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믿음-조선로동당의 위력한 붓대와 마이크
위대한 당중앙을 혁명의 필봉으로 굳건히 옹위해갈 주체언론인들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신문과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물은 우리 당의 사상적대변자, 정치적무기이며 대중을 계몽각성시키는 위력한 수단, 힘있는 진격의 나팔수입니다.》 김 정 은
주체의 붉은 당기와 더불어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온 우리의 출판보도물,
존엄높은 우리 당의 기관지인 당보 《로동신문》의 창간 77돐을 맞이하는 이 시각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며 오직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행로가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조선로동당의 위력한 붓대와 마이크!
이 숭엄한 부름속에 혁명적출판보도물을 제일로 중시하시며 크나큰 믿음과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출판보도부문의 기자, 편집원들과 언론인들은 당정책의 충직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힘있는 선전자로서의 사명을 자각하고 혁명의 붓대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실하게 받들었습니다.》
길고긴 나날 붓대는 력사의 갈피마다에 자기의 뚜렷한 자취를 남기였다.《칼이 못한 일을 붓이 한다.》는 격언도 있듯이 인류력사는 붓대에 의한 문명창조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그처럼 오랜 세월을 거쳤어도 우리 당마크의 붓대처럼 그렇게 붓대가 빛난적은 일찌기 없었다.
지금도 뜨거운 추억 안고 못잊을 77년전의 그 나날에로 거슬러올라가보면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로고를 바쳐가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리여온다.
백두의 풀물오른 군복도 갈아입지 못한 투사들을 전국각지에 파견하시며 당창건준비사업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 우리 수령님께서는 기자, 편집원들과 인쇄기술자들을 찾아낼데 대한 특별과업을 주시였다.
여러 차례 일군들을 만나시고 당보창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당분간 당중앙조직위원회 선전부장이 책임지고 창간사업을 진행할데 대한 문제, 신문에 낼 글은 집행위원들과 각 부서 책임일군들에게 분공을 주어 쓰도록 할데 대한 문제, 당보를 처음에는 주간으로 내보내다가 점차 일간으로 발간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오늘 우리 나라에 조성된 복잡한 정치정세에서 인민대중에게 당의 로선을 잘 알려주고 그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것은 우리 당의 중요한 임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보의 제호도 몸소《정로》라고 달아주시였다.
주체34(1945)년 11월 1일, 우리 당의 창건이 선포된 때로부터 22일만에 드디여 당보가 창간되게 되였다.
인쇄잉크냄새가 아직도 물씬 풍기는 당보의 창간호를 펼쳐드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오늘 드디여 당보 《정로》의 창간호가 나왔습니다.우리가 그처럼 애써 준비하여온 당보가 세상에 나왔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항일의 나날 혁명적출판물발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던 순간들을 추억하시는가, 당보창간을 위해 밤을 지새우시던 잊지 못할 나날을 돌이켜보시는가 잠시 아무 말씀 없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혁명군대가 위력한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이길수 있는것처럼 우리 당이 당보와 같은 예리한 사상적무기를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당보 《정로》는 당의 예리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것입니다.…
우리 당의 기관지는 이렇게 태여났다.
당보뿐이 아니다.
지금도 귀기울이느라면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때로부터 며칠후 조국인민들과 첫 상봉을 하시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인민의 위대한 수령의 음성, 새 조선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온 세상에 울려퍼지던 그날과 더불어 우리의 방송이 시작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북조선통신사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립해주시였다.
당의 강력한 보도기지로서 북조선통신사를 내올데 대한 현명한 방침을 내놓으시고 통신사를 내오기 위한 인재양성체계와 무전설비를 비롯한 물질기술적수단들도 갖추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이렇듯 직접적인 지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새 조선의 목소리는 세계 여러 나라에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혁명적출판보도물들의 창간, 진정 그것은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두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게 한 붓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한것으로서 힘있는 당사상전선의 기수, 나팔수, 우리 당의 믿음직한 동행자대오의 위대한 탄생이였다.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일을 돌보시느라 바쁘시였지만 언제나 당보를 읽으시는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깊은 밤에 전화를 걸어오기도 하시였고 당보편집실에 나오시여 기자, 편집원들에게 당보의 편집발행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기도 하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일과를 《로동신문》을 보시는것으로부터 시작하신다고 하시며 자신의 방에도 《로동신문》을 보시는 수령님의 사진이 모셔져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첫걸음을 떼고 붓대와 마이크로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해온 우리의 출판보도물은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의 출판보도물이였다.
총대와 함께 붓대를 필승의 보검으로 하여 혁명을 전진시켜오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주체63(1974)년 5월 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당 출판보도물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에 이바지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라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여 붓대의 지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시였다.
당보청사에 찾아오시여 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서의 《로동신문》의 편집과 발행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신분도, 당의 의도대로 글을 잘 쓰는 동무들은 영웅이라고 하시며 높이 내세워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좋은 글을 쓰자면 현지에 가보아야 한다시며 몸소 비행기도 띄워주시고 위대한 스승의 손길로 기자들이 쓴 글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으며 때로는 문필가들이 더 좋은 글을 써낼수 있도록 선군의 산악 오성산에도 남먼저 세워주신것을 비롯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문필가들에게 돌려주신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진정 그 얼마인지 모른다.
10여년전 뜻깊은 2월의 명절이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날 기자, 방송원들은 머나먼 지방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가게 되였다.
동무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사랑의 축배잔도 안겨주시고 그들이 부르는 노래도 들어주시며 박수를 쳐주기도 하신 위대한 장군님,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래일을 향하여 자신께서는 기발을 들고 앞으로만 내달리겠으니 붓을 쥔 당보의 문필가들은 나의 발걸음을 따라 인민들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글들을 더 많이 써내기 바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당보문필가들이 좋은 글을 써내면 방송원들이 마이크를 쥐고 온 세상에 소리높이 꽝꽝 울려주어야 한다.
그러시면서 동무들이 부른 《남산의 푸른 소나무》노래에 있는것처럼 대를 이어 끝까지 혁명할 각오밑에 붓대와 마이크를 더욱 힘있게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당중앙과 운명을 끝까지 같이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그렇듯 한량없는 믿음이 있어 조선의 붓대는 이 세상 가장 긍지높고 정의로운 혁명의 필봉으로 시대의 한복판에 거연히 솟아오를수 있었고 우리의 출판보도물들은 준엄하였던 시기에도 당중앙의 제일나팔수가 되여 당의 사상진지를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당 출판보도물은 혁명적전환기를 맞이하였다.(전문 보기)