웅들중에는 녀성정찰병인 로남교동지도 있다.맹렬한 적후활동으로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는데 크게 공헌한 그는 적들의 야만적인 고문으로 하여 특류영예군인이 되여 제대되게 되였다.그러나 그는 그것으로써 자기 할바를 다 했다고 생각지 않았다.

조국에 복무하는 병사의 임무는 끝날수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그는 완강한 치료전투로 건강을 회복하고 후대교육사업과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위한 사업에 헌신하였다.그러면서도 언제 한번 자신의 명예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는 그였기에 생을 마칠 때까지도 그의 자식들은 어머니의 공적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다.

우리 전승세대는 모두가 이런 사람들이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 후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불멸의 공훈을 세웠지만 헌신의 대가를 추호도 바라지 않는 참된 애국자들, 나라위한 길은 그 어떤 보수나 평가를 바라고 걷는 길이 아니라는것을 산모범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새겨준 그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참된 스승이다.

전화의 용사들이 아까운 생과 바꾼 내 조국, 전쟁로병들이 한생토록 조국위한 복무의 성실한 자욱을 새겨온 이 땅에서 살고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나라를 위해 응당 해야 할 일을 하고도 명예와 평가부터 먼저 바라지 않았는가.그들처럼 조국의 번영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며 바치는 삶을 자부하고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

대가를 모르는 애국, 만족을 모르는 애국이라야 참된 애국이라고 말할수 있다.

누구나 전승세대의 고귀한 인생관을 따라배우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 그들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가 우리의 피와 살이 되고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될 때 내 조국은 영웅조선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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